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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 매출 55%↑…제약 해외법인 코로나 위기 탈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해외 현지법인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한미약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현지법인들이 코로나 사태 이전의 실적을 회복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큰 폭의 실적 감소를 맞았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이다. ◆북경한미, 3분기 누계 2038억원…작년 매출 넘어서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제약사의 23개 중국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3분기 누계 4094억원에 이른다. 전년동기 3181억원 대비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7억원에서 598억원으로 늘었다. 대부분의 중국 현지법인들은 코로나 사태 이전의 실적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된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하나 이상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인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셀트리온·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광동제약·한미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대웅제약·동아에스티·보령제약·JW중외제약·한독·휴온스·일양약품·대원제약은 총 59개 해외법인을 중국·동남아·북미·일본·호주 등에 설립한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홍콩 포함)법인이 23개로 가장 많고, 이어 북미법인 13개, 동남아법인 11개, 일본법인 3개 등의 순이다. 한미약품의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의 3분기 누계 매출은 2083억원이다. 전년동기 1341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2019년 2544억원에 이르던 매출이 지난해 2035억원으로 1년 만에 20%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 저점을 찍은 뒤 3분기부터 회복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선 완연한 회복세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은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을 뛰어넘었다. 이 추세대로면 올 연말 26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매출 달성도 가능하리란 전망도 나온다. 북경한미의 실적 회복은 모기업인 한미약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미약품의 3분기 누계 매출은 지난해 7985억원에서 올해 8527억원으로 7% 늘었다. 외형 성장과 함께 북경한미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3분기까지 누계 순이익은 434억원으로, 전년동기 54억원 대비 7배 증가했다. ◆녹십자·일양 중국법인, 코로나 이전 매출규모 회복 다른 중국 현지법인도 사정은 비슷하다. 녹십자의 녹십자(중국)생물제품유한공사와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 등은 3분기 누계 51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3분기 누계 423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북미사업을 청산한 뒤 해외법인으로 사실상 중국 현지법인만 남겨둔 상태다. 일양약품의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의 합계 매출은 3분기 누계 10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971억원 대비 6% 증가했다. 2019년 3분기의 1038억원에 근접하게 매출이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의 3개 중국법인 매출 합계는 3분기 누계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 129억원 대비 1% 늘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사천대웅생물유한공사, 요녕대웅제약유한공사, 북경대웅위업의약과기유한공사를 운영 중이다. 휴온스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휴온랜드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누계 54억원에서 올해 3분기 58억원으로 7% 증가했다. 광동제약의 3개 중국법인 매출은 2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61억원과 비교하면 2% 감소한 모습이다. 광동제약은 연변광동제약유한공사, 연태애매락상무유한공사, 소주애매락상무유한공사를 중국에 두고 있다. ◆셀트리온·삼바·종근당 등 신규설립 해외법인 ‘순항 중’ 새로 설립된 해외법인들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시작한 모습이다. 셀트리온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Celltrion Asia Pacific PTE는 지난해 4분기 64억원의 매출이 처음 발생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2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한국을 포함해 태국·대만·홍콩·마카오·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 등 9곳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권리를 인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해 1분기 미국에 Samsung Biologics America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이후 올해 들어선 3분기까지 누적 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종근당이 2019년 2분기에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 QingDao Zhong Gen Tang Health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총 4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3분기까지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이 2019년 4분기 베트남에 설립한 Euvipharm JSC는 지난해 7억원의 매출을 올린 뒤, 올해는 3분기까지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2021-11-19 06:23:17김진구 -
한국임상개발연구회, 식약처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임상개발연구회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임상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12월9일 실시간 비대면화상으로 개최한다. 임연회는 매년 식약처와 공동으로 연말 학술대회(MFDS/KSCD Annual Conference)를 개최, 임상시험 관련주요 정책 개정 방향 및 임상시험 관련 최신 동향을 회원사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Transformation in Drug Development'라는 주제로, 강석연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및 박정신 임연회 회장(SK바이오팜 상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규제 변화'와 'AI in Healthcare Technology', 'Decentralized Trials'이라는 내용으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연회 관계자는 "학술대회에는 임연회 회원사들과 식약처 임상정책과의 임상시험 관련 주요 인사들과 500여명 이상의 임상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석해 임상시험의 변화의 흐름에 대해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임연회는 제약산업의 임상시험 관련 대표단체로서 1989년 제약사 임상시험 담당자들의 자발적인 소그룹모임에서 시작, 1994년부터 '임상시험연구회'라는 이름으로, 2011년부터는 '한국임상개발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식약처 산하 사단법인 조직이다. 학술대회 정보는 2021 연말 학술대회 홈페이지(http://kscd-conference.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등록마감일은 11월22일까지이다.2021-11-18 12:20:36어윤호 -
대외무역법, 톡신 간접수출 인정...약사법과 충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출용 톡신 제품을 국내 수출업체를 통해 수출한 것을 국내 판매로 보고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 등의 착수 입장을 밝힌 이후 약사법의 ‘수출’에 관한 규정에 총체적인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수출 목적으로 생산하고 국내 수출업체를 통해 전량 수출했으니 이는 국내 판매가 아니라 간접 수출이라는 업체 측과 국내에 소재를 둔 수출 수출업체와의 거래는 국내 판매로 보아야 한다는 식약처 간 줄다리기가 팽팽한 가운데 한 법률 전문가는 “식약처가 주장하는 논리는 약사법 제56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약사법 제 56조(의약품 용기 등의 기재사항)에 의하면 의약품의 용기에 대한 기재는 품목허가를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다. 의약품은 내수용 제품은 국문, 수출용 제품은 수출국 언어로 표기한다. 식약처의 해석대로라면 의약품을 수출업체에 공급할 경우, 제조사는 국문 표기된 의약품을 공급해야 하며, 이를 받은 수출업체가 의약품을 개봉해 한글로 표기된 모든 라벨(속지 포함)을 수출국의 언어로 교체해야 하는데, 품목허가를 받은 자만이 의약품의 용기 기재를 할 수 있다는 약사법 제56조와 정면으로 대치되는 심각한 모순이 발생한다. 업계 관계자는 “식약처의 입장은 약사법을 위반하는 논리로 업계가 납득할 수 없는 자가당착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현행 약사법 해석에 모순이 있는 상황에서 국내 톡신 업체들에게만 행정 처분을 내리기보다는 계도와 관리 강화를 통해 오류가 있는 부분은 함께 개선해가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보다 건설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식약처와 달리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외무역법에 근거, ‘간접 수출’ 역시 수출의 한 형태로 인정해 주는 등 간접 수출에 대한 정부 부처 간 의견도 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국내 업체들에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무역협회(KITA)는 국가출하승인의약품에 해당하는 백신 생산 업체가 무역업체를 통한 ‘간접 수출’도 수출로 인정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구매승인서’ 또는 ‘구매확인서’를 통한 간접수출 역시 수출 실적으로 인정된다고 답해 간접수출이 수출의 한 형태임을 인정한 바 있다. 답변에 등장하고 있는 ‘구매확인서’는 대외무역법에 근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수출업체가 수출 등 외화획득을 위해 물품 등을 구매한 것임을 확인해 주는 서류로, 대외무역법 시행령 제2조 제11호와 대외무역관리규정 제25조 제1항 제3호 (나)목에 따라 수출실적으로 인정되고 있다.2021-11-18 11:49:00노병철 -
인천 최초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22일 개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인천 송도에서 최초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케이훼어스(대표 홍성권)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에는 K-바이오 산업의 메카 인천에 거점을 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약 80여개의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이 참가, 바이오분석/진단, 원료·완제의약품,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인천 대표 바이오 컨퍼런스인 '제 6회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BIG C)'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셀트리온 이상준 수석부사장과 서울대학교 박태현 교수의 기조 강연 및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제로 한 전문 세션들이 준비되어 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약 30개국 1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글로벌의약품수출상담회(GBPP)도 개최되어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약 10개사 VC가 참가하는 1:1 투자상담회도 동시 개최되어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투자자간 매칭 지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주관사인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 및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하여, 본 전시회가 K-바이오 산업의 활성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사전등록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11-18 11:16:58정새임 -
유한,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 론칭…펫푸드 시장 진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유한양행은 토탈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론칭하며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프로젝트인 '윌로펫 사료'는 유한양행과 SB바이오팜이 협업한 첫 성과다. 반려동물 건강은 물론 먹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생육을 기본으로 영양성과 식감, 기호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윌로펫 사료는 부드러운 키블(사료알갱이)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수 공법을 적용해 촉촉하고 식감이 좋아 반려동물 치아 부담을 덜어준다.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이 높으며 영양 균형성을 갖춘 고품질 식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케이펫페어 일산'에서 윌로펫 사료를 공식 선보인다. 또 유한양행은 박람회 기간 동안 여러 이벤트를 준비해 반려인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양사는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람회 이후 12월까지 무료 샘플신청 이벤트와 정기구독 시 The 건강한 프로바이오틱스(반려견 전용 유산균)을 증정하는 론칭 이벤트를 네이버스마트스토어(유한양행펫스토어)에서 실시한다. 양사는 향후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에 론칭하는 ‘윌로펫’ 브랜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항상 곁에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유한양행의 '정직한 기업, 믿을 수 있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에 맞게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우수한 반려동물 먹거리와 반려동물이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1-11-18 11:01:51정새임 -
한미사이언스, 美 벤처와 mRNA 백신 제조공법 개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 컨소시엄 코리컴퍼니는 최근 미국 바이오텍 인피니플루딕스와 mRNA 백신 약물전달체(LNP 구조체) 생산공정인 '미세유체공정' 분야에서 새로운 공법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피니플루딕스는 미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스핀오프한 벤처 기업이다. 반도체 칩공정을 활용해 미세유체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약물전달체 제조장치와 공정기술을 개발한다. 인피니플루딕스의 LNP 약물전달시스템 생산 공정 연구는 펜실베니아대 산학협력단 지원을 받고 있다. 향후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도 산학협력단과 백신 관련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등 다각도로 협업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대는 면역학 및 약물전달체 권위자인 드루 와이즈만 교수가 속한 대학이다. 그는 바이오엔텍 연구총괄 수석부사장인 카탈린 카리코 박사와 함께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mRNA 백신 제조 중 가장 까다로운 부분인 미세유체 공정 분야의 새로운 공법을 연구 중인 팀과 협업하는데 의미가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피니플루딕스가 연구 중인 기술은 초고속 미세유체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생산공정 중 병목현상 부분인 미세유체 공정의 시간당 처리량을 극대화해 기존 생산량의 128배 이상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윤 대표는"mRNA 플랫폼 기술은 암, 에이즈, 자가면역 및 유전질환 등의 예방 및 치료제까지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기존 생산 기술의 특허회피 등의 제한적 개발이 아닌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선도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이 확보한 3개의 후보물질 중 하나인 이노알엔에이(InnoRNA) mRNA 백신 후보물질은 전임상을 마치고 6개월 뒤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2021-11-18 10:45:55정새임 -
IB업계가 진단한 GS그룹의 휴젤 최종인수 향방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GS컨소시엄의 휴젤 인수 시점과 맞물려 '톡신 간접수출 국가출하승인 이슈'가 발생한 현 상황에서 새로운 최대주주의 인수결정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컨소시엄(GS그룹·CBC그룹·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은 지난 8월 1조7240억원에 기존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 소유 휴젤 지분 전량(46.9%)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최근 식약처 발 악재가 발생함에 따라 GS컨소시엄 측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내년 초 예정된 계약 잔금과 최종인수절차합의서에 도장을 찍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IB업계는 "휴젤의 새로운 주인인 GS컨소시엄은 중도 포기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영 목표 달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찍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시 말해 GS컨소시엄은 이번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국가출하승인 논란과 관련해 흔들림 없는 정도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로 발돋움할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10일 식약처는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수출용 톡신 6개 품목에 대한 간접수출을 인정하지 않고, '제조·판매정지 및 회수·폐기' '허가 취소'라는 돌발적 조치를 내림에 따라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휴젤은 11일 서울행정법원에 식약처의 제조판매 중지명령 등의 취소와 효력정지 잠정처분을 신청, 당일 인용됐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IB업계 중론은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국가출하승인 이슈는 지난 8월 휴젤 지분 인수절차 심의 과정 전부터 GS컨소시엄 측에서 이미 확인된 사안이다. 법률적으로 문제될 소지가 없고, 보건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된 부분인 만큼 충분히 극복 가능한 리스크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휴젤 역시 "이번 논란과 이슈는 법리적 해석에 대한 입장차가 컸던 만큼 향후 제도 개정과 준수에 대한 더욱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도출될 수 있는 성장통의 기간으로 평가한다. 식약처가 요구하는 수입자 구매요청서와 전량 수출 증빙 서류 등이 모두 구비·제출된 상태로 긍정적인 결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휴젤의 새로운 대주주, GS컨소시엄의 국산 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 휴젤 인수 목적은 글로벌 NO.1 에스테틱기업으로의 성장과 발전에 있는 만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사도 원만히 통과될 것으로 분석된다. CBC그룹이 분석한 휴젤의 잠재 가치는 '원천기술과 공신력 있는 임상데이터 확보' '보툴렉스 자체의 안전성과 유효성' '국내 시장에서의 5년 연속 1위 수성' 'HA 필러 제품 리딩' '중국 톡신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유럽 허가 임박' 등을 들 수 있다. 심의 통과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근거논리는 휴젤의 사업 초창기 당시 베인캐피탈에 대규모 지분인수을 넘긴 사례에서도 별다른 잡음없이 경영권 양수도 절차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편 GS컨소시엄 측은 휴젤 인수 당시 다양한 언론을 통해 "치료·미용 영역에서의 휴젤 보툴리눔 톡신·HA필러의 잠재적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7조원 외형의 세계 톡신 시장에서 휴젤이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확약한 바 있다.2021-11-18 06:25:52노병철 -
일동제약, 日제약사와 먹는 코로나치료제 공동개발 착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은 17일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217622'의 국내 임상2/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국내 무증상·경증·중등증 코로나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시오노기제약은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현재 시오노기제약은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은 내년 상반기 한국을 포함해 & 8203;글로벌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국내 임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오노기제약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생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오노기제약이 개발 중인 S-217622는 코로나 바이러스 SARS-CoV-2에만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3CL-프로테아제)를 억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기전이다. 1회 1정씩 5일간 복용하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연구에선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비임상에서는 알파·베타·감마·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서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억제 능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 8203; 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양사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와 테시로기 이사오 시오노기제약 대표는 "S-217622의 공동개발은 단순히 회사의 이익이나 비즈니스를 넘어, 코로나 사태 해소를 위한 제약회사의 사회적 의무"라며 "성공적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 8203; 1878년 창립된 시오노기제약은 항생제·항바이러스제·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독감치료제 '조플루자', 항생제 '페트로자',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 등을 개발했다. & 8203;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1980년대 초부터 40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의 항생제 '후루마린'과 특발성 폐섬유화증치료제 '피레스파' 등의 국내 허가·생산을 진행했으며, 이번 건을 통해 처음으로 임상단계에서 협력하게 됐다.2021-11-17 18:31:28김진구 -
대봉엘에스, 'CPhi 2021' 참가해 핵심 원료의약품 홍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Worldwide 2021 Milano)에 참가해 핵심 의약품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매년 전 세계 165개국에서 원료·완제의약품, 의약외품, 의약품 관련 서비스 관련 기업 2500여 곳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다. 1990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31회째를 맞았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소노 케미스트리(Sono Chemistry), 친환경적인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기반 기술을 알렸다. 이 두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 외용제를 경구제로 개발한 진균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을 비롯해 DDS 변경 개량신약 및 일본 특허를 기취득한 원개발사 대비 효율적인 합성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현재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에피나코나졸에 대한 문의가 집중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외 CRO 기관, 임상시험 준비 등 향후 개발 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유럽 바이오 미팅에서는 리라글루티드 등 특허를 기반한 혁신적인 제조공법 기술, 아질사르탄을 비롯한 신규 염을 통한 경제적인 합성 방법, 광학이성질체 개량 신약인 엘 에르도스테인에 대한 기술을 홍보했다. 디엘 에르도스테인, 아세틸시스테인 등 호흡기 치료제, 올메사르탄, 암로디핀을 비롯한 ARB, 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등 생산·판매 중인 제품도 소개했다. 장건희 대봉엘에스 원료의약품사업부 전무는 "유럽 제약 바이어들과 에피나코나졸 기술 이전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해외 유수의 제약 기업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며 "당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개량 신약 제품들과 원료의약품(API) 수출 일정 협의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져 개발 중인 개량신약의 글로벌 기술 이전과 신규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1-11-17 16:13:23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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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연말 앞두고 이웃돕기 김장 나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연말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에 나섰다. 11월 17일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경동제약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후원금을 지정 기탁해 진행됐다. 본사가 속해 있는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재가장애인 약 100명에게 김장 김치를 지원하게 됐다. 경동제약은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대상 개인이 희망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별 예산 지원 사업에도 후원금도 지원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상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우리의 작은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스한 연말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11-17 16:00:3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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