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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만 남기고 알짜만 산다"...제약, 선택적 M&A 확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선택적 M&A가 확산되고 있다. 말그대로 '알짜'만 남기고 '알짜'만 사들이는 방식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업부 교환 등 크고 작은 M&A와 닮은 모습이다. 알짜만 남기는 경우 부실 사업부를 떼내 재무구조 개선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업 인수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 한가족 '계열사 간 M&A' 등 지분 구조 변경을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노리기도 한다. 구조조정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M&A·사업 분할' GC그룹, 전사적 구조조정 녹십자그룹은 올초 상장 계열사 전사적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기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방식은 'M&A, 물적분할' 등 다양하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유비케어를 인수했다. 녹십자헬스케어는 2월 7일 유비케어 1,2대 주주 지분을 인수 계약을 맺었다. 총 2088억원을 투자한다. 한국콜마의 1조3100억원 규모 HK이노엔(옛 CJ제일제당) 인수에 이어 업계 역대 2위 규모다. 기존 시너지 확대를 위해서다. 녹십자헬스케어와 유비케어는 사업 영역 교집합이 존재한다. 녹십자헬스케어는 GC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다.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비케어는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이다. 전국 2만39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부실 사업부를 정리한다. 회사는 '혈액백 제조업' 부문(신설회사 가칭 녹십자혈액백)을 떼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를 가로로 쪼개는 물적분할을 통해서다. 실적 개선을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해석된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44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2018년 59억원 영업손실에 이은 적자지속이다. 2017년에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5억원에 불과했다. 2016년 17억원 적자를 감안하면 수년간 부진한 흐름이다. 혈액백 사업도 비슷하다. 매출액은 2016년 206억원, 2017년 211억원, 2018년 173억원, 지난해 126억원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 혈액백 사업은 최대 거래처 중 하나인 적십자사와의 소송으로 전망도 밝지 않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분할회사는 단순·물적분할 완료 후 분할신설회사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 HK이노엔 빼고 '제약사업' 매각 추진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를 매각하려 한다. 한국콜마홀딩스가 자회사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또 다른 자회사 콜마파마를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한다는 내용이다. 규모는 7500억 수준이다. 매각시 한국콜마 제약사업은 2018년 인수한 HK이노엔만 남게 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사업에 집중하고 제약사업은 상장을 준비중인 HK이노엔 중심으로 재편된다. 한국콜마홀딩스의 매각설은 재무구조 개선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국콜마는 2018년 HK이노엔 지분 50.7%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이중 9000억원을 재무적 투자자(FI) 등을 통해 조달했다. 해당 인수로 늘어난 차입금 탓에 'A0'였던 신용등급도 'A-'로 하락했다. 매각으로 외부차입금을 상환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한국콜마홀딩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콜마 제약사업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 수직계열화 통해 시너지 극대화 그룹 계열사 간 인수합병으로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기도 한다. 바이오리더스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너지 극대화 작업에 착수했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은 4월 1일 비상장사 티씨엠생명과학 개인 지분 22.25%를 그룹 계열사 넥스트BT에 159억원에 양도했다. 이에 TCM생명과학 1대주주는 박영철 회장에서 넥스트BT로 변경됐다. 같은 날 박 회장은 바이오리더스 전환사채(CB) 130억원 규모를 전부 주식으로 전환했다. 지분율은 약 7.8%다. 박 회장은 향후 지분을 늘려 티씨엠생명과학의 바이오리더스 지분율(8.6%)을 넘어설 계획이다. 그룹 지배구조가 변경됐다. 그간 박영철 회장은 티씨엠생명과학 최대주주로 자회사 바이오리더스, 손자회사 넥스트BT를 지배하는 구조를 택했다. 이번 지분 변동으로 박 회장은 바이오리더스 지분을 직접 소유하고 그룹 최상위 계열사로 두는 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상장사 바이오리더스 지분을 박영철 회장이 직접 갖고 성장성이 부각되는 비상장 계열사 티씨엠명과학)를 그룹 지배구조 가장 아래 위치시켜 향후 상장 등의 성과를 상위 그룹사들이 누리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의지다. 계열사 간 시너지도 노린다. 넥스트BT는 기존 건기식 사업에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키트 등 새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양사는 보유 중인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활용해 헬스케어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고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제약사들의 최근 잦은 M&A는 글로벌 시장 흐름과 닮아 있다. 규모의 경제, 선택적 사업철수,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목적으로 국내도 전략적 M&A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2020-04-07 06:29:57이석준 -
"회사 신성장동력은 '마스크'"...넥스트 전략품목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팀을 넘어 하나의 기업으로 성장해 국제약품 외형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는 큰 기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조직된 국제약품 I&C(Innovation & Challenge Team)팀의 주력 업무는 마스크를 필두로 애견용품, 코스메스틱·건기식 제품 기획과 론칭으로 대별된다. 이중 '메디마스크' 브랜드는 미세먼지·코로나19 사태라는 시대적 상황과 미래 시장 성장 가능성을 통찰한 분석력으로 팀 설립 2년여 만에 안정적 매출을 발생시키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국제약품 I&C팀은 부서를 총괄 지휘하는 기획부 박현삼 수석부장, PM 역할을 담당하는 정원근 과장을 비롯해 김소라 대리(웹디자이너), 안주영 사원(회계·온라인 시장분석·지원업무) 등 4명으로 구성된 '드림팀'이다. 현재 국제약품 마스크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2개 전용라인에 20명의 인력이 투입돼 지난 2월부터 2교대로 주중 무휴로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다. 1일 최대 생산량은 10만장이며, 월 240만장 케파다. 공적마스크와 일반생산은 8 대 2 규모다. 이 밖에도 향후 애견용품과 건기식 라인업을 확장해 외형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오는 5월경 론칭을 앞두고 있는 홍삼성분의 건기식 스스력은 NK세포 활성화와 관련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개별인정형으로서의 효능효과를 검증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C팀을 이끌고 있는 박현삼 수석부장은 "마스크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연내 팀 자체 매출 200억원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잠재적 시장 성장 가치가 큰 애견용품과 코스메틱·건기식 제품이 궤도에 안착되면 실적 향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국제약품 박현삼 수석부장과 정원근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 부장/정 과장)=국제약품 박현삼 기획부 수석부장입니다. 1995년 국제약품에 첫 입사 후 감사팀을 거쳐 현재 기획부서에 몸담고 있습니다. 국제약품 정원근 I&C팀 과장입니다. 2010~2017년까지는 대원제약 영업부에서 근무했고, 2018년 2월 국제약품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I&C팀(Innovation & Challenge Team)은 언제 어떤 목적으로 발족하게 됐고, 구성원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정 과장)=2018년 2월 만들어진 부서입니다. 의약외품 및 헬스케어 제품 판매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성원은 수석부장, 과장, 대리, 사원 등 4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박현삼 수석부장님은 사업부 총괄을, 저는 PM 역할을 그리고 김소라 대리는 웹디자이너, 안주영 사원은 회계/온라인시장 분석/지원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주력 품목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박 부장)=현재 주력 품목은 지난해 출시된 마스크와 애견용품 그리고 미국 직수입 유기농 바디케어 제품 이오에브리원, 국제약품 자체 개발 스킨케어 브랜드 오리지널로우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내달 론칭을 앞둔 홍삼 캡슐형 건기식 스스력이 있습니다. 스스력은 조만간 NK세포 활성화 도움과 관련한 소규모 임상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오리지널로우는 인도네시아로 수출되고 있고, 이오에브리원은 백화점, 수영장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며, 애견용품은 현재는 패드만 출시된 상태로 온라인에서 이미 초기 물량이 모두 품절된 상태입니다. -마스크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박 부장)=2018년 4월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9월에 첫 제품이 마스크 인증에 실패를 하고, 디자인 수정을 통해서 11월에 인증을 획득, 2019년 3월 품목허가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마스크생산라인 규모 그리고 생산인력 수, 1일 최대 생산량은 얼마나 되나요? (박 부장)=2개의 마스크생산라인을 운영하며, 1일 최대 생산량은 10만장 정도입니다. 지난 2월부터 비상생산체계를 구축해 기존 10명의 작업인원에서 추가로 10명을 더 투입하고 있습니다. 2교대(아침 9시~저녁 9시/저녁 9시~아침 9시)로 주말 휴무없이 주중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공적마스크 비율은 80%이고 일반유통은 20%입니다. 월 210만장 생산케파로 대략 15~20억원의 월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2월과 3월에는 마스크생산직 근로자 전원에게 기본급 100%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향후 마스크라인 증설 계획도 가지고 계신가요? (박 부장)=네, 증설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생산중인 메디마스크 이외에도 1종류의 품목허가 제품과 2종류의 인증완료 제품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마스크 수요 증가와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 국내 제약사는 물론 베트남 등지에서도 인증/설비/생산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있는 상황입니다. -애견용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특이한데요? (정 과장)=신규사업을 검토하면서 애견시장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고 아직 브랜드 중에 NO.1 브랜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제약회사와 애견용품은 언뜻보면 어울리지 않지만 제약회사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패드만 출시되어 있고 샴푸가 4월 런칭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는 발바닥크림, 모기기피제부터 제약회사에 맞는 애견용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5년 여 전, 국제약품은 코스메틱브랜드 라포티셀을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상 시장 철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최근 오리지널로우 제품으로 재도전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 과장)=제약회사의 베이스는 의약품이지만, 제네릭 의약품만을 판매해서는 큰 매출성장을 이루기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의약외품이나 공산품 등을 취급하면 국제약품의 네임벨류를 올릴 수 있고 기존에 나오는 매출이 아닌 새로운 매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취급하고 있는 품목군 중 가장 성장동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박 부장/정 과장)=애견용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유아용품 시장이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것처럼 애견시장도 분명히 비슷하게 흘러 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업무를 살펴보면, 신사업팀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도 많을 듯싶습니다. (정 과장)=신사업에 대한 전문가가 없다보니 초기에는 힘든 점도 많았습니다. 마스크를 준비할 때도 전화로 연락하기보다는 직접 원단업체나, 인쇄업체, 동대문시장까지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습니다. 힘들었지만 새로운 업체들을 알아가고 직접 방문하면서 이 시장에 대해서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현재 벌여놓은 사업들도 많고 추가될 사업들도 많은데 끝까지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전략과 비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 부장)=현재는 기획조정본부안에 있는 작은 팀이지만 앞으로는 국제약품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 팀이 되고 싶습니다. 향후에는 부서를 넘어 하나의 기업까지 될 수 있는 I&C팀이 되고 싶습니다. 이에 대한 세부 전략으로 라인업과 유통채널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홈쇼핑뿐 만 아니라 약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내수와 수출이라는 매출 쌍끌이 전략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국제약품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싶습니다.2020-04-07 06:14:3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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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특별 상품권 마케팅 눈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이 코로나19 특별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더좋은은 2017년부터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약국 내 상품권 마케팅을 하고 있다. 연 1회 가을에 진행하는 상품권 마케팅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4월에 시행한다. 더좋은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회원에 한해, 상품권을 구입해 3년 동안 제품을 교환하며 분할 사용하는 제도이다. 추가 사용 금액과 더불어 파격적인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병원과 약국 방문을 자제하는 만큼, 제품을 택배로 보내고 있다. 또한, 작년 보다 사은품이 강화되었는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한수위 보양홍삼과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하이락비피더스를 함께 송부하고 있어 고객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번 더좋은 상품권 행사는 병원 및 약국 매장과 더좋은몰에서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2020-04-06 15:21:07노병철 -
휴온스, 남성 음경확대 필러 '더블로 필'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관계사 휴메딕스가 개발한 남성 비뇨기 히알루론산 필러 '더블로 필'을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더블로 필'은 올해 2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적응증은 '음경의 진피심층 또는 피하층에 주입하여 물리적인 수복을 통한 왜소음경증후군 남성 음경 확대'다. '더블로 필' 주성분은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HA)'이다. 250만 달톤(Dalton)의 고분자 HA가 3차원 망상구조로 가교·결합돼 있어 점탄성과 응집력이 뛰어나다. 한국 성인 남성을 대상 임상에서 음경 길이, 두께에 대한 개선은 물론 외관 만족도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도 입증했다. 많은 양이 주입되는 남성 비뇨기 필러 특성을 고려해 10mL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2개의 시린지(Syringe)에 5mL씩 들어있어 시술 편의성도 높다. 휴온스는 HA 필러 분야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휴메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남성 음경확대 필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2020-04-06 14:48:23이석준 -
삼성바이오로직스-파멥신, 항체신약 위탁개발 계약[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은 파멥신과 항체신약 후보물질 'PMC-402'에 대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PMC-402'의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 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PMC-402'을 시작으로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파멥신에 따르면 'PMC-402'는 모세혈관 등에서 새롭게 증식되는 혈관인 질환성 신생혈관의 정상화를 돕는 물질이다. 질환성 신생혈관은 각종 종양과 노인성황반변성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향후 당뇨병성망막증, 노인성황반변성 등 비정상적인 혈관으로 인한 안과질환 치료제로서 잠재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사전연구 단계에서 단독투여 또는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 시 'PMC-402'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올해부터 'PMC-402'의 안전성 증명 시험을 진행하고 2021년 글로벌 임상1상에 돌입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연구와 위탁개발, 위탁생산을 일괄 공급하는 소비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벤처들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개발을 가속화하고 본업인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해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2020-04-06 09:11:22안경진 -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 사장 승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46)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유제약은 이같은 2020년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선임된 유원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원상 사장은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故)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기업 근무에서 근무했다. 유 사장은 2008년 유유제약에 상무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는 대표에 임명됐다. 멍 연고 '베노플러스'에 빅데이터를 입혀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 근무 경력도 있다. 유유제약 최대주주는 창업주 2세 유승필 회장(유원상 대표 아버지)이다. 지분율은 현재 기준 12.56%(80만주)다. 2대 주주는 11.32%(72만1110주)의 유원상 사장이다. 조만간 유 사장이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2020-04-06 08:53:46이석준 -
바이오제네틱스, '경남바이오파마'로 사명변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제네틱스는 최근 주총에서 회사 사명을 경남바이오파마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다. 자회사 경남제약과 제약바이오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경남바이오파마는 현재 4세대 항암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사업 부문과 콘돔·수술용 장갑 등 라텍스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대체육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2020-04-06 08:49:2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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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일가의 '제약업 포기'...산업계 구조조정 신호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에서 손을 떼는 창업주 일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모펀드에 지분을 통째로 넘기는가 하면 타제약사에 피인수된 후 경영에서 물러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업체별 생존과 마주한 '선택과 집중' 움직임이다. 단순하게 보면 '기업간 M&A'지만 속사정을 보면 그동안 잘 볼 수 없던 '창업주 일가의 제약업 포기'에 의한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창업주 일가'에서 '단순투자자'로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52)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20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났다. 부회장직은 물론 사내이사직도 모두 내려놓았다. 김 전 부회장은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이자 전 회장인 김병태씨 차남이다. 또 2015년 대웅제약에 피인수된 후 유일하게 경영진에 남아있던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 일가였다. 이로써 한올바이오파마 경영진 명단에 오너 일가는 자취를 감추게 됐다. 김 전 부회장은 치과 의사 출신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R&D 부문 등을 총괄했다. 김 전 부회장은 퇴임 후에도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162만4997주를 손에 쥐고 있다. 여기에 특별관계자인 형 김성수(85만3630주)씨와 김병태 전 회장 딸 김성지(29만주)씨, 한올파이낸스에너지(15만주)까지 합치면 총 291만8627주를 보유하고 있다. 합산 지분율은 5.59%다. 한올파이낸스에너지는 김병태씨와 그 부인 이순주씨가 각각 16%와 30%의 지분을 들고 있는 사실상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 개인회사다. 경영 참여가 가능한 5% 이상이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한 확인서도 썼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54조 제1항의 규정에서 정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사실상 한올바이오파마 1대 주주 대웅제약과의 결별을 의미한다. 대웅제약은 2015년 한올바아오파마를 인수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 일가는 대웅제약 M&A(인수합병) 이후 회사 지분을 줄여왔다. 업계는 김 전 부회장의 '한올바이오파마 놓기'가 예정된 수순으로 봤다. 한올바이오파마 주요 임원들은 최근 4년새 대거 물갈이됐다. 미등기임원의 경우 전원 교체됐다. 빈 자리는 대웅제약 출신 등으로 채워졌다. 2015년 7월 대웅제약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발생한 현상이다. 대웅제약의 색채가 짙어진 셈이다. 김 전 부회장 퇴임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서울제약, 사모펀드에 팔렸다 서울제약은 사모펀드에 팔렸다. 최대주주가 450억원 규모에 경영권을 사모펀드에 넘겼다. 서울제약은 지난 2월말 최대주주 황우성외 8인은 주식 379만1715주(지분율 44.68%)를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벤처캐피탈 큐캐피털 운영 사모펀드)에 양도했다. 양도 대금은 450억원이다. 같은날 서울제약은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도 발행했다.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서울제약 인수와 경영을 위해 총 600억원을 투입한 셈이다. 대금 처리는 3월 27일 완료됐다. 이로써 서울제약의 최대주주는 황우성외 8인에서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로 변경됐다. 이로써 서울제약 오너 경영은 1985년 12월 창업주 황준수 명예회장 손에 설립된 후 35년 만에 2세인 황우성 회장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서울제약 오너 경영은 순탄치 않았다. 최근 10여년간 6번 수장이 교체됐다. 30년에 넘는 역사에도 매출액은 2018년까지 500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황우성 회장은 지난 3월 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올라갔지만 부결됐다. 경영 참여 통로도 사라진 셈이다. 대신 윤동현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모펀드 관계자 5명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국내 1세대 바이오벤처 씨트리, 메디포럼 손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씨트리가 메디포럼에 넘어갔다. 이후 씨트리는 메디포럼제약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메디포럼은 작년 10월 16일 대화제약과 그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하고 있던 씨트리 주식 196만3598주(지분율 14.18%)를 206억원(주당 1만500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한 달 뒤인 11월 29일 잔금 지급까지 마치고 씨트리의 새 최대주주에 올랐다. 매각 과정에서 창업주 김완주 회장은 보유 주식 3.43%를 모두 메디포럼에 양도하고 경영에서도 손을 뗐다. 씨트리는 1998년 4월 설립된 국내 1세대 바이오 벤처 중 한 곳이다. 창업자 김완주 회장은 한국화학연구원 국책연구사업단장, 한미정밀화학 대표, 한미약품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화제약과의 인연은 창업 초기부터 이어졌다. 김 회장의 성균관대 약대 후배 김수지 대화제약 명예 회장은 씨트리에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했다. 메디포럼이 지난해 씨트리를 인수하기 전까지 씨트리 최대주주는 대화제약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업에서 창업주가 손을 떼 이뤄지는 구조조정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구조조정 트렌드"라고 진단했다.2020-04-06 06:30:00이석준 -
NO재팬 영향없었나...오츠카제약, 매출·영업익 신기록[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오츠카제약이 지난해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헬스케어 제품군 매출이 타격을 입었지만,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한국오츠카제약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802억원으로 전년 1617억원대비 11.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전년보다 23.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한국법인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오츠카제약은 1982년 7월 9일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일본 오츠카제약주식회사가 최대 주주로 지분의 70%를 소유하고, 제일약품의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가 22.5%를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인해 촉발된 일본상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오츠카제약의 매출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한국오츠카제약이 판매하는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가 '노노재팬' 사이트에서 대표적 불매운동 대상 제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실제로 화장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은 일부 매출 타격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의약품 제품군의 고른 성장세가 화장품 등 헬스케어 분야 매출감소분을 상쇄하는 효과를 냈다. '아빌리파이', '무코스타' 등 기존 제품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아이클루시그', '삼스카' 등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매출확대를 이끌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에 따르면 조현병치료제 '아빌리파이정'과 '아빌리파이메인테나' 2종은 462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전년 370억원대비 24.9% 증가한 규모다. 아빌리파이메인테나는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2016년 발매됐다. 1회 투여 시 4주간 약효가 지속돼 한달에 한번 투여하면 된다. 경구 제형인 아빌리파이정은 2014년 3월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 경쟁에 노출되면서 매출액이 급감했지만 아빌리파이메인테나 발매 이후 노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동반상승하는 시너지를 누리고 있다. 2015년 이후 두자릿수의 연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회사 간판제품의 아성을 회복했다. 위염·위궤양 치료제 '무코스타'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매출은 153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올랐다. '삼스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염색체우성 다낭신장병(ADPKD)에 대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되면서 매출규모가 전년대비 2배가량 확대했다. 지난 2018년 미공급 사태로 논란을 빚었던 백혈병 치료제 '아이클루시그'는 본격적으로 처방되기 시작하면서 매출규모가 3배가량 늘었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지난해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된다"라며 "의약품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인당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효율화 노력이 성과를 이루면서 영업이익률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2020-04-06 06:15:39안경진 -
유영, 수탁+전문약 호조...38년만에 매출 1천억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영제약이 출범 38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0년만에 50억원대를 회복했다. 간판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 수출 등의 호조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영제약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069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늘었다. 지난 198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15년 매출 972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유영제약은 1981년 한중제약을 인수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유영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보다 22.5% 증가했다. 지난 2009년 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50억원대를 회복했다. 사실 유영제약은 2015년 불공정영업 등에 연루된 이후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유영제약은 2010년 매출 707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5년까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5년 매출은 2010년보다 37.4% 성장했다. 하지만 사건이 불거지자 2016년 매출은 880억원으로 전년보다 9.4% 줄었다. 제약사 입장에선 신뢰도에 흠집이 생기면서 처방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유영제약은 2016년부터 점차적으로 매출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비로소 2015년 매출을 넘어섰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프라바페닉스’는 지난해 원외 처방금액 208억원으로 전년보다 26.4% 증가했다. 프라바페닉스는 ‘프라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가 결합된 복합제로 복합형이상지질혈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 2009년 벨기에 제약사 SMB로부터 도입했다. 프라바페닉스의 처방액은 2014년 72억원에서 2015년 112억원으로 55.6% 증가한 이후 2016년 116억원, 2017년 126억원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2018년 164억원으로 전년대비 29.8% 신장했고 지난해에는 200억원을 넘어섰다. 치료 현장에서 검증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알포’는 지난해 32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20.9% 상승하며 회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의 제네릭 ‘듀오포지’는 전년보다 15.9% 상승한 2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유영제약의 수탁사업 매출은 300억원 가량 기록하며 회사 실적에 힘을 보탰다. 유영제약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주사 등의 수탁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영제약의 지난해 수출액은 106억원으로 전년보다 18.2% 증가하며 처음으로 100억원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실적은 2014년 35억원에서 5년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유영제약은 일본에 완제의약품 수출을 진행 중이다.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에는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히알루론산제제를 수출 중이다. 최근에는 히알루론산(HA) 관절염 치료제 '아트리플러스'의 프랑스 수출을 시작했고 태국 기업 코스마메디컬과도 수출 계약을 맺으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영제약의 매출은 자체 생산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지난해 제품매출액은 87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1.7%에 달했다. 상품매출은 90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10%에도 못 미쳤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도입신약의 비중을 늘리며 상품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상품매출이란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다른 회사로부터 재고자산을 매입한 다음 일정 마진을 붙여 되파는 매출 형태를 말한다. 유영제약은 회사 차원에서 공정경쟁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읽힌다. 지난해 지출한 접대비는 16억원으로 2015년 54억원의 29.6%에 불과했다. 유영제약은 지난해 3월 바이오연구개발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신설법인 셀랩메드를 설립했다. 셀렙메드는 항암 항체 신약(YYB101)과 CAR-T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신약을 연구 중이다. 이중 YYB101은 임상1상시험을 마치고 지난해 6월 임상2상단계에 진입했다. YYB101은 간세포 성장인자에 작용하는 신호전달체계 억제제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선정돼 비임상과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직결장암을 적응증으로 후속개발을 진행하고 있다.2020-04-06 06:14:1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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