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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차입금 1500억 증가...글로벌 임상 투입한미약품의 총차입금이 1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2018년말과 2017년말을 비교해서다. 기술수출 신약의 상업화가 임박하면서 연구개발(R&D) 실탄을 확보하기 위한 자금 수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총차입금 증가세는 둔화됐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6500억원을 넘겼지만 3개월 뒤인 2018년말에는 차입금 상환 등으로 6300억원 밑으로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이 최근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에서 '재무제표의 승인 항목'을 보면 이 회사의 지난해말 기준 총차입금은 6298억원이다. 이중 1년 내 갚아야하는 유동 차입금은 2153억원이다. 전체의 34.19%다. 유동 차입금은 전기말(2785억원)과 비교하면 632억원이 줄었다. 총차입금은 늘었지만 현금유동성에 영향을 주는 유동 차입금은 감소했다는 뜻이다. 장기차입금 4145억원(사채 1985억원 포함)의 상황 기일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장기차입금 2166억원은 길게는 2027년 6월 29일까지 단계적으로 상환이 예정돼 있고 사채는 짧게는 2020년 4월 13일, 길게는 2023년 4월 13일이 상환일이다. 차입금 상환 능력 중 하나인 내수 영업은 순항 중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경상개발비 1659억원을 쓰고도 8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창출현금(영업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은 260억원으로 전년(-629억원)과 비교해 플러스로 돌아섰다. 총차입금 증가 '다수 글로벌 임상 진전' 영향 한미약품의 지난해 총차입금 증가는 기술수출 신약후보물질 다수가 글로벌 임상 진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임상은 단계가 진행될수록 자금 소요가 늘게 된다. 한미약품은 올 1월 일라이릴리가 2015년 도입한 BTK 억제제 계열 신약후보물질(LY3337641/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술수출한 신약 과제 중 3건이 반환됐다. 다만 얀센, 사노피, 스펙트럼 등에 기술이전된 상당수 신약 제품들은 순조롭게 상업화 단계에 근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1년 미국 아테넥스와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의 기술을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총 11개의 신약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3개 계약이 파기 됐지만 8개는 순항 중이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과제 중 항암제 포지오티닙이 가장 활발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015년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된 포지오티닙은 현재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등록돼 진행 중인 임상시험이 8개에 달한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최근 1년새 5건의 임상 3상에 착수했다. 2015년 얀센에 기술수출된 비만당뇨치료제 JNJ-64565111도 4건의 임상이 전개 중이다.2019-03-08 06:15:35이석준 -
동국제약 매출 첫 4천억 돌파...틈새시장 공략 결실동국제약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5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2배 가량 성장하며 고공비행을 지속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하며 실속도 챙겼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틈새시장 공략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008억원으로 전년대비1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동국제약은 지난 1968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동국제약의 매출 상승세는 국내제약사 중 단연 눈에 띄는 행보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3년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3년만인 2016년에 3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이후 2년만에 4000억원대에 올라섰다. 2013년 이후 5년 만에 매출이 2배 증가한 셈이다. 동국제약은 연결 실적을 공개한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매출이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지난 2015년 이후에는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하며 실속도 챙겼다. 지난 2013년 2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년 전보다 125.2% 늘었다. 동국제약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매년 10%를 상회하며 고순도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3.8%에 달했다. 지난해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매출 4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요 제약사 중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업체는 없다. 동국제약의 최근 실적흐름이 외형과 실속 모두 챙겼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헬스케어, 해외사업 등 전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확대됐다. 2012년 출범한 헬스케어 사업부는 2015년 발매한 화장품 센텔리안24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회사 주력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측은 “동국제약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아직 선점되지 않은 틈새시장(niche market)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라면서 “제품 출시 전부터 철저한 시장조사에 기반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의 간판 제품 인사돌의 경우 발매 당시 잇몸병이라는 개념조차 없을 때, 잇몸약 시장을 탄생시켰다. 소독약이 주류를 이루던 상처 치료 시장에서 마데카솔이 상처 연고 시장을 견인했다. 동국제약은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탈모 개선제 판시딜,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치질약 치센 등 각 부문별로 신시장을 개척해 차별화된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육성했다. 2017년 발매된 치센은 지난해 4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제품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에서도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정맥마취제 포폴을 비롯해 조영제 파미레이, 항암제 로렐린데포 등 틈새시장 발굴에 주력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화장품 사업도 동국제약의 차별화 전략의 압축판이다. 지난해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센텔리안24는 동국제약의 식물성분 연구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핵심원료인 ‘센텔라 정량추출물(테카, TECA)’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주는 식물성분으로 마다가스카르섬에 자생하는 청정원료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유효성분을 동국제약의 노하우로 정량 추출했다. '마데카크림‘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센텔리안24는 TV홈쇼핑을 통해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제약사의 R&D 노하우가 접목된 화장품'이라는 신뢰도에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제품을 내놓으며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동국제약 실적의 또 다른 특징은 낮은 상품매출 비중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6.7%에 불과했다. 최근 들어 많은 제약사들이 외형 확대를 위해 도입신약 등을 판매하며 상품매출 비중이 치솟는 현상과 대조적이다. 화장품 센텔리안24브랜드의 경우 다른 업체에 위탁 생산하는 방식이지만 자체 생산한 원료를 가공해 완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제품매출로 분류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기존 시장에서 제품군을 늘리는 전략보다는 남들이 뛰어들지 않는 틈새 시장을 발굴하는 전략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라고 말했다.2019-03-08 06:10:40천승현 -
삼성바이오에피스, R&D센터 신축...1800억 투자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경제자유구역내에 1804억원을 투자해 R&D센터를 신축한다고 7일 공시했다. R&D센터는 본관동, 복지동 등 건축물 4동으로 구성된다. 2020년 완공 예정이다.2019-03-07 17:35:1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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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KRX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주관 ‘2018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 시상은 성실한 기업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 기업체를 선정해 표창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거래소(KRX)는 공시 건 수 등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영문 공시 및 지배구조 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 평가 결과를 합산해 우수법인 8개사를 선정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법무팀 책임 하에 원활한 공시업무 처리는 물론, 공시규정 및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거래소 및 상장협이 주관하는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한 점 ▲경영 활동과 관련한 회의록 및 계약사항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공시 관련 법규 개정 등에 대한 공지 및 안내 등 대내외 주요 사안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정확한 공시를 유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은태 부이사장은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동제약은 제약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018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지정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2019-03-07 16:56:11노병철 -
건일제약 강보성 본부장, 식약처장 유공 표창강보성 건일제약 생산본부장이 식약처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건일제약은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74회 정기총회에서 강보성 본부장이 식약처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강 본부장은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강보성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우수한 의약품 생산을 위해 수년간 같이 노력해온 동료 직원들의 덕분이며, 건일제약의 꾸준한 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제약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2019-03-07 14:32:19노병철 -
DHP코리아, 상장 7년만에 첫 매출·영업익 감소삼천당제약 핵심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DHP)가 상장 7년만에 처음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 전년 대비 감소했다. 판관비, 법인세 등이 늘면서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줬다. DHP는 2010년 12월 코스닥 입성 이듬해인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3개 부문이 모두 전년과 비교해 성장했다. DHP는 1회용 점안제로 특화된 회사다. 2012년 삼천당제약에 인수됐다. DHP가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96억원으로 전년(498억원)과 비교해 2억원 줄었다. 영업이익(107억원)과 순이익(100억원)도 전년과 견줘 15.07%, 22.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감소했다. DHP의 지난해 판관비는 164억원으로 전년(151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법인세 증가로 순이익이 줄었다. 지난해 법인세 비용은 13억원으로 전년 2억원보다 11억원 증가했다. 매출액 둔화는 1회용 점안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DHP은 성장 둔화는 모회사 삼천당제약 연결 실적에도 영향을 줬다. 삼천당제약의 지난해 매출액(1596억원), 영업이익(159억원), 순이익(135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0.4%, 33.6%, 33.9% 줄었다. 수익성 악화는 DHP 실적 외에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비용 증가, 연구개발비 자산화 요건 변경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률 20%대 유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동반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0%대를 유지했다. 업계 평균(10% 안팎)의 2배 이상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21.6%다. 2017년은 25.3%다. DHP는 201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듬해부터 2017년까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 기록을 세웠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영업이익률은 25%를 상회했다.2019-03-07 12:15:12이석준 -
아모스팜·토론토의대, 광역학 치료기 개발 협약식메디칼 전문기업 아모스팜(대표 최재호)은 지난달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캐나다 토론토 의대 부속 바이오·의료기기 전문 연구기관 유니버시티 헬스네트워크(UHN, University Health Network)와 자궁경부암 광역학 치료(Photodynamic Therapy)시스템 기술 개발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인 암 치료를 위한 정밀 광원전달과 모니터링 기술, 광역학 정밀 치료 계획 시스템 개발에 대한 투자 협약식이다. 협약식은 캐나다 UHN 연구기관의 부인암 치료 전용 광역학 치료(Photodynamic Therapy)시스템 개발 결과에 대한 지식재산권, 노하우 등을 포함하는 기술 이전 계약을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투자 협약에 따라 아모스팜은 정밀 치료 계획 시스템을 통한 광역학치료 광원의 인체 조직내부 전달에 대한 정확성 및 안정성을 사전에 점검하면서 광역학 치료(PDT/Photodynamic Therapy)를 할 수 있는 광역학 치료계획 시스템과 광역학 치료(PDT) 레이저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연구개발은 아모스팜과 UHN 소속 브라이언 윌슨 박사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브라이언 박사는 암 연구 분야에서 'Robert L. Noble Prize'를 수여 받은 세계적인 석학으로 평가 받고 있다. 브라이언 박사와 함께 한승희 박사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광역학 치료계획 시스템과 정밀 광역학치료 기술은 빛과 특정 파장이 빛에 반응하는 조영제와 생체조직의 광학적 특성을 이용한 암치료 기술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광역학치료 레이저 시스템은 대부분 외국 제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특정 질환을 위한 전용 광역학치료 시스템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이언/한승희 박사 공동 연구팀이 개발하는 광역학치료 시스템은 암 치료 후에도 장기 보존을 희망하는 여성 암 환자들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캐나다를 포함한 미국과 유럽에서는 1997년부터 피부암, 식도암, 전립선암, 방광암, 자궁경부암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아모스팜은 추후 다른 장기로도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해 획기적인 암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2019-03-07 11:40:1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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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인수 후보들, 나란히 제약바이오 사업 확장경남제약 인수 유력 후보들이 나란히 제약바이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우군 라이브플렉스)와 바이오리더스(넥스트BT 최대주주)는 최근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을 도입하고 개발에 나섰다. 양사의 제약바이오 사업 지속성에 대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제네틱스와 바이오리더스 모두 전통 제약사는 아니어서 일부는 경남제약 인수 의도를 제약사업 영위보다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일종의 반기다. 한국거래소도 경남제약 거래 재개 조건을 단순 최대주주 변경이 아닌 사업 지속성을 가진 최대주주로 명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제약 인수전은 바이오제네틱스와 넥스트BT가 경합 양상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손자회사인 라이프플렉스, 넥스트BT는 최대주주인 바이오리더스가 우군으로 꼽힌다.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는 티씨엠생명과학이다. 바이오제네틱스(옛 유니더스)는 지난달 27일 외국 바이오벤처 신약 후보 물질을 도입 소식을 알렸다. 싱가포르 아슬란(Aslan)이 개발해 글로벌 임상중인 담도암 표적항암제 '바리티닙(varlitinib)'의 국내 독점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계약으로 바이오제네틱스는 바리티닙에 대한 한국내 모든 권리를 포괄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아슬란은 지난해 나스닥에 입성했다. 바이오리더스도 4일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P53)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P53은 종양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DNA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한다. 바이오리더스는 P53을 활용한 고형암 등의 혁신 신약 기술의 시장 가치는 3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 5년만에 흑자…상폐 위기 '기사회생' 실적은 엇갈렸다. 바이오제네틱스는 개별 기준 5년만에 흑자를 예고하며 상장 폐지 문턱에서 기사회생했다. 이대로 외부 회계법인 감사가 확정되면 관리 종목에서 해제된다. 코스닥 기업이 5년 연속 개별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상폐 절차를 밟게 된다. 바이오제네틱스 우군 라이브플렉스는 개별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뒷걸음질쳤다. 연결 기준만 공개한 바이오리더스와 넥스트BT는 수익성이 악화됐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해 영업손실(82억원)이 전년(68억원)보다 확대됐고 넥스트BT는 영업이익 같은 기간 35.71% 줄었다. 바이오리더스는 손손실도 확대됐다. 다만 넥스트BT는 순이익으로 흑자전환됐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의 경남제약 거래재개 조건이 단순 최대주주 변경이 아닌 만큼 인수 후보들의 실적 개선, 제약사업 의지 등의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2019-03-07 06:15:08이석준 -
대웅제약, 마곡 C&D 센터 건립에 705억원 투자대웅제약이 7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시설투자를 단행한다. 대웅제약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연계개발(C&D)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705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1.2%에 해당하는 투자규모다. 회사 측은 "R&D 파이프라인 기반조성을 위해 C&D 센터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19-03-06 18:57:2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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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성향' FDA 국장, 돌연 사임…제약업계 예의주시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취임 2년 여만에 중도하차한다. 후임자는 미정이다.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온 국장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약업계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현지시간) FDA는 성명서를 통해 스콧 고틀리브 국장이 개인 사유로 다음달 중 사임한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취임한지 1년 10개월만에 자진하차를 선언했다. 진료의사 출신인 고틀리브 국장은 미국 뉴욕의대 임상조교수와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약물개발, 정부 의료정책 수립 등 다방면에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암생존자로서 세 딸, 아내와 코네티컷 소재의 자택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간 지인들에게 FDA 본부가 있는 워싱턴D.C까지 약 450㎞ 거리를 통근해야 하는 데 따른 부담을 자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틀리브 국장은 FDA 성명발표 직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FDA 국장은 내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다. 재직기간 내내 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오고도 주말 내내 업무를 보다 일요일에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고틀리브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FDA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누린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Donald Trump)은 "고틀리브 국장은 매우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의약품가격을 낮추고 제네릭 허가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그와 그의 재능이 그리울 것"이라는 게시글을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아직까지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고틀리브 국장의 사임을 아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FDA 수장교체로 그간 추진해 온 정책 기조가 변화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내에서 제약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시기에 FDA 국장으로 임명된 고틀리브 국장은 취임 이후 의약품비용 절감, 신약승인 가속화 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업계 환영을 받았다. 작년 7월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된 이후 불순물관리에 관한 종합대책을 추진했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제네릭의약품 승인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펼쳤다. 마약단속 외에 전자담배 규제추진 등 강도높은 금연정책을 추진하던 차다. 미국제약협회(PhRMA)는 "고틀리브 국장이 약물개발과 재검토, 의약품 경쟁촉진 외에 유전자치료제 등 혁신기술을 승인하기 위한 규제 개선에 주력했다. 혁신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고틀리브 국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파장이 예상된다. 그는 시장에 기반한 정책으로 기업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멘솔담배 금지 등 고강도 금연정책을 추진하던 고틀리브 국장이 사임하면서 그가 제안했던 정책들의 향방이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했다.2019-03-06 12:15:1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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