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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10곳 중 9곳 수출↑…삼바·셀트, 미국 매출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1분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의약품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9곳의 수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의약품 관세 부과 우려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미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셀트리온의 미국시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2배 각각 증가했다. SK바이오팜 역시 1년 새 47% 증가했다.주요 제약사 미국 수출액 껑충…셀트리온 3.5배·삼바 2.2배 껑충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의 합산 수출액은 3조448억원이다. 작년 1분기 2조2729억원과 비교해 1년 새 34%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1분기 수출실적이 100억원 이상인 20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지주사는 집계에서 제외됐다.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팜의 경우 의약품 관세 부과 우려가 제기된 미국시장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미국 수출 증가는 전체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1분기 9469억원이던 수출실적이 올해 1분기 1조2983억원으로 37% 늘었다. 특히 미국 수출이 크게 늘었다. 작년 1분기 이 회사의 미국시장 매출은 2518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엔 5538억원으로 2.2배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기별 미국 수출액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1분기가 처음이다. 전체 수출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3%로, 올해 1분기 들어 처음으로 40% 이상으로 확대됐다.셀트리온의 미국 수출실적 증가폭은 더욱 크다.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북미시장 매출액은 668억원으로, 전년동기 192억원 대비 3.5배 늘었다. 이 회사의 북미시장 매출은 작년 4분기 이후 본격 확대됐다. 작년 3분기 342억원에 그치던 미국 수출액은 4분기 들어 902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 1분기 역시 6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의 전체 수출실적은 4133억원에서 5126억원으로 24% 늘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수출실적이 1년 새 909억원에서 1333억원으로 47% 증가했다.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의 미국시장 판매 호조가 실적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20년 5월 엑스코프리를 현지 발매했다. 이후 꾸준히 현지 매출이 증가하는 양상이다. 지난해의 경우 엑스코프리를 중심으로 미국시장에서 4387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GC녹십자 역시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의 1분기 혈액제제류 수출액은 651억원으로 작년 1분기 154억원 대비 323% 증가했다. 여기서 알리글로의 미국 수출이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분석이다. 실제 미국에서 알리글로의 판매를 담당하는 GC바이오파마 USA(GC BIOPHARMA USA)는 지난 1분기 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주요 기업들의 미국 수출실적 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우려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들은 의약품 관세 부과 우려에 대해 현지에 재고를 비축해두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경우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최대 21개월분의 재고를 확보해뒀다고 밝혔다. GC녹십자 역시 미국 내 재고 확보를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강력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엔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이때 의약품은 반도체와 함께 일단 예외로 뒀다. 백악관은 추후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을 별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관세 인하에 합의하면서 전반적인 관세 부과 우려가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태다.조사대상 20곳 중 18곳 수출실적 증가…SK바사·동화 쑥조사대상 20곳 가운데 18곳(90%)의 수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동화약품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두 회사 모두 해외법인 인수 효과가 수출실적으로 반영된 결과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출실적은 작년 1분기 61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엔 1297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실적 136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지난해 인수한 독일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의 실적이 수출실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0월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를 3564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어 작년 4분기부터 IDT 바이오로지카의 실적이 본격 반영됐다. 이 회사의 수출실적은 작년 1분기 61억원, 2분기 92억원, 3분기 37억원에 그쳤으나 4분기엔 1170억원으로 급등했다.동화약품의 1분기 수출실적은 61억원에서 263억원으로 334% 증가했다. 베트남 약국체인의 인수효과로 분석된다. 동화약품은 2023년 8월 베트남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391억원에 인수했다. 중선파마의 매출은 작년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동화약품의 분기별 수출실적은 2024년 1분기 61억원에서 2분기 403억원으로 증가했고, 작년 3분기부터는 꾸준히 250억원 내외의 분기 실적을 내고 있다. HK이노엔과 GC녹십자의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했다. HK이노엔의 경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중심으로 수출실적이 63억원에서 153억원으로 144% 늘었다. 이 기간 케이캡의 수출액은 13억원에서 39억원으로 1년 새 3배 증가했다. 녹십자 역시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43억원이던 수출실적이 1027억원으로 132% 증가했다.이밖에 파마리서치, 동아에스티, 경보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의 수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동국제약, 일양약품, 휴젤, 유한양행, 셀트리온, 대웅제약은 10% 이상 증가했다. 반면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수출실적이 감소했다.2025-05-21 06:20:39김진구 -
한미, 한달새 주가 40%↑...경영권 분쟁 구원투수들 '방긋'[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달새 주가가 40% 상승했다. 지난해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당시 모녀 측 구원투수 역할을 한 투자자들의 주식 매입 단가에 근접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지난 20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8% 하락한 3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0일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7일 주가가 2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40.0% 뛰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한미사이언스 주가 추이(단위: 원, 자료: 한국거래소) 한미사이언스의 주가 상승은 최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모녀 측의 구원투수로 투입된 투자자들의 주식 평가액 상승으로 이어진다.한미사이언스는 모녀 측과 형제 측의 경영권 분쟁 전개 과정에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주식 매입으로 가장 큰 변곡점을 맞았다.지난해 7월 한미사이언스의 모녀 측은 신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보유 중인 주식 중 444만4187주(지분율 6.5%)를 신 회장에 매도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다. 주식 거래 단가는 3만7000원이며 거래 금액은 총 1644억원이다. 송 회장은 보유 주식 815만6027주 중 48.5%에 해당하는 394만4187주를 매도했다. 임 부회장이 넘기는 주식은 50만주로 보유 주식 713만2310주의 7.0%다.모녀 측의 주식은 신 회장과 한양정밀이 매수했다. 신 회장이 송 회장의 매도 주식 중 174만1485주를 644억원에 취득했다. 한양정밀은 송 회장의 주식 220만2702주와 임 부회장의 주식 50만주를 총 1000억원에 매입했다.모녀 측은 신 회장 측에 주식을 매각한데 이어 사모펀드 라데팡스에 주식 일부를 넘기면서 백기사를 확보했다.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킬링턴과 주식 매매 계약과 의결권 공동행사 합의를 맺었다. 송 회장은 킬링턴에 한미사이언스 주식 79만8000주(1.17%)를 279억원에 처분하고 임 부회장은 37만1080주(0.54%)를 130억원에 매각했다. 킬링턴은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기관이다.형제 측의 주식 일부가 모녀 측 백기사로 넘어가기도 했다. 임종훈 대표는 작년 11월 15일 보유 주식 105만주(1.54%)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임 대표는 보유 주식 642만808주 중 16.4%를 305억원에 처분했다. 이후 킬링턴이 임종훈 대표가 처분한 주식 중 95만주(1.39%)를 시간외매매로 333억원에 취득했다. 임종윤 사장은 작년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미사이언스 주식 45만6559주(0.67%)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140억원이다.임종윤 사장은 지난해 12월 26일 한미사이언스 주식 341만9578주(지분율 5%)를 신동국 회장과 킬링턴에 1265억원에 장외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임종윤 사장이 신동국 회장에 한미사이언스 주식 205만1747주를 759억원에 장외 매도하고 킬링턴에 136만7831주를 506억원에 처분하는 내용이다. 이중 신 회장이 매입키로 한 주식을 한양정밀이 대신 사들이며 주식 거래가 마무리됐다.킬링턴은 지난 2월 송영숙 회장과 임종훈 사장으로부터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78만8970주와 192만주를 장외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1주당 3만5000원이다. 신동국 회장은 지난 3월 킬링턴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100만주를 1주당 3만5000원에 취득했다.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가 신동국 회장 측과 킬링턴에 매각한 주식 처분 단가는 모두 3만5000원과 3만7000원이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6개월 가량 주가가 3만5000원 미만을 형성했다. 지난 16일 주가가 3만5000원을 상회하면서 매입 주식 일부는 이익 구간에 접어든 셈이다.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3만7000원을 넘어서면 신 회장과 킬링턴 모두 주식 평가액이 취득 가격을 넘어서게 된다.다만 신 회장과 킬링턴은 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 측과 의결권 공동 행사 계약 체결하면서 우선매수권, 동반매각참여권(태그얼롱) 등의 조건을 포함해 주식 처분 가능성은 희박하다. 우선매수권은 한 쪽이 지분을 팔고자 할 때 먼저 살 수 있는 권리다. 동반매각참여권은 지배주주가 지분을 팔 때 다른 주주들도 동일한 가격에 팔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16.4%를 보유한 1대주주다.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 주식 처분 내용(자료: 금융감독원) 한미사이언스는 경영권 분쟁 종료 이후 주가 움직임은 크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주요 변곡점을 맞을 때마다 주가는 크게 요동쳤다.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과의 통합 법인 출범에서 시작됐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지난해 1월 12일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하는 내용이다.하지만 한미사이언스의 OCI 통합 발표 직후 형제 측의 반발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한미사이언스는 OCI와의 통합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인 작년 1월 15일 주가가 4만3300원으로 전 거래일 3만8400원보다 12.76% 올랐고 이튿날에는 주가가 가격제한 폭(29.79%)까지 뛰었다. 작년 1월 16일 종가는 5만6200원으로 이틀 만에 46.35% 상승했다. 형제 측의 OCI 통합 반대로 경영권 분쟁이 공식화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작년 1월 17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1월 17일 11.30% 떨어졌고 18일에는 10.93% 하락했다. 지난해 3월7일에는 주가가 3만7600원으로 내려앉으며 경영권 분쟁 발발 직후 발생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작년 3월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 승리로 결론나자 주가가 급등했다. 형제 측이 추천한 이사 5명이 주주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이사회에 진입했다. 당시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께 형제 측 승리 소식이 나왔고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10%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한미사이언스의 첫 표대결 이후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8월 5일에는 주가가 2만6750원으로 최고점 대비 52.4% 하락했다.첫 번째 표대결에서 형제 측 손을 들어준 신동국 회장이 모녀 측으로 돌아서면서 두 번째 분쟁이 촉발됐다. 모녀 측은 신 회장과 함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을 50% 가까이 끌어올리고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장악을 시도했다.한미사이언스의 두 번째 표대결이 가시화하자 주가는 다시 요동쳤다. 작년 10월 30일 종가는 5만2100원으로 8월 5일 대비 94.8% 상승했다.한미사이언스는 모녀 측이 연이어 우호세력을 확보하며 우세를 점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자 주가는 하락 흐름이 계속됐고 최근 들어 반등세가 계속됐다. 한미사이언스의 지난 20일 종가는 경영권 분쟁 직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한 작년 1월 16일 5만6200원보다 37.5% 낮은 가격이다.2025-05-21 06:18:51천승현 -
태극제약 '벤트플라겔' 야외 활동 시즌 상비약될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날이 이어지며 계절은 어느새 여름에 다다랐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쾌청한 날씨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피크닉, 캠핑은 물론 등산, 러닝, 사이클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야외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충돌이나 낙상 등으로 인한 타박상과 멍, 부기 등 외상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아무리 가벼운 부상이라도 적절한 초기 대처를 하지 않으면, 회복이 늦어지거나 통증이 장기화될 수 있다.이러한 외상에는 냉∙온찜질 같은 처치와 함께 멍·부기 완화에 특화된 외용제를 사용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타박상에는 냉찜질? 온찜질? 타박상은 외부 충격이나 압력에 의해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 피부에 출혈과 부종이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타박상을 입고 난 후 환부에 찜질을 하라는 조언을 듣게 되는데 이때, 냉찜질을 해야 할지 온찜질을 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정답은 ‘시기에 따라 찜질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라는 것이다.부상 직후에는 냉찜질이 좋다. 타박을 입은 직후에는 혈관이 파열되거나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혈액 조직 내로 스며들게 되는데, 냉찜질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켜 추가적인 출혈과 부기를 줄일 수 있다.냉찜질을 충분히 한 후, 온찜질로 전환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온찜질은 손상된 조직 주변의 혈류를 증가시켜 멍을 빠르게 흡수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회복 속도를 높인다. 다만, 너무 뜨거운 온도보다 약간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의 온도(약 40~45도)로 찜질하는 것을 추천한다.태극제약 ‘벤트플라겔’, 멍·부기·통증에 동시 작용날이 더워질수록 짧아지는 옷차림 때문에 타박상 후 생긴 멍이나 부기가 눈에 띄기 마련이다. 특히 얼굴이나 팔, 다리처럼 쉽게 가릴 수 없는 부위라면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땐,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멍 치료제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대표적인 멍 크림으로는 태극제약의 ‘벤트플라겔’이 있다. 주요 성분인 헤파린나트륨은 혈액 응고를 억제해 멍이 빨리 치료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정형에스신은 염증을 완화시키고, 모세혈관 투과율을 낮추어 부종을 억제한다.벤트플라겔은 야외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외상이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타박상뿐만 아니라 사고시 외상, 정맥류 부종, 정맥염의 진통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벤트플라겔은 끈적임이 적고 빠르게 건조되는 겔 타입으로 증상이 있는 부위에 얇게 마사지하듯이 발라주면 된다. 또한 자극적인 향이 없어 얼굴이나 약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2025-05-20 17:29:58이석준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고려대 구로병원 '맞손'[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기 기업 발굴과 연구개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김영민 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임민혁 전무가 참석했다. 센터 측에서는 용환석 교수(사업총괄책임자), 조금준 연구부원장(개방형실험실 사업운영단장), 이민우 교수(개방형실험실 사업운영부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기업 발굴, 연구개발 고도화 지원 등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주요 협력 분야로는 ▲의료기기 인허가 및 제도 동향에 대한 자문과 정보 공유 ▲양 기관의 프로그램 및 인프라·전문가 네트워크 공유 협력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인증 및 바이어 연계 지원이 포함된다. 또 인력양성, 공동과제 발굴, 공동사업 추진, 인허가 관련 자문 등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술의 선진화를 가속화하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인적·기술적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용환석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교수는 "센터의 전문성과 협회의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병원과 기업 간 맞춤형 기술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05-20 17:07:01차지현 -
CG인바이츠 "NGS 검사 미국 병리학회 인증 획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대표 이호영, 오수연)는 현재 서비스 중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NGS) 및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임상 검사 부문에서 미국 병리학회(CAP)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CAP는 1961년에 설립됐으며 병리학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자 가장 권위있는 임상검사실 인증기관이다. CAP인증 획득은 임상검사실 정도관리의 국제 기준 및 표준으로 여겨진다.해당 인증은 임상 검사를 제공하는 검사 실적, 관리, 기록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업무 처리수준, 시설 상태, 장비, 안전 및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현장 실사를 거쳐야 최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CG인바이츠는 이번 인증으로 국내에서 비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CAP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 됐다.오수연 대표이사는 "CAP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검사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한편, CG인바이츠가 포함된 인바이츠생태계는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질환관리 및 AI기반 질환예측 구현을 목표로 구성된 헬스케어 기업군이다. 서로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데이터의 측정 및 수집, 분석과 융합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맞춤형 정밀 헬스케어의 전 주기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2025-05-20 14:01:55이석준 -
'새내기 CDMO' 롯바, 매출 4Q 연속 하락…투자는 확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롯데그룹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열사 롯데바이오로직스 1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순손실은 226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72억30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5% 감소한 21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자료: 금융감독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롯데그룹의 바이오의약품 CMDO 자회사다. 롯데지주는 지난 2022년 5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공장을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BMS 공장은 바이오의약품 전용 생산시설로 생산규모는 연간 3만5000리터 수준이다.롯데는 BMS와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도 체결했다. 2022년 6월 롯데지주는 자본금 130억원을 투자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설립, 바이오의약품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3월 말 기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각각 80%, 2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1월 BMS 공장 인수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매출이 잡히기 시작했다. 출범 당시 롯데바이오로직스 매출은 0원, 순손실이 177억원이었으나, 2023년 1분기 207억원 매출이 발생했고 32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BMS로부터 기존 운영 인력과 수주 물량 일체를 인수하면서, 안정적인 초기 운영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공장(자료: 롯데바이오로직스) BMS 공장이 80% 이상 가동률을 보이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초기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다만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3월 인천 송도에 바이오 캠퍼스 내 1공장 착공에 돌입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는 추세다.작년 1분기까지만 해도 72억원 흑자를 냈던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들어 50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3분기에도 223억원의 순손실을 올렸고 4분기에는 순손실이 696억원까지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올 1분기의 경우 4분기 대비 적자 폭은 줄었으나 여전히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매출 역시 4분기 연속 감소 추세다. 2024년 1분기 883억원이던 매출은 2분기 653억원, 3분기 467억원, 4분기 340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1분기에는 219억원까지 떨어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BMS 공장 인수 시 넘겨 받은 수주 물량 외 신규로 CDMO 계약을 작년까지 체결하지 못하면서 매출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과 관련 "클라이언트 요청에 따라 출하량이 적용되는 시기가 달라 분기별 실적이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지난해부터 인천 송도에 생산 시설을 착공했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롯데그룹의 투자는 이어지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21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323만1000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증자전 발행주식 총수 901만7500주의 35.8%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6만5000원이다. 해당 유상증자 참여로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각각 1680억원과 42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계산된다.롯데바이오로직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출범 이후 4번째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2월 210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2023년 3월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125억을 조달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150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포함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출범 이후 모기업으로 조달받은 금액은 총 7832억원에 달한다.롯데그룹은 유상증자뿐만 아니라 채무보증을 통해서도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1월 롯데바이오로직스 대출금 9000억원에 대해 자금보충약정 제공을 결정했다. 롯데지주가 대출 원금 9000억원을 포함해 이자, 수수료 전액에 대한 자금보충을 약정했다. 모기업의 안정적인 재무 건정성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든든한 자금 조달 뒷배가 된 셈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CDMO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제임스 박 대표는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성공적인 CDMO 전환과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를 공개하고, 북미 내 완제의약품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ADC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솔루플렉스 링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약물융합기술 기반 바이오텍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독자적인 링커 기술이 적용된 ADC 플랫폼이다. 솔루플렉스 링크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치료제의 주요 단점인 불안정성을 개선하며 다양한 항체와 페이로드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ADC 임상시험용 후보 물질 생산 계약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ADC 생산 시설의 첫 수주 건이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 추가 확보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ADC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로써 ADC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다.2025-05-20 12:00:26차지현 -
다산제약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 후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2025 청소년문화축제 공동 주관사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의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에 협력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약물 오남용 및 비만 등 심각한 청소년기의 정신적, 심리적 성장 방해 요인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 도전하는 삶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후원금은 30여개 동아리 지원금에 사용되며 연말 시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행사는 5월 19일(월)~6월 14일(토)까지 신청 가능하다. 7월부터 11월 15일까지 활동하며 12월 19일 시상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다산제약 관계자는 "'행복한 사람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지원하는 이번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 후원을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성장 방해 요인에서 벗어나 자기 의지와 도전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0 10:53:32이석준 -
샤페론, 세계 최초 '아토피 치료 솔루션' 국제 학술지 게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국내 임상 2a상 연구 결과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 영향력 지수 5.7)’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샤페론은 새로운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외용 치료제 누겔의 임상 효과를 입증했으며 세계 최초로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정밀 의학 기반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누겔은 피부세포와 선천면역세포에 존재하는 GPCR19 수용체를 자극해 염증성 질환의 핵심인 염증 복합체를 조절하는 신개념 외용제다. 기존 약물과 달리 T 림프구 전체를 직접 억제하지 않아 발암 위험이 낮고 장기간 사용에도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물실험과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이번 임상 2a상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임상 시험은 19세 이상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80명을 위약, 누겔 0.3%, 누겔 0.5%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4주간 하루 2회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EASI(습진 면적·중증도 지수), IGA(임상 평가 지표) 변화다. 혈액 내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 가능성도 함께 평가됐다.시험 결과 심각한 약물 관련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특정 바이오마커를 보유한 환자군에서 누겔 0.5% 사용 시 EASI 점수가 50% 이상 개선돼 시판 중인 치료제와 동등 또는 그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해당 바이오마커 조합은 치료 반응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할 수 있었고 예측 정확도는 0.92로 높았다. 이는 혈액검사를 통해 해당 바이오마커가 확인된 환자에게 누겔을 적용하면 맞춤형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샤페론은 최근 해당 바이오마커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논문에서 70% 이상의 환자가 바이오마커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치료 효과와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소 치료제 대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현격히 낮고 맞춤형 치료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업적 가치도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미국에서 약 180명 환자 대상 국내 2a상 대비 용량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8주로 늘려 FDA 임상 2b상 파트 2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에 발표된 임상 2b상 파트 1 결과를 통해 특정 환자군 100%에서 임상 증상의 50% 이상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내년 초 종료되는 2b상 최종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논문에 발표된 임상 2a상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대학병원과 차병원의 바이오마커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2025-05-20 10:43:22이석준 -
SK케미칼 '기넥신에프정 120mg 10정' 소포장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기넥신’ 소포장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다.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은행잎추출물 함유 혈액 순환개선제 ‘기넥신’ 신규 라인업으로 10정 단위의 소포장 제품 ‘기넥신에프 120mg 10정 (이하 기넥신 10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은행잎 성분 의약품들 중 10정 단위 소포장으로 출시되는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기넥신 10정’은 기존 대용량 중심의 포장을 작고 간편한 포장으로 변경해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일시적인 어지러움이나 이명 등 단기 복용 목적이나 증상 관리 시작 단계의 초기 환자에게 적합하다.SK케미칼 특허 기술로 은행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제조한 기넥신은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관을 확장시키는 의약품이다. 최근 은행잎추출물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또한 앉았다가 일어설 때 발생하는 ‘기립성 어지럼증’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증후군의 대표 증상인 기억력 감퇴와 이명 등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박현선 SK케미칼 파마(Pharma)사업 대표는 “최근 현대인의 생활 패턴이 급격히 변하면서 어지럼증, 이명, 기억력 감퇴 등 증상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다. 수십년 간 복용을 통해 검증된 은행잎 추출물의 혈액 순환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환자분들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제품 다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넥신 10정’은 약국체인 참약사 회원 약국을 통해 가장 먼저 공급되며 ‘반팜'에서도 주문 가능하다. SK케미칼은 약국용 10정 제품에 이어 보건소 및 공공기관을 위한 20정 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2025-05-20 10:30:57이석준 -
신신제약, 아름다운가게와 특별 바자회 개최아름다운가게그물코사업처 박종범 처장(왼쪽 4번째)와 신신제약 마케팅본부장 김상경 전무(왼쪽 5번째)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지난 19일 비영리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신제약은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를 통해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아름다운 특별전’은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5월 19일 부천 옥길점을 포함한 경기 지역 내아름다운가게 10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특별전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돼, 폭염, 한파, 수해 등 기후 재난에 노출된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신신제약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자사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오메가3, 비타민, MSM, 칼마디, 루테인 등 총 1억 2천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7종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 중 일부는 취약계층에도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기부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신신제약 마케팅본부장 김상경 전무는 “이상기후로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신제약은‘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2025-05-20 09:28:0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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