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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문턱 높다…국민 20%, "가고 싶어도 못가"국민 10명 중 2병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제대로 못가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소득과 연령이 낮을수록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소득수준에 따라 의료이용의 행태가 달라질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연간 미치료율을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미치료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에 가고 싶어도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가 저소득층일수록 빈번히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유 의원은 설명했다. 병.의원의 연간 미치료율을 소득계층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1사분위 23.6%, 2사분위 24.9%, 3사분위 22.2%, 4사분위 18.5%로 소득수준이 낮은 계층의 미치료율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2사분위의 미치료율이 1사분위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진료비 부담이 적은 의료급여 계층이 일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치과의 미치료율의 경우에도 2사분위 44.3%, 1사분위 44.0%, 3사분위 38.3%, 4사분위 34.6% 순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병의원과 치과 모두 남성에게서는 소득계층간 미치료율의 격차가 적은 반면, 여성의 경우 소득계층간 격차가 뚜렷했다. 남성의 경우 분위별 미치료율이 17.5~19.8%범위에 분포하고 있는 반면, 여성은 19.1~30%범위에 분포돼 있었다. 연령별로는 19~29세 구간이 25.2%, 30대 23.4%, 40대 20.8%, 50대 22.8%, 60대 19.2%, 70세 이상 19.6% 등으로 나타나 대체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미치료율이 낮게 나타났다. 미치료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 ‘경제적문제’ 를 꼽은 경우는 1사분위 37.6%, 2사분위 28.4%, 3사분위 11.6%, 4사분위 7.4%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시간이 없어서’를 꼽은 경우는 4사분위 52.2%, 3사분위 40.3%, 2사분위 35.0%, 1사분위 25.7%의 순으로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이는 저소득 계층일수록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일반적 예측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또 학력수준별 분석에서도 저학력자일수록 ‘경제적문제’ 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아직도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됐다”면서 “이들에 대한 보장성 강화 방안을 추가 검토해야 하며, 특히 치과진료에 대한 미치료율을 낮추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010-10-03 13:43: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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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약제비 절감 수가인상 편법운용 예의주시재정운영위 경실련·참여연대 배제 의구심 제기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경실련과 참여연대가 배제되면서 올해 수가협상이 의약계 ‘퍼주기’로 점철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당 의원실에서 약제비 절감과 수가를 연계하기로 한 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합의가 이행되는 지를 철저히 감시키로 해 주목된다. 국회 야당 의원실 한 관계자는 1일 데일리팜 기자와 만나 “올해 수가협상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진행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약제비 절감을 전제로 지난해 병의원의 수가를 대폭 인상해줬다”면서 “만약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내년도 수가에 원칙대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수가협상에서 병원과 의원은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건정심에서 인상안을 확정했다. 당시 건강보험공단은 최종 협상안으로 병원 1.2%, 의원 2.7%를 제시했지만, 건정심에서는 각각 1.4%, 3%로 소폭 인상해서 통과시켰다. 이는 올해 약품비 4000억원 절감을 위해 병원과 의원이 노력하기로 부대합의한 결과였다. 또 수가계약이 체결될 경우는 체결 인상률 기준, 미체결시는 병원 1.2%, 의원 2.7% 기준으로 약품비 절감결과를 가감해 반영키로 했다. 목표를 초과한 경우 50%를 가산하고 미달했을 때는 50%를 감산하는 식이다. 하지만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에서 약품비 절감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상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국회 관계자는 진단했다. 의료계가 올해 협상에서는 약품비 결과를 반영하지 않고 종전대로 협상을 진행하자는 제안을 공개적으로 내놓는가 하면, 청와대에서 일부 협상과정에 개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등 건정심 합의가 왜곡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추천단체이면서 그동안 수가협상을 적극적으로 감시해온 경실련과 참여연대를 복지부가 6기 위원 재구성 과정에서 배제시키면서 이런 심중이 더욱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은 국정감사를 고려해 올해 수가협상을 협상시한 하루 전날인 17일경 종료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진행과정과 체결된 협상결과에 대해 18일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자로서 주도적으로 수가협상을 이끌지 못하고 있거나 복지부가 지나치게 개입한 흔적이 보여진다면 국회 차원의 개입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건정심과 재정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위원구성 등에 국회 개입이 가능하도록 건강보험법을 개정하거나 극단적인 경우 건강보험 재정 기금화 카드를 다시 꺼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이자 바로미터는 약제비 절감과 수가연계 원칙이 제대로 이행됐느냐”라고 못박았다.2010-10-02 06:46:41최은택 -
간병비 급여화 추진 위해 시민단체 나선다병원 간병비에 대한 건보 적용을 촉구하는 건보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이 오는 4일 오전 9시30분 복지부 앞에서 열린다.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 전국요양보호사협회, 병원노동자희망터가 주최하는 이번 기자회견에는 박은수 의원실과 곽정숙 의원실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공공노조의 보장성 강화와 간병서비스 급여화의 필요성, 건강세상의 간병 제도화 방안(건보 비급여화) 비판적 검토,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간병분회의 병원 직접고용 등 간병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촉구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환자 입장에서의 간병 서비스 급여화의 필요성과 기자회견문 낭독 순서도 마련돼 있다. 그간 주최 측은 간병 서비스의 급여화 추진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 대국민 선전전과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주최 측은 "올해 복지부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대로 라면 간병료를 100%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허울뿐인 간병 서비스 제도화가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노당 곽정숙 의원과 20명의 국회의원들은 현재 간병 서비스를 급여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민주당 박은수 의원과 20명의 의원들도 같은 골자의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2010-10-01 15:30:5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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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병의원, 다른 시도 환자 진료수입 1조7천억원서울소재 의료기관은 다른 시도 환자를 진료해 연간 1조7천억원의 진료수입을 더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지역 의료기관은 유입환자보다 유출환자가 더 많아 1조1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1일 유재중 한나라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이 수행한 ‘2009년도 16개 시도별 진료비 유출입 현황’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진료비 32조8927억원 중 26%인 8조5518억원이 외부유입진료비였다. 전체 진료비 대비 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은 서울 36.2%, 광주 34.9%, 대전 30.9%, 대구 29.5% 순으로 높았다. 가장 낮은 제주(10.2%)와 서울은 3.5배 격차가 났다. 서울지역은 특히 2005년 32.3%에서 2006년 33.6%, 2007년 34.8%, 2008년 36.1%, 2009년 36.2%로 매년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유입진료비에서 유출진료비를 뺀 진료비 손익분석에서는 마찬가지로 서울이 1조7890억원의 이익을 남긴 것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전북 등 6개 시도가 유출보다 유입금액이 더 많았다. 반면 경기, 경북, 충남, 인천 등 10개 시도는 유입보다 유출액이 더 컸다. 특히 경기지역은 1조1316억원으로 손실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인접해 있는 서울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 의원은 “지역별 의료이용 쏠림현상은 지역별 보건의료자원의 불균형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는 만큼 균형있는 배분 및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면 지역간 의료불평등에 의한 사회적 갈등에 봉착될 수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의 종합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2010-10-01 14:52:22최은택 -
"건강보험은 재정적자…공단은 외유성 출장 남발"건강보험 재정적자를 타계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한 가운데서도 보험자는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비슷한 해외출장 예산과 인원을 매년 늘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건강보험공단이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출장 예산은 2007년에 비해 2.8배, 출장 인원은 3.6배 증가했다. 해외출장이 가장 잦았던 2009년의 경우, 우수직원 해외연수를 명목으로 129명을 선발해 일본, 대만, 스위스, 독일, 호주, 스페인, 스위스, 뉴질랜드를 각각 4박5일씩 다녀왔다. 더욱이 명목상 우수직원 포상임에도 불구하고 근무성적보다는 자체 토론회 발표자 위주로 선정했으며, 선정기준에 4~5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해놓고 노사관계 유공직원을 명목으로 총무상임이사, 인력관리실장, 노사협력부장 등 간부급 인원도 우수직원 출장에 포함시켰다. 손 의원은 특히 건강보험공단은 비슷한 성격의 출장을 매년 혹은 2년마다 한번씩 다녀와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실제 장기요양 관련 출장을 매년 일본이나 호주로 보내왔다. 또 지난해 2310만원을 들여 ‘일본 CS우수기업연수를 위한 국외출장’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도 ‘선진CS학습 및 벤치마킹’을 위해 또 일본을 찾았다. 손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이 대외적으로는 보험자로서 재정절감 노력을 호소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성격이 불분명한 관광성 해외출장을 보내주는 등 예산 절감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2010-10-01 12:37:23최은택 -
고혈압 등 식습관 연관 환자 5년새 231만명 늘었다고혈압 등 영영섭취나 식습관과 연관이 있는 만성질환이 급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양관련 질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영양섭취 및 식습관이 원인이거나 식이요법이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2005년 699만명에서 2009년 931만명으로 5년 새 33%가 증가했다. 2006년에도 742만명, 2007년 805만명, 2008년 865만명 등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혈중 지방량이 많아지는 질병인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경우 2005년 46만명 정도에서 지난해 들어 92만명으로 2배 이상(102%)증가했으며 동맥경화 환자수는 2005년 2만 8000명에서 5년새 123%가 증가해 지난 해 동안 6만2000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고됐다. 칼슘 부족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인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5년 44만명에서 2009년 70만명으로 59% 늘었으며 철, 엽산, 비타민B 등의 부족으로 인한 빈혈 환자수는 2005년 26만명에서 2009년 35만명으로 37%가 증가했다. 환자수의 증가와 더불어 진료건수는 2005년 3700만 건에서 2009년 5900만 건으로 59%, 금액 역시 2005년 8600억원에서 209년 1조2800억원으로 5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로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질병은 동맥경화로 2005년 진료건수는 6만5000건 정도였으나 2009년에는 2.6배 증가한 16만8000건(157%), 총 진료비 역시 2005년 약 127억원에서 103% 증가한 258억원이었다. 7개 질병 중 의료비지출이 많은 질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 고혈압으로 염분(나트륨) 과잉섭취 등이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 2009년 한 해 진료건수만 약 3900만건으로 2009년 7개 질병 중 총 진료건수의 66%, 금액으로는 6700억원(52.4%)을 차지했다. 나트륨·콜레스테롤(지방)·당분 등 영양소의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고혈압·동맥경화·고지혈증·비만 등)뿐만 아니라 철·칼슘·비타민·B12·엽산 등 영양소의 결핍 및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빈혈·당뇨·골다공증)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빈혈 및 골다공증의 진료건수와 관련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총진료비는 빈혈 43%, 골다공증 68%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손숙미 의원은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섭취 불균형 등으로 인한 질병이 늘고 있다"며 "영양관련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를 막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국가적인 차원의 영양관리사업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2010-10-01 10:05:49김정주 -
바라크루드·헵세라·휴미라 등 급여확대…오늘부터복지부는 ‘바라크루드’ 등 16개 성분 및 일반원칙을 입법예고대로 오늘(1일)부터 급여기준을 확대한다고 변경 고시했다. 또 리바록사반 경구제인 자렐토는 기준이 신설됐다. 먼저 병용요법에 사용되는 저가 항암제에도 이달부터는 급여가 적용된다. 또 '바라크루드' 등 만성B형 간염치료제와 ‘휴미라’ 등 관절염치료제 등은 급여제한 기간이 폐지되고 일부 기준도 확대된다. 이밖에 아라네스프리필드시린지주, 미쎄라프리필드주, 타미플루, 리렌자 등의 급여기준도 확대된다.2010-10-01 08:38:3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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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제 R&D 특례 확대, 약가인하 최대 72% 면제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제 상한금액 인하율을 감면해 주는 R&D 특례가 세분화됐다. 또 감면율도 최대 60%에서 72%로 확대키로 했다. 복지부는 ‘약제 실거래가조사에 따른 약제 상한금액 조정기준’이 포함된 '약가 결정 및 조정기준'을 30일 제정 고시했다. 고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는 시장형실거래가제에 따라 매년 보험약의 실거래가를 조사해 상한금액에서 가중평균가를 뺀 금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하한다. 실거래가 조사 기준일은 9월30일이며, 최초 기준일은 내년 같은 달 같은 날이다. 또 ▲내복제.외용제는 50원(액상제 15원) 이하, 주사제는 500원 이하의 저가의약품 ▲퇴장방지약 ▲마약 및 희귀약 ▲조사대상 기간 중 신규 등재약.(양도양수 품목 제외) ▲조사대상 기간 중 상한금액 인상 품목 등은 조정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를 많이 하는 제약사 품목에 대해 약가인하율을 일정비율 감면해 주는 특례도 마련했다. 정부는 당초 연구개발투자액과 투자비율에 따라 상한금액 인하율의 40~60%을 감해주는 고시안을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제정고시에서는 30~72%로 확대 개편했다. 특례 적용은 전년도 의약품 연구개발투자액이 최소 50억원이 넘는 제약사 의약품을 전제로 한다. 먼저 투자액이 500억원 이상이고 연구개발투자비율이 의약품 총 매출액의 10% 이상인 제약사는 인하율의 60%를 감면하다. 또 전년대비 투자액이 100억원 이상 증가했거나 투자비율이 20% 이상 늘어난 제약사 제품에 대해서는 감면율의 20/100을 가중한다. 최대 72%가 감면되는 셈이다. 아울러 투자액이 300억원 이상이거나 투자비율이 매출액의 13% 이상인 제약사 제품은 50%, 투자액이 200억 이상이거나 투자비율이 10% 이상인 제약사 제품은 40%를 각각 감면한다. 또 투자액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투자비율이 8% 이상인 제약사 제품도 30% 감면대상이다. 이 같이 R&D 특례기준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인하율을 감면받는 제약사들도 입법예고 때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제한조치도 있다. 약가인하 폭이 기준상한금액의 최대 10%를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정했다. 또 내복제.외용제는 50원(액상제 15원), 주사제는 500원까지만 인하한다.2010-10-01 06:48:13최은택 -
"건기식이 사람 잡는다"…복통에 탈모, 두드러기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매년 100건 이상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에는 부작용 치료를 위해 병원이나 약국을 찾은 사람도 많았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운영위)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375건의 부작용 신고가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2006년 16건에 불과했던 것이 2007년 96건, 2008년 107건, 2009년 116건, 올해 상반기 43건 등으로 매년 100건 이상씩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9년 이후 신고된 159건 중 52건은 병원(51건)이나 약국(1건)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작용 유형은 구토.복통.위염 등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두통이나 어리러움(93건), 탈모.두드러기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사례(88건)도 181건에 달했다. 소비자들의 부작용 피해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최근 5년간 효과를 부풀리거나 없는 효과를 거짓으로 광고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무려 4001건에 달했다. 손 의원은 “건강을 지키려고 복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단속에도 불구하고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식약청은 보다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2010-09-30 09:57:0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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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에 당뇨, 노졸중까지"…어린이 성인병 급증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복지위)이 심평원의 ‘생활습관형 만성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고혈압, 당뇨, 비만,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에 들어간 총 진료비는 159억 3천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질환별 5년치 10세 미만 어린이 성인병 현황을 보면, 뇌졸중이 138억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가 발생했다. 이어 당뇨 18억 5308만원, 고혈압 1억 8814만원, 비만 6419만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당뇨병으로 7516명이 1만6339건, 고혈압으로는 2123명이 3133건의 진료를 받았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에 다니는 10~19세 청소년의 경우, 당뇨-고혈압-비만 순으로 진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는 뇌졸중은 159억, 당뇨 125억 2459만원, 고혈압 27억 6605만원, 비만 1억 5260만원으로 분포했다. 특히 10세 미만 아동에 비해 청소년 시기에 고혈압, 비만 진료인원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총 2123명이었던 10세 미만 고혈압 환자가 청소년기에는 6만9290명으로 32배나 증가했고, 10세 미만 당뇨병 환자도 총 7516명에서 4만5332명으로 6배나 늘었다. 아동 당뇨.비만이 청소년기까지 이어지고 확대됐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전 의원은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고열량 음식의 섭취가 늘어나는데다 운동부족까지 겹치면서 성인들이 주로 걸리는 비만 등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이 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생활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 성인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생활.식습관 개선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와 보건소 등에서 체계적으로 교육.관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2010-09-30 09:39:0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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