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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대웅 주가 급등…'메디톡신' 퇴출 위기에 반사이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주’ 제조·판매 중지 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주식시장에서 경쟁사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휴젤·대웅제약·휴온스 등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20일 메디톡스의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하한가를 쳤다. 오전 11시 기준 메디톡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5만7300원) 감소한 13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의 대표 제품인 메디톡신주에 판매정지와 함께 품목허가 취소 등 강력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메디톡스 측은 20일 오전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낸 상태다.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위기에 경쟁사들의 주가는 반대로 급등한 모습을 보인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경쟁사로는 휴젤·대웅제약·휴온스 등이 꼽힌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휴젤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전 거래일보다 14.99% 올랐다. 현재 3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휴젤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를 보유 중이다. 국내 출시는 메디톡신보다 늦었지만, 어느새 메디톡신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판결이 종결된 사안은 아니지만, 휴젤은 경쟁사와 국내시장의 약 85%가량을 양분하고 있어 경쟁사가 판매금지를 당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에선 메디톡스·휴젤 외에 대웅제약·휴온스·파마리서치프로덕트·한국비엠아이 등이 경쟁 중이다. 이 업체들도 주식시장에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5%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앞세워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와 균주 논란을 펼치며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진행 중이다. 휴온스도 10.22% 상승한 모습이다. 휴온스의 미용성형 부문 관계사 휴메딕스는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밖에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44% 상승했다. 한국비엠아이의 경우 국내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허가를 받았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되진 않은 상태다.2020-04-20 10:32:55김진구 -
동구바이오, 탈모치료제 ‘메디녹실플러스액’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20일 탈모치료제 ‘메디녹실플러스액’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디녹실플러스액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의 주성분인 ‘미녹시딜’과 비타민B6 ‘피리독신염산염’, 비타민E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이 들어있다. 동구바이오에 따르면 피리독신염산염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한다. 토코페롤아세테이트는 항산화작용으로 모낭의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기존 미녹시딜 성분의 제품은 단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피에 도포 시 정량 도포가 힘들고, 두피에서 흘러내려 사용량의 누수가 많은 단점이 지적됐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메디녹실플러스액이 1ml 정량 노즐을 채택했고, 사용 시 물방울 모양으로 두피에 직접 점적되는 상단노즐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하고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메디녹실플러스액은 기존 60ml 대비 30ml가 추가된 90ml 용량의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아침저녁으로 1일 2회 도포 시 3개월 전후로 모발재생효과를 볼 수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제품 대비 탈모치료 효과와 사용편의성을 증대했다”며 “메디녹실플러스액은 남성형 탈모증 환자에게 보다 쉽고 편한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 제품 출시를 계기로 OTC(일반의약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20-04-20 09:37:0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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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작년 직원 평균급여 최다 '1억3600만원'[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지난해 GSK 직원들이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가운데 가장 많은 1억36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사노피파스퇴르와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갈더마코리아, 한국엘러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애브비 등에 근무 중인 직원들이 평균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31곳의 보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평균연봉이 1억3600만원으로 집계대상 중 가장 높았다. 1인당 평균연봉은 각 회사가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불한 직원급여 총액을 감사보고서에 기재된 임직원수로 나눈 값이다. 감사보고서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로 분류된 항목 중 복리후생비와 상여, 성과급여, 퇴직급여 등을 제외하고 집계했다. 한국오츠카제약과 한국얀센은 공장직원 임금은 생산원가로 계산되고, 임상팀 직원 급여는 R&D 비용으로 계산된다. GSK는 지난해 전년대비 1.8% 감소한 598억원을 직원급여로 지불했다. 2019년 기준 GSK에 근무 중인 임직원수는 444명이다. 1년 전보다 직원급여 지출을 줄였지만 임직원수가 14명 감소하면서 1인당 평균급여는 1.3% 올랐다. GSK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다국적 제약사 연봉서열 1위를 기록 중이다. 연봉서열 2위 사노피파스퇴르와 1인당 평균급여 차이는 1700만원으로 전년보다 격차가 줄었다. 사노피파스퇴르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1억1900만원이다. 2018년말 65명에서 2019년말 61명으로 임직원수가 줄고 급여총액이 1.1%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7.7% 올랐다.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1억1300만원)와 갈더마코리아(1억1200만원), 한국엘러간(1억700만원), 한국애브비(1억200만원) 등의 1인당 평균급여가 1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집계대상 31개사 중 절반이 넘는 19곳의 평균급여가 8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는 6800만원으로 전년 7600만원보다 11.0% 줄었다. 이 회사는 작년 하반기 젠자임코리아와 법인을 통합하면서 임직원수가 기존 442명에서 506명으로 64명 증가했다. 급여지급 총액은 2018년 337억2900만원에서 343억7300만원으로 1.9%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1인당 평균급여가 줄어든 셈이다. 다만 개별 성과에 따라 실수령액은 늘어날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급여항목으로 계상된 344억원 외에 상여와 수당(10억원), 성과급여(26억원) 등을 인건비로 지급했다고 기재했다. 젠자임코리아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3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는데, 사노피아벤티스에 통합되면서 전년대비 증감을 확인하기 어려워졌다. 집계대상 31개사 중 얀센백신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4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억4700만원을 직원급여로 사용했다. 지난해 말 기준 얀센백신 임직원수는 145명이다. 얀센백신은 2016년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항암제와 차세대 백신 등 생산라인을 재정비하는 기간동안 운영인력을 최소화하고 생산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정확한 급여를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다. 한국오츠카제약과 한국얀센 등 국내 생산시설을 보유 중인 회사들의 경우 공장직원 임금을 생산원가로 반영하고 있어 판관비 상 급여총액을 임직원수로 나누는 집계방식이 실수령액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쪼개져 나온 한국화이자업존은 150억원을 급여지급총액으로 보고했다. 작년말 보고된 임직원수 264명으로 나눌 경우 1인당 평균 57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해당 보고서가 인적분할(2019년 5월 27일) 이후 기간만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급여 실수령액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의 1인당 평균연봉은 9200만원으로 한국화이자업존 분할 전인 2018년 9700만원보다 소폭 낮아졌다.2020-04-20 06:15:54안경진 -
반등 성공한 제약바이오주…한 달새 시총 43조원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19일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완연한 상승세다. 오히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보다 더 높은 것으로 관찰된다. 제약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좀처럼 회복 못하는 코스피 vs 10개월 만에 최고 제약바이오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9% 증가한 1914.53(종가)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 선언 이후 폭락했던 상황에선 벗어났지만, 좀처럼 예전 모습을 회복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코스피지수가 최저점을 찍은 건 3월 19일이다. 당시 1457.64로 10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이후로 코스피지수는 반등했다. 이달 7일 1800선을 넘어섰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시작 전과 비교하면 예전 모습을 회복하진 못한 상태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의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 2262.64였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제약바이오주의 경우 지난달 19일 최저점을 찍었을 때까지는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당시 KRX헬스케어 지수는 9일 만에 23.5% 내려앉았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4개로 구성됐다. 그러나 이후로 완연한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17일 종가기준 KRX헬스케어 지수는 3205.44였다. 3월 19일 2187.22보다 46.6% 높다.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84개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92조5495억원에서 136조8837억원으로 47.9% 증가했다. 오히려 코로나19 사태 발발 전보다 상황이 더 나은 모습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1월 20일 84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11조8692억원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15.3% 크다. 2019년 6월 20일 이후 10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업체 주가급등 코로나 치료제·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주요업체의 주가를 살피면 코로나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희비가 분명히 엇갈린다.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녹십자·부광약품 등은 코로나의 덕을 본 반면, 유한양행·한미약품은 그러지 못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1월 20일 22조1383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3월 19일 17조9685억원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이내 반등에 성공, 3월 31일엔 29조3914억원까지 증가했다. 12일 만에 63.6% 늘었다. 17일엔 27조811억원이었다. 코로나치료제 개발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3월 23일 서정진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이른바 셀트리온 삼형제 역시 셀트리온의 치료제 개발 소식과 함께 급등했다. 녹십자도 비슷한 그래프를 그렸다. 1월 20일 1조4374억원이던 시가총액은 3월 19일 1조2972억원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4월 7일 기준 1조9400억원까지 치솟았다. 하루 앞선 4월 6일 녹십자가 백신과 혈장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현재(17일 종가)는 1조7355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코로나 덕을 톡톡히 봤다. 3월 19일 24조2164억원까지 감소했던 시가총액은 4월 10일 35조9862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날 미국 Vir Biotechnology사와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이 주식시장에 직접 영향을 끼쳤다. 부광약은은 3월 10일 자사 B형간염 신약인 ‘레보비르(클레부딘)’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는 ‘칼레트라’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고 밝힌 바 있다. 즉시 주식시장이 반응했다. 하루 만에 부광약품의 시가총액이 8991억원에서 1조1678억원으로 29.9% 증가했다. 이어 지난 14일엔 레보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허가를 받았다. 이날도 부광약품의 시총은 하루 만에 1조4426억원에서 1조7960억원으로 24.5% 늘었다. 이밖에 일양약품, 신풍제약, 코미팜 등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주가가 솟구쳤다. ◆코로나 테마주 아니면 주가 상승도 없다 반면, 같은 제약바이오기업이라도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곳은 주식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의 4월 17일 기준 시가총액은 3조1222억원이다. 가장 낮았을 때인 3월 19일 2조6007억원과 비교하면 20.1% 크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발발 시점인 1월 20일 2조9515억원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지 않다. 제약바이오주 전반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코로나 사태 전후로 현상유지 중이라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보다 시총이 줄었다. 1월 20일 3조4198억원이던 한미약품 시총은 4월 17일 3조1029억원으로 10.2% 감소했다. 그나마 3월 19일 2조5818억원보다는 20.9% 증가한 상황이다.2020-04-18 06:20:3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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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불법 제조'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불구속 기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임상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무허가 원액으로 보톡스를 생산하고 해당 제품의 원액 및 역가 정보를 조작해 국가출하 승인을 받은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은 17일 정현호 대표를 약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주무부처인 식약처에 인허가 관련 범죄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 대표는 2012년말부터 2015년 중순까지 무허가 원액으로 보톡스를 생산하고 제품의 원액 정보를 조작해 모두 83회에 걸쳐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승인 수량은 39만4274바이알(병)에 달한다. 국가출하승인이란 식약처장이 보톡스 등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검토해 국내 판매 가부를 승인하는 절차다. 청주지검은 메디톡스 공장장 A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메디톡스 법인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정현호 대표 등이 제조판매 품목 허가내용과 식약처장이 정한 원액 역가 허용기준을 위반해 의약품을 제조& 8231;판매한 것으로 판단했다.2020-04-17 12:05:56이석준 -
하나제약 "룩셈부르크에 마취제 등 3만 앰플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은 룩셈부르크에 긴급의약품을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품목은 마취나 수술에 쓰이는 근이완제 '아트라주', 강심제인 '하나도부타민염산염주사', 마약류의약품 마취진정제 '바스캄주' 등이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미국, 유럽, 싱가폴 등 공공기관과 판매사로부터 마취제와 근이완제 등 수출 문의가 급증했다.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요청으로 총 3만 앰플을 긴급하게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0-04-17 10:59:45이석준 -
신라젠 전 임원 2명 구속…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혐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신라젠 전 임원 2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7일 이용한 전 대표이사와 곽병학 전 감사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사기적 부정거래,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라젠이 개발 중이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내부 정보를 이용,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혐의를 받는다. 신라젠은 지난해 7월 펙사벡의 임상중단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 그전까지 개발기대감으로 고공 행진하던 신라젠 주가는 해당 공시이후 곤두박질쳤다. 이용한 전 대표는 2008~2009년 대표이사를 지냈다. 곽병학 전 감사는 2012~2016년 신라젠의 감사로 재직했다. 곽 전 감사는 문은상(55) 현 신라젠 대표이사의 친인척 관계로 알려져 있다.2020-04-17 10:25:14김진구 -
피엠지제약, 클로로퀸 제제 200만불 규모 남미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피엠지제약이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제제를 남미에 수출한다. 규모는 약 200만 달러다. 류마티스 골관절염 분야 전문 기업 한국피엠지제약은 지난 3월말 도미니카 정부 입찰에서 '듀록정 200mg(하이드록시클로로퀸)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1차 선적은 현지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진행됐으며 2차분은 지난주 선적을 완료했다. 피엠지제약은 도미니카를 비롯해 파라과이, 쿠바, 아르헨티나 등에서 이미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타 해외 바이어로부터 추가적인 수출 물량을 현재 협상중이다. 피엠지제약 해외수출 협력사인 리후헬스케어(오성문 대표)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중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제제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국내 의약품이 도미니카 현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의약품 위상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피엠지제약은 도미니카 외에도 해외 고객사인 브라질 기업 등과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영진 피엠지제약 대표는 "듀록정 외에도 면역억제제 '타르신 캡슐', 골관절염치료제 '레일라정' 등도 해외 업체와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2020-04-17 09:18:38이석준 -
일화, 공동대표에 김상균 HJ매그놀리아 이사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김상균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을 공동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화는 이번 인사로 2017년 취임한 정창주 대표와 김상균 대표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상균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일미치과의원을 경영하며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 이사장을 겸직했다. 2019년 3월부터는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김상균 대표이사는 그간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일화의 제약 사업과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71년 설립된 일화는 식음료, 홍삼, 제약을 주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 세계 3대 광천수로 만든 '초정탄산수'와 '천연사이다', 온라인 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홍건강', 인삼 사포닌 체내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진스트 15' 등이다.2020-04-17 09:08:03이석준 -
휴온스, 당뇨 사업 강화…연속혈당측정기 라인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사업을 강화한다. 2018년 11월 '덱스콤 G5' 발매에 이어 올 하반기 업그레이드 버전 '덱스콤 G6'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CGM 모두 FDA 승인 품목이다.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휴온스의 CGM 사업 드라이브는 '연속혈당측정기 대중화'를 위해서다. 당뇨 환자에게 지속적인 혈당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찔러서 피를 보는 기존 방식은 번거로움 등 한계가 있다. G5의 경우 한번 착용으로 하루 288번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G6는 편의성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휴온스는 잇단 우수 CGM 보급으로 당뇨 환자 혈당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CGM 보급은 물론 덱스콤 G5 도입 후 '기존에 없던' CGM 급여가 이뤄지면서 혈당 관리 환경 개선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당뇨환자, 혈당변동폭 관리 중요성 대두 의료계 등에 따르면, 최근 당뇨 환자의 혈당변동폭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통상 당뇨 진단 지표가 되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등 검사만으로는 당뇨 조기 진단 및 치료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이에 단발성 측정이 아닌 연속적으로 혈당을 추적 관리하는 '혈당변동폭'을 관찰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위험성도 부각되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요동치면서 치솟는 현상을 뜻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될 경우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손상을 입은 혈관 내피세포는 혈관을 청소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혈관이 막혀 동맥경화와 고혈압, 심근경색 원인이 될 수도 있다. G5, 데이터 정확도에 치료 결정 도움까지 전문가들은 '혈당의 변동'과 '혈당 스파이크' 관리를 위해 CGM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휴온스가 현재 유통하고 있는 '덱스콤 G5'는 전세계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시장 리딩 기업 미국 '덱스콤(Dexcom)' 대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2세 이상의 아동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으로 개발됐다. 2016년 FDA 허가를 취득하며 사용 편의성, 제품력, 정확도 등을 인정받았다. 덱스콤 G5 기능은 다양하다. △1회 장착(웨어러블 의료기기) 최대 7일 사용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혈당 측정 △채혈 고통 해방 △야간 저혈당 등 합병증 예방 도움 △최대 5명까지 혈당 값 공유 등이다. 다양한 기능을 뒷받침하는 것은 '데이터'다. 덱스콤 G5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는 성인 9%, 소아(2세 이상) 10%를 나타낼 정도로 정확성을 보인다. MARD의 경우 숫자가 낮을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의미다. 관련 데이터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6월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9)'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한 실시간 혈당 측정이 △혈당량 △식사량 △운동량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처방돼야하는 '인슐린 용량' 조절을 돕고, 궁극적으로 '목표 혈당 도달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실제 덱스콤 CGM은 FDA에서 허가받은 CGM 중 유일하게 '치료결정'에 도움을 주는 CGM으로 승인받았다. 덱스콤의 높은 정확도 때문인데 다른 CGM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치료결정' 허가 받지 못했다. G6, 더 높아진 정확도…편의성도 향상 올 하반기에는 덱스콤 G5 업그레이드 버전 덱스콤 G6를 출시할 계획이다. CGM 라인업 확대다. 회사에 따르면 '덱스콤 G6'는 무보정 방식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이다. 센서 1회 사용기간이 7일에서 10일로 늘어났으며 제조 공정상 자동보정 기술이 포함돼 손가락 혈당 측정 없이 실시간으로 연속혈당 측정값을 통해 스마트하게 혈당관리를 할 수 있다. MARD 또한 G5에 비해 향상됐다. 오차율이 성인 9.8%, 유아 7.7%로 낮아졌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덱스콤 G6'를 통한 혈당 값이 모니터링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버튼 하나로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으로 소아 및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트랜스미터는 28% 슬림해져 옷 안에서 편히 착용 가능하다. 새로운 저혈당 경고 알람 시스템은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20분 전에 알람을 보내 저혈당 발생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휴온스의 CGM 사업 도전 '급여 확대'로 연결 휴온스 CGM 사업은 우수 연속혈당측정기 보급은 물론 1형 당뇨 환자에 대한 CGM 급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월부터 덱스콤 G5 전구성품에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발매 1년여 만이다. 이로써 1형 당뇨 환자들은 덱스콤 G5 사용을 위해 부담해야 했던 의료비에서 연간 300만원 이상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급여 지원 없이 구입할 때와 비교하면 50% 이상의 의료비가 절감된 셈이다. 1형 당뇨 환자들은 하루 8000원으로 288번의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휴온스는 '덱스콤 G6' 출시에 맞춰 1형 당뇨 환자들이 즉시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휴온스 등이 국내에 연속혈당측정기를 도입하면서 혈당 관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급여까지 이뤄지면서 CGM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4-17 06:18:0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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