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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악수 대신 목례' 대국민 캠페인 추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에 이어 비접촉식 인사로 상대의 건강까지 배려하는 '악수 대신 목례'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국민 대다수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인 마스크 착용, 5인이상 사적모임 안하기, 손씻기, 악수하지 않기 등을 실천하고 있으나, 친근함의 표현과 보편적 인사법으로 널리 사용되어 온 악수 대안으로 주먹악수를 활용하고 있어 여전히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판단에 실시하게 됐다.건보공단은 대표적인 접촉식 인사문화를 주도하는 오피니언리더, 사회활동이 많은 직장인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 등을 주 타깃으로 '악수 대신 목례' 이미지를 단순화‧시각화한 스티커, 포스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로 구성된 전국 인프라를 활용하여 관공서 및 악수가 빈번한 시설인 장례식장, 결혼식장, 골프장 등을 중심으로 공동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김용익 이사장은 "신체 접촉식 인사법은 바이러스를 빠르게 확산시킬수 있기에, 일정거리를 두고 고개숙여 인사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인사법인 목례(目禮)를 인사문화로 정착하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단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했다.2021-06-28 09:58:39이혜경 -
기재부 경영평가 채점 오류…건보공단 A→B등급 하락[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채점 오류를 인정하고 10개 기관에 대한 등급·점수를 수정했다.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중 건강보험공단이 당초 A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B등급으로 통보됐다. 기재부는 25일 안도걸 제2차관 주재로 제8차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결과 수정 및 향후 조치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기재부는지난 1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0년도 공공기관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의결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이 각 기관에 지표별 등급・점수를통보하는 과정에서 사회적가치 지표의 배점 적용 오류와 단순 평가점수 입력상 오류 등 2건의 오류를 확인했다.우선 사회적가치 지표 관련 평가배점 적용 오류와 관련, 현행 평가편람상 사회적가치 비계량 지표 중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등 4개 항목의 배점은 기준배점의 ±50% 범위에서 해당기관이 자율적으로 가감해 설정했다.하지만 준정부기관 평가단이 실제 평가과정에서 기관별로 선택한 배점을 적용하지 않고 평가편람상의 기준배점을 일괄적용하는 오류가 발생했고, 시정 결과 22개 기관의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또 평가단이 코로나19로 영향을 받는 주요사업 지표에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점수를 산정한 후 입력하는 과정에서 평가점수 입력 누락으로 1개 기관의 점수에 오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2개 기관의 등급조정이 필요해 졌다.기재부가 최종 2건의 오류를 정정해 등급을 재산정한 결과, 10개 기관의 종합등급이 수정되었다.전체 131개 평가대상기관 중 B등급(양호) 기관은 3개가 감소하고, C등급(보통) 기관은 5개가 증가하고, D등급(미흡), E등급(아주미흡)은 각각 1개씩 감소했다.평가등급 수정에 따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종합등급 상향조정(D→C)으로 실적부진기관(종합등급 D・E)에 대한 기관장 경고조치대상에서 제외됐다.기재부는 평가오류에 책임이 있는 준정부기관 평가단 관계자에대해 엄중한 인사상 조치를 취하고, 준정부기관 평가단장과 담당 간사 및 평가위원에 대해서는 오류 발생의 책임을 물어 해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평가 점수 수정발표로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중 지난해 경영실적 A등급을 받은 곳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유일해졌다.한편, 건보공단은 기재부 발표 이후 '6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이번 평가 점수 수정으로 6년 연속 A등급은 실패하게 됐다.2021-06-26 10:02:16이혜경 -
상위 5% 도매업체, 의약품 유통시장 71% 점유[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⑤][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약 76조원에 달하는 의약품 전체 시장 규모에서 1억원 미만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영세 도매업체가 205곳에 달했다.전체 도매업체 3108개소 가운데 6.6%가 영세업체다. 이들 업체에서 지난해 88억원 어치 의약품을 공급했는데, 1곳 당 연평균 4292만원 가량의 의약품을 공급한 셈이다.제조·수입사는 공급액의 89.4%인 23조6000억원 어치의 완제의약품을 도매상에 공급하고 있었고, 도매상에 공급된 의약품은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 유통하면서 20조9000억원의 공급내역 보고를 진행하고, 유통된 의약품을 도도매에서 요양기관으로 보내면서 27조6000억원의 공급내역을 보고했다. 요양기관 직접 공급 2조8000억원 중 약국에 1조9000억원(66.8%)이 유통됐는데 전문의약품 8469억원(45.5%)와 일반의약품 1조137억원(54.5%)의 구성비를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연간 공급금액 구간별 도매사, 제조·수입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도매상=지난해 도매상 업체수는3108개소로 1000억원 이상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74곳(2.5%)에 불과했다. 이들 업체가 전체 도매 공급금액 42조5800억원 중 60.3%인 25조6985억원을 점유했다.500억~1000억원 미만 업체는 45곳(1.4%)로 3조1863억원의 의약품을 공급했다.연간 공급금액을 1억원 미만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구간을 나눠 분포도를 살펴본 결과, 도매업체들이 가장 많이 몰린 구간은 10억~25억원 미만이었다. 713곳(23.9%)의 업체가 1조1724억원의 의약품을 공급했다.◆제조·수입사=지난해 제조사 업체수는 266곳으로 전체 공급금액은 24조6995억원이다.이들 업체 중 1000억원 이상의 의약품을 공급한 업체는 60곳(22.6%)으로 전체 공급금액의 80.6%인 19조8901원을 점유했다. 제조사가 가장 많이 몰린 구간은 100억~500억원 미만 사이로 74곳(27.8%)에서 2조210억원을 공급했다.1억원 미만의 의약품 공급 업체는 7곳(2.6%)으로 공급금액은 2억원 정도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완제의약품 공급업체수는 제조·수입, 도매업체 등 총 3654개소에 달했다.전체 유통업체 3654개소에서 공급한 완제의약품 금액이 75조9126억원에 달했는데, 상위 5% 공급업체 178개소가 71%(54조2443억원)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의 1곳의 평균 공급금액은 3054억원에 달한다.요양기관에 공급된 금액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품목수는 2만8359개다.이들 의약품 중 82.8%가 급여의약품(2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전문의약품은 27조원으로 요양기관 공급금액 30조3000억원 대비 89%를 점유했다.2021-06-26 06:00:56이혜경 -
지난해 소청과 환자 절반 가량 감소...ENT 34.7% '뚝'[2020년 진료비주요통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동네의원을 내원한 환자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이었던 2019년 대비 15.4% 감소했다.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는 전년 대비 내원객이 각각 46.8%, 34.7% 가량 줄어들면서 인근 약국들의 환자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진료분(2020년 1~2021년 4월 심사결정분)을 집계한 '진료비 주요통계'를 보면 코로나19 여파로 동네의원을 찾는 환자와 요양급여비용 모두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요양급여비용은 16조9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소청과의 경우 2019년 2227개소가 운영중이었던 반해 지난해 2158개소로 69개 줄었다.소청과 내원일수 지난해 2717만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료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일평균 42명이 의원을 찾았다. 전년 일평균 76명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다.진료매출 역시 소청과의 경우 41.9% 감소해 월 평균 176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비인후과는 지난해 2569개소로 2019년 2528개소보다 소폭 늘었지만, 일평균 내원객은 34.7% 줄어든 56.5명에 그쳤다. 월 평균 진료매출은 23.7% 감소한 3511만원을 보였다.반면 코로나19 이후 환자수가 증가한 진료과목도 있었다.정신건강의학과는 전년 대비 환자수가 10% 증가했고, 월 평균 급여 진료매출도 4470만원으로 17.6% 증가했다.한편 진료비주요통계는 심평원이 지난해부터 공개하고 있는 실제 진료분을 반영한 심사결정분 통계자료로, 실제 청구-심사 실적이 담길 수 있도록 '해당기간+4개월 심사결정분(해당기간 청구분)'을 대상으로 하면서 요양기관의 급여 전반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2021-06-25 19:04:03이혜경 -
내년도 환산지수 인상률 병원 1.4%·치과 2.2% 확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달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했던 병원과 치과의 내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이 각각 1.4%, 2.2%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늘(25일) 오후 '2021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2년 병원·치과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율 결정했다.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병원과 치과의 내년도 수가 인상률이 확정됐다. 건정심에서는 지난 5월 31일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병원·치과의 내년도 환산지수를 논의했으며, 2021년도 대비 각각 1.4%, 2.2%, 인상한 90.7원, 78.4원으로 심의‧의결했다.병원과 치과의 환산지수 인상률 결정으로 의원, 약국, 한방 등 의약기관의 2022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인상률은 2.09%(추가 소요재정 1조666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의원, 약국, 한방 등은 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 타결로 지난 4일 열린 제12차 건정심에서 각각 3.0%, 3.6%, 3.1% 인상이 확정된바 있다. 환산지수 확정으로 내년 의원 초진 진찰료와 재진 진찰료는 각각 490원, 350원 인상된 1만6970원과 1만2130원이며, 병원은 230원, 170원 오른 1만6370원과 1만1870원이 각각 초진 및 재진 진찰료다.약국은 마약류와 가루약을 제외한 내복약을 기준으로 3일분 총조제료는 올해 6260원으로 220원 인상되며 치과 1만5110원(초진), 1만20원(재진)과 한방 1만4080원(초진), 8890원(재진) 등이 확정됐다.한편 건강보험율은 국고지원 확대와 연계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위원 의견에 따라 소위원회 심의 기간을 연장해 논의 후 다시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2021-06-25 17:22:26이혜경 -
토종신약 렉라자, 초고속 보험등재…정당 6만8964원[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국내 기술로 만든 '토종신약' 유한양행 렉라자정80mg(레이저티닙메실산염)이 무난하게 보험급여 최종관문을 통과했다.심평원으로부터 대체약제인 타그리소정과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하면서도 위험분담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을 선택하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 트랙을 최종 선택했다.등재일자는 오는 7월 1일자로, 소요기간으로만 보자면 1월 허가부터 6개월 '초고속' 등재에 성공한 셈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 부의안건으로 상정해 의결됐다고 25일 밝혔다.렉라자정은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로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올해 1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허가'를 받았다.당시 업체 측은 허가-보험이 연계된 '패스트 트랙'인 '허가-평가연계제도'를 이용해 허가받기 직전인 작년 12월 30일 심사평가원에 보험등재를 동시에 신청했었다.허가받은 이후인 2월 24일 심평원은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을 열어 이 약제에 대해 논의한 뒤 4월 8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심의로 넘어가 급여적정성 판결을 받았다.당시 약평위는 대체약제인 타그리소정과 비교해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하고, 현재 RSA 적용 중인 타그리소와 치료적 위치가 동등하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렉라자 또한 RSA 트랙을 밟는다면 타그리소보다 저렴한 소요비용으로 비용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놨다.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폐암학회는 타그리소 대비 유사한 효과를 봤고, 뇌전이 치료보다 효과적이며 심장독성 감소 등 안전성 결과를 입증한 추가 치료대안이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 제외국 허가를 밟는 과정이라 해외 등재 사례는 없다.업체 측은 RSA 트랙 중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을 선택했다. RSA 환급형이란 미리 정해놓은 일정기간 사용된 약제 청구액 전액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하는 유형이고, 총액제한형은 실제 청구액이 사전 설정한 연간 예상청구액 총액(cap)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의 일정비율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하는 유형이다.이후 복지부는 건보공단과 업체 측 약가협상을 명령해 4월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에 대한 예상청구액 협상을 벌여 합의에 도달했다. 예상청구액은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결과 등을 반영한 점유율 등을 고려해 141억원으로 합의했다. 건보공단은 대체약제인 타그리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 재정소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렉라자는 이렇게 단 반년만에 허가부터 보험등재까지 완벽하게 모든 허들을 넘었다. 가격은 정당 6만8964원으로, 내달 1일자로 급여가 본격 개시된다.2021-06-25 11:28:29김정주 -
'콜린 환수' 담당부장 교체...김한영 약가제도기획부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환수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7월 1일부터 건강보험공단 측 담당부장이 교체된다.이영희 건보공단 약가관리실 약가제도기획부장의 1급 실장 승진으로, 이 자리에는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근무하던 김한영 부장이 오게 됐다.건보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부 인사발령을 24일 진행했다. 시행일은 7월 1일부터다.그동안 콜린 환수 협상 등 약가 제도 등을 총괄했던 이영희 부장은 본부 급여사업실장으로 발령이 났다.김한영 부장과 함께 사용량관리부장도 교체되는데, 건강직 2급인 박재현 부장이 온다.다음은 건보공단 7월 1일자 승진 및 전보 등 인사발령 명단.1급 및 상위직*안석성 서초남부지사장 *배민구 국민소통실장 *엄호윤 법무지원실장 *서남규 비급여보고제도도입추진단 보장성평가반장 *손근호 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 *우상진 용산지사장 *이운용 청주서부지사장 *서옥임 김해지사장 *황용화 부산사상지사장 *우병욱 대구달서지사장 *김억수 포항남부지사장 *강태희 대구동부지사장 *정동규 강동지사장 *김성희 대구북부지사장 *남영환 순천곡성지사장 *이광재 대전동부지사장 *염기선 대전유성지사장 *맹진영 청주동부지사장 *황희식 대전서부지사장 *장서훈 전주남부지사장 *이정호 인천계양지사장 *서경숙 영등포남부지사장 *이영희 급여사업실장 *구자춘 춘천지사장 *윤선일 금천지사장 *김화영 행정직 1급 *정근채 행정직 1급 *정상용 행정직 1급 *김은영 강남서부지사장 *조성진 김포지사장 *강형윤 행정직 1급 *이영진 행정직 1급 *강효희 칠곡8지사장 *손문락 행정직 1급 *박윤근 안양지사장 *허수정 재정관리실장 김지영 인천서부지사장 *오은숙 원주횡성지사장 *고미숙 구미지사장 *장연옥 울산중부지사장 *원광연 창원중부지사장2급 및 상위직전연아 영등포남부지사 *김은경 중구지사*강지혜 빅데이터전략본부 통계관리부장 *박재현 약가관리실 사용량관리부장 *윤은선 행정직 2급 *김가원 수원서부지사 *김은진 강북지사 *임언옥 양산지사 *원미애 건강관리실 검진사후관리부장 *심석용 대전동부지사 *심선영 울산중부지사 *서정아 여수지사 *문명숙 요양기준실 요양수가부장 *김인숙 정보화본부 요양정보부 *강경훈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김영환 정보화본부 징수정보부장 *김성태 행정직 2급 *설수정 정보화본부 건강정보부장 *임종상 김포지사 *최재범 강남서부지사 *이은미 관악지사 *노미윤 노원지사 *양수영 노원지사 *모옥남 행정직 2급 *정경숙 원주횡성지사 *이정숙 춘천지사 *진미정 양산지사 *박상우 건강관리실 건강증진부장 *심광진 부산사하지사 *성은주 행정직 2급 *김민정 해운대지사 근무 *오종숙 행정직 2급 *이미해 행정직 2급 *이춘선 행정직 2급 *박미숙 울산중부지사 *유현숙 행정직 2급 *김재구 창원중부지사 *정명숙 성북지사 근무 *이순희 경주지사 근무 *박선영 통합징수실 체납징수부장 *정하교 대구북부지사 *김미숙 성남북부지사 *김은정 성남북부지사 *고승원 김포지사 *설단숙 행정직 2급 *전종순 호남제주지역본부 의료기관지원부장에 *구순옥 용산지사 *김숙희 행정직 2급 *이병옥 대전충청지역본부 의료기관지원부장 *이종학 안산지사 *이재희 천안지사 *최명순 행정직 2급 *강창구 행정직 2급 *김한영 약가관리실 약가제도기획부장 *박재병 국민소통실 언론소통부(TF)장 *양경희 인천경기지역본부 요양지원1부장 *조인광 행정직 2급 *강순희 행정직 2급 *신혜숙 인천계양지사 근무 *최기식 행정직 2 급 *최정란 인천경기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 인천경기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장 겸임 *박건희 행정직 2급 *이우숙 부천북부지사 *윤미정 행정직 2급 *김다연 행정직 2급 *김혜영 광명지사 *안기숙 동대문지사 부장 *김미경 글로벌협력실 국제협력부장 *류숙영 법무지원실 이의신청사무부장 *이금영 서울요양원 사무국장 파견근무 *최성갑 안산지사 부장 *진은숙 원주횡성지사 부장 *박선미 부산남부지사 부장 *조서현 경기광주지사 부장 *박현욱 급여사업실 의료복지부장 *심미정 대구경북지역본부 비대면서비스부장 *정희옥 화성지사 부장 *한서현 인천중부지사 부장 *오은정 고양일산지사 부장 *김창열 구로지사 부장 *양은주 진주산청지사 부장 *류정순 성남북부지사 부장 *김은숙 성남남부지사 부장 *윤벽진 여수지사 부장 *임영주 청주서부지사 부장 *유영근 의정부지사 부장2021-06-24 16:28:41이혜경 -
지난해 감기환자 감소로 편의점 해열·진통제 공급↓[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④][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생활화 등으로 감기 환자가 줄면서,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의 공급도 소폭 감소했다.해열·진통·소염제 공급금액이 전년대비 0.8% 줄었는데, 판피리틴정과 어린이부루펜시럽, 판콜에이내복액은 20% 이상 공급금액이 감소했다. 데일리팜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안전상비약 공급금액을 분석했다.효능군별 공급금액 점유율을 보면 해열·진통·소염제(7품목)가 315억1600만원으로 69%로 가장 컸고, 진통·진양·수렴·소염제(2품목) 84억400만원(18%), 건위소화제(4품목) 57억47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점유율에 반해 지난해 해열·진통·소염제는 공급금액이 전년대비 0.8% 줄었고, 진통·진양·수렴·소염제는 28.9%, 건위소화제는 10.1%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줄어든 반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병·의원, 약국 등 의료이용이 감소하면서 진통제 및 소화제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진료분(9월 지급분 반영)으로 분석한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를 보면,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수는 803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1670만명이었던 것과 대비해 51.9% 감소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질환별로는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가 50.4%, 인플루엔자 환자는 98% 감소했고 연령별로 볼 때 0~6세 영유아에서 53.3%, 7~18세 아동·청소년층에서 37.9% 가량의 환자가 줄어 들었다.어린이 감기 환자의 감소는 어린이 부루펜시럽과 어린이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의 공급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2014년과 비교하면 안전상비약 공급금액 규모는 199억2700만원에서 2020년 456억67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2021-06-24 16:12:00이혜경 -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 글로벌 전파 '첫 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차세대 국제개발협력사업 아이템으로 데이터 기반의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선정하고 이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건보공단은 어제(23일) 아세안 회원국의 건강보험 재정 위험관리를 지원하는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 구축 지원 컨설팅(이하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 전 세계 전파의 첫 프로젝트 격인 이번 컨설팅은 올해를 시작으로 총 3년에 걸쳐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 대 정부 사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추진된다.건보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아세안 회원국 상황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해당국의 건강보험 재정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컨설팅의 주목적이다.연도별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차 연도인 올해에는 아세안 회원국 5개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체계 제도/재정/시스템 현황분석, 맞춤형 재정위험관리 및 빅데이터 활용 미래모델 수립, 재정위험관리 및 데이터 거버넌스 사업타당성 조사로 구성된다.2차 연도인 내년에는 아세안 회원국 2개국을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 시스템 통합이행계획 수립, 시스템 상세설계 및 프로토타입 솔루션 제시가 이뤄진다.마지막 해인 3차 연도에는 사업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세안 회원국 1개국을 선정해 재정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시스템 운영지원 및 기술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컨설팅은 공단의 기존 정책컨설팅 및 연수사업 위주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탈피해 추진하는 최초의 기술컨설팅이자 지식이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기술컨설팅 및 지식이전 사업은 그 특성상 규모가 크고 중장기적이며 전 세계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건보공단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공단은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2021-06-24 15:00:35이혜경 -
재고없어 새로 구입한 약, 청구불일치 선정됐다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반품 등으로 의약품 재고가 없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단가로 의약품을 구입한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의 경우 구입약가 산정 시 가중평균가가 아닌 새로운 단가를 구입일부터 청구단가로 바로 적용하면 된다.다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요양기관의 재고 파악 불가로 구입약가 확인 시 가중평균가와 청구단가를 비교해 '청구불일치'건으로 선정·통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심평원은 최근 홈페이지 심평TV(www.hiratv.or.kr)를 통해 '2021년 요양기관 청구의약품 사후관리' 설명회를 진행했다. 우선 매분기 단위로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높게 청구된 의약품에 대해 요양기관과 공급업체 확인을 진행하는 구입약가 정기확인 시 새로운 구입단가 즉시 적용에서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요양기관이 반품처리 등으로 재고량이 없는 약제를 종전과 다른 가격으로 새로 구입한 경우, 처음 구입해 사용한 약제로 보고 새로 구입한 가격을 분기 가중평균가격이 산정돼 적용되기 전까지 구입약가로 산정하면 된다.이때 심평원이 재고 파악 불가로 청구불인치 확인 대상으로 선정해 통보했다면, 요양기관은 새로운 단가로 구입 시 기존 재고가 없었다는 점을 증빙할 수 있는 재고관리대장, 의약품수불대장 등 자료 및 거래명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청구 이전 가중평균가는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미리 확인 및 계산을 할 수 있으며 분기별 가중평균가가 원미만이면 4사5입해 가중평균가로 산정하고 1원 미만은 1원으로 산정해 청구하면 된다.같은 분기 내 의약품을 구입한 후 반품이 이뤄졌다면 반품한 금액과 수량만큼 구입분에서 제외하고 산정해야 한다.심평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분기 구입약가 정기확인과 더불어 반기마다 구입수량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의약품 공급업체 공급내역과 요양기관 청구내역을 비교·분석해 구입 없이 청구되거나 구입량과 청구량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의약품에 대해 확인·정산을 진행하게 된다.심평원은 "2012년부터 시행된 의약품 대체청구는 개선됐으나 미구입 약제청구가 증가추세"라며 "지난해 기존 대체청구를 포함한 미구입 약제청구까지 사후관리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고 구입수량 사후관리 데이터마이닝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의약품 구입수량 사후관리는 상반기 시범운영 및 모니터링, 의약계 안내 등을 마친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 본사업이 시작된다.2021-06-24 10:04:27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