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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뉴로보 경영권확보..."글로벌 R&D 거점 활용"[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에스티가 미국 파트너사 뉴로보의 의결권을 넘겨받으면서 본격적인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답보상태에 놓인 뉴로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점검하고, 글로벌 연구개발(R&D) 기지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제약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최대 주주인 이앤인베스트먼트(E&Investment)와 뉴로보의 의결권 위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이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33%의 의결권을 넘겨받는다. 기존에 보유한 뉴로보 지분(약 13%)와 함께 의결권이 약 46%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뉴로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천연물의약품 당뇨병성신경증치료제 'DA-9801'의 미국 임상 책임연구자(PI)였던 하버드의대 로이 프리만(Roy Freeman) 교수와 서울의대 출신의 리차드 강(Richard Kang) 박사가 공동 설립했다. 2018년 동아에스티로부터 도입한 천연물의약품 2종을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 당뇨병성신경증치료제 'DA-9801' 기술이전 및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DA-9803' 양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뉴로보 주식 지분 29%를 확보했다. 뉴로보가 나스닥 상장사인 젬파이어테라퓨틱스를 합병하고, 2019년 12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지분율이 약 13%까지 낮아졌다. 계약상대인 이앤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벤처투자, 성장금융(Growth Capital), 기업인수 투자 등 펀드 중심의 벤처캐피탈이다. 이앤헬스케어투자조합 2호, 이앤헬스케어투자조합 6호, 이앤헬스케어투자조합 7호를 통해 뉴로보 지분 약 33%를 보유하고 있다. 뉴로보는 나스닥 상장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2020년 상반기 중 'DA-9801'의 글로벌 3상임상을 추진한다고 예고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련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뉴로보 경영진은 작년 11월 'DA-9801'을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로 결정하면서 원개발사인 동아에스티와 계약조건을 변경하겠다고 언급했다. 적응증을 변경할 경우 예상 매출규모가 달라지면서 재협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다. 양사의 논의 과정에서 동아에스티가 뉴로보의 경영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평가된다. 동아에스티는 최대주주로부터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한 다음 뉴로보의 체질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뉴로보가 나스닥 상장사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해 자금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살려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포석이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센터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하버드대학 등 주요 대학, 벤처기업 등이 밀집해 있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로 손꼽힌다. 동아에스티는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R&D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라며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뉴로보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이앤인베스트먼트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2021-03-12 14:27:47안경진 -
메디톡스, 작년 매출 1408억…전년비 32% 감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메디톡스는 지난해 매출이 14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019년 257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 지난해 4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주요 품목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취소 처분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며 “품목취소 및 판매정지 처분에 대한 소송과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 관련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021-03-12 14:09:5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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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제약, 132억 CB 납입 완료…향남 공장 투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에이치엘비제약은 12일 제 1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한 발행금액 132억원이 모두 납입됐다고 공시했다. 납입금은 시설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는 에이치엘비제약이 지난 2월 삼성제약으로부터 향남 공장을 인수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에이치엘비제약은 기존 남양주 공장의 3배 규모인 향남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주력제품인 정제/캡슐에서 주사제, 액제, 우청 등으로 생산품목을 대폭 확장했다. 에이치엘비제약과 삼성제약은 기존 향남공장에서 생산하던 대부분의 제품을 그대로 위탁 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로써 생산시설 확충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확보했다. 에이치엘비제약은 향남 공장에 항암제 생산을 위한 글로벌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 수준의 생산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향남공장이 항암제, 정제, 주사제 등 다양한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개선해갈 방침이다. 향남공장 인수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4조9000억원으로, 에이치엘비제약은 건기식 생산·판매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잡고자 한다. 박재형 에이치엘비제약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자금 납입 완료로 유동성이 추가 확보된 만큼 시설의 확장과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제품의 다변화와 함께 지속적인 영업이익의 창출로 에이치엘비그룹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3-12 14:00:21정새임 -
'우리도 SK바사처럼'…제약바이오, 줄줄이 IPO 대기 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무려 64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지난해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제약바이오업체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오는 18일 상장을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네오이뮨텍·지아이이노베이션·차백신연구소·바이오다인·엑소코바이오·오상헬스케어·디앤디파마텍·바이젠셀 등이 올해 상장이 유력하다. 특히 하반기엔 또 다른 '대어'로 꼽히는 HK이노엔의 상장이 대기 중인 상황이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6일엔 네오이뮨텍이 코스닥에 상장한다. 앞서 지난 4·5일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선 66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모인 청약증거금은 9조466억원이었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 기반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업체다. 제약업계에는 제넥신의 관계사로 잘 알려져 있다. 제넥신에서 바이오연구소장을 지낸 양세환 대표가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설립했다. 제넥신은 네오이뮨텍의 최대 주주로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틀 뒤인 18일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한다. 역대최고 청약증거금 기록을 세운 만큼, 상장 직후 지난해 SK바이오팜의 흥행돌풍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다. 이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기업가치가 치솟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가장 기대를 모은 HK이노엔의 상장은 올 하반기로 예상된다. HK이노엔은 내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제약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선 늦어도 올 3분기엔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선 HK이노엔의 기업가치를 2조원 내외로 보고 있다. 연 매출은 약 5000억원으로, 현재 상장된 제약사 중에는 일동제약·동국제약·보령제약·JW중외제약·한독 등과 비슷한 규모다. 연 처방액 1000억원을 바라보는 항궤양제 케이캡이 대표제품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도 연내 상장이 유력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성장성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이미 기술성평가는 마무리했다. 평가기관 세 곳에서 모두 A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유한양행 연구소장으로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 성공을 이끈 남수연 박사가 대표로 있다. 지난 10일엔 유한양행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한양행과는 알레르기 치료제 후보물질인 GI-30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규모는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차백신연구소의 상장도 하반기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11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상장시점은 오는 3분기로 예상된다. 차바이오텍의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는 자체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을 이용해 B형간염 치료백신과 대상포진·노로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업체인 스탠다임도 연내 상장을 서두르고 있다. 스탠다임은 지난해 3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 중이다. 스탠다임은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타깃 발굴과 물질 디자인 등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2019년부터 SK케미칼·한미약품·HK이노엔·삼진제약 등과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관계사인 바이젠셀도 연내 상장이 목표다. 지난 1월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외부기관 평가를 거쳐 상장예비심사에 나선다면 오는 6~7월 상장이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부광약품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 미국 보스톤 소재 신약개발기업 제노스코도 올해 상장을 노리고 있다. 제노스코는 오스코텍과 레이저티닙을 공동 개발한 기업이다. 이밖에 ▲임상전문 CRO '에이디엠코리아' ▲항원신속진단키트 개발 기업 '오상헬스케어' ▲암 조기진단 장비 업체 '바이오다인'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 ▲엑소좀 분리·생산 기술을 보유한 '엑소코바이오' ▲종합병원 애플리케이션 등 의료 솔루션 플랫폼 '레몬헬스케어' 등도 올해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연내 상장을 계획 중인 기업에게는 올해부터 까다로워진 기술특례상장 요건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평가항목을 정비, 올해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점은 신뢰도 제고에 찍혀 있다. 한국거래소는 기술의 진행정도와 신뢰성, 주력기술의 혁신성, 연구개발 투자전략, 제품의 품질관리 역량 등을 추가로 살피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은 총 112곳이다. 이 가운데 바이오기업이 84곳으로 압도적이다.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 중에서도 상당수가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깐깐해진 상장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2021-03-12 12:10:22김진구 -
매리스그룹코리아, KIMES 2021 참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매리스그룹코리아(대표 이용준)는 이달 18일부터 21일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1)'에 참가해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료기기 인허가 대행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중국 북경에서 설립된 매리스그룹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의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허가 및 임상을 지원하는 컨설팅 업체다. 중국 기타 지역과 한국, 홍콩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한국 법인인 매리스그룹코리아는 연평균 80~100개의 NMPA 의료기기 허가증을 발행함으로써 국내 고객사의 인증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이용준 매리스그룹코리아 법인장은 "중국 시장에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반드시 NMPA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임상 평가 자료에 따라 전반적인 허가 기간과 비용, 획득 여부가 갈린다"라며 "까다로운 중국 인허가 제도를 잘 해석해 중국 진출 첫관문인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1-03-12 11:55:35정새임 -
보령제약 "올해 매출 6000억·영업익 500억 전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올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6000억원과 영업이익 500억원을 전망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5243억원에서 14.4%, 영업이익은 391억원에서 27.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초 매출액 5200억원과 영업이익 350억원을 전망했는데, 최종 실적은 전망치보다 다소 상향됐다.2021-03-12 10:56:0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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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제조 의혹 바이넥스...제약협 회원사 제명 유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품 주성분 임의제조변경 의혹을 받고 있는 바이넥스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회원사 제명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바이넥스 사태 안건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K-바이오 위상 추락과 국민 건강권 수호 차원에서 일벌백계의 표본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등 14명 이사장단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리위가 소집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이사장단사의 중론이 모아지면 늦어도 3일 내 윤리위가 소집돼 신속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94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당시 조선약품공업협회) 설립 이래 정회원사 강제퇴출(제명) 선례는 한국웨일즈제약이 유일하다. 한국웨일즈제약은 2013년 유통기한 만료의약품 제조일자 변경 후 재판매 사건으로 협회로부터 제명됐다. 이후 2016년 리베이트로 검찰에 기소된 파마킹은 협회 윤리위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자진탈퇴한 바 있다. 만약 윤리위가 강경 입장을 낸다면 바이넥스는 역대 두 번째 제명 사례라는 오명을 안게 된다. 다만, 윤리위는 파마킹 선례를 최대한 감안해 제명 또는 강제퇴출이라는 낙인적 표현보다는 자격정지로 순화해 표현할 공산도 배제할 수는 없다. 바이넥스는 1957년 구 순천당제약 기업명으로 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해 65년 동안 회원사로 활동해 왔다. 한편 윤리위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오흥주 동국제약 사장(부위원장)/이원범 환인제약 사장(위원) 등 7인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 회원관리규정을 살펴보면 '회장은 회원이 정관상의 징계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윤리위의 심의를 청구할 수 있다. 전 항에 청구가 있는 경우 협회는 해당 회원에게 청구사실 및 인정되는 징계사유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해명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이번 윤리위 소집 시 또는 이후, 바이넥스 최고경영진·고위임원급 인사가 직접 출두해 전반의 상황을 소명할지 아니면 서면으로 대체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2021-03-12 06:25:33노병철 -
'위기엔 변화보다 안정'...제약, 임기만료 CEO 대거 연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임기가 만료된 대표이사를 대거 유임시켰다. 유한양행과 일동홀딩스를 제외하고 대다수 임기만료 최고경영자(CEO)들이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주요 경영진의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승호 대표이사 사장(46)과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62)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공시했다. 전 사장과 윤 사장은 지난 2018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오는 23일 3년의 임기가 종료되지만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3년의 임기를 더 부여받을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와 불순물, 보툴리눔독소제제 균주 소송 등 다양한 악재를 겪고 있지만 안정적인 경영을 독려하기 위해 현 대표이사 체제를 지속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전년대비 62.0% 감소했고 매출액은 1조554억원으로 5.2% 줄었다. 대외적인 악재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대웅제약은 불순물 라니티딘 여파로 주력 제품 ‘알비스’와 알비스디‘의 판매중지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균주 소송 수행에 따른 비용 지출이 불가피했다. 전 대표는 라이선싱 팀장, 글로벌전략 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지주회사 대웅에서 경영관리본부장,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관계사 한올바이오파마에서도 공동 대표이사를 수행 중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64)도 재선임이 예고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9일 이우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소집결의를 공시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를 통해 올해 주총의 시간과 장소만을 알리고 "이사 후보는 추후 확정시 통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임기만료 예정인 이 대표는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성분 변경 논란에 따른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재선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표는 2017년 7월 인보사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받아내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작년 7월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 하지만 최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법원의 허위자료 제출 혐의에 대한 무죄판결 등이 나오면서 재선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 임기만료가 예정된 대표이사 대부분 연임이 예고됐다. 종근당, 녹십자홀딩스, 동아에스티, JW홀딩스, 휴온스글로벌, 삼진제약, 경보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영진약품, 휴젤, 하나제약, 삼천당제약, 대한약품, 대한뉴팜,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등이 임기 만료가 예정된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종근당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영주 대표이사 사장(57)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종근당에 합류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두 번의 3년 대표이사 임기를 마쳤고 사실상 3연임을 보장받았다 김 사장은 고려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원에서 면역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사장은 1993년 한독을 시작으로 스미스클라인비참, 릴리, 노바티스 영업·마케팅 총괄을 거쳐 2007년부터 머크세로노 대표를 역임했다. 김 사장이 대표이사 임기내에 종근당의 실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3연임이 내정됐다는 평가다. 김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441억원에서 지난해 1조3030억원으로 무려 139.5% 치솟았다. 영업이익은 2배 이상 확대됐다. 오너 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 CEO들도 대거 연임이 유력하다. 동아에스티는 엄대식 대표이사 회장(60)을 재선임할 예정이다. 엄 회장은 지난 2018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번에 3년의 임기를 더 부여받을 전망이다. 엄 회장은 한국오츠카제약에서 15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지난 2018년 동아에스티가 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내홍을 겪고 있을 때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64),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63), 이재준 영진약품 대표(55),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57),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63),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47) 등 전문경영인 CEO들이 주추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장기화하면서 갑작스러운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유지하면서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주요 전문경영인 CEO 중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과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국내 제약업계 ‘최장수 CEO’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79)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자발적으로 대표이사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54년 동안 근무한 대표적인 ‘일동맨’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18년 동안 일동홀딩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회사에 남아 고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6년의 임기를 마치고 조욱제 부사장에 차기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줄 예정이다. 지난 6년간 유한양행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정희 사장은 더 이상 대표이사를 맡을 수 없다. 유한양행은 정관상 대표이사는 1회만 연임이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대다수 전직 CEO들은 임기가 만료된 이후 회사를 떠나는 관행이 지속됐지만 이정희 사장은 대표이사 퇴임 이후에도 회사에 몸 담는다. 유한양행은 이정희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기타비상무이사는 비상근 임원으로 회사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자문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등기임원에 포함돼 이사회 구성원으로 회사 경영에 관여할 수 있지만 회사에 상근하지 않는다.2021-03-12 06:20:20천승현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장 첫날 시총 6천억 돌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흥행에 성공했다. 연이은 악재로 제약& 8231;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는 중에도 공모가대비 15%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날 1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주식시장에 새롭게 상장되는 종목은 장 시작(오전 9시) 전 30분간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매수와 매도 호가를 받아 가장 많이 거래가 체결된 가격으로 시초가를 정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록직스는 공모가보다 낮은 1만2100원에서 시초가가 정해졌다. 장 초반 1만1700원까지 내리면서 약세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장중 주가가 1만5600원까지 올랐다. 공모가 1만2400원과 비교하면 15.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시총 규모는 6128억원에 달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다. 항체의약품 개발업체로서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의약품 제조를 맡아줄 CDMO 업체를 물색하다 직접 설립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양산을 담당하며 수익이 연동된다는 점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평가받는다. 충청북도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하면서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3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경쟁률은 126.06대 1이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약 911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면서 차세대 제품을 수주하기 위한 새로운 제조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알리타 스마트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 특허기술이 접목된 제2공장을 건설해 제조 효율성과 공정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말 제2공장이 완공되고 나면 기존 오송 공장까지 전체 생산규모가 10만4000리터로 늘어나면서 글로벌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공정운영시스템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만의 맞춤형 컨트롤러(Customized Controller)가 부착된 2000리터 규모의 배양기와 AI에 의한 공정별 자동 설정 및 실시간 세포 성장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정의 실시오차와 인적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공학적인 시스템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아직까지 뚜렷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성장성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회사 측은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바와 공동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가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를 획득하면서 올해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201'의 라이선스 매출을 포함한 CDMO 매출 발생으로 흑자전환까지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백신생산센터를 추진하면서 위탁엔지니어링(Contract Engineering Organization) 서비스 사업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바이오팩토리가 도입된 제조시설과 원제생산을 위한 전문적인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업체와 차별화하겠다는 포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제2공장 부지 중 증설 공간 2000㎡을 활용해 연면적 약 8500㎡의 백신 생산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연내 준공 및 생산시스템 밸리데이션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7.94포인트(2.02%) 오른 908.01에 장을 마쳤다. 엿새 만에 반등하면서 900선을 회복했다. 투자업계는 연이은 악재로 약세장을 연출하던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세로 돌아서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코스닥이 모처럼 상승세를 나타내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첫날 흥행을 거두면서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들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1-03-11 16:04:59안경진 -
뉴메디팜, 서울지방국세청 모범납세자상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뉴메디팜(대표 한무희)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 마포구세무서 강당에서 뉴메디팜을 비롯한 관내 기업 대표에게 모범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설립 17주년을 맞은 뉴메디팜은 380억원 상당의 외형을 실현하고 있으며, 유통선진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법인·지방세 등을 성실납부함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지역인재균등채용 등의 공훈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은 훈격에 따라 일정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 3년, 지방/세무서장 표창 2년)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징수유예·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전국세관서 민원봉사실 의전전용창구 이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뉴메디팜은 2005년 의약품 전문유통업체로 출발,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2021-03-11 14:08:5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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