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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연 한국얀센 대표, 승진해 아태 본부로 이동김옥연(49) 한국얀센 대표가 아시아태평양 본부로 승진·영전할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얀센은 최근 김옥연 대표의 승진 인사를 확정하고 뒤를 이어 한국법인을 경영할 새 CEO 물색에 나섰다. 이로써 김 대표는 2012년 8월부터 이끌어 온 한국얀센(북아시아 총괄 겸임)을 떠나게 됐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 최소 부회장직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2월부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회장직도 겸하고 있었던 만큼, 협회 역시 새 수장을 선출이 불가피해 졌다. 얀센 한국법인의 첫 여성 CEO인 김 대표는 서울약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립안전연구원 에서 1년 남짓 연구생 생활을 하다가 1992년 입사후 20여년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2010년부터 중국 얀센에서 가장 큰 제너럴 메디슨 사업부를 맡아 1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이끌며 성장을 일궈낸 바 있으며 2007년 말레이시아 사장 재임 중에는 말레이시아 얀센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꿔 놓는 성과도 이뤄냈다. 회사 관계자는 "내달 중 정식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얀센에서 워낙 상징성이 있는 인사인 만큼, 앞으로도 김 대표가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11-22 06:14:54어윤호 -
건일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 출시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세계 최초 연질캡슐 특허 기술 도입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연질캡슐’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서울대의대 김효수 교수가 심포지엄 좌장을 맡고, 고려대의대 홍순준 교수와 경희대의대 김원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홍순준 교수의 ‘Tx Strategies for atherogenic dyslipidemia and managing residual risk’, 김원 교수의 ‘로수메가 국내 3상 임상(ROMANTIC study)결과’ 등 주제발표를 진행, 심포지엄에 참석한 300여명의 의료진들이 로수메가 효과 발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로수메가연질캡슐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TC, TG, VLDL-C, Apo-B를 포함한 Non-HDL-C에 대해 지질개선 효과의 우월성, 내약성 및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하였다. 또한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코팅 특허 기술(Multi-Layer Capsule Coating Technology)을 적용해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 칼슘을 코팅함으로써 물성이 다른 각 단일제 성분인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 상호 간 수분, 공기 등 노출 및 외부 유입을 원천 차단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중성지방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인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번 로수메가연질캡슐의 발매는 복합성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 환자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수메가 런칭 전국 심포지엄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오는 12월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2017-11-21 16:29:0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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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무약, 동일 성분 최초 원료 의약품 등록 완료풍림무약(대표 이정석)이 천연물 의약품 분야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며 완제의약품 제조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풍림무약은 애엽이소프로판올연조엑스(등록번호 20171103-10-K-4-01)를 시작으로 애엽 에탄올 연조엑스(등록번호 20171110-16-K-6-01), 은행엽건조엑스(등록번호20171110-16-K-5-01)를 각각 동일 성분 최초로 원료 의약품 등록(이하 DMF, Drug Master File)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애엽 원료의 두 성분은 각각 동아ST ‘스티렌정’ 개량신약의 주원료와 복제약(제네릭)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02년 7월, ‘원료의약품등록제도’를도입하고 이후 허가 신청된 신약의 원료의약품, 인태반 유래 원료의약품 및 등록 대상 원료의약품으로 지정된 성분은 모두 DMF 후 공고하도록 했다. 완제의약품 제조 시에도 공고된 제조원의 원료의약품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한약(생약)제제 분야에서는 등록 대상 원료의약품으로 두 가지 성분, 즉 돼지뇌펩티드, 철단백추출물만 관리되고 있었으나 오는 18년도 1월 1일부터는 17개 성분이 추가돼 총 19가지 성분을 등록하여 관리해야 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지금까지도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 철단백추출물, 은행엽건조엑스, 밀크시슬건조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애엽이소프로판올연조엑스, 애엽에탄올연조엑스 등 등록대상원료의약품들의DMF 진행이활발하게이루어지고있는 상황이다. 풍림무약은 이번 애엽 원료의 DMF 등록을 시작으로은행엽건조엑스, 빌베리건조엑스, 밀크시슬건조엑스도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은행엽건조엑스는등록번호까지 나왔고, 빌베리건조엑스의 경우지난 금요일 등록 완료 후DMF 공고 번호가 차주에 나올 예정이다. 풍림무약은 한약(생약)제제의 원료 제조처인 중국 ‘그린헬스’와 독점판매권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강력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품질이 우수한 천연물 원료 의약품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지난 13년도에는 스티렌정의 개량신약을 생산하고, 15년도에는 스티렌정의복제약인파티스렌정을개발하며 ‘항궤양치료제’의 국내 시장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16년도에는 식약처의애엽제제벤조피렌저감화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애엽제제 개량신약 및 제네릭 시장에서 품질이 우수한 완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국제약의 ‘센시아정’복제약‘우먼시아정’의 원료인 ‘센텔라정량추출물’ 및 완제약의 자체 개발에 성공하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2017-11-21 16:20:51노병철 -
처방부터 폐기까지…'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궁금하다면?한국 병원약사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KRPIA)가 11월 18일 '약의 날'을 맞아 '약 올바르게 먹는 방법 4단계' 교육-홍보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락(樂)&약(藥)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환자들이 약을 처방받은 뒤 복약, 보관, 폐기하는 4단계 과정에서 알고 실천해야 하는 핵심내용을 환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영상에 따르면 환자들은 매 단계마다 ▲정확한 처방정보 확인하기 ▲꼬박꼬박 제때 먹기 ▲의약품 안전하게 보관하기 ▲환경 보호를 위해 남은 약은 약국에서 처리하기를 준수해야 한다. 3개 단체는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병원 대기실 전광판을 통해 관련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공동제작한 3개 단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병원약사들이 복약지도를 하다 보면 의약품 복용이나 보관 등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교육 영상을 통해서 약의 효능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전포장(블리스터)의 중요성, 복용 및 보관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올바른 약 사용을 통한 환자 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약의 올바른 사용은 치료 효과를 높이는 첫걸음이다. 약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함께하고 있는데, 약의 처방, 복약, 보관, 폐기 단계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를 한 두개 정도만 실천해도 약의 효과를 누리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며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KRPIA 김옥연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약 사용법을 보다 잘 알고 실천하고, 이런 노력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락(樂)&약(藥) 캠페인'은 환자들이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국민 '복약준수도 향상' 캠페인이다. KRPIA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2017-11-21 12:38:0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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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 40개 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 못 갚아매출액 상위 40개 제약회사 중 4곳이 금융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비용을 흔히 말하는 차입금에 대한 이자로 표현한다면, 4곳은 벌고 남은돈(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고 볼 수 있다. 4곳은 한독, 셀트리온제약, 씨티씨바이오, 삼일제약이었다. 21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017년 3분기 누적 기준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원가))를 계산한 결과, 1 이하의 수치가 나온 곳은 한독, 셀트리온제약, 씨티씨바이오, 삼일제약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은 보통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회사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1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양호, 이하면 부실하다고 불 수 있다. 40개 제약회사의 평균 이자보상배율은 전년동기대비 3.39p 상승한 9.58로 양호했다. 금융비용부담률((금융비용/매출액)*100)이 1% 이하였던 환인제약, 대원제약이 역시 높은 이자보상배율로 충분한 채무상환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앞서 4곳의 업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갚기가 버거워 보였다. 한독은 이자보상배율이 0.43으로 나타났다. 2012년 사노피와 결별후 제넥신 지분투자, 한독테바 설립출자, 태평양제약 제약사업 부문 양수 등에 거액을 투자했고, 이 과정에서 차입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엔비포스텍에 75억원을 추가 출자했고, 테라밸류즈 지분투자에 211억원을 투입했다. 한독의 3분기 장·단기 차입금은 1190억원에 달한다. 씨티씨바이오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이자보상배율도 1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3년간 800억원 가량을 투입한 공장의 생산지연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삼일제약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대신 금융비용은 높아져 채무상환능력이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금융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도 34%로 줄어들면서 0.98 수치를 보였다. 반면 작년 1이하로 떨어졌던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은 각각 1.04, 1.21로 채무상환능력을 회복했다. 금융비용은 줄었고, 영업이익은 향상됐기 때문이다.2017-11-21 12:15:00이탁순 -
김국현 이니스트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이니스트 김국현 대표가 수출 확대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니스트(대표 김국현)는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에서 이니스트에스티가 수출 확대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범정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지원기관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2017년 상반기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이니스트는 원료 도매유통(이니스트팜 INIST Pharm)부터 원료의약품 제조(이니스트에스티 INIST ST),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이니스트바이오제약 INIST Bio)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의약전문 기업이다. GMP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항암제 신약를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도약을 위해 항암제 원료 공장의 FDA 승인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전문의의약품 셀타플루(오셀타미비르)를 비롯해 콜린세레이트(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을 발매했으며, 일반의약품으로는 라라올라, 이니포텐을 선보였다 한편 월드클래스 300 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106개사와 대학생, 고교생 등 5000명이 참가했다.2017-11-21 11:43:14김민건 -
유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재진 선수와 재능기부유영제약이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재진 선수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영제약 (대표 유우평)은 지난 17일 광혜원 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3번째 배드민턴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재진 선수와 함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광혜원 고등학교 전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재능기부 포토존 전시관람, 동영상 시청, 이재진 선수의 시범경기, 배드민턴의 기본기를 가르쳐 주기 위한 3대3 원 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광혜원 고등학교 한 학생은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재진 선수의 시범경기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제약 재능기부 담당자는 "학생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며, 내년에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광혜원고등학교 14명의 학생들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2017-11-21 11:28:12김민건 -
김영란법 효과? 제약 접대비 지출, 1년새 8.7% 줄어지난해 9월28일부터 시행됐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제약업계 접대비 지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던 접대비 지출이 지난 9개월 동안 대폭 감소한 양상을 보인다. '접대비'란 일반적으로 회사의 업무와 관련해 접대 및 교제, 사례 등의 명목으로 거래처에 지출한 비용이나 물품을 의미한다. 정부는 접대비를 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요소로 인정하면서도 소비성 경비로 간주해, 수입금액의 0.03%~0.2%를 초과할 경우 법인세나 소득세 추징을 하고 있다. 21일 데일리팜이 상장제약기업 55개사 중 접대비 항목을 별도표기한 42곳의 3분기 보고서(연결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17년 3분기 누적매출액 7조2085억원 가운데 259억원(27.62%)이 접대비로 사용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누적매출액 6조7037억원 가운데 283억원(32.14%)이 접대비로 사용됐음을 고려할 때,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이 4.52%p 감소됐다. 매출액이 7.5% 증가했음에도 접대비 지출이 8.7%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집계대상이었던 42개사 중 27곳이 접대비를 줄였으며,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을 줄인 곳은 30곳에 이른다. 특히 매출 규모가 큰 상위제약사들이 예년보다 접대비 지출을 절반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나, CP 강화와 홍보 및 접대예산 절감에 치중하고 있는 업계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가령 매출액 1위 유한양행은 8억원대에 달하던 접대비 지출을 3분의 1 수준인 3억원대로 줄였다.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도 0.09%→0.03%로 0.06%p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전년 대비 접대비 지출을 각각 60.1%, 60.8% 줄였고,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을 각각 0.11%, 0.04% 낮췄다. 또한 상위사들 중 접대비 규모가 적은 편에 속했던 JW중외제약은 1100만원대→600만원대로 46.8% 줄였으며, 올 상반기 동국생명과학을 분리했던 동국제약 역시 접대비 지출이 3억원대→1억9000만원대로 41.2% 감소시켰다. 접대비 감소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알보젠코리아. 지난해 3분기까지 11억이 넘는 비용을 접대비에 사용했던 알보젠코리아는 10분의 1 수준인 1억1000만원대로 지출을 90.1% 줄였다.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은 0.81%→0.08%로 0.73%p 감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물론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접대비 지출을 늘린 기업들은 있다. 접대비를 공개한 42개사 중 15곳이 접대비 지출을 늘렸다. 올 들어 매출액이 24.8% 증가한 대한뉴팜은 접대비 지출을 8억4000만원대→19억9000만원대로 134.6% 늘리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도 1.06%→2.0%로 0.94%p 증가하면서 대화제약과 함께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삼일제약(55.2%)과 메디톡스(55.5%), 셀트리온제약(40.8%) 등의 접대비 증가가 눈에 띈다. 규모상으론 신풍제약이 지난 9개월 동안 35억6000만원을 사용해 접대비 지출액수가 가장 컸다. 한편 상장제약사들 중 녹십자와 한미약품, 종근당, 보령제약, 한독, 동화약품, 영진약품, 경동제약, JW신약, 일성신약, 삼아제약, 조아제약, 고려제약 등 13개사는 판매관리비 중 접대비를 별도 기재하지 않았다.2017-11-21 06:14:59안경진 -
상위 40개 제약, 금융비용부담 1.3%…재무구조 건실국내 제약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매출액 상위 40개 제약의 매출액 대비 금융비용 비중을 나타내는 '금융비용부담률'을 계산한 결과, 평균 1.3%로 조사됐다. 이는 매출액의 1.3%를 들여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의미로, 그만큼 제약기업 재무구조가 건실하다는 방증이다. 매출액과 금융비용은 2017년 3분기 누적 금액이다. 금융비용은 금융기관 차입금에 대한 이자, 회사채 발행에 대한 채권이자, 환률에 따른 외환가치 하락 등을 나타낸다. 1.3%의 금융비용부담률을 일반 가정에 대입해보면, 연간 1000만원을 버는 가정이 1년에 1만3000원의 이자를 내는 셈이다. 이 정도 이자는 가정에서도 크게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다. 제약기업의 금융비용부담률이 낮은 것은 그만큼 경영활동을 펼칠때 차입금 의존도가 적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올해 3분기에는 전년동기보다 0.3%p 수치가 감소되며 재무건전성이 더 좋아졌다. 특히 JW중외제약은 금융비용이 43.1%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 금융비용부담률이 7.1%에서 3.8%로 크게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과거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에 따른 차입금 감소로 이자비용이 줄어들었고, 전환상환우선주평가 손실도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06년 국내 최대 수액제 공장, 2010년 제약공장 등 JW당진생산단지 준공에 약 3000억원을 투자했다. 금융비용부담률이 크게 감소됐지만, JW중외제약은 40대 제약중 네번째로 비율이 높다. 1위는 동아에스티로 5.7%. 그러나 동아에스티 역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차입금 이자보다는 환율에 따른 외환가치 하락이 금융비용에 더 반영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타 제약사보다 수출비중이 높고, 실제로 외환보유액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4.6%의 알보젠코리아, 3위는 4.5%의 셀트리온제약이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년동기대비 2.7%p 감소하며 재무건전성이 향상됐지만, 알보젠코리아는 2.1%p 상승하며 금융비용부담이 커졌다. 매출은 4.1% 상승했지만, 금융비용이 91.9% 대폭 늘어난 탓이다. 한편 환인제약은 금융비용이 2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부담이 거의 없었고, 대원제약도 0.05%로 부담률이 업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2017-11-21 06:14:55이탁순 -
스위스계 쥴릭 노조, 프랑스대사관 앞 피켓시위...왜?"프랑스인 크리스토프 피가니올은 더이상 직원들을 개·돼지 취급하지 말고 한국의 노사문화와 국내 노동법을 존중하라."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프랑스대사관 앞에선 이 같은 피켓시위가 벌어졌다. 피켓을 든 사람은 민주제약노조 박기일 쥴릭파마지부장이다. 11월10일자 데일리팜 보도와 같이, 쥴릭파마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로부터 "기본급 3.1% 인상에 일시타결금 15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지만 회사 측 거부로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이와 관련 8일 오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합원(115명)의 97.2%가 찬성표를 던지며, 임금협상 교섭 결렬에 대한 쟁의행위가 가결된 상태다. 박기일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협상 의지를 보여주지 않아 행동으로 보여주기로 했다"며, "오늘(20일)부터 일주일간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는 한편, 이번주중 크리스토퍼 피가니올 대표이사 자택 앞에서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업부는 출근거부 투쟁까지도 감행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금협상안보단 사장·임원진 교체 원해" 그런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위스계 의약품 유통회사인 쥴릭파마가 스위스대사관이 아닌,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감행한 연유는 무엇일까. 노조 측은 "노동자들의 인권이 잘 보장돼 있다고 알려진 프랑스 출신의 사장이 한국에선 7년째 실정법을 어겨왔다. 한국 직원들을 존중하기는 커녕 말을 바꾸고 조합원들끼리 분열시키는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박기일 위원장에 따르면 9월 집중교섭 당시 노조 측이 기본급 평균 3.1% 인상에 일시금 200만원을, 사측이 기본급 3.1% 인상에 150만원을 제안했다. 일시지급금 50만원 차이로 격차가 크진 않다. 문제는 교섭에 임하는 사측의 태도였다. 노조 측이 한걸음 물러서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정작 대표이사 승인을 받아오겠다던 협상단이 지노위 조정위원들 앞에서 말을 바꿨다는 것이다. 지노위에서 "3.1% 인상과 150만원 지급이란 논의조차 오간 적 없다"고 발언하는 바람에 협상 당시 녹취록을 공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단다. 구체적인 임금협상안을 넘어, 대표이사와 임원진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버린 이유다. 박 위원장은 "단돈 몇십만원이 문제가 아니다. 매년 순이익, 영업이익 등 경영지표를 바꿔가며 원칙없이 임금협상에 임하더니 이젠 국가기관 앞에서도 말을 바꾸는 경영진들의 태도에 지쳐간다"며, "한국지사의 불합리한 처사를 본사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표이사를 포함해 인사 및 운영부 책임자들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실제 쥴릭파마코리아는 올해로 6년째 임금협상안에 합의하지 못한 채 쟁의행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이맘 때 용산LS타워 사옥 앞에서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조합원 차별대우를 문제삼고, 대규모 규탄대회를 벌이기도 했다. 비정규직 6명이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영업지원팀 직원이 무려 108시간에 달하는 초과근무를 사유로 제기했던 소송 결과 물류센터 임원이 벌금형을 구형받았다. 회사 측은 "노사간 지속적인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며, "근로자지위확인소송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초과근무에 대해서는 고발인이 고발 취하한 상태로, 직원 및 노조와 함께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내일(21일)부터 조합원들 대상으로 사장 간담회가 예정돼 있지만 전원 거부하기로 했다. 영업부는 이번주 출근거부 투쟁에 돌입하고, 최악의 경우 파업까지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6년째 묵혀온 문제인 만큼 장기전도 불사한다는 계획인데 쥴릭파마코리아가 오랜 갈등을 극복하고, 노사화합 분위기로 전환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2017-11-21 06:14:5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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