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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 그룹 4번째 상장 도전…성장 동력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가 내년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돌입했다. 휴온스메디케어가 IPO(기업공개)에 성공하면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는 4곳으로 는다. 현재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코스닥에 속해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예방의학 챔피언 목표" 휴온스메디케어는 국내 소독제 시장 선두주자로 꼽힌다. 1999년 설립 이후 과초산계(PAA) 소독제 '헤모크린'을 개발해 세계 최초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헤모크린은 유럽 CE 인증도 받은 상태다. 이외도 내시경 소독제 '스코테린', 의료기구 소독제 '오피크린'가 CE 인증을 획득했다. M&A를 통한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2017년에는 엠테크놀러지 소독용 의기기기사업을 인수했다. 이로 인해 최초 소독제와 소독기를 동시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는 위그린 인수로 공간 멸균사업 진출로 토탈 감염관리회사 기틀을 마련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소화기관용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고혈압 복합제 등 전문의약품도 취급하고 있다. 비타민제, 체중감량 보조제 등 일반의약품도 존재한다. 종합하면 휴온스케디케어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 소독제 등을 중심으로 전문약, 일반약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정리할 수 있다. 사업 확장 → 실적 연결 사업 확장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휴온스메디케어의 지난해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41.8%, 180%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매출액은 92억원으로 연간 최대 수치를 예고하고 있다. 신규 사업 모멘텀도 존재한다. 위그린의 멸균 확인용 생물학적 지시제(Biological Inidcator, BI) 제조 기술을 활용한 국산 BI 개발의 경우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사용 BI는 전량 미국 등 선진국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가 국산 BI를 출시할 경우 수입품 대체는 물론 글로벌 진출 토대로 마련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 사용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 사업도 강화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까지 타깃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휴엔싱글'은 바이오 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해 환자간 교차감염을 예방해준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은 의료 뿐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필수적인 영역이 될 것이다. 사업 규모 확대 및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2020-06-13 06:26:33이석준 -
제일약품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전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일약품이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전무를 선임했다. 제일약품은 15일자로 이창석 상무(중앙연구소 신약연구2실장)를 전무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창석 전무는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창석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1983)하고, 미국 위스콘신-에디슨대에서 화학박사를 취득(1994)했다. 이어 LG생명과학 연구소 연구위원, 큐라켐 R&D담당 임원(1995~2017) 등을 역임했다. 이 기간 동안 항생제, 당뇨치료제, 항혈전제, 위장관촉진제, 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이창석 연구소장은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서 RA와 암관련 연구로 신규과제를 발굴,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에 대해 전임상 및 임상1A상을 종료시켰고, 복지부 과제로 선정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을 임상2상에 이르게 했다. 또, 당뇨치료제 ‘JP-2266’은 세계 최초 경구제형으로 효력을 입증, 유럽EMA의 승인을 획득하고자 자료 제출 및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전체 개발 과제에 대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분야의 공정법 확립에 기여했다. 이창석 연구소장은 “현재 임상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임상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를 성공시키겠다. 아울러 연구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신임 이창석 연구소장은 25년여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분야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임 김정민 연구소장에 대해서는 “신약개발 1세대 리더로서, 취임 후 선정했던 4개의 신약 과제를 개발단계로 진입시켜 제일약품이 신약연구개발 회사로 입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그간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열정에 힘찬 응원을 전한다”고 밝혔다.2020-06-12 15:25:20김진구 -
한국다케다, 사업부매각 후폭풍...대규모 ERP 예고[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사업부 매각 공식화에 따른 후폭풍이 시작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은 이날 오전 전 직원 대상의 타운홀 미팅을 열어 사업부 매각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일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시장사업부(CEM BU)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호주,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 국가에서 판매 중인 18개 의약품 판권을 셀트리온에 매각한다는 계약 내역이 공식화 된 데 따른 후속절차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내부 직원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 경영진은 영업양수 계약 조건에 한국법인 직원들의 '고용승계'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희망퇴직프로그램(ERP) 가동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ERP 관련 구체적인 진행일정과 시행규모, 조건 등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경영진은 노조와 상의하에 ERP 관련 진행상황을 직원들에게 공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프라이머리케어사업부(PC BU)가 담당하는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등 전문의약품 12종과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OTC BU)가 담당하는 '화이투벤', '알보칠' 등 일반의약품 6종의 특허, 상표, 허가, 판매영업권 등을 포함하고 있다. 2개 사업부 소속 직원은 7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 210명 중 3분의 1 가량이 ERP 영향권에 든 셈이다.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한국다케다제약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타운홀 미팅에서 ERP 사실이 공식화됐다. "라고 말했다. ERP 예고로 내부 직원들은 혼란에 빠졌다. 다케다의 샤이어 인수합병 이후 본사 차원에서 부채절감을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PC 사업부와 OTC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무성했고, 한국법인이 소속된 GEM BU 소속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계약이 체결됐지만 대부분 직원들의 고용승계가 보장됐던 탓이다. 노조 관계자는 "호주, 필리핀 등 이번 계약에 포함된 다른 국가들의 경우 고용승계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 한국만 유일하게 ERP를 진행하는 셈이다"라며 "규약상 구조조정 50일 전까지 노조에게 알려야 하기 때문에 이후부터 구체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2020-06-12 12:15:54안경진 -
셀트리온-다케다 3천억 딜…제약업계 2위 규모 M&A[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의 다케다 일부 사업부 인수는 국내 제약업계 인수합병(M&A) 계약 중 역대 2위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초대형 딜을 단행하면서 회사를 육성하겠다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케어(PC, Primary Care) 사업부를 2억7800만달러(3324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케다가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판매중인 의약품 18개 제품의 특허·상표·판매 등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져오는 내용이다. 셀트리온은 전체 인수대금의 96%에 달하는 2억6600만달러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200만달러를 추가 마일스톤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이 인수하는 제품군에는 당뇨치료제 ‘네시나’와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전문의약품과 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치료제 ‘알보칠’ 등 일반의약품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군은 2018년 기준 약 1억4000만달러(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 입장에선 단순 계산으로 연간 17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285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연 매출 15% 가량이 추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의 출범 18년만에 성사한 첫 대형 M&A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설립한 이후 바이오의약품 영역을 주력으로 두드렸다. 설립 초기에는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 사업을 통해 사업기반을 구축했고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3종(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은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합성의약품 영역 도전을 선언했는데 이번 다케다의 PC 사업부 인수로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셀트리온의 다케다 PC사업부 인수는 국내 제약업계 역사상 2위 규모의 M&A로 기록될 정도로 대형 딜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가 제약업계 M&A 중 가장 큰 사례로 지목된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최근 녹십자헬스케어의 유비케어 인수가 종전 제약업계 2위 규모 M&A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2월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 지분을 2088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었고 지난달 녹십자홀딩스로부터 확보한 자금 1589억을 포함해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의 다케다 PC사업부 인수대금이 녹십자헬스케어의 유비케어 인수 규모를 넘어서면서 역대 2위 규모로 올라서게 됐다. 2014년 알보젠코리아가 한화그룹 계열사 드림파마를 1945억원에 인수한 사례가 손에 꼽히는 대형 M&A로 기록된다. 알보젠은 지난 2012년 300여억원을 들여 근화제약을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알보젠코리아가 근화제약과 드림파마의 합병 법인이다. 대웅제약의 한올바이오파마의 인수가 1000억원대 규모 M&A로 기록됐다. 2015년 대웅제약은 104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등 총 1550만주(지분율 30.2%)를 확보했다. 한독도 국내 제약업계에서 대형 M&A 경험이 있다. 한독은 지난 2012년 총 33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013년에는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부문을 575억원에 매입했다. 광동제약은 2015년 구매대행 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을 407억원에 사들였다. 유한양행은 2015년과 2018년 총 400억원을 투자해 화장품업체 코스온의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2020-06-12 12:15:16천승현 -
휴젤, 사회공헌사업 기반 중국 진출 속도...외형 확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휴젤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CSR) 활동 첫 발을 내디뎠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9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주최하는 '빈곤 퇴치 간담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NMPA 부국장 등 고위 관계자 및 유관 기관, 기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NMPA가 전개 중인 '빈곤 구제 운동'의 현황 및 지난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지속적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사업 계획 발표와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휴젤은 한국 바이오 기업 대표로서 알리바바, 텐센트, 화윤, 국약, 징동 등 중국 현지 기업 및 P&G,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로레알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50여 곳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휴젤은 회사 소개 및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국 빈곤 해소에 기여하고자 10만 위안(약 1700만원)의 기부금 전달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구제 활동에 참여해 중국의 빈곤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휴젤은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대표적이다. 휴젤 임직원은 매월 12월 강원 지역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7년째 이어진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총 59가구에 1만4200여 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통한 '리얼 미(Real ME)'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지난해 11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웰라쥬 제품 5만 여개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미혼모, 국내 이주 여성 등 소외 계층 여성들을 위한 적극적인 물품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생명나눔 헌혈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중국 행사를 시작으로 휴젤은 향후 글로벌에서도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를 대표하는 메디컬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만큼 더 많은 지역, 더 많은 국가에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0-06-12 11:01:18정새임 -
휴온스메디케어 IPO 추진...그룹, 4번째 코스닥 상장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메디케어가 내년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다. 휴온스메디케어가 IPO(기업공개)에 성공하면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는 4곳으로 는다. 현재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코스닥에 속해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는 물론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까지 토탈 솔루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27개국의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 사용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까지 타깃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휴온스메디케어의 지난해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41.8%, 180% 증가한 수치다.2020-06-12 09:53:45이석준 -
대형제약 출신 대표들, 중소형사·바이오에 새 둥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형제약사 출신 대표들이 중소형사 또는 바이오벤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해관계가 맞물린 움직임이다. 글로벌 진출 노하우, 마케팅 경험 등이 필요한 중소형사(바이오벤처 포함)와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는 이직자들의 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더유제약은 최근 임선민 전 한미약품 총괄사장(72)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임 부회장은 1974년 동광약품 입사 후 1979년 영진약품으로 이직해 15년간 근무했다. 1992년 한미약품 영업이사(병원담당)로 자리를 옮겨 2011년까지 한미약품 총괄사장 그리고 2013년 태준제약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더유제약 관계자는 "임선민 부회장은 영업 및 제품 라인업 확장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더유제약은 탈모치료제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4월 신임 회장에 이종욱씨(71)를 임명했다. 이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1세대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유한화학 사장, 대웅제약 부회장을 지냈다. 1989년 설립된 우정바이오는 메르스·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한 공간멸균과 음압지정격리병상 구축과 CRO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R&D 플랫폼으로 국내 최고의 민간주도형 신약개발 클러스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바이오는 3월 이숭래 전 동화약품 대표(65)를 영입했다. 이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해 27년간 제약 영업, 신약 PM(Product Manager), 신약 개발팀장, 마케팅 총괄 이사, 영업 총괄 상무, 비즈니스 엑설런스(Business Excellence) 전무를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동화약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영업 시스템 개선을 이끌었다. 우리바이오는 2000년 설립된 종합 전자부품 기업 우리이티아이가 지난해 3월 바이오 사업 진출과 함께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현재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리바이오가 소속된 우리그룹은 지난해 연결 매출 1조7587억원 규모의 조명 및 IT 부품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전세계 16개 계열사에서 8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신임 사장에 최태홍 전 보령제약 대표(63)를 선임했다. 최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마이애미대학 약학대학원 약리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1987년 한국얀센에 입사해 부사장과 한국·홍콩 얀센 총괄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지냈다. 2013년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령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SCM생명과학은 2018년 녹십자와 종근당 대표 출신인 이병건씨(64)를 영입했다. 현재 SCM생명과학 대표인 이병건씨는 GC녹십자/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출신으로 종근당 부회장, 한국 바이오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SCM생명과학은 코스닥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상장 예정 시기는 6월 중순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1996억원이다.2020-06-12 06:21:30이석준 -
휴온스 "안구건조증약 연내 국내허가…유럽진출 속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휴온스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HU007’의 연내 허가를 자신했다. 동시에 유럽진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11일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에서 IR행사를 열고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요 경영현황과 R&D 계획 등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나노복합점안제 HU007이다. 안구건조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개량신약이다. 이미 국내에서 임상3상이 마무리됐다. 현재 데이터를 정리하는 단계로, 품목허가 신청이 임박했다는 설명이다. 휴온스는 올해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매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심스럽게 연내 발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유럽진출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12월 독일연방의약품·의료기기관리처(BfArM)에 HU007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6개월여 만인 지난 3일(현지시간)엔 승인을 획득했다. 휴온스는 HU007이 유럽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같은 계열의 경쟁제품이 산텐 ‘이케르비스’ 1개 품목뿐이라는 점에서다. 이케르비스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다. 사이클로스포린은 면역조절 작용으로 염증을 없애고 눈물생성량을 증가시킨다. HU007은 사이클로스포린에 ‘트레할로스’ 성분이 더해진 개량신약이다. 트레할로스는 눈물막의 탈수를 막고 지질막을 안정화하는 성분이다. 휴온스가 보유한 또 다른 점안액 ‘모이스뷰’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관련 임상시험 역시 애초에 유럽진출을 염두하고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휴온스의 국내 임상3상은 ‘레스타시스 대조 비열등성 확인’과 ‘모이스뷰 대조 우월성 확인’ 등 2개로 진행된 바 있다. 레스타시스는 엘러간 제품으로, 이케르비스와 마찬가지로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지난해 출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리즈톡스’의 적응증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간주름에 한정된 적응증을 눈가주름·사각턱·상지근육경직 등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눈가주름 적응증은 올해 9월 허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최근엔 사각턱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2상 계획을 승인받은 상태다. 상지근육경직 적응증은 2022년 허가가 예상된다. 기존제품보다 항체형성 빈도를 낮춘 ‘저분자 톡신’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올 1분기엔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상태다. 휴온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857억원으로, 2019년 1분기 760억원보다 12.7% 성장했다. 3대 사업영역 모두에서 매출성장을 이뤘다. 의약품 사업은 6.5%(462억→492억원), 뷰티·헬스케어사업은 11.7%(197억→220억원) CMO사업은 44.6%(101억→146억원) 각각 성장했다. 여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22억원에서 124억원으로 1.7%, 순이익은 98억원에서 111억웡느로 12.8% 증가했다.2020-06-12 06:15:35김진구 -
다케다, 셀트리온에 당뇨병·OTC 18개 품목 매각 확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당뇨병 및 일반의약품 일부 품목의 매각이 확정됐다. 인수 회사는 셀트리온이다. 최근 다케다 본사는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국가에서 판매 중인 비핵심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18개 품목에 대한 특허, 상표, 판매에 대한 권리를 셀트리온에 332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이뤄진다. 매각되는 18개 품목에는 전문의약품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등과 일반의약품 화이투벤, 알보칠 등이 포함된다. 해당 제품군은 이 지역에서 2018 사업연도 기준 약 1억4000만 달러(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그간 업계에서는 다케다의 품목 매각과 관련 프라이머리케어사업부(PCBU)와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OTCBU)를 놓고 소문이 무성했지만 결론적으로 두 사업부 모두 포함됐다. 다케다와 셀트리온의 생산 및 공급 협약에 따라 계속해서 다케다제약이 매각 대상 자산 생산을 담당하며, 이를 셀트리온에 공급하게 된다. 향후 기술이전 과정을 거쳐 셀트리온제약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에서 이번에 인수한 주요 제품을 생산해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 조건에 따라 셀트리온은 공정거래위원회 절차 등을 거쳐 아태 시장에서 해당 포트폴리오의 권리를 인수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기업결합신고 등 각 지역 관계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4분기 내 사업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인수로 셀트리온은 9개 국가 시장에서 18개 품목에 대한 특허, 상표, 판매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과 동남아, 호주 시장에서 각기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를 담당한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의 첫 번째 대형 인수합병(M&A)이기도 하다. 셀트리온 측은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에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거듭나는 단계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 셀트리온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온 바이오의약품 제품군에 강력한 케미컬의약품 제품군을 보강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케다는 지난 3월 러시아-CIS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스타다에 6억6000만 달러(약 7650억원)에 매각하는 협상을 완료했고, 근동·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아시노(Acino)에 2억 달러(약 2374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약 53억 달러(약 6조2476억원)에 '자이드라'를 노바티스에 매각했다. 올해 초에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하이페라 파마에 8억2500만 달러(약 9800억원)에, 유럽에서는 덴마크와 폴란드에 위치한 두 생산기지를 포함해 오리팜 그룹에 약 6억70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매각을 확정했다.2020-06-11 18:10:22어윤호 -
MSD, '뉴노멀' 실천…전직원 특별 휴가 제공[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MSD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들의 업무 방식에 있어 크고 작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제약바이오 업계 역시 코로나19 확산 직후부터 재택·유연 근무, 화상회의 등 새로운 업무 형태를 시도하며 비교적 발 빠른 대응세를 보여왔다. 이제 관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다. 그간 시험적으로 적용한 비즈니스나 업무수행 방식을 앞으로 어떻게 정착시켜 나갈지에 대한 업계의 고민이 시작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뉴노멀(New Normal)' 시험대에 오른 제약업계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그 시험대 위에서 한국MSD가 가장 먼저 발을 떼었다. 한국MSD는 먼저 (오늘)12일 하루를 'Refresh & Reflect Day(삶의 재충전과 돌아봄을 위한 날)'로 정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변화를 겪어온 전 직원들에게 연차 차감없는 재충전과 휴식의 시간을 선물한다. 해외에서는 구글, 시티그룹 등 유수 기업들이 변화가 필연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앞서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서프라이즈 휴가'를 제공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회사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업무방식을 직원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최근 Reimagine Our Future 프로젝트를 출범했으며, 회사가 전한 이번 휴가는 그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다. 리프레시와 함께 지난 4개월의 경험을 돌아보고 얻은 교훈을 긍정적으로 활용해 필요하다고 느낀 변화들은 함께 반영해가자는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MSD에 따르면 회사는 6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트렌드와 도전과제 및 기회에 대한 의견 교류 ▲한국MSD에 적용할 뉴노멀 업무방식 아이디어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러한 과정을 거쳐 취합된 정보와 아이디어들을 엄선하고 구체화해 실제 실현 가능한 업무 방식에 대해서는 몇 달 내로 전사 차원에서 도입하고 신속하게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아비 벤쇼산 MSD 대표는 "격렬했던 지난 4개월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주고 놀라운 유연성과 회복력을 발휘해 준 모든 직원에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느낀다. 12일 하루 잠시나마 직원들 모두 자신을 위해 온전히 휴식하고,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 연차 사용이 없는 전사적인 휴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2020-06-11 15:20:4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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