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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바이오대장주 굳히기...셀트리온 3형제 넘었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다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기대감 반영으로 주가가 수직상승하면서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굳건히 했다. 셀트리온과 시가총액 격차는 25조원 가까이 벌어지면서 단일 종목으로만 셀트리온 3형제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대비 9.5% 오른 9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말 종가 82만6000원과 비교하면 5개월 여만에 주가가 14.8%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셀트리온의 종가는 27만500원이다. 전거래일대비 2.1% 올랐지만 지난해 종가 25만9000원에 비해서는 32.7% 하락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14일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62조7244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3위에 랭크 중이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 37조1111억원을 25조원 가까이 따돌리면서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최근 1년 이내 셀트리온과의 시총격차가 가장 좁아졌던 1월 12일 이후 4개월 여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의 시총 합계 59조4922억원마저 넘어섰다. 작년 말 종가 기준 셀트리온 3형제의 시총 합산액은 81조7536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을 27조1013억원 차로 앞섰다. 양사 모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이후 주가 상승흐름을 지속하던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코로나19 백신 CMO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상승 흐름을 지속하리란 긍정적 전망이 제기되던 차에 미국 모더나의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을 인천 송도 공장에서 위탁 생산할 것이란 보도가 주가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미 정상회담의 주된 논의 의제 중 하나가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이다. 미국은 백신에 대한 원천기술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있고, 한국은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어 둘을 결합하면 한국이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다"라며 "회담에서 이 구상을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한 매체는 이러한 발언을 인용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을 인천송도 공장에서 위탁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가는 급등했다. 지난 12일 또 다른 매체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했을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즉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던 때와 뉘앙스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난 4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시총은 12조1744억원 이상 뛰었다. 그에 반해 셀트리온은 주가 등락을 반복했다. 시총이 1조4459억원 증가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따라잡기엔 턱없이 못 미친다. 셀트리온그룹 3개사는 올해 초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결과 발표 이후 주가가 한차례 크게 휘청였다. 지난 1월 13일 대한약학회 주최로 열린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 온라인 행사에서 글로벌 임상2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한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당시 3개사의 시총 합산액은 임상발표 당일 종가 기준 85조8387억원에서 이틀만에 72조8947억원으로 12조9440억원 사라졌다. 최근에는 공매도 재개가 주가부진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3일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부터 공매도 잔고 1위 종목이다. 공매도 재개 첫날에는 주가가 6.2% 하락하면서 25만원선이 무너졌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의 공매도와 매수세련간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거래일대비 3.4% 오른 1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말 종가 16만3000원과 비교하면 30.2% 하락한 수치다. 시총은 5개월 여만에 7조1070억원 이상 축소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제약은 주가가 23만8600원에서 13만2200원으로 44.6% 떨어졌다. 시총으로 환산하면 3조7156원이 날아갔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을 포함한 제약바이오종목이 공매도 재개에도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다만 셀트리온그룹 3개사 모두 전성기와 비교하면 주가흐름이 좋지 못하다. 셀트리온 3형제의 시총은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22조2614억원 감소했다.2021-05-17 06:19:59안경진 -
이연제약의 승부수…충주공장 2900억 대규모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생산 기반 R&D 전략'에 승부수를 던졌다. 글로벌 생산 기지 플랫폼으로 건설중인 충주공장에 총 2900억원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존 2400억원에서 500억원 증액됐다. 2900억원은 이연제약 10년치(2011~2020년) 영업이익 1393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투자 자금은 확보된 상태다. 2017년 전환사채(CB) 400억원, 최근 CB 700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100억원 등 1200억원을 외부서 조달했다. 나머지는 2018년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 지분 처분 차익 약 1100억원과 보유자금 및 영업활동창출현금 등으로 충당한다. 충주공장 2900억 투자…시설 업그레이드 이연제약은 지난 14일 충주 케미칼의약품 공장 투자액을 2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1600억원 투자규모에서 500억원 증액됐다. 생산 능력(CAPA) 증가를 위한 추가공사 및 생산설비 도입을 위해서다. 회사는 "cGMP 기준 케미칼의약품 공장 신축을 통한 공급능력 확대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충주에 2100억 투자 케미칼의약품 공장 외에 800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고 있다. 합치면 총 2900억원 규모다.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오는 6월, 케미칼의약품 공장은 내년 3월 완공된다. 생산케파는 이번 투자액 500억원 증액 전까지 진천공장 1500억원, 충주공장 62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가 확대된 만큼 연간 생산능력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유용환의 생산 기반 R&D 이연제약의 충주공장 2900억원 투자는 회사의 생산 기반 R&D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보통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물질 R&D'에 집중한다. 이연제약의 경우 물질은 물론 '시설 R&D'에도 힘쓰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충주공장만 2900억원이 투입되는 이유다. 오너 2세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의 전폭 지지 속에 생산 기반 R&D 전략이 가동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연제약이 전천후 생산공장을 만들기 위해 충주공장에 3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회사 규모를 감안하면 승부수를 던졌다고 볼 수 있다. 기존 진천공장까지 고려하면 국내 최상위 케파를 갖추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연제약의 시설 투자는 파트너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두 공장을 통해 합성, 발효, 케미칼, 바이오, 시설연계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해서다. 파트너는 생산 시설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pD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기업이 많다. 간섬유화 유전자치료제 개발 '네오진팜', AAV 기반 안구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 '뉴라클 제네틱스', pDNA 원료 사용 mRNA 백신 개발 '아이진', pDNA와 동일한 대장균 발효 공정을 통해 제조하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기반 치료제 개발 '인트론바이오' 등이다. 자금 조달 이상무 투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금은 사실상 마련된 상태다. 이연제약은 지난 14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채의 권면 총액은 700억원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같은날 유상증자를 통해서도 100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총 800억원이다. 이연제약은 2017년 충주공장 시설 자금을 위해 CB로 400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800억원과 합치면 충주공장 자금으로 총 1200억원을 외부서 조달했다. 나머지 1700억원은 2018년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 지분 처분 차익 약 1100억원과 보유자금 및 영업활동창출현금 등으로 충당한다. 이연제약의 10년치(2011~2020년) 영업이익은 1393억원이다. 매년 평균 14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지난해말 현금성자산은 455억원(기타유동금융자산 333억원 포함)이다.2021-05-17 06:11:55이석준 -
동국제약, 전 사업부문 고른실적 올해 6000억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이 코스닥 넘버원 제약사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5000억원대에 첫 진입 후 올해는 6000억원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동국제약 외형 확장은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첫 3097억원으로 첫 3000억원대에 진입한 후 5년만인 2021년 6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14일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전년동기(1306억원) 대비 10.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93억→196억원)도 1.55% 늘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단순 계산시 5756억원이다. 다만 동국제약은 전통적으로 전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좋아 6000억원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은 1306억원으로 단순 계산시 5244억원이었지만 최종 5591억원을 달성했다. 동국제약의 힘은 전사업부 고른 성장이다 . 올 1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이 힘을 냈다. 100만 달러 규모 '포폴 주사' 이란 긴급의약품 수출 등 중남미 국가 공급이 늘었다. 글리코펩티드(Glycopeptide) 계열 항생제 원의약품 '테이코플라닌'은 기존 수출국(일본, 터키, 스페인 등)에서 성장은 물론 방글라데시에 신규로 진출했다. 히알루론산(HA)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해외 시장 수요도 늘었다. ETC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100mL'은 용량을 20mL로 개선해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킨 마시본에스액 등도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코스닥 제약사 대표주자 지난해 6000억원 이상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씨젠 제외)이다. 동국제약의 올 1분기를 고려하면 10대 제약사 진입도 기대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휴온스글로벌과 코스닥제약사 대표주자로 꼽힌다. 지난해 연결 기준 동국제약(5591억원)과 휴온스글로벌(5230억원)는 전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각각 12위, 15위에 자리잡았다. 20위 내 코스닥 제약사는 두 곳 뿐이다.2021-05-15 06:23:47이석준 -
동화, 700억대 분기매출 회복…의료기기 가세 영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화약품이 지난해 새로 진출한 의료기기 사업에서 부진 탈출의 활로를 모색하는 중이다. 지난 1분기 회사 전체 매출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기존 사업인 의약품 사업의 경우 작년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지난 1분기 매출은 718억원이다. 전년동기 670억원과 비교해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에서 51억원으로 89% 늘었다. 동화약품이 최근의 부진을 딛고 모처럼 700억원대 분기매출을 회복한 배경으로 새로 진출한 의료기기 사업이 꼽힌다. 의약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672억원이었다. 전년동기 670억원과 비교해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사실상 의약품 사업에선 변화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2019년 1분기(747억원), 2018년 1분기(770억원)보다 적다. 반면, 의료기기 사업은 46억원의 매출이 신규로 반영됐다. 올해 1분기 매출 증가분은 사실상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인 셈이다. 의료기기 사업이 동화약품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 내외로 크지 않지만, 최근 몇 년간 부진이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알짜사업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화약품의 보고서에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다. 올해 1분기까지 반 년간 누적 매출은 92억원이다. 메디쎄이가 인수 전 매년 190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장선상에서 올 연말까지 약 200억원 규모의 의료기기 사업 매출이 추가될 경우 동화약품은 다시 3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동화약품의 최근 5년간 매출은 2016년 2375억원, 2017년 2589억원, 2018년 3066억원, 2019년 3072억원, 지난해 2721억원 등이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7월 척추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하면서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앞서선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류션 기업 ‘뷰노’에 3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면서 의료기기 사업으로의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엔 내시경용 체내지혈제, 혈관색전미립구 등을 개발하고 있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40억원의 지분을 투자했다.2021-05-15 06:17:59김진구 -
테고사이언스, 하반기 주력제품 매출회복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고사이언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억 6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임상시험 비용을 비롯한 연구개발비의 증가 및 영업망 확대를 위한 공격적 투자로 인한 지출 증가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올해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SK케미칼과의 세포 치료제 공동 프로모션의 효과가 점점 나타나며 ‘칼로덤(Kaloderm®)’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사회적으로 팬데믹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면 당사의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TPX-115의 미국 임상 추진 및 세포치료제 CDMO 등 신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세포배양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세포 및 조직공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두 번째 자기유래세포치료제 ‘홀로덤(Holoderm®)’과 동종유래세포치료제 ‘칼로덤(Kaloderm®)’, 국내 유일의 주름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기유래세포치료제 ‘로스미르(Rosmir®), 배양피부모델 ‘네오덤(Neoderm®)’ 등이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건(Tendon) 재생 목적의 회전근개파열(Rotator-cuff Tear)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전근개 전층 파열(Full-thickness Rotator-cuff Tear)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기유래세포치료제 ‘TPX-114’는 지난 2월 임상3상 환자등록을 완료해 추적관찰 중이다.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Partial-thickness Rotator-cuff Tear)을 적응증으로 하는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국내 임상2상이 80% 환자등록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FDA에 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2021-05-14 18:36:1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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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충주 케미칼 공장 투자액 '2100억'으로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충주 케미칼의약품 공장 투자액을 2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4일 공시했다. 기존 1600억원 투자규모에서 500억원 증액된 수치다. 투자기간은 2019년 2월 25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다. 생산 능력(CAPA) 증가를 위한 추가공사 및 생산설비 도입을 위해서다. 회사는 "cGMP 기준 케미칼의약품 공장 신축을 통한 공급능력 확대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충주에 2100억 투자 케미칼의약품 공장 외에 800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고 있다. 합치면 총 2900억원 규모다.2021-05-14 16:56:09이석준 -
국전약품, 2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 선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대표이사 홍종호)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연구재료 개발 확산 지원사업’ 사업자에 중앙대학교와 함께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차세대 리튬이차전지용 불연성 전해액 첨가제 원천기술 개발’이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제조를 통해 축적한 화학 합성 기술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 증대로 열화 문제점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제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배터리 불연성전해액첨가제 시장 진입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는 전해질 EC(용매)와 LiPF6(리튬염)가 분해되어 다양한 부반응을 수반했다. 핵심 전하인 리튬이온과 전자수송매체인 EC의 농도 감소로 전극이 붕괴돼, 심각한 성능 저하가 발생하며 고온에서 수명 감소가 빠르고 폭발성을 보이는 등 단점이 있었다. 국전약품은 전해액 내에서 보호막을 공격하는 물질을 제거해 계면 구조를 보호하고 불연 특성을 강화하는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의 전해액 첨가제 유기소재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이차전지용 전해액 수요 기업과 연계해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다"며 "개발 성공 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제조사에 수급의사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2021-05-14 14:30:59정새임 -
다산제약,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혁신·잠재력 인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은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다산제약은 요건심사와 현장 및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향후 4년간 글로벌 강소기업 자격을 이어가는 동시에 해외마케팅 최대 2억원 및 지역 자율 프로그램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R&D 기술개발사업 지원 가점, 융자 및 보증과 같은 중기부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제공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완제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다산기업은 앞서 2019년 대한상공회의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과 2020년 '유망중소기업', 2021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수출혁신 기업상', '벤처활성화유공포상', '중소기업청장상',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등 다수의 수상실적도 이어오고 있다. 류형선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속으로 뻗어가기 위해 수출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금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1-05-14 13:08:49정새임 -
'CRO 2호 상장' ADM코리아 "아시아 대표기업 도약"[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에이디엠코리아가 코스닥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해 CRO 업체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에 나선 드림씨아이에스에 2번째 상장 도전이다. 공모자금을 활용해 아시아 전체에서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글로벌 CRO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메리어트이그제큐티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약허가 임상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설립 이후 총 360건의 임상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내 상위 10위권에 드는 상위 제약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라며 "상장 이후 해외국가 진출을 적극 추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CRO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국내 CRO다. 1상~3상임상과 의약품 승인, 시판후조사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성장했다. CRO의 사업영역이 기본적인 임상, 비임상 외에 기술수출, 판매까지로 확장되면서 시장성장의 수혜를 입었다는 진단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CRO 사업 비중이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한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등록된 총 69개 CRO 기업 중 대부분이 임상시험 중 품질보증, 통계 등 일부 업무만을 대행하거나 시판후조사,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비중재 임상연구 등에 주력하는 데 반해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시험 진행 설계와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대행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에이디엠코리아의 허가임상시험 건수는 248건으로, 3상임상 대행 비중이 53%에 이른다. 회사가 수행한 3상임상을 통해 43건의 신약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받으면서 국내 매출 상위 10위권에 드는 제약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웅제약과는 지난해 2월 신약 공동개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위 10개 제약사들로부터 확보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42% 비중을 차지하면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2019년 베트남 1위 CRO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관계사로 편입한 데 이어 태국 현지사무소를 설립했다. 올해는 대만, 필리핀,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 5개 국가 진출을 완료하고 내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의 추가 진출을 계획 중이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우리사주물량을 포함해 450만주다. 주당공모 희망가는 2900원~3300원으로,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 130억5000만원을 조달한다. 오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 다음 6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2021-05-14 12:03:42안경진 -
'사실무근과 확인불가'...삼바, 백신 위탁생산 진실공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 방식의 코로나 백신을 생산할 것이란 추측이 이틀 간격으로 쏟아졌다. 지난 12일엔 화이자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고, 오늘(14일)은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두 번 다 부인하고 나섰지만 뉘앙스를 살피면 변화가 감지된다. 제약업계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데 대한 가능성을 높게 두고 있다. ◆이틀 전엔 "사실 아니다"…오늘은 "확정된 바 없다"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설에 대해 "현재 확정된 바가 없아 확인이 불가하다"고 공시했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을 인천송도 공장에서 위탁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 내용은 꽤 구체적이다.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동맹'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며,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동행해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에 최종 합의한다는 것이다. 양사가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경우, 핵심원료는 모더나에서 제공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마지막 충진·포장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mRNA 백신 위탁생산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일 또 다른 매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 백신을 위탁생산키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즉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이어 화이자도 본사 차원에서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의 백신 생산라인 외에 추가 생산시설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이은 보도에 두 차례 모두 공시를 통해 선을 그었다. 다만 공시 내용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화이자 백신 위탕생산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완강하게 부인한 반면,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설에 대해선 "확정된 바가 없다"고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제약업계서도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설에 무게 제약업계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데 대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무적인 작업을 마친 상태에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위탁생산 계약을 확정하고 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만약 보도내용대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확정될 경우, 모더나 백신은 오는 8월부터 생산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달 15일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춰 모더나의 한국지사 설립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는 지난달 한국과 일본, 호주에 지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최근엔 한국지사를 담당할 총괄매니저(GM·General Manager) 채용 공고를 냈다. 국내에선 정부의 8월 위탁생산설 언급 이후 여러 제약사가 후보로 지목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한미약품, GC녹십자, 에스티팜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다만 당시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의 위탁생산설이 나왔을 때와는 다른 해명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최종 단계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1-05-14 10:18:2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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