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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릭시아나', 판막성 심장질환 적응증 정조준다이이찌산쿄의 NOAC '릭시아나(에독사반)'이 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적응증 확보에 나섰다. 식약처는 최근 릭시아나의 판막 성형술 또는 조직판막 치환술 환자에서 유효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을 승인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되는 해당 임상은 아직까지 비판막성 심방세동에 한해 처방되는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의 처방영역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다수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판막질환 환자, 특히 판막 치환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게는 뇌졸중 1차 예방을 목적으로 '와파린'을 처방토록 권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릭시아나의 경우 랜드마크 3상인 ENGAGE AF-TMI48의 하위분석에서 이미 판막 이식 환자에서 가능성을 보인바 있다. 판막 이삭 환자의 2.8년 추적 결과에서 릭시아나 투여시 뇌졸중, 출혈 사망 등 평가항목에서 와파린 대비 우월한 효능을 보였던 것이다. 특히 저용량 투여군에서는 와파린 대비 출혈률이 90% 가량 낮았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향후 판막성 심질환 환자에서도 NOAC의 활용도는 높아질 것이다. 현재 릭시아나 외 NOAC 보유 제약사들도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017-04-21 12:14:49어윤호 -
안국, 지속형성장호르몬제제 전임상 결과 발표안국약품(대표 어진)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7년 제99회 세계내분비학회 (ENDO, Endocrine Society)에서 AG-B1512 (지속형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의 전임상시험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뇌하수체의 손상이나 발달 장애로 인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다. 시판되고 있는 1세대 성장호르몬치료제는 주사제를 매일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투여주기를 늘린 지속형 제제에 대한 개발 요구가 매우 크다. 이번 AG-B1512 동물실험결과 발표에는, 1세대 성장호르몬 제품 대비 반감기가 20~40배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성장호르몬에 의해 분비가 촉진되는 것을 확인하는 지표 (surrogate marker)인 IGF-1 (human insulin-like growth factor-1)의 수준이 단회 투여 후 20일까지 유지되는 시험결과가 포함돼 있다. 이러한 동물시험데이터를 근거로 임상시험에서 월 1회 혹은 2회 투여만으로도 매일 투여하는 형태의 1세대 성장호르몬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장균(E.coli)을 이용한 생산공정방식으로 생산단가를 낮추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국약품은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북미 및 유럽의 여러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으며 AG-B1512 공동 개발에 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 진입 전에 비임상시험을 통해 AG-B1512의 지속 효과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올해 해외 CRO를 통해 GLP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미 FDA에 임상시험신청(IND filing)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G-B1512(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과 GCSF(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지난 3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2017 Bio Europe Spring' 행사에서도 글로벌 제약사 등 여러 회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동물 시험 결과와 더불어 혈청 알부민 결합 도메인 (Serum Albumin Binding Domain)을 활용해 약물의 지속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차별화된 기술 자체로 관심을 받아 향후 라이센싱 아웃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17-04-21 11:56:03이탁순 -
부광약품, 여드름치료 클리톡외용액 2% 출시부광약품이 최근 여드름에 직접 손을 대지않고 간편하게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클리톡외용액 2%'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부터 시작해 남자는 15~19세, 여자는 14~16세 사이에 흔하게 발생한다. 이 중 약 80% 환자에서 20세 중반까지 여드름 병변이 서서히 없어진다. 때때로 30~40세 이후까지도 지속되는 성인 여드름이 된다. 여드름을 방치해서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게 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게 되고 패인 흉터(볼록 흉터, 오목 흉터)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미용에 관심 많은 여성과 남성에게는 고민거리가 된다. Image 클리톡은 살리실산 2% 주성분으로 각질제거, 여드름균 억제, 염증완화의 3중 작용을 통해 각질을 제거한다. 모공 깊숙이 침투해 여드름균 증식 억제와 염증을 완화시켜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여드름 초기 병변인 면포에 효과가 있어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남성도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아져 여드름에 민감하지만 막상 약국에 클리톡과 같은 여드름 치료제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리톡은 1일 2회 아침저녁으로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2017-04-21 11:44:4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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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직원들 월급모아 '코피노 돕기' 참여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직원들이 한국여약사회 주관 '2017 한국여약사회 아시아건강캠페인'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급여공제 적립금 500만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500만원을 모았다. 한국여약사회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 산타로사, 말라본시티 지역 빈민촌을 방문해 의약품, 건강식품, 생필품 전달과 함께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코피노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하여 학비 후원 활동도 확대했다. 코피노(Kopino)는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다.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이를 칭한다. 이들 다수는 고아원이나 빈민촌에서 어렵게 자라고 있는 실정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여약사회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필리핀을 방문하여 취약계층 및 코피노 가족도 돕고 있다. 2014년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운동회를 개최하고, 2015년과 2016년에도 라구나 주 산타로사 시티의 바랑가이 칼루란, 바랑가이 말루삭,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약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실시와 무료급식, 의약품, 건강식품, 생필품을 지원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한국여약사회의 필리핀 코피노 돕기 활동에 공감해 꾸준히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그 밖에 매월 휴먼아시아 후원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급여의 0.1 ∼ 1%를 공제모금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임직원 95%가 참여할 만큼 호응도가 높아 일동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2017-04-21 11:38:00김민건 -
유영제약 역량있는 '인재육성 투자'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이 태국 파타야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 간 '2017년 우수사원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사원 힐링캠프는 매년 유영제약 핵심인재로 선정된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캠프는 선발된 임직원 연령층을 고려해 액티비티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제조팀 이병기 과장은 "우수사원 힐링캠프를 통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타부서 직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힐링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큰 보람을 느낀다.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역량 있는 핵심인재 관리를 중요히 여기고 있다. 사내 우수직원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2017-04-21 11:12:20김민건 -
GE헬스케어, 국내 마취기 유통 파트너 모집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시아 무사비)는 마취기 및 마취기용 모니터 장비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 및 판촉 활동을 담당할 신규 유통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이번에 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 파트너를 추가 모집하여 국내 병원 수술실에 마취기 및 마취기용 모니터 장비를 확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유통에 경험이 있거나 마취과 또는 수술실 관련 분야에 종사 이력이 있는 업체는 이번 파트너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GE헬스케어 조민성 라이프케어솔루션 사업본부 이사는 “앞으로 혁신적 마취기 장비와 마취기용 모니터 등의 국내 보급 확대를 통해 마취과 전문의들의 수술실 환자들에 대한 케어가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유통 파트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sungmo.kang@ge.com)이나 GE헬스케어 코리아 마취기 사업부 영업부서(02-6201-3415)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2017-04-21 08:35:3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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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대한화학회에서 ADC 링커 기술 발표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화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기존 항체-약물 접합체에서 ADC의 접합 반응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maleimide 접합 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ADC 링커 기술을 발표했다. maleimide는 화학 반응에 의한 약물 접합 반응으로 수율이 높고, 대량 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혈중에서의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알테오젠에서 개발한 ADC 링커 기술은 화학 반응에 기반하기 때문에 수율이 maleimide와 유사하며, 대량 생산이 용이한 기술이다. 이번 신규 ADC링커 기술은 ADC개발 경쟁사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접합 방식인 효소 반응이나, 인공 아미노산을 이용한 방법 등에 비하여 대량생산을 통한 상업화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알테오젠의 이 기술은 기존 maleimide에 의해 접합된 ADC보다 혈중에서의 높은 안정성과 아울러 동물 실험에서의 우월한 항암 효과도 보였다. 알테오젠은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지원받아 개발중인 난소암 치료용 항체-약물 접합체의 개발(과제명: 위치 특이적 항체-약물 접합 기술을 이용한 신규한 난소암 치료제의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난소암은 여성에게 일어나는 암중에서 약 24%를 대표적인 여성암으로서 현재까지 난소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는 아바스틴의 병용요법(파크리탁셀/카보플라틴, 카보플라틴/젬시타빈)이 유일하며, 전세계 난소암 치료 및 진단 시장의 규모는 2018년에는 40조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알테오젠의 유방암/위암 ADC도 미국 임상전문기관에서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에 임상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2017-04-21 08:14:3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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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인원감축은 본사 지침 따른 조직개편"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박스터지부가 내부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권고사직 실태를 고발한 가운데 회사 측의 공식입장이 확인됐다. 권고사직을 강행하게 된 배경은 노조 측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업조직 개편에 따른 인원감축이다. 2012년 박스터와 갬브로의 인수합병 이후 본사 차원의 인력조정 요구가 있었고, 한국법인은 본사 방침을 따르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박스터 인터네셔널의 신임 CEO는 2015년 4/4분기 실적이 발표된 직후 시카고트리뷴(Chicago Tribune)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수익을 높이기 위한 큰 도전에 직면했다"며, "시설통합과 생산시설 이주, 구조조정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비용지출을 2배가량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앞서 10월 말에도 "연말까지 1400명의 직원을 줄이거나 비생산직의 급여를 5%가량 줄이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인력감축 시 연간 1억 3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으로, 당시 일리노이 북부지역에서 고용된 박스터 직원은 약 4800명이었다. 박스터코리아 관계자는 데일리팜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0월 본사에서 구조정에 관한 지침이 내려왔다. 한국법인은 절차상 올해 4월부터 반영된 것"이라며 "지난해 회사 성장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이 변경됐고, 사업조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역할이 줄어드는 부서가 생겨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른 직무조정이기에 구체적인 감원 규모까진 알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민주제약노조 박스터지부는 "조직개편이란 명목 하에 특정 직원을 찍어놓고 사직서를 들이미는 식의 행태를 두고볼 수 없다"며, 25일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을 쟁취하기 위한 결의대회 진행을 예고했다.2017-04-20 16:12:1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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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방지약 '듀파스톤' 공급 차질에 의료현장 불만유산방지약인 '듀파스톤(디드로게스테론)'의 공급이 중단돼 진료현장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보트가 수입하고 지난 2월부터 씨티씨바이오가 공급중인 듀파스톤이 두달 넘게 품절 상태이다. 이 품목은 대체약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종합병원 산부인과를 비롯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적잖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디. 듀파스톤은 황체호르몬제로 유산방지 뿐 아니라 불임증, 월경곤란증, 월경주기 조절, 자궁내막증, 갱년기장애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여성에게 처방된다. 업계에 따르면 2월 이전까지는 '중외듀파스톤'이란 제품명으로 JW중외제약이 공급해 왔는데, 씨티씨바이오로 판권이 이전된 후 지금까지 공급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의 한 산부인과 개원의는 "최근 출시된 호르몬대체요법(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기간 신뢰도가 싸였고 약가도 저렴해 많이 처방되는 약이다. 공급이 중단돼 상당히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애보트와 물량 확보를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월 내에는 듀파스톤이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물색하고 있다. 하루빨리 진료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2017-04-20 12:14:55어윤호 -
안기자의 '먹스타그램' 유지비결, 궁금하다면?보기보다(?) 식탐 많기로 소문난 데일리팜 안○○ 기자. 요즘 안기자는 SNS에서 해시태그 검색으로 숨겨진 맛집을 발굴해내는 재미에 폭 빠졌답니다.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찾아내 맛있게 먹고 인증샷을 올리는 게 낙이라나요? 오늘도 퇴근시간 다가오자 사무실 주변 맛집 검색에 한창입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는 안기자는 '빵순이'란 별명답게 1일 1빵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네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는 핑계로 치킨도 일주일에 2~3번은 꼭 시켜먹는다고 해요. 저런, 그런데 30대 중반에 접어드니 소화력이 예전만 못한가보죠? 이번에는 ' 소화불량'을 검색하고 있네요. 하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렇게 먹어대니 탈이 날 수밖에요. 요즘 제약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팜스타그램(Pharmstagrm) 검색창에 '소화불량'을 입력했을 때 가장 '좋아요'를 많이 얻은 소화제는 ' 훼스탈'이었습니다. [10] 한독 훼스탈 플러스 안기자: 어라, 팜스타그램에 훼스탈 공식계정이 있었구나. 헐~ 밍건이, 가선배, 탁선배, 어선배, 노선배까지…제약산업팀 전부 '훼스탈' 친구잖아! 내가 한발 늦었네. 어떤 내용이 있는지 들여다볼까~. 반 세기를 이어온 속 편한 소화제라. 훼스탈 나온지 그렇게 오래 됐었나? 윤차장: 안녕하세요? 한독의 인간문화재 지킴이 윤동민 입니다. 훼스탈의 역사 소개는 제가 도와드릴께욧! 훼스탈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정제형 소화제랍니다. 1957년 한독이 독일 훽스트사와 기술제휴 협정을 맺고 우리나라에 들여오게 된거죠, 참고로 훽스트는 지금의 사노피랍니다. 1959년부터는 훽스트의 훼스탈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한독 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60년대는 알약 형태의 소화제가 없던 시절이나 정제 소화제가 처음 등장하자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안기자: 앗, 동민 차장님. 이런 뜬금포 등장 역시 어울려요~! 워낙 익숙한 제품이긴 한데 훼스탈이 시판된지 그렇게나 오래된지 몰랐어요.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네요. 요즘 알약은 물론이고 드링크제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서 시장경쟁이 치열할텐데, 훼스탈이 60년 가까이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나요? 80년대에는 유리병에 담아서 판매되기도 했던데, 낱알포장 제형이 나온 뒤로는 패키지 변화도 크지 않았던 것 같아 보여요. 윤차장: 얼핏 보기엔 차이가 커보이진 않을 수도 있는데요, 훼스탈은 패키지 자체보다는 국민의 식생활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1986년에 소화력을 강화한 '훼스탈 포르테'를, 2000년에는 가스제거 성분인 시메티콘(Simethicone)을 보강해 '훼스탈 플러스'를 출시했지요. 2006년부턴 시각장애인의 약품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포장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고, 2010년에는 훼스탈 패키지의 제품 관련 정보를 픽토그램(Pictogram)으로 표기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배려한 바 있습니다. 물론 낱알에도 '훼스탈PLUS'를 표기해 쉽게 낱알 식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지요.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소화 자체가 갖는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소화제 선택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체내에서 흡수될 수 있는 작은 분자로 분해되는 과정을 소화라고 하잖아요, 훼스탈은 소화효소에 의한 화학적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요. '훼스탈 플러스' 1정에는 췌장 효소 성분인 판그레아틴(pancreatin)이 315mg이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국내 시판 중인 소화제들 가운데 가장 고함량이에요. 판크레아틴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3대 영양소를 전부 분해할 수 있습니다. 훼스탈이 '진짜 소화제'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데는 그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답니다. 그 밖에 섬유소를 분해하는 셀룰라제AP3∥(Cellulase AP3∥) 10mg,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하는 시메티콘(Simethicone) 30mg, 쓸개집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 소화를 돕는 우르소데옥시콜산(UCDA) 10mg도 포함됩니다. 안기자: 소화제를 고를 때 성분함량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사업보고서를 참고해보니 2015년에 단일품목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네요, 올해 목표는 어찌 되나요? 소피엠: 안녕하세요, 등장이 늦었죠. 훼스탈을 담당하고 있는 속 편한 남자, 소경태 입니다. 사실 구체적인 매출목표는 일급비밀(?)입니다만, 두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답니다. 최근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소화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물었을 때, 정제형 소화제 중에서는 '훼스탈'을 말한 사람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소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진짜 소화제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시장 1위를 유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기자: 피엠님, 근데 팜스타그램에 보면 독일 대통령 방문 기사가 있던데, 훼스탈이랑은 어떤 관계가 있는건가요? 소피엠: 1976년에 독일의 뤼브케(F.Lubke)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한독의 훼스탈 제조공장을 방문해 기사화 됐었습니다.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하려던 뤼브케 대통령이 자국기업인 '훽스트'의 로고가 들어 있는 한독 간판을 보고 예정에 없던 공장 방문을 결정했다고 하더라구요. 외국 원수가 한국 기업을 방문한 첫 사례기도 합니다. 독일 현지에서는 독일 대통령이 경제성장의 걸음마를 갓 떼기 시작한 한국의 기업을 방문했다는 내용이 크게 보도됐다고 하네요. 안기자: 이것도 신기해요, 호랑이랑도 인연이 있나요? 소피엠: 1995년에 장쩌민 전 중국 국가 주석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백두산 호랑이를 선물했던 일 기억나시나요? 그 호랑이가 위궤양을 앓자 훼스탈을 빻아서 사용했던 적이 있거든요, 워낙 역사가 길다보니 훼스탈과 관련된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1988년에는 훼스탈이 만리장성 테마주로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중국 정부가 만리장성에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관련주 찾기 열풍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네요. 삼립식품이 공사에 투입될 인력들이 먹을 호빵을 제공하고, 노동자들이 호빵을 먹다가 체할 경우에 대비해 훼스탈이 공급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 훼스탈이 만리장성 테마주로 화제가 됐던 사연입니다. 2000년대에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시험문제를 잘 소화해라'는 뜻에서 훼스탈을 선물하는 유행이 생기기도 했었지요. 안기자: 하나만 더요, 저 류승룡 씨 팬이거든요. 류승룡 씨가 언제 훼스탈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었나요? 제가 모를리가 없는데! 소피엠: 훼스탈이 장수 브랜드인 만큼 광고도 다양하게 제작됐었는데요, 1960년대에는 "훼스탈이 있으니 마음 놓고 잡수세요!"란 카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면, 1970년대에는 "훼스탈로 소화에 자신을 갖고 건강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란 카피로 효과가 좋은 종합 소화제임을 강조했었죠. 1980년대 들어 인스턴트 식품과 육류의 소비가 증가된 후로는 소화력을 강화한 훼스탈 포르테가 출시되면서 지휘자 금난새 씨를 모델로 기용해 '강력 소화제'란 메시지를 강조하기도 했구요. 2000년대 출시된 훼스탈 플러스는 '강한 소화제가 더 강해졌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당시 인기를 끌었던 '난타' 팀을 모델로 기용했습니다. 팬이시라면서 류승룡 씨가 '난타' 초기 멤버로 활동하셨다는 사실을 모르셨군요? 사실 저희도 3년 전쯤 옛날 광고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됐지 뭐에요. 커플편, 오디션편, 신입사원편 총 3편을 선보였던 2013년 광고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답답한 상황을 제시하고, '몸과 마음의 소화'를 위해 훼스탈이 필요하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는데요, 최근 '대세녀'로 등극한 이미도 씨가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안기자: 한독 광고모델로 채용되면 뜬다는 얘기가 있더니, 뜬 소문이 아니었네요. 혹시 새로운 광고 준비하게 되시면 모델 정보 좀 부탁드려요~ 미리 사인이라도 받아놓으려구요! 흐흐 전 그럼 훼스탈 믿고 마음껏 먹으러 갑니다. 제 SNS 와서도 '좋아요' 눌러주시기에요~ 편집자 주 이 기사는 훼스탈 SNS 계정을 가상으로 만들어 새롭게 구성한 내용입니다. 현재 한독에서는 훼스탈 SNS 계정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윤동민 차장, 소경태 pm은 실존 인물입니다.2017-04-20 06:14:5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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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유효기간 한 달 남은 점안액 약국 공급에 반품 혼선까지
- 2삼아제약, 3개사 경쟁 슈도에페드린 코감기 시럽제 도전장
- 3렉라자, 공익 지배구조의 결실…다음 100년 준비하는 유한재단
- 4'예스카타', 2보 전진 위해 1보 후퇴...2차 급여 타깃
- 5보건소가 약포지 제작·공급…수급불안 약국들도 숨통
- 6"중증·희귀질환보다 M자 탈모가 먼저냐"…국힘, 대정부 공세
- 7개설 취하→한약사 개설→약사 양수…10개월 간 무슨 일이?
- 8연 4000억 P-CAB 시장, 제네릭 '조기 진입' 총력전
- 9[팜리쿠르트] 유한화학·알보젠·한국화이자 등 부문별 채용
- 10혈액 한 방울로 암 읽는다…씨티셀즈, 액체생검 승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