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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다글·에제페노' 등 4분기 ATC 신규 부여 338품목[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미약품의 '빌다글정50mg(빌다글립틴염산염)'과 현대약품의 '에제페노정' 등 신규의약품 338품목에 대해 ATC코드가 부여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1년 4분기 신규 의약품 등 ATC코드 신규, 변경(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국내 허가된 의약품에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통계협력센터 ATC분류 가이드라인에 따라 ATC 코드 부여·변경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ATC코드는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코드로서,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치료제군별 의약품 분류코드로 5단계 7자리의 영문 및 숫자로 구성된다.올해 4분기 ATC코드 신규부여 품목은 한국노바티스의 '타브렉타정200mg(카프마티닙염산염)', 한국룬드백의 '에빅사정20mg(메만틴염산염)', 한국신텐스제약의 '안타론정',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베렉스브루정80mg(티라브루티닙염산염)', 한국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정1mg(아리피프라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힐러스메트정', 한국코러스제약의 '쏀비벡뉴로정' 등이 포함됐다.4분기 ATC코드 부여와 관련해 의견이 있는 제약회사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biz.kpis.or.kr >제품정보> ATC코드조회> ATC목록) 조회 및 의견제출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2022-01-25 10:09:24이혜경 -
건보공단, 건강생활실천지원금 홍보 컵홀더 배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최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지역과 공단본부(원주시) 인근 소상공인 카페에 종이컵홀더 42만3000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이 컵홀더에는 공단이 2021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컵홀더 지원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되고자 하는 뜻도 담겨있다.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일반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국민이 걷기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면 지원금(포인트)을 제공하는 제도로 전국 24개 시범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적립된 지원금은 지정된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하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의 업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하여 상생협력의 가치실현에 노력할 것이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1-25 09:59:50이혜경 -
건보공단, 일본 IHEP와 약제비 적정화 방안 논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4일 일본 의료경제연구기구(IHEP)와 한국과 일본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 약가제도 발전을 위한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건보공단은 의약품의 가격결정 시스템, 고액약제에 관한 약제급여 및 위험분담제, 시장 규모가 큰 질병조절치료제 관련 의약품 보험상환 등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양국은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약제비 적정화 등의 제도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마츠다 토모아키 IHEP 기획조사부장은 "한일 양국 간에 사회보장제도의 차이는 있으나, 한국의 의약품에 관한 제도개혁의 실태 및 대응, 약제급여 현황 등은 일본에서 향후 공적 의료제도를 운영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두 나라의 의료보험 보장성 및 의약품 관련 제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각 국의 의료보험 운영경험 노하우와 약가제도의 장점들을 공유 한다면 코로나19와 같은 갑작스런 팬데믹 시대에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022-01-24 20:01:37이혜경 -
여야 대선후보, HPV백신 NIP 확대 공약경쟁 치열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한 HPV 백신 3종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HPV(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 무상접종 확대가 여야 대선후보들의 한 치 양보없는 공약경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여당 후보가 2가·4가 HPV 백신의 NIP(국가예방접종) 적용을 공약으로 채택한자 야당 후보는 한층 값 비싼 9가 HPV백신의 접종비용 지원을 약속하며 팽팽히 맞서는 분위기다.23일 여야 정치권은 HPV백신 무상접종이 담긴 보건·복지 강화 공약 선전에 분주한 모습이다.현재 HPV백신 NIP는 만12세 여성청소년이 대상이다. NIP 적용 품목은 2가 백신인 서바릭스와 4가 백신인 가다실이다.건보당국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올 상반기 HPV백신 무상접종 연령을 '12세 이상 17세 이하'로 확대할 방침이다.여기서 더 나아가 대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HPV백신 NIP 대상을 늘리고 무상접종 품목도 확대하겠다는 의지다.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HPV백신 NIP를 여성청소년을 넘어 남성청소년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새해 첫날 첫 소확행 공약으로 발표한 이후 해당 공약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이 후보의 공약은 기존 HPV백신 접종연령대·성별 확대인 만큼 적용 품목은 기존 백신인 2가 서바릭스와 4가 가다실일 것으로 점쳐진다.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새해들어 HPV백신 접종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최근 생활밀착형 공약을 소개하는 '59초 쇼츠' 영상에서 2가·4가 백신 대비 접종비용이 비싼 9가 백신인 가다실9의 NIP 적용을 약속했다.윤 후보는 가다실9 접종 권장 나이인 여성 9~45세, 남성 9~26세에 해당하는 국민의 접종 보험 혜택을 예고해 경우에 따라 서바릭스와 가다실 NIP 확대 대비 월등히 큰 건보재정 소요가 필요할 전망이다.NIP 적용 연령대를 제외하고 비급여인 서바릭스, 가다실, 가다실9 접종비용은 각자 차이가 상당하다.서바릭스의 총 3회 접종비는 약 30만원, 가다실은 약 40만원 가다실9은 약 60만원선으로, 9가 백신이 2가·4가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싸다.여야 대선 후보들은 비교적 비싼 HPV백신 NIP 확대 공약으로 국민 표심을 흔들겠다는 의지다.대선 후보 공약을 지원이라도 하듯이 국회에서도 HPV백신 NIP 확대 법안을 꾸준히 발의하고 있다.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남녀 성별구분 없이 매년 해당연도에 12세이거나 12세이 이르게 되는 어린이 모두에게 HPV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을 지난 21일 국회 제출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같은 당 백종헌 의원도 HPV백신 NIP 범위를 성별 구분없이 '만 11세와 만 12세 아동'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냈다.이 밖에 민주당 최혜영 의원도 지난 2020년 11월 HPV백신 NIP 대상을 '18세 미만 모든 아동과 청소년'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낸 상태다.결과적으로 오는 3월 대선 이후 HPV백신 NIP 확대 정책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여야 후보 모두 공약으로 내세운 영향인데, 구체적인 NIP 확대 방향과 적용 품목 등은 대선 결과와 이후 공약 이행 세부사항 등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2022-01-24 16:59:47이정환 -
'급성 A형' 등 감염성 질환 5년간 진료인원 18% 감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급성 A형간염 등 11개 감염성 질환의 진료인원이 최근 5년간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11개 감염성 질환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6년 54만7000명에서 2020년 25만명으로 29만7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17.8%로 나타났다. 급성 A형 간염 26.3%(4000명), 백일해 31.6%(85명), 성홍열 86.0%(2만명), 수두 64.7%(10만명), 유행성 이하선염 63.3%(2만1000명), C형 간염 47.2%(14만200명), 신증후군출혈열 64.8%(518명), 쯔쯔가무시병 56.9% (1만3000명) 감소했다.반면, 카바페넴내성 장내 세균속균종 89.2%(446명),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69.0%(249명), 큐열 65.7%(11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염성 질환의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이래 지속적인 감소 추세 했으며, 전년대비 43.7%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급성A형간염 –75.8%(3만7560명), 백일해 –74.2%(529명), 성홍열 –72.4% (8452명), 수두 –64.7%(9만9160명) 순으로 진료인원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감염성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5만명) 중 50대가 20.4%(5만1067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0.4%(5만862명), 10세 미만 17.1%(4만2837명)의 순으로 나타났다.10세 미만에서는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의 비중이 높았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큐열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감염성 질환이란 도움말=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김희성 교수(충북의대)○ 감염성 질환이란?- 감염성 질환(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가 인체에 들어와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병원체의 증식은 인체세포에 변화를 일으키고 신체기능의 장애를 초래한다. 이 과정에서 병원체는 독성물질을 발산하기도 하며, 인체는 방어기제로 발열, 기침, 구토, 분비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과거에는 전염병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여 사람 간 직․간접적인 전파를 통해 확산하는 질환을 뜻하였으나, 사람 간에 전파되지 않는 질환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감염병’이라는 포괄적인 용어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감염성 질환의 특성- 감염성 질환은 병원체와 숙주요인 외에도 기후변화, 위생, 생태학적 변화 등 다양한 환경요인에 따라 그 발생 규모가 달라진다. 특히 수두는 봄에, 신증후군출혈열과 쯔쯔가무시병은 가을, 인플루엔자는 겨울에 주요하게 나타나는 것처럼 계절에 큰 영향을 받는다. 또한, 최근에는 해외여행 등으로 국경 간 이동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의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국가 간 감염병을 공유하는 세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감염성 질환의 신고-「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감염성 질환을 제1급감염병, 제2급감염병, 제3급감염병, 제4급감염병, 기생충감염병, 세계보건기구 감시대상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성매개감염병, 인수공통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고, 의료기관의 장은 이러한 감염병 발생 사실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제1급감염병부터 제3급감염병까지는 일반 가정의 세대주나 세대원, 공공장소의 관리자, 약사 및 한약사 등도 관할 보건소장에게 서면, 구두,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신고하여야 한다. 신고를 할 때에는 신고인의 성명, 주소와 감염환자와의 관계, 감염환자의 성명, 주소, 직업, 주요증상 및 발병일을 알려야 한다.○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대응체계-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방역활동이 중요하다. 주위 환경을 소독하고 안전한 식품을 충분히 조리하여 섭취해야 하며 건강한 생활습관도 필요하다. 병원체가 피부, 호흡기, 소화기 등으로 침입하므로 방역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손씻기, 구강위생 등으로 침입경로를 차단할 수 있다. 또,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는 감염성 질환의 예방, 감시, 대응,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국가 감염병 감시체계를 확립하여 병원체와 숙주, 환경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집, 분석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정부부처와 질병관리청 등에 관련 기구를 두어 국민 보건에 힘쓰고 있다.- 한편, 감염성 질환은 지형, 기후, 인구 밀집도 등 지역 고유의 특성에 따라 발생추이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 감염병 대응․관리 조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각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치하였다.-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는 지역 내 및 국내외 감염성 질환 발생에 관한 최신 동향을 분석하여 감염병 감시 및 환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지원과 관련 담당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전문가와 관계 기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2022-01-24 11:52:44이혜경 -
가브스 특허 발목잡힌 제네릭 등 5품목, 내달 급여등재[데일리팜=김정주 기자]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정과 특허분쟁이 있었던 제네릭들이 내달 본격 등재된다. 업체들이 허가조건을 변경 신청하고 식약처가 이를 승인하면서 즉시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월 1일자 적용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내달 등재가 가능해진 품목들은 안국약품 에이브스메트정50/500mg을 비롯해 안국뉴팜 빌다틴메트정50/500mg, 경보제약 빌다정50mg,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힐러스메트정, 삼진제약 빌가드엠정50/500mg 총 5개 품목이다.앞서 이들 품목은 지난해 품목허가 절차를 마쳤지만 등재가 유예됐었다. 허가 조건 상 가브스정의 특허 존속기간 만료일인 오는 3월 4일자 전에 즉시판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복지부가 등재를 유예했었던 것이다.오리지널인 가브스정은 이들 제네릭 출현으로 특허소송을 벌여왔다. 지난해 10월 28일자 대법원 상고 각하 후 특허심판원 심결 확정 전, 특허 존속기간 만료일은 당초와 같이 올해 3월 4일로 확인된 데다가, 제네릭 업체들도 허가조건상 특허존속기간 만료 후 판매하겠다는 '특허관계 확인서'를 식약처에 제출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몇개월 더 일찍 판매하다가 품목허가 취소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제네릭 업체들은 지난해 12월 20~22일 사이, 식약처에 변경허가를 신청하고 식약처는 지난 14~17일 사이에 승인을 완료했다. 변경 내용은 기존 '특허 존속기간 만료 후 판매'에서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경우'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즉시판매가 가능해졌고, 복지부는 이를 심의 후 고시 유예됐던 5개 품목들을 내달 1일자로 고시에 포함해 등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이와 함께 타미플루캡슐75mg은 약국 실거래가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달 보험약가 2.6% 조정된다. 정부는 실거래가조사 후 이달 1일자로 3829품목의 대규모 약가인하를 시행했는데, 이 중 타미플루캡슐75mg에 대해 약국 청구 단가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 누락이 발견돼 인하율이 정정됐다.2022-01-24 02:16:05김정주 -
일양약품, 리베이트 적발 9품목 최대 20.1% 인하[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리베이트로 적발된 일양약품 보험급여 의약품들이 내달 1일자로 또 징벌적 약가인하 조치된다. 총 9품목으로 인하 폭은 적게는 2.68%에서 많게는 20.1%까지 떨어진다.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월 1일자 적용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정부는 처방량을 늘리기 위해(판매 촉진) 처방권자나 요양기관 등에 금품을 제공하는 등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한 행위가 적발, 확인된 약제에 대해 그에 해당하는 보험약가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는 부당행위에 대한 징벌적 규제조치다. 큰 폭으로 떨어지는 품목들을 살펴보면 일양텔미사탄정40mg과 일양텔미사탄플러스정80/12.5mg이 20.1%씩 떨어지며 일양텔미사탄정80mg과 일양텔미사탄플러스정40/12.5mg, 나이트랄크림이 각각 20%씩 인하 예정이다.그 외 일양디세텔정 4.1%, 놀텍정10mg 3.8%, 일양하이트린정2mg 2.9%, 뉴트릭스정 2.6%씩 떨어진다.정부는 내달 1일자 인하를 목표로 두고, 현재 건강보험정책심의위 최종 의결 절차를 준비 중이다.2022-01-24 01:33:04김정주 -
많이 팔린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 함량별 6.6%씩 인하[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노바티스의 만성심부전 약제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이 사용량 연동 대상에 포함돼 내달부터 함량별 6.6%씩 약가인하 된다.반면 한국희귀의약품센터가 공급 중인 나타신점안현탁액(나타마이신)은 상한가 인상을 신청해 두 배 가까이 오른다.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먼저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 함량별 3품목이 사용량-약가연동 '유형 나' 대상으로 가격이 떨어진다. '유형 나'는 '유형 가'에 의해 상한가가 조정됐거나 '유형 가' 협상을 하지 않고 최초 등재일 또는 상한가가 조정된 날부터 4년이 경과한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일정 이상 증가한 경우에 해당한다.대상에 선정되면 해당 업체와 건보공단이 약가협상을 벌여 상한가 이하 최대 10% 안에서 인하율을 합의하게 된다.품목은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 100mg 함량과 200mg, 50mg 함량으로 모두 6.6%씩 떨어진다.안과용제 나타신점안현탁액의 약가는 두 배 가까이 오른다. 이 약제는 진균성 안검염·결막염·각막염 치료에 허가 받은 약제로, 현 약제급여목록표에 신청품을 대체할 수 있는 약제가 없다. 이 때문에 환자에게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한가 조정신청이 수용됐다.이 경우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약가협상을 벌여 상한가 인상률을 합의하게 된다. 이번에 나타신점안현탁액의 인상률은 98.2%로 내달 1일자로 적용된다.2022-01-24 01:20:32김정주 -
가브스 직권조정 29.9% 인하…1년후 약가 23.6% 또↓[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노바티스 가브스정50mg(빌다글립틴)이 정부 직권조정으로 30% 가까운 약가가 인하된다. 이 약제는 가산 적용 약제로, 1년 뒤인 내년 2월, 가산이 종료돼 23.6%가 또 떨어진다.반면 보령메이액트세립은 가산유지 품목으로, 앞으로 1년 간 30.7%의 가산을 유지 적용받는다.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고시 시행은 2월 1일자이지만 품목별, 내용별 적용시기는 각각 다르다. 직권조정 품목은 2개다. 정부는 동일제제가 등재되는 경우 최초등재 제품, 그리고 최초등재 제품과 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한 제품의 상한금액을 직권조정해 인하하고 있다.여기서 동일제제가 최초 등재되는 경우 53.55%로 조정 후 1년 간 70%로 가산하며, 마약·생물의약품의 경우 70% 조정 후 가산조건에 만족할 경우 1년 간 80%를 가산해주고 있다.품목은 가브스정50mg과 가브스메트정50/500mg으로 내달 1일자 직권조정으로 각각 29.9%, 25.3%씩 인하된다.이 중 가브스정50mg의 경우 직권조정 품목의 가산종료 대상으로, 1년 후인 2023년 2월 1일에 각각 23.6% 약가가 떨어질 예정이다. 가산유지 품목 과 그 품목의 가산종료 일정도 정해졌다. 정부는 가산기간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동일제제 회사 수가 3개사 이하면 가산을 유지해주고 있다.다만 이들 품목은 동일제제 회사 수 3개사 일 때 4개 이상이 될 때까지 추가 2년을 가산을 유지해준다. 2~3년 차는 3개사 이하인 경우에 적용하고, 4~5년차는 3개사 이하이고 매 1년마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장여부를 결정하고 있다.품목을 살펴보면 먼저 가산유지 품목은 보령메이액트세립과 디토렌세립으로 내달 1일자로 각각 30.7%, 11%씩 가산을 유지하며, 이들은 2년 후인 2024년 2월 1일자로 각각 23.5%, 9.9%씩 인하된다. 업체가 판매 전략 등 자사 사정에 의해 자진인하 하는 약제는 총 5개로 나타났다.품목별 인하율은 대웅제약 넥시어드정20mg과 40mg 함량 제품은 각각 0.3%와 0.7%, 대웅바이오 넥시퀸정40mg은 0.6% 인하를 결정했다. 아리제약 아도페정10mg과 5mg 제품은 각각 무려 71.1%와 73.8%씩 인하된다.2022-01-24 00:54:54김정주 -
공급내역 자율점검…"조사 대상 선정 불이익 예방"[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심사평가원이 올해 공급업체 서면 및 현지조사 대상 선정을 앞두고 '의약품 공급내역 자율점검'을 실시한다.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제약회사 및 도매업체 등 의약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18일까지 의약품관리종합포털을 통해 공급보고 내역을 자체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자율점검은 착오 보고 등으로 올해 공급업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불이익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심평원은 공급업체가 의약품을 출하할 때와 출하일자 기준 익월 말에 공급내역 현황을 보고받고 있으며, 정보센터에 보고된 공급내역과 실거래의 사실여부를 확인 후 공급내역 보고 위반 등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있다.특히 전년도 의약품 공급내역을 기준으로 매년 초 의약품 공급업체 정기확인 조사 대상을 선정하는데, 심평원은 조사대상 선정을 앞두고 공급업체가 자율적으로 착오 보고 등을 확인후 시정할 수 있도록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자율점검이 필요한 이유는 지난해 비대면으로 실시한 서면 및 현지확인 과정에서 확인된 착오 보고 사례를 보면 공급내역 거짓보고로 조사가 진행된 업체 중 착오 보고 건도 다빈도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포장 내 총 수량을 겉포장과 내부의약품 표준코드를 헷갈려 잘못 보고한 경우와 약품규격 및 포장형태를 잘못 보고한 경우, 양도양수 미인지로 이전 코드를 그대로 사용한 경우 등이 있었다.반면 공급처에서 실물과 다른 표준코드로 공급보고 하거나, 2021년도에 매입했으나 2022년도에 매출이 발생한 경우, 2021년도에 매입했으나 2021년도에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6개월 이내 양도양수된 의약품을 표준코드로 혼용한 경우 등은 착오가 아닌 정상 보고 건으로 공급내역 위반 사례에 해당한다.만약 자율점검을 통해 코드착오를 발견한 공급업체는 공급월 기준준 익월말이 지나지 않았다면 '공급내역 보고→출고정정·취소→출고보고정정' 메뉴에서 표준코드를 수정학하거나 공급월 기준 익월말이 지난경우 '공급내역 보고→반송신청·보고→반송신청' 메뉴에서 반송을 요청하면 된다.2022-01-23 18:03:3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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