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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커진 바이오벤처, 수천억 조달 봇물…지배력은 약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벤처의 자금 조달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수천억원 규모 자금 조달 사례도 늘고 있다. 대부분 임상 자금 확보 차원이다. 다만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신주 발행으로 대주주 지배력은 약해지고 있다. 일부 기업은 최대주주측 지분율이 5% 수준까지 낮아졌다. 업계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강스템바이오텍은 모두 주주배정후실권주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3사는 최근 나란히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정발행가액을 바탕으로 한 자금조달 규모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3164억원 규모다. 3164억원은 시설자금(420억원), 운영자금(1244억원), 채무상환자금(1500억원)으로 나눠 집행된다. 운영자금은 △Zydus Cadila사 pDNA 백신(ZyCoV-D) 위탁생산(CMO)에 따른 원/부자재 구매(4개월 분) △pDNA License in Upfont & Milstone Fee로 각각 780억원, 464억원 사용된다. 시설자금은 백신(pDNA 및 mRNA) 생산시설 신축에 쓰인다. 진원생명과학은 1354억원 규모다. 해당 자금은 시설자금(908억원), 운영자금(414억원), 기타(32억원) 등이다. 시설자금은 △CMO설비 신규 증설자금(공장 외형 건설 및 3000L 규모 생산 시설) △CMO설비 신규 증설자금(4500L 규모 생산 시설)에 각각 349억원, 559억원이 집행된다. 운영자금은 코로나19 DNA백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에 투자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390억원 규모다. 다만 강스템바이오텍은 2015년 12월 코스닥 상장을 포함해 2차례 공모 유상증자(483억원), 6차례 사모 발행(894억원)을 완료했다. 합치면 상장 후 1767억원 규모의 자금을 외부서 수혈했다. 이번 390억원 규모 유증은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된다. 약해지는 대주주 지배력 이들 바이오벤처는 대규모 자금을 외부서 수혈하는 대신 신주를 발행해 대주주 지배력이 약해지게 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최대주주 및 2대주주가 유증에 약 10% 참여할 계획이다. 이 경우 최대주주측 지분율(특수관계인 미참여 가정시)은 18.7%서 12.1%까지 감소한다. 진원생명과학은 최대주주 박영근 대표가 15% 정도 유증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최대주주측(특수관계인 미참여 가정시)은 8.98%서 8.09%로 낮아진다. 박영근 대표도 참여할지 않을 경우 7.97%가 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대주주 강경선 기술고문이 유증에 약 30%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최대주주측 지분율(특수관계인 미참여 가정시)은 9.58%서 5.82%까지 낮아진다.2021-10-09 06:17:00이석준 -
녹십자랩셀·녹십자셀 합병 확정...내달 지씨셀 출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합병이 최종 확정됐다. 합병 반대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합병 재검토 기준을 밑돌면서 내달 1일 지씨셀의 출범을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국내 개발 항암제 매출 1위를 보유한 녹십자셀은 설립 29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이 지난 5일 종료됐다.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 규모가 1500억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지난 7월 합병 결정 당시 “합병과 관련해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된 주식에 대한 각 주식매수가액의 합계액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만료시점을 기준으로 15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합병을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 합계액이 1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합병 발표 이후 양사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를 밑돌면서 합병이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주식매수 예정가격은 각각 10만3244원, 4만1163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이 종료된 5일 종가 기준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주가는 각각 9만3700원, 3만7600원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보다 각각 9.2%, 8.7% 낮았다. 녹십자랩셀은 합병 발표 이후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근처에서 형성하다가 지난달 8일 이후로는 행사가를 넘은 적이 없다. 녹십자셀은 지난 7월 21일 이후 2달 이상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합병 반대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시세보다 주식을 시세보다 높게 팔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1500억원을 밑돌면서 양사는 합병을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양사는 지난달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된 바 있다. 양사의 합병은 녹십자랩셀이 녹십자셀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녹십자셀은 합병 이후 소멸된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이 1대0.4023542다. 녹십자셀 주식 1주당 녹십자랩셀 신주0.4023542주가 배정된다. 신규 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녹십자랩셀은 신규 합병 법인 출범에 따라 사명을 합병기일인 11월 1일에 ‘지씨셀(GC Cell)’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로써 녹십자셀은 1992년 설립 이후 29년 만에 소멸된다. 녹십자셀의 전신은 1992년 출범한 서울이동통신이다. 당시 수도권무선호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통신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5년 바이오메디칼홀딩스의 BT사업 영업권을 넘겨받고 이노셀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2년 녹십자가 150억원을 투자해 이노셀을 사들였고 사명을 녹십자셀로 변경했다. 녹십자로 주인이 바뀐 이후 9년 만에 관계사와의 합병으로 해산 절차를 밟는 셈이다. 녹십자셀의 간판 의약품은 ‘이뮨셀엘씨’다. 국내 개발 항암제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뮨셀엘씨는 지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세포암 제거술 후 종양제거가 확인된 환자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뮨셀엘씨는 암환자의 혈액을에서 단핵구를 추출해 항-CD3와 IL-2에 의한 동시자극으로 2주 이상 배양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면역세포를 만들어 암환자 본인에게 투여하는 방식이다. 활성화 T-림프구와 싸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가 내에서 스스로 암세포를 찾아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뮨셀엘씨는 지난 상반기 매출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2.3% 늘었다. 이뮨셀엘씨는 2015년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342억원, 356억원어치 팔렸다.2021-10-09 06:15:03천승현 -
휴젤, J.P모건 컨퍼런스-상하이 포럼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상하이 포럼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Shanghai Forum)’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상하이 포럼은 J.P모건의 중국 진출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것으로, 휴젤은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진출한 한국 최초의 기업으로 13일 ‘의료미용학: 노화,뷰티&이노베이션(Medical Cosmetology: Ageing, Beauty &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에참여한다. 해당 토론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정부, 공공/민간기업 경영진 및 규제당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빠른 발전을 거듭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전략적 과제와 과학기술의 발전 및 이를 통한 시장 기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의 패널로는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이 나선다. 문 본부장은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진출한 국내 1호 기업 휴젤이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중국 후발 진입 주자들을 위한 현지 시장 진출 과정의 사회/정책적 어려움과 향후 시장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 휴젤이 거둔 뛰어난 성과와 이를 이끈 기업의 성장 동력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보툴리눔톡신, HA필러로 대표되는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미래 제품 혁신에 대한 전망도 제시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 1위 기업이자, 한국 최초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포럼의 패널로 참여하게 됐다”며 “포럼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휴젤이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의 미래 성공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앞서 휴젤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까지2년 연속 해당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참여한 바 있다. 휴젤 문형진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이번 토론에는 중국 더마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Yunnan Botanne Bio-Technology Group과 홍콩 최대 규모의 의료미용 서비스 제공회사 EC Healthcare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2021-10-08 17:00:17노병철 -
"UN 의약품 조달시장 기회 잡자"…14일 설명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미국과 UN(국제연합)을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약바이오 해외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분야 UN 및 미국의 정부 조달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장 진출을 위한 고려사항과 사례를 제시하는 한편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공조달시장은 국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발주해 거래하는 시장이다. 국제기구 등의 조달시장은 외국기업에 개방된 국제입찰로 이뤄지고 해당 국가와 기업들에게 브랜드를 알려 민간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규모는 2020년 약 6526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736억달러(12.7%) 증가했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조달규모는 최대 수준에 달했다. 같은해 UN 조달시장 규모 역시 약 223억달러로, 전년대비 24억달러(12.3%) 증가했다. 이중 2020년 의약품 부문 조달규모는 미국 연방정부가 약 150억달러(약 18조원), UN이 약 30억 3500만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 반면 국내 기업의 미국 연방 조달시장 수주 규모는 전체 시장의 약 0.1%이며, UN 조달시장 수주 규모도 1% 안팎에 그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조달시장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고, 객관적인 분석과 기회 요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뉴욕 소재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 조달 컨설팅 업체인 윈글리(WINGGLEE) 이나래 대표가 제약바이오산업의 UN 조달시장과 미국 정부 조달시장 및 의약품 유통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입찰 공동 제안서 제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윈글리의 한국법인 에스피쓰리(SP3)의 이다혜 PM이 정부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거쳐 기업별 일대일 화상 컨설팅을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조달시장 참여는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은 물론 장기적으로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조원에 달하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1-10-08 16:34:2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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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강화 박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의 ESG 경영 강화 의지가 안전한 일자리를 만드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그룹사 전반에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성태 부회장을 비롯해 엄기안 휴온스 대표,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 등 각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사 안전보건담당자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각 사의 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그룹이 지향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핵심 가치 '지속적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과 '임직원 개개인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 강화' 중요성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안전보건담당자는 "제약,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전반에 진출해있는 그룹사의 여러 사례를 종합하고 공유하면서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당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이 강화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그룹은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 작업에 돌입했으며 8월 ESG위원회 설립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하면서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및 보건 관리 체계를 국제 표준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생명과 귀결되는 '안전'은 경영 최우선 가치로 휴온스그룹의 모든 임직원의 안전작업활동을 미래 주요경영 가치로 삼을 계획이다. 강화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고객에 신뢰받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2021-10-08 14:11:44이석준 -
아워랩·서울대병원,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슬립테크 AI 기업 아워랩(대표이사 신현우)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수면 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책 사업을 통해 구축된 적외선 수면 동영상을 이용해 수면질 분석의 기초가 되는 수면단계 분류 모델링에 도전하는 것이다. 수면 데이터는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라이프로그 데이터로 의료 분야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은 빅데이터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획득된 다양한 생체 신호인 뇌전도, 안구운동, 호흡의 흐름 등과 함께 수집된 적외선 수면 동영상만으로 수면단계를 AI로 예측하게 된다. 동영상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링에 도전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이고 희귀한 사례다. 총 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는 이 행사는 1차 팀모집을 진행하고, 이후 본선을 통해 본선팀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참가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2인 이상의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행사 전용 사이트(http://maic.or.kr/)에서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대병원 신현우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의 AI접목이 큰 화두이지만 의료 데이터의 구축이라는 과제에 도전하기 위해 데이터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시도들이 의료 데이터에 대한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높여 데이터의 구축과 활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면 AI챌린지는 지난 2월 1회의 성공적 진행에 이은 2회차 행사다. 수면 질 데이터를 활용해 수면 단계를 AI로 추론하는 1회의 행사에는 국내 120여 팀이 신청하고 총 40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높은 경쟁률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2021-10-08 12:40:38노병철 -
"독감 백신 접종으로 온 가족 건강을 지켜주세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0월 11일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맞아 국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백신의약품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독감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독감 백신 접종의 날’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접종 최적 시기인 10월과 1+1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 접종을 해야 독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접종의 날을 제정했다. 이후 매년 온라인 홍보, 건강강좌, 관련 행사 등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등을 통해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도 알려나갈 예정이다. 흔히 감기로 인식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며, 폐렴, 뇌염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되며,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를 만들어내는 시간을 감안하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독감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걸려도 옮기 쉽고, 1~4일의 잠복기가 있어 방심한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 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접종해 감염의 위험을 낮춰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독감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방역현장에 혼선을 더할 수 있고, 동시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고, 같은 날 접종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백신의약품위원회 관계자는 “독감은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3~12개월) 지속되기 때문에, 미리 백신을 접종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트윈데믹 우려도 나오는 만큼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통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10-08 11:00:19노병철 -
광동제약,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보수적이고 남성중심적인 기업문화가 짙었던 제약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로 인해 다소 경직돼있다는 평을 받았던 기업들은 성별/직급별로 수평적이고 열린 사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5월부터 약 다섯 달에 걸쳐 사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여성 리더 역량 향상’과 ‘조직의 다채로운 인재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지에 맞도록 시니어급의 여성들로 멘토진을 구성했다. 경영전략/인사관리/전략기획/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임원 또는 교수 출신 인사를 섭외해 동성 선배의 관점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는 꾸준히 늘고 있는 여성 직원에 대한 지원제도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 여직원 수는 2015년 151명에서 2020년 말 기준 191명(공시기준)으로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도 동종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인 8.3년이다. 회사에 따르면 직군 별 여성 직원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쌍화탕이나 비타500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을 직접 다뤄야 하는 특정 영업부문을 제외하면, 최근 5년 간 경영지원/개발/디자인 등 직군의 여성비율은 40%에 육박한다. 광동제약은 이처럼 여성 임직원 수 증가에 따라 조직문화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이번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여성 일반 직원으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남성 직원이 대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여성 직원 비율이 점차 높아 지고 있다”며 “양성평등하고 수평적인 분위기의 조직 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마련, 전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직급체계를 간소화하고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는 등 소통과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점진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자율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쥬얼데이를 2014년 도입한 뒤 올해부터는 전 요일로 확대 실시 중이며 권장 휴가제도, 임직원 대상 문화 프로그램 시행,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 실시 등 업무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2021-10-08 10:56:1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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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알리코·일양, 자사주 매입…국전은 218억 매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 알리코제약, 일양약품 등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다. 반면 국전약품 오너일가는 218억원 규모 주식을 팔았다. 국전약품은 제약바이오주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삼일제약은 최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10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 10월 5일부터 내년 10월 4일까지 1년간이다. NH투자증권이 담당한다. 이에 허승범 삼일제약 부회장은 10월 12일 2600주 장내매수를 결정했다. 10월 7일 종가(8310원) 기준 2161만원 규모다. 허 부회장은 이외도 올 5월 6일 2236주(주당 9716원), 5월 11일 1465주(9576원), 5월 20일 2706주(9335원), 6월 1일 5600주(9155원), 6월 4일 4550주(9525원) 등 장내매수를 단행했다. 이 역시 신탁계약을 통해 주식을 확보했다. 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도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3935주를 늘렸다. 취득단가는 3만950원에서 3만1700원 사이다. 이로써 정 부사장의 올해 장내매수를 통해 증가한 합계 주식수는 2만1935주이 됐다. 지분율은 4.04%(77만446주)까지 올랐다. 이외도 알리코제약도 얼마전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올 10월 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4억7296만원 규모다. 반면 국전약품은 오너일가가 주식을 매도했다. 최대주주인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형제인 홍종훈씨, 홍종학씨, 모친 심순선씨는 최근 107만8510주를 장내서 팔았다. 규모는 218억원 어치다. 장내매도는 9월30일부터 10월 5일 사이 단행됐다. 처분 단가는 1만8415원에서 2만895원이다. 홍종호 외 5인의 지분율은 64.18%(3149만2861주)서 61.98%(3041만4351주)로 떨어졌다. 국전약품 주가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176% 수직상승했다. 9월 29일 종가는 2만2100원이다. 국전약품 몸값 상승은 샤페론의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임상 2상 결과와 연동됐다는 분석이다. 국전약품은 누세핀 원료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9월 29일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10월 7일 종가는 1만4250원이다. 국전약품 오너일가는 사실상 최근 고점에서 주식을 처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021-10-08 10:12:50이석준 -
동화약품,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민 상처 치료제인 ‘후시딘’을 보유한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이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후시드 크림은 후시덤을 핵심 성분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이다. 후시덤은 동화약품 후시딘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코식네움(FusidiumCoccineum)을 새롭게 연구 개발한 스킨케어 특허 성분이다. 해당 성분 자체만으로 비인체 테스트를 통해 콜라겐 생성 증가, 엘라스틴분해 효소 활성 억제,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생성 증가 효과를 확인했으며, 해당 제품에는 후시덤이 38.9%로 고함량 함유되어 있다. 이에 더해 피부지질 3대 구성성분인 세라마이드 6종,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포함하여 피부 개선의 효과를 높인다.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2가지 특허 제형 기술이 적용되어 흡수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시드 크림은 피부 밀도를 탄탄하게 케어함으로써 주름부터 탄력, 보습, 진정,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올인원 크림이다. 특히, 강력한 주름 개선 및 주름 유발 완화 효과로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의 균형 있는 관리를 돕는다. 반투명 크림 제형으로 밀착력 있는 마무리가 가능하며,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후시덤 성분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차세대 시카 케어 성분으로 자리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절기 건조한 날씨와 마스크 사용으로 약하고 예민해지는 피부에 후시드 크림으로 피부 밀도를 탄탄히 관리해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시드 크림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11일 10시 35분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출시될 예정이다.2021-10-08 10:06: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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