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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2년간 미국임상 200억 투입 '허가 속도전'지노믹트리가 2년간 주력 품목인 대장암 진단키드 미국 임상에 2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미국 임상 허가 승인을 받고 2020년 미국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임상은 글로벌 경쟁자 수준에 맞게 디자인됐다. 상장 공모자금으로 200억원을 충당한다. 지노믹트리는 2000년 설립된 체외 암 조기진단 업체다. 대장암, 방광암, 폐암 조기진단 제품 개발 및 검사 서비스가 핵심 사업이다. 공모액 680억~1000억원…대장암 진단키드 상용화 사활 코넥스 대장주 지노믹트리는 3월 27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희망공모가 밴드(1만7000원~2만5000원) 기준 공모액은 최소 680억원, 최대 1000억원이다. 지노믹트리는 6일 공모액 활용 계획을 담은 투자설명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희망공모가 최하단 기준 공모액 680억원을 △해외비즈니스 및 해외임상비(340억원) △시설 증축 및 서비 운영 자금(292억원) △연구개발비용(26억원) 나눠 사용된다. 해외임상의 경우 340억원을 배정해 이를 2년간 집중 투입한다.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특히 미국 임상(대장암, 방광암, 폐암) 진출에 사활을 건다. 해외비즈니스 및 해외임상비 340억원 중 200억원을 주력인 대장암 진단키트 미국 임상에 투자한다. 임상 디자인도 글로벌 경쟁자 수준에 맞췄다. 지노믹트리는 올해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준의 허가용 허가용 확증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장암 진단키트 임상은 미국 소재 경쟁사 이그잭트 사이언스사에 초점을 맞췄다. 이 회사는 1만명 대상으로 약 220억원를 임상 비용으로 사용해 FDA 허가를 받았다. 지노믹트리도 비슷한 수준의 검체수량 및 비용(240억원)을 설정했다. 이그잭트 사이언스는 미국 유일의 FDA 허가 대장암 진단키트 업체다. 해외 진출을 위한 시설 증축 및 설비 운영 자금도 궤를 같이 한다. 지노믹트리는 GMP 생산 시스템으로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EarlyTect Colon Cancer)을 생산하고 확증 임상을 거쳐 식약처 3등급 제조 허가를 승인 받았다. 방광암 및 폐암의 조기진단제품도 식약허 허가용 확증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식약처 3등급 제조 허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대전 둔곡지구에 연구개발시설, GMP 시설 및 검진센터 확충을 위해 약 1800 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한국주택토지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계약금 및 중도금을 납부하고 있다. 이외에 신규 고형암 조기진단 등 연구개발비용으로 26억원을 투자한다.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올해 국내 판매…미국 법인 설립 지노믹트리의 주력인 대장암 진단키트 EarlyTect Colon Cancer는 올해 국내 본격 판매 개시 및 미국 임상 개시 승인이 있을 예정이다. 지노믹트리는 국내에서 유통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영업망을 구축해 제품 판매할 계획이다. 증권신고서에 의하면 EarlyTect Colon Cancer 국내 매출은 2019년 11억원, 2021년 814억원이 목표다. 지노믹트리는 올 상반기내 미국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관련 법인은 임상 시험 등 미국 시장 진출 사업 전반을 이끈다. 2019년 하반기 FDA 임상시험 개시 승인, 2020년 임상시험 개시, 2021년 임상완료 및 FDA 허가가 목표다. 미국 출시는 2021~2022년이 예상된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은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후에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출시 시점은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구체화될 전망이다. 향후 미국 유통사 및 유럽·아시아 파트너십 체결이 기업가치 상승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019-03-06 12:15:01이석준 -
화이자, 희귀질환 위한 '숨은 얼룩말 찾기' 캠페인 진행한국화이자제약이 2월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7000-숨은 얼룩말 찾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희귀질환 7000 캠페인은 전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아 화이자 희귀질환사업부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희귀질환을 상징하는 얼룩말을 앞세워 응원메시지를 모았던 작년 캠페인에서 한 걸음 나아가 올해에는 '숨은 얼룩말 찾기'를 주제로 희귀질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얼룩말은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학계에서 상징적으로 언급되는 동물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그 소리가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말에서 유래돼, 희귀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방문한 화이자 글로벌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폴 레베스크(Paul Lévesque) 대표와 희귀질환사업부 IDM 지역 총괄 레다 기하(Reda Guiha) 대표를 비롯한 화이자 임직원들이 참여한 숨은 얼룩말 찾기 사내행사와 함께 시작됐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 주간 동안 사내 곳곳에 숨겨진 얼룩말 상징물을 찾는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화이자 희귀질환 홍보대사'로 임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해 희귀질환을 의미하는 얼룩말 상징물 7000개를 모을 때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얼룩말을 찾을 때마다 적립된 소정의 기금은 캠페인 목표가 달성되는 시점에 NGO 단체에 전달돼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 있는 5월에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질환을 상징하는 '7000번 얼룩말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버스의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희귀질환7000 숨은얼룩말찾기 희귀질환극복의날)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 게시하면 누구나 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우리나라 희귀질환 환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증상을 자각하고 최종 진단을 받기까지 4개 이상의 병원을 거친 환자는 16.4%에 이르렀다. 진단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된 환자 비율도 6.1%에 달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약 45%의 환자가 증상을 자각하고 진단을 받기까지 1000만원 이상의 의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03-06 10:18:55어윤호 -
휴온스글로벌, 美피부과학회 AAD 2019서 제품 홍보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최대 피부과학회 '미국 AAD 2019'에 참가해 주사제를 비롯 기능성 화장품까지 자사 및 자회사가 광범위하게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적극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이 기간 미국 피부과·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위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를 비롯해 자회사의 다양한 에스테틱 품목(엘라비에 프리미어, 더마샤인 프로, 더마 엘라비에)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보툴리눔 톡신부터 필러, 의료장비, 기능성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구축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3세대 물광주사 의료장비인 '더마샤인 프로'는 미국 내 등록된 유사 품목이 없는 혁신적인 에스테틱 장비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국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의료진들 또한 현지 에스테틱 트렌드와 부합하는 의료장비임에 공감을 보이며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표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자회사 휴온스는 미국 FDA로부터 ANDA를 획득한 주사제와 cGMP를 받은 우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 기업들의 관심과 사업 제휴 요청이 쇄도했다. 현장에서 미국의 주사제 전문 회사와 앰플 및 바이알 사업 제휴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 단계까지 이르러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이에 더해 현장에서 스펙트라메디컬(미국), 조이스메디컬(미국), 파길(도미니카) 등 휴온스 그룹의 전세계 파트너사들이 다수 참가해 휴온스 그룹의 세계 제약 시장에서 그 위상이 재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의약품, 피부과·에스테틱 시장을 보유한 만큼, 미국 시장 진출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주사제 품목으로 미국 FDA의 엄격한 절차를 통과한 노하우를 통해 미국 의약품 및 피부과·에스테틱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2019-03-06 09:14:39이탁순 -
'10종목 중 9개 주가 상승'...올해 제약·바이오주 훈풍올해 들어 제약·바이오 종목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바이오대장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제약바이오주 90% 가량이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 제약업종 81개 중 30개가 20% 이상 상승하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의약품 업종지수는 1만1765.21로 전일보다 0.90% 상승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코스피 의약품 업종은 1만1626.69에서 1.19% 높아졌다.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1월17일 1만1076.96보다 6.21%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제약 업종 지수는 1만300.45로 전 거래일보다 0.89% 올랐다. 코스닥 제약업종은 지난해 말 9010.83에서 14.31% 높아졌다. 올해 최저치 1월3일 8643.98에서 2달만에 19.16% 치솟았다. 지난 4일에는 지난해 10월8일 이후 약 4달만에 업종 지수 1만을 회복했다. 대다수 제약·바이오주가 1월 이후 상승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과 코스닥 제약 업종에 포함된 124개 중 112개의 주가가 올랐다. 10개 종목 중 9개는 주가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으로 분류된 43개 종목 중 38개가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뛰었다. 이연제약이 지난해 12월28일 1만3900원에서 1만8600원으로 33.81% 상승했다. 신풍제약도 같은 기간 주가가 32.14% 올랐다. 유한양행, 동성제약, 유유제약, 하나제약, 영진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삼일제약 등은 올해 들어 20% 이상 상승 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 43개 중 22개가 올해 10% 이상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이 올해 들어 주가가 22만2500원에서 21만원으로 5.62%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16% 빠졌다. 시가총액을 보면 셀트리온은 27조9140억원에서 26조3469억원으로 1조5671억원 사라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조5728억원에서 25조2750억원으로 2978억원 감소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주는 상승폭이 더욱 컸다. 코스닥 제약업종에 포함된 83개 중 74개가 올해 주가가 올랐다.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20% 이상 뛴 종목이 30개에 달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0% 이상 오른 업체는 54개에 달했다. 지난해 상장한 바이오솔루션은 작년 폐장일 3만2600원에서 4만9300원으로 51.23% 상승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서울제약, 씨젠, 바이넥스, 테라젠이텍스 등이 40% 이상의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2019-03-06 06:20:21천승현 -
대웅제약, 첫 매출 1조 돌파...'전문약·일반약 하모니'대웅제약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주력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고른 선전을 나타냈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제약사는 총 6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창립 73년만에 매출 1조 돌파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조314억원으로 전년보다 7.4% 늘었다. 대웅제약은 지난 1945년 설립 이후 73년만에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2년 6690억원에서 6년 만에 50% 이상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5년말 주력 제품의 집단 이탈로 발생한 매출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웅제약은 2015년말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바이토린', '아토젯' 등 MSD와 공동 판매 중이던 5개 품목의 판권이 종근당으로 넘어갔다. 14년간 팔아온 '글리아티린'의 원료의약품 사용권도 종근당으로 이전되면서 최소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공백이 발생했다. 대웅제약은 2016년 매출 8839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8.6%, 7.4%의 성장률로 매출 1조클럽에 가입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주력제품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간판 일반의약품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루사는 전년보다 10.3% 증가한 3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복합우루사는 215억원으로 전년대비 4.0% 늘었다. 종합비타민 임팩타민프리미엄은 지난해 223억원어치 팔리며 2017년보다 19.8% 신장했다. 주력 전문의약품 제품군도 제네릭 견제에 효과적으로 시장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항궤양 개량신약 알비스(379억원)와 알비스디(180억원)가 559억원을 합작했다.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제네릭 제품들의 집중 견제에도 감소세가 크지 않았다. 고혈압약 올메텍은 지난해 216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늘었다. 올메텍플러스도 제네릭 공세에도 전년보다 4.1% 감소한 102억원어치 처방됐다. 최근 가세한 도입신약도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LG화학 당뇨약 제미글로와 제미메트, 아스트라제네카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아스트라제네카 당뇨치료제 포시가, 다이이찌산쿄의 항응고제 릭시아나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제미글로는 지난해 30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섰다.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가 전년보다 22.7% 증가한 54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는 지난해 856억원을 합작했다. 지난 2016년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는 각각 270억원, 28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이 영업에 가세한 2년 만에 50% 이상 처방규모가 확대됐다. 포시가는 지난해 275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으로 전년대비 6.7% 늘었고 릭시아나는 지난 2016년 42억원에서 2018년 340억원으로 발매 3년만에 처방 규모가 8배 이상 뛰었다. ◆작년 매출 1조클럽 총 6곳 전망...전년비 2배 증가 대웅제약의 매출 1조원 돌파로 지난해 총 6곳의 제약사가 매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17년 3곳보다 2배 늘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조5188억원의 매출로 국내제약업계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유한양행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매출 1조원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579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65.3% 늘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2월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CJ헬스케어는 2017년 52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헬스케어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한국콜마의 외형도 크게 확대됐다. 녹십자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1조33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한미약품은 3년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재가입했다. 광동제약도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제약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 누계 88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2019-03-06 06:15:25천승현 -
한독, '300억 조달+실적 개선'...현금유동성 숨통한독이 공모채를 통해 300억원 자금 조달에 나선다. 용도는 만기일이 임박한 300억원 짜리 사채 차환이다. 갚을 돈을 빌려서 갚는 모양새지만 현금유동성은 여유가 생긴다. 300억원에 대한 상환기간을 1년 6개월 정도 늦출 수 있어서다. 이 기간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 유입 등이 이뤄질 경우 자체 상환 능력을 키울 수도 있다. 한독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1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한독은 3월 6일 300억원 규모의 공모채(제3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조달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딜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사채 원금은 2020년 09월 14일에 일시 상환한다. 조달자금은 차환 용도로 활용된다. 3월 26일 만기가 돌아오는 300억원 규모 회사채(제3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갚게 된다. 300억원을 받아 300억원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만기일만 1년 6개월 정도 늦춰지는 셈이다. 추가 자금 조달도 노린다. 한독은 수요예측 결과 최종 발행금액이 예정된 3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의약품 원자재 및 상품 매입대금 결제 등의 운영자금(200억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수요 예측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한독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 한독과 같은 신용등급(BBB+급, 안정적)이 올해 공모채 완판 및 증액 발행이 이어졌다는 점이 그렇다. 공모채 자금 조달+실적 개선, 유연해진 현금유동성 공모채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한독은 현금유동성 여유를 갖게 된다. 한독의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유동부채(사채할인발행차금 차감)는 781억원이다. 이중 단기차입금과 유동성사채가 각각 332억원, 450억원을 차지한다. 같은 시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87억원이다. 유동부채의 절반도 안된다. 공모채 발행이 없다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만으로는 유동부채 해결이 어렵다. 반면 공모채를 통한 300억원 자금 조달이 이뤄지면 유동부채와 비슷한 700억원 정도의 현금성자산이 생기게 된다. 1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영업실적도 한독의 현금유동성을 좋게 해줄 요소다. 한독은 지난해 잠정 연결 실적 기준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19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 흑자는 영업활동현금흐름도 플러스로 바꿨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으로부터 창출된 현금흐름에서 일부 요소를 가감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99억원이다. 전년 3분기 누계 -28억원과 비교해 300억원 넘게 영업 창출 현금이 생긴 셈이다. 실적 개선은 각종 재무제표 개선에도 도움을 줬다. 한독 차입금은 타 회사 지분 투자 등으로 2015년말 연결 기준 935억원에서 2017년말 1890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말 총차입금은 1542억원으로 줄었다.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 유입 등으로 단기차입금 상환 등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 지난해 3분기말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03.2%, 23.8%로 2017년말 대비 16.7%p, 5.8%p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독이 자금 조달과 실적 개선으로 현금유동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2019-03-06 06:15:24이석준 -
대웅제약, 작년 영업익 308억...전년비 31%↓대웅제약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08억원으로 전년대비 31.1% 줄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435억원으로 전년보다 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96.0% 감소했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2% 감소했고 매출액은 2574억원으로 20.5%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만 15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2019-03-05 18:00:2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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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4세 승계 속도…윤인호 상무 사내이사 내정최장수 제약사 동화약품이 4세 경영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고 있는 창업주 4세 윤인호 상무(35)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신규선임될 예정이다. 사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며 경영 등 사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이사(이사회 일원)를 뜻한다. 사내이사 신규 선임은 등기임원 반열에 오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동화약품은 5일 공시를 통해 박기환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 윤인호 OTC 및 생활건강사업부/전략기획본부 상무, 유준하 총무실 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한다는 주총 안을 올렸다. 윤인호 상무는 누나 윤현경 상무와 함께 가업 승계 계보를 잇고 있다. 동화약품은 보당 윤창식 선생이 동화약품을 인수한 이래 2세 윤광열 명예회장, 3세 윤도준 회장(67), 4세 윤현경 상무(39)·윤인호로 경영 승계가 이어지고 있다. 윤인호 상무는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고 있다. 입사 4년만에 2017년초 상무로 올라섰다. 윤 상무는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동화약품 재경·IT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4년 중추신경계(CNS)팀 차장, 2015년 전략기획실 부장, 2016년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이사, 지난해 생활건강사업부와 OTC 사업 담당 상무로 승진했다.2019-03-05 16:23:24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ISO37001 도입 선포식'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4일 오전 ‘공정경쟁자율준수의 날 기념식’과 ‘ISO37001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광주시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됐다.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각 본부의 임직원, ISO37001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해 윤리 경영 및 공정경쟁 준수 의지를 높였다. 2016년 2월에 CP(Compliance Program) 부서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CP를 운영해 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내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ISO37001 도입을 숙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자율준수위원 안대수 인사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 선언, 공정경쟁자율준수 선언문 낭독(자율준수관리자 김형래 준법경영실장), 자율준수 행동수칙 선서(자율준수위원 이종훈 영업기획팀장), 공정경쟁 준수 우수 직원 시상(김홍철 지점장 외 6명), 대표이사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자율준수관리자 김형래 전무는 “최근 우리 사회는 기업으로 하여금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과 엄격한 법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전사적으로 회사의 부패방지방침과 관계법령을 준수하고 다양한 자율준수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실천하자”며 임직원들의 관심과 실천 당부했다.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그동안 업계와 회사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준수편람과 CP 규범집을 발간했다. 이를 비롯해 국내외 모범 사례 및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사례를 소개하는 교육 등을 진행하며 CP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공정거래조정원이 진행한 CP등급평가에서는 업계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한 바 있다. 강덕영 대표는 “기업이 성장만을 추구하면 잠재 리스크가 증가하여 지속 성장이 한계에 이른다”며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은 공정경쟁 관련 법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 및 ISO37001 도입을 통해 계속해서 윤리경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19-03-05 16:16:04노병철 -
신풍제약 창업자 고 장용택 회장 3주기 추모식신풍제약(대표 유제만) 창업자 송암(松岩) 장용택 회장 3주기 추모/공덕비 제막식이 지난 28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선영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과 임직원 그리고 서울대약대 및 총동문회 인사 60여명이 참석,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공덕비제막, 추모사,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총동문회는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이라는 일념으로 국민보건향상과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고 장용택 회장의 숭고한 삶과 업적을 기리고 본받고자 3주기 추모식을 맞이해 공덕비를 건립/제막했다. 서울약대 이봉진 학장은 추모사에서 "고 장용택 회장은 1960년대 국내에 만연했던 기생충퇴치를 위해 ‘메벤다졸’과 ‘프라지콴텔’을 자체 개발기술로 원료합성 국산화에 성공해 국민보건에 앞장섰던 제약인으로 평생을 나라사랑, 인간 사랑을 베풀어 오왔다. 회장님의 정신은 모든 사람에게 표본이 되며 영원히 후학들에게 큰 교훈이 되리라 믿는다"며 고인의 생을 돌아봤다. 장용택 회장은 1936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196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1962년 신풍제약을 창업했다. 창업 당시부터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자체 개발기술로 원료합성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특히 소외질병치료제 등 개도국에 만연된 질환치료에 남다른 열정으로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개발에 성공했다. 국민 훈장 목련장, 2000만불 수출의 탑, 철탑산업훈장을 수훈 받았으며,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 제1회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발전공로상, 지미카터재단감사패 등 다수의 훈& 8228;표창을 수상했다.2019-03-05 16:05:0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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