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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찾는 관절영양제…연령별 달라지는 선택 기준MSM, N-아세틸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추출오일, 콘드로이틴(콘드로이친), 타마플렉스(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물) 등 시중에는 다양한 관절영양제가 판매되고 있다. 과거에는 무릎이나 손가락 관절의 뻣뻣함 또는 통증을 자각한 후 중·장년층이 불편증상 관리목적으로 영양제 섭취를 시작했다면, 최근에는 건강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운동을 즐기거나 활동량이 많은 젊은 사람들의 관절영양제 섭취가 늘어났다. 또한 중·장년층에서도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증상 발생 이전부터 관절 관리를 시작하면서, 관절영양제 시장은 기존의 불편증상 관리에서 예방까지 점차 확장되고 있다. 관절 연골은 혈관이 분포하지 않는 무혈관 조직으로 손상 이후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리며, 연골세포의 대사 활성 또한 연령 증가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래서 예방 단계의 관절과 초기 불편감기 시작된 관절, 그리고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이후 회복 단계의 관절은 요구되는 영양학적 지원의 목적과 역할이 서로 달라진다. 이런 관점을 반영해, 오늘은 약사답게 상담하기 네번째 원칙인 '통합적 관점으로 확장하기'의 세번째 주제로서, 고객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절영양제 선택기준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2030 관절건강 유지: MSM+N-아세틸글루코사민 기본 조합 관절영양소는 기능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관절 연골 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성분이며, 다른 하나는 연골 기질의 합성에 필요한 구조적 원료로 작용하는 성분이다. 전자에는 MSM이나 초록입홍합추출오일과 같은 항염 기능 원료가 해당되며, 후자로는 N-아세틸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친과 같이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s)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이 포함된다. 반복적인 기계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연골 조직에서는 미세 염증 반응과 기질 분해가 동시에 발생하므로 이러한 두가지 기능적 접근이 병행될 때 효과적 보호가 가능하다. 특히 꾸준한 섭취가 요구되는 예방적 관리 단계에서는 기능적 역할을 충족하면서도 비용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설계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2030의 관절 건강 유지를 위한 기본 구성으로는 MSM+N-아세틸글루코사민 병용조합을 우선 추천한다. 고시형 원료로서 가격부담이 적으면서도 두 가지 기능을 얻을 수 있는 조합이기 때문이다. 활동량이나 운동 강도에 따라 이른 시기부터 불편증상을 느끼는 경우에는 이후 단계에서 권장되는 복합 구성을 적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가벼운 관절 건강 관리 목적이라면 MSM 단독 섭취 역시 실용적 선택이 될 수 있다. 2. 40대이후 관절불편감 관리: 관절건강원료 복합설계 제품, 단계별 가격 설정 40대 이후에는 연골 기질의 합성과 분해 사이의 대사 균형이 점차 무너지기 시작한다. 특히 연골세포의 대사 활성이 감소하고 분해 효소의 발현이 증가하면서 관절 내 윤활 환경과 구조적 안정성이 동시에 저하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단순히 염증 신호를 억제하거나 구조적 원료를 보충하는 단일 접근보다는 연골 대사 환경의 변화를 균형 있게 고려한 복합 설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2030의 예방적 관리와 달리, 40대 이후의 관절 불편감 관리에서는 다양한 관절건강 원료가 포함된 복합 제품을 우선 권장한다. 실제 상담 시에는 관절 기능 저하 정도와 고객의 비용 부담을 함께 고려하여 가격대별로 두 가지 이상의 제품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빠른 효과를 위해 기능적 지원 범위가 넒은 제품을 적용하고, 이후 유지 관리 단계에서는 보다 간소화된 구성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구성 측면에서는 고시형 원료와 개별인정형 원료의 조합을 추천한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원료 자체로 인체적용시험 근거를 확보하고 있어 기능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3.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관리: 전신 회복 환경의 중요성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이후의 회복 단계에서는 관절 자체의 구조적 안정성뿐 아니라, 전신적인 회복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수술 이후에는 근력저하와 국소 염증 반응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재활 과정에서 관절 주변 조직의 유연성과 기능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는 혈류 개선이나 근육 긴장 완화와 같은 기본적인 회복 환경 관리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 한편, 인공관절 삽입 이후 관절의 기계적 안정성이 확보되더라도, 관절을 둘러싼 활막 조직과 관절 내 활액의 상태는 여전히 관절 운동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수술 이후 영양 상태 저하로 인한 활액의 점도 변화나 윤활 환경의 변화가 발생할 경우, 관절 운동 시 마찰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회복 과정에서의 기능적 불편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수술 이후 영양 보충이 관절 내 윤활 환경 유지와 연골 기질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관절 영양소는 전신적인 회복 환경 관리의 일환으로, 관절 주변 조직의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보조적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관절건강은 통증 관리를 넘어, 고령화에 따른 활동성 유지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한다. 원활한 신체활동은 노년기 인지 저하나 우울감과 같은 2차적 문제 예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절 관리는 경미한 불편감 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국은 관절문제로 방문하는 고객과의 접점이 높은 만큼 관절 상태에 따른 맞춤형 영양 상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오늘의 칼럼을 통해 관절을 전신 기능과 연계된 대사 조직으로 바라보며, 전국의 약국에서 개인 맞춤형 관절건강 상담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2026-02-26 11:59:57데일리팜 -
항산화·구강 항균…제대로 알고 쓰는 '프로폴리스 사용법'매서운 겨울 추위는 한풀 꺾였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시작되고 건조한 대기가 호흡기 점막을 위협하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새 학기 시작과 계절의 변화가 맞물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지금,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성분 중 하나는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유해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벌집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목에서 수집한 수액 등에 벌의 침 및 밀랍을 혼합해 만든 점착성이 있는 수액 상의 천연물질이다. 원산지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밀랍, 수지, 에센셜 오일, 꽃가루,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페놀류,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생리활성 화합물로 구성돼 있다. 프로폴리스(Propolis)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앞쪽, 입구라는 뜻의 'Pro-'와 도시를 뜻하는 'Polis'가 합쳐진 단어로 도시(벌집)을 방어하는 물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원전부터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1960년대 프랑스 라비 (P. Lavie) 박사가 '벌집 안에는 박테리아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연구를 진행한 끝에 프로폴리스의 항균작용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이후 수많은 연구를 통해 항산화, 항염증, 면역 조절 기능이 밝혀지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하고 있는 프로폴리스의 기능성 원료정보는 다음과 같다. [프로폴리스의 기능성 원료 정보] 1. 기능성원료 정보 1)기능성 내용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은 구강에 직접 접촉할 수 있는 형태에 한하며, 섭취량을 적용하지 않는다) 2)일일섭취량: 총 플라보노이드로서 20~40 mg 2. 제조 기준 및 규격 1)원재료: 꿀벌이 식물에서 채취한 수지에 자신의 분비물을 혼합하여 만든 프로폴리스 2)제조 및 기준 -원재료에서 왁스를 제거하고 물, 주정(물 주정 혼합물 포함) 또는 이산화탄소(초임계추출)로 추출하여 제조하여야 함 -디에틸렌글리콜을 사용하여서는 안됨 -기능성분의 함량: 총 플라보노이드를 10 mg/g 이상 함유, 파라(ρ)-쿠마르산 및 계피산이 확인되어야 함 -최종 제품에는 표시량의 80~120 % -규격: 디에틸렌글리콜, 테트라싸이클린 및 클로르테트라싸이클린 불검출 3)섭취시 주의 사항 -프로폴리스에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프로폴리스는 벌이 나무의 수액과 꽃가루 등을 뭉쳐서 만든 물질이다. 따라서 꽃가루 알레르기(Pollen allergy)가 있거나 벌침 등에 과민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다. 약국에서 판매 전 알레르기 여부를 체크하는 디테일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프로폴리스의 지표 성분은 '총 플라보노이드'이며 두 가지 기능성의 임상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항산화(Antioxidant) 작용이다. 프로폴리스 내의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활성산소(ROS)를 제거하고 세포막의 산화를 억제한다. 이는 만성적인 피로감이나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기초가 된다.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항산화 효과가 확인되었는데, 활성산소(ROS)의 제거와 관련된 GSH(Reduced glutathione), SOD(Superoxide dismutase) 활성이 증가하고, DNA나 세포막의 산화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인 8-OHdG(8-hydroxy-2’-deoxyguanosine), 8-ISO(8-isoprostanes)의 유의한 감소가 확인되었다. 또한 면역 조절의 관점에서 염증 신호 전달 경로가 억제됨을 의미하는 TNF-α의 감소와 초기 면역 반응이 활성화됨을 의미하는 IL-1β, IL-6 농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프로폴리스가 단순 항산화를 넘어 면역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이다. 이는 구강 점막과 인후에 직접 닿았을 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방어하는 물리적인 효과를 의미한다. 관련 인체적용시험 결과들을 살펴보면, 치아우식 발생 위험이 높은 유아(36 ~ 71개월 유아 24명)에게 프로폴리스 함유 치과용 바니시를 치아에 도포시 S. mutans가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가 확인됐다. 또한 방사선 치료 중인 구강암 환자 24 명에게 프로폴리스 함유 젤을 도포(프로폴리스 5% 함유 젤, 10g씩 1일 3회, 9주간 구강 도포)하였을 때 20명(83.33%)에서 구강 점막염이 발견되지 않아 구강 염증의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 외에도 프로폴리스는 다양한 리뷰 논문을 통해 항균∙항바이러스∙항염 효과, 상처 치유, 면역조절기능, 죽상동맥경화증 방지, 항고혈압효과, 제2형 당뇨 환자의 용량 의존적 혈당 감소 및 당뇨 증상 감소, 간 보호 효과,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바탕으로 한 신경 보호 효과 등이 보고되고 있다. 다만 원산지에 따라 성분 구성이 달라질 수 있고 기능성의 원인 화합물에 대한 표준화 이슈가 존재한다는 점은 약사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프로폴리스의 2 가지 기능성을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는 시판되고 있는 두 가지 제형(알약+스프레이)을 조합하여 환절기 이중 방어막을 구축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1) 스프레이로 직접 막는다. 환절기 바이러스나 세균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침투한다. 이때 스프레이 제형은 구강과 인후 점막에 직접 닿아 물리적인 항균∙항바이러스 방어막을 형성한다. 바이러스의 부착을 막고 국소적인 염증을 즉각적으로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으므로 감기, 독감 등이 유행하는 시기나 사람이 많은 곳을 다녀온 전후에는 스프레이 사용을 권장한다. 2) 알약으로 전신의 항산화능을 올려 염증을 줄이고 면역을 올린다. 이미 목이 칼칼하거나 통증이 증상이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했다는 신호로 물리적 장벽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신적인 항산화능을 높여 염증 억제를 위해 정제 혹은 캡슐 등의 알약 섭취가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GSH, SOD 활성 증가를 통해 전신 항산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플라보노이드(1일 섭취량 기준 20~40mg)가 체내로 흡수되어야 한다. 인후통이나 초기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소염진통제나 은교산, 구풍해독탕 등의 일반의약품과 함께 과감하게 '뿌리고 먹는' 프로폴리스 병용 사용을 제안해보자. "지금처럼 증상이 있을 때는 알약으로 항산화력을 높여 염증을 줄여주면서, 동시에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려 목에 직접 소독하듯이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이 한마디가 온라인이나 다른 판매점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약사만의 임상적 큐레이션이 될 수 있다. 참고문헌 1)2021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재평가 결과보고서, 2021, 식품의약품안전처 2)건강기능식품공전, 2-8. 프로폴리스추출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5-11호 3)F. Zulhendri et al., Propolis in metabolic syndrome and its associated chronic disease: A narrative review. Antioxidants, 10(3), 2021, 348 4)V. R. Pasupuleti et al., Honey, propolis and royal jelly: A comprehensive review of their biological actions and health benefits. Oxid. Med. Cell. Longev., 2017 5)A. Magnavacca et al., The antiviral and immunomodulatory activities of propolis: an update and future perspectives for respiratory diseases. Med. Res. Rev., 42(2), 2022, 897-945 6)J. M. Sforcin, Biological properties and therapeutic applications of propolis, Phytother. Res., 30, 2016, 894-9052026-02-19 12:00:06데일리팜 -
'해독·대사의 중추' 약국 간영양제 상담 3배 늘리는 법"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때문이야" 과연, 피로만 간 때문일까?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대사기관으로 24시간 쉬지 않고 영양소 대사, 면역물질 합성, 호르몬 조절, 그리고 체내외 독소 해독이라는 복합적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현대인은 환경 독소, 약물 노출, 만성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습관, 수면부족으로 인해 간의 해독 및 대사 부담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 그 결과 피로를 넘어 만성 소화불량, 반복되는 피부 트러블, 눈의 열감과 건조감, 두통, 그리고 비만과 같은 대사 이상까지 다양한 증상이 연쇄적으로 나타난다. 문제는 이 상태가 실리마린 중심의 간영양제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점이다. 실리마린은 간 해독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와 중간 대사체로부터 간세포 손상을 보호하는데 특화된 항산화 물질이지만, 해독 전체 프로세스와 에너지 대사 흐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즉, '간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간세포 보호' 이상의 역할이 필요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약국전용 프리미엄 간영양제다. 약국전용 프리미엄 간영양제는 대개 약사가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해 해독 효소 시스템과 에너지 대사를 동시에 지원하는 성분들의 복합적 설계로 간기능 저하에 따른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약사답게 상담하기 네번째 원칙 '통합적 관점으로 확장하기'의 두번째 주제로, 온라인 간영양제로 해결되지 않는 해독 및 대사 저하 상황과 약국 프리미엄 간영양제가 어떻게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지 세 가지 상황을 중심으로 핵심을 정리한다. 1. 해독 저하로 인해 반복되는 뾰루지와 피부 트러블 간은 체내 독성 물질과 염증 매개 물질을 해독, 대사 하는 기관으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중간 대사산물과 활성산소가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순환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는 대표적인 배출 기관으로 작동해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여드름, 뾰루지, 알러지성 피부염과 같은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 특히 만성 스트레스, 잦은 음주,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은 간의 Phase I·II 해독 효소 시스템 과부하로 피부 트러블의 만성화를 유도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동한다. 이 경우 실리마린과 같은 항산화 성분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해독 효소 활성과 담즙 분비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청호추출분말은 Phase II 해독 효소계를 활성화하여 독성 대사산물의 배출을 촉진하고, 강황은 간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아티초크는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 지용성 독소의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조합은 피부 문제를 간 해독 기능 저하의 신호로 해석하고 접근하는 전략에 해당한다. 섭취 시에는 간 해독 효소 활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저녁 식후 시간대를 추천한다. 2. 간-장 순환 이상으로 반복되는 치질과 항문 불편감 치질은 흔히 국소 혈관 질환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간 기능과 문맥 순환의 영향을 크게 받는 대표적인 간-장 순환 이상 증상이다. 간 해독 기능과 담즙 대사가 저하되면 간문맥 압력이 상승하고, 장 정맥 울혈이 발생하면서 항문 주변 혈관에 지속적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항문 혈류 정체와 정맥 확장이 고착화되고, 치질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치질치료와 함께 간영양제를 병용하면 재발성 치질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베타인은 간 지방 대사를 개선하여 문맥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인 혈류 흐름 정상화에 기여하며, 아티초크와 강황 역시 담즙 흐름 조절과 혈관 내피 염증 억제를 지원한다. 기본적인 간건강 성분에 이런 구성이 강화되면, 담즙 분비와 문맥 순환을 개선해 치질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재발빈도 감소를 돕는다. 섭취 시간은 담즙 분비와 장운동이 활성화되는 아침 또는 점심 식후를 추천하며, 배변 리듬이 불규칙한 경우 치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 병용도 추천한다. 3. 간 대사 시스템의 붕괴로 인한 비만, 콜레스테롤, 지방간 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대사의 중심 기관으로, 간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 지방 산화와 에너지 생산 효율이 동시에 감소한다. 그 결과 중성지방과 VLDL이 간에 축적되고, 내장지방 증가와 함께 대사성 지방간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동반되면 간은 전신 대사의 병목 지점으로 작용해, 지방 처리 능력 저하와 에너지 대사 장애가 고착된다. 이러한 상태는 체중 증가를 넘어 고지혈증, 지방간, 만성 피로가 동반되는 전형적인 대사성 간 기능 저하 패턴으로 발전한다.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 역시, 지방간이 단순 간 질환이 아니라 전신 대사 이상을 반영하는 질환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대사문제가 시작되는 초기부터 간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베타인은 메틸 공여체로 작용해 간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의 담즙 배출을 촉진하여 혈중 지질 농도를 조절한다. 비타민 B군은 TCA cycle과 베타산화 경로에서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며, 청호추출분말은 간 내 콜레스테롤 대사 효소 조절과 지질 대사를 개선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및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조합은 간의 지방 처리 능력과 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회복시켜 현대인의 다양한 대사관련 문제를 해결한다. 섭취 시점은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점심 식후를 추천하며, 필요시 혈중 중성지질과 염증 매개물질 조절을 위해 오메가-3 병용을 고려할 수 있다. 실리마린은 이제 20대에서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성분이 될 만큼 간영양제의 대중적 아이콘이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서, 약국의 간영양제 상담은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약사이기에 알아볼 수 있는 간 해독과 대사 불균형에 의한 고객들의 문제 상황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간을 해독과 대사의 중추로서 전신 조절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순간, 약국의 간영양 상담은 지금보다 최소 3배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2026-02-05 06:00:55데일리팜 -
약국 건기식 점유율 4.5%…"약사 상담 장점을 살려라"최근 발표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는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소비자 인식의 흐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해 국내 시장 규모는 약 5조 9626억원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0.2% 성장에 그친 수치다. 가파른 성장을 보였던 코로나 특수 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성숙기를 넘어 완연한 정체기에 진입했다. 1.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과 인식: 약국은 토탈 헬스케어 공간으로서 변화 필요 건강기능식품 시장 정체기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소비자의 구매 경험과 인식의 변화이다. 구매 경험률은 83.6%로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의미 있는 것은 건강 관리에 대한 태도다.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려고 한다'라는 설문에 '그렇다'(56.9%)와 '보통이다'(31.0%)라는 긍정적 응답이 합산 약 88%에 달했다. 이는 국민 다수가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약국은 질병 상태 개선을 위한 의약품을 근본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식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상담하는 '토탈 헬스케어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 2. 주목받는 기본 영양소와 스마트 컨슈머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프로바이오틱스(22.2%)를 제치고, 비타민 C(26.7%)가 섭취율 1위로 올라섰다. 이는 계속된 경기 불황과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개별인정형 원료 등 새로운 소재 보다는 가성비 있고 오랫동안 검증된 기본 영양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연간 약 40여건 수준의 신규 원료 등재를 보이고 있지만, 2021년 7677억원을 정점으로 이후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의 판매실적과도 그 괘를 같이 한다. 또한 소비자의 89.8%는 구매 전 정보를 온라인(46.4%)을 통해 미리 탐색하고 제품 구매를 하며, 성분함량(57.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마트 컨슈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제 고객은 광고만 보고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다. 내 몸에 들어가는 성분이 무엇인지, 함량은 충분한지, 믿을 수 있는 품질인지, 내가 원하는 기능성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도하는 흐름이 될 것이다. 3. 약국의 건강기능식품의 현실과 가능성: 온라인 71% vs 약국 4.5%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유통 채널별 점유율을 보면 온라인이 71%를 점유한 반면, 약국은 4.5%에 머물렀다. 수치만 보면 위기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층을 보면 약국의 가능성이 보인다. 가격 민감도와 편이성을 중시하는 고객층은 온라인 구매 패턴을 보인다면, 약국 채널의 핵심 구매층은 50대 이상 시니어와 만성질환자이다. 이들은 단순한 최저가 검색보다는 '내가 먹고 있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관절약 등과 같이 먹어도 되는지', '꾸준히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는지', '품질은 믿을 수 있는지' 등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건강 관여도가 높은 고객들이다. 특히 2025년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의 원년이다. 더불어 연령별 건강기능식품 섭취 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의 50%이상이 50대 이상 시니어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구매력과 건강 니즈를 동시에 갖춘 핵심 고객층이 여전히 약국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약국의 확실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4. 약국 건강기능식품의 방향: 기초 라인업과 검증된 기능성을 바탕으로 한 약사 전문가 상담 그렇다면 약국은 온라인에 밀려 기본 영양소 제품을 포기해야 할까? 아니다. 약국만의 방법으로 기본 영양소 라인업을 정비하고 약사 전문가 상담의 깊이를 더해야 한다. 비타민C,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코엔자임Q10 등 기본 영양소 품목도 약국은 달라야 한다. 약국 제품은 '약사가 검증해 원료의 제조사, 함량, 순도가 확실하고, 불순물 등 걱정 없이 꾸준히 드실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소비자가 약국 기본 영양소 제품에서 원하는 것은 단순한 가격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이다. 스마트 컨슈머가 온라인에서 찾기 어렵고 약사가 전문가로서 상담할 수 있는 영역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자 하는 개인과 질병, 복용약 등과의 복합적인 관계이다. 약사는 만성질환 약물을 복용하는 고객의 건강 증진, 약의 효과 향상,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건강기능식품, 식품을 큐레이션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다. 이것이 온라인 AI 추천이 흉내 낼 수 없는 약국의 경쟁력이다. 약국은 가격으로 온라인과 경쟁할 수도, 경쟁할 필요도 없다. 고객이 약국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유는, 온라인보다 저렴한 제품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를 만나기 위해서다. 국민의 88%가 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찾고 있는 지금, 약국이 그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준다면 4.5%의 점유율은 위기가 아닌 기회의 발판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1)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3)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리포트 2025, 오픈서베이 4) 2024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식품의약품안전처2026-01-29 12:12:44데일리팜 -
프로바이오틱스 균수·가격 비교?...'축-생태계'에 주목을2024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건수 1위는 단연 프로바이오틱스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약국 현장에서 체감하는 상담 빈도와 경영 데이터는 매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 구매의 약 70%가 온라인이나 홈쇼핑에 집중된 현실은, 소비자들이 유산균을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영역보단 '숫자(균수)'와 '가격'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국 프로바이오틱스 상담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는 전문가만이 제시할 수 있는 고유한 키워드인 '생태계(Microbiome)'와 '축(Axis)'에 주목해야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미생물 집단(장내균총)인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인 바이옴(Biome)이 결합된 개념으로, 균주와 함께 그들이 생성하는 물질들이 상호작용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의미한다. 여기서 생성된 대사산물은 장내환경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와 소통하며 신호를 전달하고,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이동해 각 기관의 건강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장과 원격 장기 사이의 양방향 소통경로를 '축'이라 부르며, 이를 상담에 적용할 때 비로소 약국 유산균 상담이 정장을 넘어 전신 관리를 확장될 수 있다. 약사답게 상담하기 네번째 원칙 '통합적 관점으로 확장하기'의 첫 주자로 프로바이오틱스 축의 대표적 연구 분야 세가지를 약국 맥락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정리해 본다. 1. 간영양제 상담까지 확장할 수 있는 장-간 축(Gut-Liver Axis) 장-간 축은 간문맥을 통해 장과 간이 해부학적,기능적으로 연결된 양방향 소통경로를 의미한다.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으로 장벽 면역이 약해지면 유해균의 내독소(LPS)가 간으로 과도하게 유입되고, 간은 이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걸려 만성적인 염증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기전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함량 비타민을 먹어도 해결되지 않는 만성 피로와 담즙산 대사 이상에 따른 지방소화 불량, 상복부 팽만감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간이 장에서 올라오는 독소를 처리하느라 에너지 대사를 작동시킬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땐 소화제나 유산균, 간영양제를 단일로 활용하기 보단 지방 분해를 돕는 리파아제가 함유된 일반의약품 소화효소제와 함께 해독을 지원하는 실리마린, 청호추출분말을 프로바이오틱스와 병용하는 통합 솔루션을 추천한다. 장-간 축의 회복으로 증상이 개선되면 소화효소제는 줄이되, 재발 방지를 위해 장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간영양제는 꾸준히 섭취하도록 함으로써 장기적 상담을 연결할 수 있다. 2. 스트레스, 불면, 불안의 뿌리를 없애는 장-뇌 축(Gut-Brain Axis) 장-뇌 축은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신경전달물질과 대사산물이 미주신경과 면역 경로를 통해 뇌의 감정 및 인지 영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방향 소통 체계다.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가 교란되면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나 억제서 신경전단물질인 GABA 합성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뇌로 전달되는 안정 신호를 감소시켜 불안, 불면, 브레인 포그(Brain fog)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한다. 시험이나 면접 같은 중요한 일을 앞두면 복통 또는 설사를 호소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 기복과 불면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바로 이 축의 균형이 깨진 전형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이럴 땐 장-뇌 축 소통 개선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스트레스영양제 테아닌, 홍경천추출물 그리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소모량이 증가하는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는 단 몇 시간 만에도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시험기간과 같이 단기간만 챙겨먹어도 증상개선에 꽤나 효과적이다. 장을 다스려 뇌의 긴장을 풀고, 뇌를 안정시켜 장의 운동성을 정상화하는 이 접근법은 소화기 불편감부터 신경계 증상까지 다양하게 적용해볼 수 있다. 3. 증가하는 면역저하 질환, 면역의 베이직 장-면역 축(Gut-Immune Axis) 장-면역 축은 인체 면역 세포의 약 70%가 집중된 장관 면역계(GALT)가 전신의 면역 반응을 훈련시키고 조절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붕괴되어 장벽의 치밀결합이 느슨해지면 미분해 단백질이나 외부 항원이 혈류로 유입되어 면역계를 과자극하고, 이는 곧 전신적인 염증 반응으로 이어진다. 약국 현장에서 감기, 대상포진, 입술포진, 방광염 등이 자주 재발하거나, 갑자기 원인 모를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대표적인 장-면역 축의 균형이 깨진 사례들이다. 이럴 땐 장벽의 물리적 보수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면역 세포의 정상적인 분화와 활성을 돕는 아연이나 비타민D, 혹은 항염 작용이 뛰어난 프로폴리스 등을 조합한 복합적인 구성이 필요하다. 장-면역 축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이미 점막 면역의 항상성이 무너져 재생 시스템에 오류가 생겼음을 의미하기에 생각보다 여러 성분의 조합이 필요하다. 면역의 사령탑인 장을 다스려 전신 면역의 토대를 세우는 이 방식은 원인 모를 면역질환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약사가 더 세밀하게 파고들어야 할 프로바이오틱스 상담 분야가 될 것이다. 약국 프로바이오틱스 상담의 마침표로 마이크로바이옴, 즉 장내 미생물의 생태계 환경 개선까지 관점을 확장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균을 섭취해도 장내 환경이 건강하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건강한 식습관 조언은 필수적이며, 조력자로서 소화효소의 꾸준한 병용을 권장한다. 음식물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하고 장내에 머물며 부패하면 유해균의 온상이 되므로, 효소 섭취로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것은 유익균이 살아가기 위한 깨끗한 토양을 만드는 작업과 같다. 상황에 따라 일반의약품 소화제부터 효소식품까지 선택을 달라질 수 있으나, '생태계 복원'이라는 핵심은 변함없다. 약국의 프로바이오틱스 상담, 이제 장을 넘어 전신으로 확장되어야 할 순간이다.2026-01-21 06:00:57데일리팜 -
'미국 FDA GRAS 등재'의 함정: 진짜를 가려내는 시각'미국 FDA GRAS 등재' 최근 해외 직구의 활성화와 다양한 신소재의 등장으로 건강기능식품, 식품 광고 및 브로슈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구다. 소비자들은 이 문구를 보며 '미국 FDA가 승인했으니, 우리나라 식약처 승인보다 더 좋은 것 아닌가?'라고 막연히 신뢰한다. 하지만 약사들은 마케팅 문구 뒤에 숨겨진 규제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FDA로부터 GRAS 인증을 받은 것인가? 둘째, 미국에서 안전하다고 한국에서도 바로 쓸 수 있는가?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한국의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포괄한다) 규제 체계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미국은 '네거티브 시스템(Negative system)'에 가깝다. 위험하다고 금지된 것을 빼고는 원칙적으로 기업의 자율에 맡기되, 문제 발생 시 징벌적 손해배상 등 무거운 책임을 묻는 사후 관리 중심이다. 반면 한국은 '포지티브 시스템(Positive system)'이다. 식약처가 허락한 목록에 있는 것만 쓸 수 있는 엄격한 사전 허가제이다. 즉, 아무리 미국에서 안전한 원료라도 한국 법적 목록에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미국에서 GRAS 등급을 받았다 하더라도, 한국의 허가 목록에 등재되지 않았다면 국내에서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는 무엇일까? GRAS는 의약품처럼 FDA가 효능과 안전성을 심사해 내리는 승인의 개념이 아니며, 엄밀히 말하면 규제 절차의 '면제'이다. 미국 연방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법(Federal Food, Drug, and Cosmetic Act, FD&C Act)에 따르면, 식품에 첨가되는 모든 물질은 원칙적으로 FDA의 식품첨가물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소금, 식초, 설탕처럼 오랜 식생활 경험이 있거나 과학적 데이터가 충분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안전하다고 합의된 물질까지 일일이 승인을 받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FDA는 '안전하다고 명백히 인식되니 굳이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식품에 사용 가능하다.'고 예외 규정을 만든 것이 GRAS이다. GRAS를 획득하는 방식이 두가지인데, 여기서 결정적인 공신력의 차이가 발생한다. 1)Self-Affirmed GRAS (자체선언/자가결정형 GRAS) 원료 제조사가 고용한 전문가 패널이 '우리 원료는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자체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FDA에는 서류조차 제출하지 않는다. 법적으로 판매는 가능하지만, 객관적인 공신력은 상대적으로 낮다.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이 제도를 '안전성 사각지대'로 규정하고 폐지 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2)FDA Notified GRAS (FDA 확인) 제조사가 독성 시험 등 안전성 데이터를 FDA에 공식 제출하고, FDA가 이를 검토한 뒤 'No Question Letter(더 이상 안전성에 의문 없음)'을 발송한 경우다. 이 절차를 거친 원료가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GRAS라고 할 수 있다. FDA GRAS 인증 현황은 다음 링크(https://hfpappexternal.fda.gov/scripts/fdcc/index.cfm?set=GRASNotic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GRAS 등재(인증)'이라는 문구를 발견하면 반드시 확인해보자. 미국에서 GRAS를 받았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식품으로 판매하려면 우리나라 관련 규정을 따라야 한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유통되는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원료가 되려면, 다음 네 가지 법적 카테고리 중 하나에 반드시 속해야 한다. 1)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식품공전의 [별표 1]에 등재된 원료로 쌀, 보리, 갈근, 대추, 인삼 등 섭취량이나 용도에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등급의 원료들이다. 2)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식품공전의 [별표 2]에 해당하는 원료로 모창출, 복령 등 약리 효과가 강하거나 과량 섭취시 우려가 있어서 사용부위나 조건, 배합 비율 등의 제한을 두는 원료들이다. 3)식품첨가물 식품첨가물공전에 등재된 원료로 식품의 제조, 가공, 보존을 위해 보존, 감미, 착색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비타민C 및 비타민류, 미네랄 등이 여기에 속한다. 4)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신규 식품 원료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자 할 때 업체가 안전성과 효능 등의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으면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을 허가 받는 제도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이 주로 이 과정을 거쳐 국내 식품원료 사용 승인을 받는다. 마케팅 문구의 '미국 FDA GRAS 등재'는 그저 해당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로 봐야 하며, 그것이 '자체선언 GRAS(Self-Affirmed GRAS)'인지, 아니면 'FDA 통보(Notified)'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약국에서 해외 직구 제품을 문의하는 고객과의 상담에서는 우리나라 규정 맞게 식품원료로 등재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약사의 역할은 있어 보이는 수식어 속에 가려진 '규제 적합성(Regulatory Conformity)'을 검토하고 객관적으로 고객의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규제 시스템을 이해하고 수식어에 현혹되지 않고 두 측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고객의 신뢰는 올라가고 약국의 상담은 깊어질 수 있다. 참고문헌 1)HHS Secretary Kenndy directs FDA to explore rulemaking to eliminate pathway for companies to self-affirm food ingredients are safe.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HHS). press release, 2005 2)Substance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 final rule. (81 FR 54960), U.S. FDA. 2016 3)식품공전 별표 1.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의 목록,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5-56호. 4)식품공전 별표 2.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의 목록,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5-56호. 5)식품첨가물공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5-76호. 6)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3-55호2026-01-13 12:07:41데일리팜 -
약국 혈액순환제 선택기준, 답은 '고객의 말'에 있다코큐텐, 오메가-3, 은행잎추출물, 마그네슘, 센텔라아시아티카 등 약국 혈액순환제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 종류가 많은 만큼 약사로서 선택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혈액순환제는 기전에 따라 크게 ①혈관을 확장해 흐름을 돕는 것과 ②혈액의 성상(점도,지질)을 개선해 흐름을 돕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대다수 성분이 복합적인 작용을 하지만, 주된 '강점'은 분명 다르다. 예를 들어 은행잎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가 혈관내피세포를 보호하여 산화질소 생성을 늘리고, 테르펜 성분이 혈소판활성인자를 억제하는 이중 기전을 갖는다. 이런 작용으로, 좁아진 혈관을 물리적으로 확장시키고 혈전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이명, 어지러움, 손발 저림과 같은 말초혈류장애 개선에 효과적이다. 반면,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질 수치를 낮추고 적혈구 세포막의 유동성을 높여 혈액의 점도 자체를 묽게 만든다. 따라서 혈관의 문제라기보다는 혈액이 끈적해져 전신 순환이 떨어질 때 기본적으로 사용하면 좋다. 즉, 같은 혈액순환제라도 혈관을 넓혀야 하는지, 혈액의 질을 개선해야 하는지에 따라 최우선 순위가 달라진다. 만약 첫 상담에서 고객이 만족하지 못했다면, 고객의 호소 증상과 성분의 기전을 다시 매칭해봐야 한다. 약사답게 상담하기 세번째 원칙, '섭취 후 결과 평가하기' 관점에서 약국에서 가장 빈번한 4가지 혈액순환제 상담 가이드라인을 정리해본다. 1. 손발이 차고 저릴 때, 혈관 수축 vs 혈액 부족 손발 저림과 냉증을 호소할 때는 우선 선택지로 말초혈액순환 개선능력이 뛰어난 은행잎추출물을 권한다. 이 성분은 혈관 확장과 동시에 혈액의 점도를 낮춤으로써 말초 혈류 개선 기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히 섭취해도 "여전히 손발이 차갑고 저린 증상이 잘 낫지 않는다"고 호소한다면, 혈관을 흐르는 절대적인 혈액량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이럴 땐 혈액 생성을 돕는 조혈제를 병용하며 말초 조직으로의 산소와 영양 공급량을 물리적으로 늘려주는 것이 좋다. 2. 뒷목이 뻐근할 때, 고혈압 vs 근육 긴장 뒷목이 뻣뻣하다면 가장 먼저 고객의 혈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거나 고혈압 위험군이라면, 혹시 혈압 관리가 잘 안 되어 나타나는 증상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혈압 문제가 배제되었다면, 대개 스트레스성 근육 긴장이 혈관을 압박하여 발생한 통증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땐 혈행 개선제보다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과 신경 피로를 개선하는 비타민B군을 우선 추천한다. 섭취 후 어깨 결림은 풀렸는데 여전히 머리가 맑지 않다는 피드백이 온다면, 뇌혈류 개선제 또는 조혈제를 추가함으로써 뇌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면 증상 해소에 도움을 준다. 만일, 수면장애를 호소하거나 스트레스성 통증이 확실하다면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 이때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여 신체적 및 정신적 긴장을 동시에 완화하는 홍경천추출물을 추가하는 것이 더 낫다. 3. 몸이 무겁고 어깨가 결릴 때, 혈액 점도 vs 에너지 대사 특정한 부위의 통증보다는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어깨가 늘 짓눌리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보통 과로나 만성질환 등으로 혈소판 응집 신호가 활성화되고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여 발생한 전신 혈행 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땐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적혈구 세포막의 유동성을 높여, 끈적한 혈액을 묽게 만드는 오메가-3를 우선 추천한다. 대개 1주일 이상 섭취하면 전신 순환이 개선되면서 몸이 가벼워지며 피로도 덜해진다. 순환 개선이 곧 세포 대사의 효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만약, 오메가-3 섭취 후 몸은 가벼워졌으나 여전히 피로감이 남는다면, 순환된 혈액을 이용해 에너지는 생성하는 기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럴 땐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이나 코큐텐을 추가하면 활력 개선에 확실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단, 여성고객이 기운 없음과 피로감을 동시에 호소할 경우 단순 대사 저하보다 실질적인 혈액량 부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비타민B군 대신 조혈제를 추가하는 것이 더 낫다. 4. 얼굴과 손발이 붓고, 다리가 자주 부을 때, 정맥 탄력 저하 vs 림프 순환 정체 아침에는 얼굴과 손이, 저녁에는 다리가 붓는 등 전신적인 부종과 무거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혈액뿐만 아니라 림프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조직 내에 체액이 과도하게 저류되는 현상이다. 1차 선택지로는 정맥과 림프관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개선하여 체액 누수를 막는 포도씨추출물이나 센텔라정량추출물 등 플라보노이드 제제를 추천한다. 만일, 섭취 후 부기는 호전되었으나, 여기저기 통증이 옮겨 다니는 불편감을 호소한다면 단순 수분 정체를 넘어 노폐물과 염증 물질이 엉겨 붙은 림프 순환 정체일 수 있다. 이때는 림프 순환을 돕는 영양소와 함께,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는 프로폴리스 함유 영증영양제를 병용하면 염증성 부종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혈액은 전신 건강의 기본인 만큼, 순환 장애로 인한 불편함은 매우 광범위하다. 약국에 그토록 다양한 혈액순환제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앞서 살펴본 것처럼 각 성분의 핵심 기전과 고객의 호소 증상을 정확히 매칭하는 안목이다. 오늘 정리한 기준들을 명확히 숙지해 둔다면, 1차 섭취 후 만족하지 못한 고객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합리적인 2차 솔루션을 제시하거나, 처음부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복합 구성을 제안할 수도 있다. 신뢰와 전문성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지식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현장에 적용하며 자신만의 가이드라인을 체화하는 과정이야말로, 약사의 상담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두터운 신뢰를 형성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2026-01-02 06:00:50데일리팜 -
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어느 순간부터 약국에서 눈영양제 대신 '루테인'을 문의하는 고객이 대부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중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의 국내 판매액은 852억 원(수출 포함 873 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279억 원에서 3배 이상 성장해 부동의 1위였던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제품 수로도 1위여서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고 있고 전 국민이 눈건강을 위해 루테인을 챙겨 먹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약국을 찾는 고객들의 피드백과 각종 설문 조사 통계를 살펴보면 괴리가 보인다. 2023년 Ipsos에서 진행한 Global Health Concern Study 설문 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걱정 중인 건강 문제로 눈건강(응답자의 78%)이 꼽았지만 조치 후 만족도는 25%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약국에서도 '루테인을 계속 먹고 있는데, 여전히 눈이 불편하고 오후가 되면 아프고 흐릿하다. 심하면 두통이 있기도 하다'는 고객의 이야기를 듣는다. 왜 그럴까? 현대인이 겪는 눈 건강 문제의 본질은 루테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노화(황반 색소 밀도 감소)'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종일 들여다보는 현대인의 눈은 망막의 문제보다, 초점을 맞추느라 과부하가 걸린 눈 모양체근의 피로 상태인 '안정피로'가 더 시급한 문제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디지털 시대에 루테인 만큼이나 중요한 눈건강 소재인 아스타잔틴(헤마토코쿠스 추출물, 이하 '아스타잔틴')의 임상적 의미와 약국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안정피로와 모양체근의 관계다. 안정피로(Asthenopia, Eye strain)란 눈을 계속 쓰는 활동을 할 때 느끼는 압박감, 통증, 두통, 흐릿한 시력, 복시 등의 증상을 통칭하며, 잠을 자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만성적인 눈의 피로 상태를 말한다. 이 안정피로의 원인이 모양체근(Ciliary muscle)에 있다. 우리 눈은 카메라 렌즈처럼 거리에 따라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데, 이 역할을 하는 근육이 모양체근(Ciliary muscle)이다. 현대인은 하루 종일 근거리의 스마트폰이나 각종 화면을 보기 때문에 모양체근이 지속적으로 수축하여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경련이 발생하거나 굳어지면서 초점 조절 장애나 안정 피로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아스타잔틴은 어떻게 안정피로나 초점 조절 장애를 되돌릴까?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들이 있다. 먼저 VDT 증후군(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눈 피로)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RCT 연구(Nakamura, 2004)에서 아스타잔틴 4mg 및 12mg을 4주간 섭취한 그룹은 위약군 대비 눈의 조절력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 이는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Nagaki 등(2002)의 연구에서는 아스타잔틴 섭취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인 '눈의 피로감', '눈의 통증', '흐릿한 시야' 등을 54%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리뷰 논문(Donoso, 2021)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은 혈액-망막 장벽(BRB, Blood- Retina Barrier)를 통과하여 눈 내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맥락막과 모양체의 혈류 속도를 개선함으로써 젖산과 같은 피로 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기전이 확인 되었다. 이러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아스타잔틴은 2007년 개별인정형 원료로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능성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0년에는 고시형 원료로 전환되고 2024년 재평가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아스타잔틴(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의 기능성 원료 정보] 1) 기능성원료 정보 -기능성 내용: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일일섭취량: 아스타잔틴으로서 4 ~ 12mg (재평가를 통해 6 ~ 12mg으로 변경 예정) 2) 제조 기준 및 규격 -원재료: 헤마토코쿠스(Heamatococcus pluvialis) -제조방법: 원재료를 배양한 건조물을 분쇄하여 이산화탄소(초임계 추출) 또는 아세톤으로 추출하고 정제하여 제조하여야 함 -기능성 성분의 함량: 아스타잔틴이 60mg/g 이상 -최종 제품에는 표시량의 80 ~ 120 % 3) 섭취 시 주의사항 -과다 섭취 시 일시적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음 -β-카로틴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음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눈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에 걸쳐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아스타잔틴은 활성 산소 중에서도 가장 독성이 강한 일중항산소(Singlet Oxygen) 제거능이 탁월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Nishida 등(2007)의 연구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의 항산화력이 비타민C의 6,000배, 코엔자임Q10의 8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이는 미토콘드리아 세포막을 관통하는 독특한 분자 구조 덕분에 세포의 안팎에서 동시에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Zhou 등(2021)의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아스타잔틴 섭취는 피부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키고 탄력을 개선하여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체내 산화 스트레스 지표인 MDA 수치를 낮추어 전신적인 항염·항산화가 있음이 확인됐다. 약국에서 아스타잔틴이 필요한 고객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오후만 되면 글씨가 흐려지고 초점이 늦게 잡히는 직장인과 수험생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영양 공급이 아니라 굳어버린 모양체근을 풀어줄 수 있는 성분이다. 둘째, '눈이 침침하다'며 루테인을 찾지만 실제로는 눈의 피로감을 더 크게 호소하는 중장년층이다. 이경우 노안으로 인한 조절력 저하가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의 병용 섭취가 필수적이다. 셋째, 눈건강과 함께 피부 탄력 등 전신 항산화 효과를 원하는 여성 고객이다. 아스타잔틴의 강력한 항산화능은 이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안티에이징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제 약국에서 아스타잔틴이 루테인의 조연이 아닌, 디지털 시대 눈 건강의 주연으로 재평가 받아야 할 때다. 참고문헌 1)2024 식품 등의 생산실적, 2025,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원 2)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3)2024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보고서, 2024, 식품의약품안전처 4)A. Nakamura et al., Changes in visual function following peroral astaxanthin. Jpn. J. Clin. Ophthalmol, 58, 2004, 1051-1054 5)Y. Nagaki et al., Effects of astaxanthin on accommodation, critical flicker fusion, an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 in visual display terminal workers. J. Tra. Med., 19, 2002, 170-1730 6)A. Donoso et al., Therapeutic uses of natural astaxanthin: An evidence-based review focused on human clinical trials. Pharmacololgical Research, 166, 2021, 10579 7)Y. Nishida et al., Quenching activities of common hydrophilic and lipophilic antioxidants against singlet oxygen using chemiluminescence detection system. Carotenoid Sci., 11, 2007, 16-20 8)X. Zhou et al.,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n the effects of astaxanthin on human skin Ageing. Nutrients, 13(9), 2021, 29172025-12-26 06:00:55데일리팜 -
"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약사님, 이거 먹어도 좋은 거 모르겠던데..." 영양제 상담에서 가장 난감한 순간이다. 상담자로서 권한 제품에 대해 고객이 '효과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순간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소통이 더 어려워 지기도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경험해 보면, 이 질문은 오히려 단골이 되는 반가운 신호다. 요즘 고객들은 대개 불만이 있어도 굳이 말하지 않고 조용히 떠난다. 그런 점에서 다시 약국을 찾아와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고 묻는 고객은, 아직 약사와의 상담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고객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야기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모르겠다는 것. 그래서 오늘은 약사다운 상담의 세 번째 원칙, '섭취 후 결과 평가하기' 맥락에서 눈 영양제를 섭취했음에도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 고객을 만났을 때 확인해야 할 세 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고객이 기대한 증상과 상담자가 선택한 성분이 일치했는가 눈 건강 상담에서 가장 흔한 오류는 '눈에 좋다'는 말로 모든 눈의 불편함을 하나로 묶는 것이다. 하지만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은 제각각 이며, 시야가 흐릿한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건조하고 따가운 경우는 각각 관여하는 생리적 기전도 다르다. 예를 들어 루테인은 망막, 특히 황반에 존재하는 항산화 색소로서 블루라이트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망막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데 특화된 성분이다. 나이가 들며 감소하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함으로써 눈의 침침함 개선에는 근거가 있지만 눈물막 안정화, 안구 표면 염증 완화, 눈 주변 혈류 개선과 같은 영역에서는 직접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고객의 주증상이 '건조함'이나 '뻐근한 피로'였다면 루테인 중심의 제품보다 눈물막 안정화, 안구 표면 염증 완화, 미세순환에 관여하는 아스타잔틴이 반드시 필요하다. 보통 상담현장에서는 고객이 자신의 증상을 명확한 용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약사는 첫 상담에서 고객이 표현한 불편감을 한 번 더 정리해주고 상담자의 판단 기준을 공유한 뒤, 2차 조정의 개념으로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이때, 고객의 질문에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전문가로서 고객과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는 느낌이 전달되도록 대화를 이끌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단골이 될 수 있다. 2. 주증상이 '건조함' 일 때, 눈물막을 중심으로 조합을 선택했는가 눈 영양제 효과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하는 고객 중 상당수는 건성안과 관련된다. 그래서 상담의 초점이 여전히 망막에 머물러 있다면, 고객이 꾸준히 섭취해도 체감 효과는 한계가 있다. 눈물은 수분층, 점액층, 지질층으로 구성된 복합 구조다. 이 중 지질층은 눈물의 증발을 억제하는 핵심 요소로, 눈꺼풀 주변의 마이봄샘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따라서 염증이나 신체기능 저하가 발생하면 눈물막 전체의 안정성이 쉽게 무너진다. 이럴 땐 마이봄샘 염증 완화와 지질 분비 개선, 미세순환에 관여하는 오메가-3나 아스타잔틴을 강화하는 게 좋다. 오메가-3는 EPA와 DHA의 합으로서 하루 600~2,240mg 섭취할 때 건조한 눈 개선 기능성이 허가되었으므로, 심한 건성안은 최대용량으로 높여서 활용할 수 있다. 눈물층의 대부분은 수분층이므로, 영양요법과 함께 인공눈물을 병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눈 영양제 섭취를 시작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인공눈물을 중단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현재 인공눈물 사용 여부와 빈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3. 영양제를 먹어도 차도가 없을 때, 눈 회복을 방해하는 생활 요인은 없는가 루테인이 눈물막 안정화, 안구 표면 염증 완화, 눈 주변 혈류 개선에 특화된 성분은 아니지만 항산화 작용을 통해 눈 불편감 완화에 일정 부분 기여한다. 따라서 눈 영양제를 일정기간 섭취해도 차도가 없음을 강하게 호소한다면, 눈 회복을 방해하는 생활요인이 없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요소는 생활 리듬, 특히 수면의 질이다. 눈은 전신 회복 리듬에 크게 의존하는 기관으로, 회복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눈물 분비 조절, 염증 회복, 신경 안정 과정이 동시에 저해된다. 따라서 절대적 수면 시간이 짧진 않은 지, 수면 시간은 확보되나 자다가 자꾸 깨는 건 아닌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부족한 생리적 기능을 보완하는 도구이기에, 섭취 후 반응은 고객의 '시작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효과 평가에 관한 질문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과정이 아니라, 고객의 상태를 다시 읽어내는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효과를 함께 평가하고 조정해 나가는 경험은 고객에게 신뢰로 남고, 그 신뢰는 다시 약국을 찾게 만드는 힘이 된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각 성분의 작용 기전과 한계를 이해하기 위해 꾸준한 학습하고, 반복적으로 상담에 적용하는 실천이 필요할 것이다.2025-12-17 12:10:56강혜경 기자 -
겨울철 혈관을 지키는 힘…코엔자임Q10 실전 가이드여름에서 가을, 그리고 겨울로 들어서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약국을 찾는 시니어 분들의 혈관 건강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실제 데이터는 더 구체적으로 경고 신호를 보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1 ℃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약 1.3 mmHg, 이완기 혈압은 0.6 mmHg 상승하고, 혈액 점도도 증가해 심혈관에 부담이 커진다. 이는 국내 사망원인 통계에서도 같은 경향이 보인다. 국가통계포털의 사망원인통계를 분석해 보면,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날씨가 추워지는 12월과 1월에 평균 대비 약 10~15% 높게 집계된다. 이렇게 심혈관에 부담이 가중되는 겨울철, 심혈관 건강 관리, 항산화를 위한 약국의 기본 성분은 코엔자임Q10이다. 그런데 코엔자임Q10 성분을 활용하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들게 된다. '울혈성심부전에 사용되는 의약품 코엔자임Q10(유비데카레논)의 1일 복용량은 30 mg인데, 왜 건강기능식품의 1일섭취량은 90~100mg일까?' 의약품으로서 코엔자임Q10의 근거 먼저 일반의약품으로 울혈성심부전(경증~중등도)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데카키논캡슐'로 유비데카레논 5mg 캡슐 제품이며, 하루 복용량으로 1회 10mg (2 캡슐)을 1일 3회, 총 30mg을 복용하도록 되어있다. 해당 제품은 일본 에자이사(Eisai Co., Ltd.)의 원료 및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코엔자임큐텐의 울혈성심부전 효과가 입증된 임상이 일본에서 진행된 부분과 맞닿아 있다. 1972년 Hashiba 등은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RCT)에서 매일 30mg의 코엔자임Q10을 투여해 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Iwabuchi 등의 연구(RCT)에서도 38명의 심부전 환자에게 코엔자임Q10 30mg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1974년에 Eisai사가 세계 최초로 심부전 치료제로 승인을 받게 되고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이 허가 사항을 동일하게 따르면서 울혈성심부전에 사용시 코엔자임Q10의 하루 복용량이 30mg으로 결정되었다.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상 비타민, 미네랄에 첨가할 수 있는 코엔자임Q10의 1일 최대 분량은 10mg)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코엔자임Q10의 근거 및 내용 이후 대규모 인체적용시험에서 30mg을 넘는 용량에서 뚜렷한 효과가 보고되었다. 다수의 임상(인체적용) 시험에서 100mg 이상 섭취했을 때 혈중 코엔자임Q10의 농도가 항산화 및 혈압 조절 기능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상승함이 확인되었다. 이런 결과들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06년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2008년 '높은 혈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코엔자임Q10 개별 인정형 원료의 기능성을 인정했다. 그리고 2010년에 개별인정형 원료에서 고시형원료로 전환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코엔자임Q10의 기능성 원료 정보] 1) 기능성원료 정보 -기능성 내용: 항산화∙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일일섭취량: 코엔자임Q10으로서 90 ~ 100mg 2) 제조 기준 및 규격 -원재료: 아그로박테륨 투메파시엔스(Agrobacterium tumefaciens) 파라콕커스 데니트리피칸스(Paracoccus denitrificans) 슈도모나스 에루지노사(Pseudomonas aeruginosa) -제조방법: 원재료의 배양산물을 헥산, 아세톤, 이소프로필알코올, 초산에틸로 추출하고 이를 농축 또는 정제해 제조한다 -기능성 성분의 함량: 코엔자임Q10이 980mg/g이상 -최종 제품에는 표시량의 80 ~ 120%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도 의약품처럼 재평가를 받는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정기 재평가는 인정받은 지 10년이 지난 원료 중 매년 대상을 선정하여 재평가를 진행하며 코엔자임Q10의 경우 2022년에 재평가가 진행되었다. 재평가시 제출된 근거자료에 따라 추가된 코엔자임Q10 원료의 섭취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임산부: 임산부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섭취 가능. -수유부: 섭취 경험 적고 안정성 데이터가 불충분. 캐나다의 경우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고, 일본과 우리나라는 섭취를 피할 것으로 설정. -상호작용: 와파린과 코엔자임Q10의 병용시 임상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전문가와 상담할 것'의 표기로 설정. 약국 상담의 확장: 스타틴을 넘어 '혈관 관련 만성질환자' 모두에게 코엔자임Q10은 스타틴 복용자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혈관 관련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보충 옵션이 된다. 그 이유는 '항산화'와 '혈관 내피세포의 개선'에 있다.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에 의해 혈관 관련 만성질환이 시작된다. 2012년 발표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엔자임Q10의 보충은 혈관의 이완 능력을 나타내는 내피의존성 혈관 확장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이는 코엔자임Q10이 혈관의 유연성을 회복시켜 혈압 조절과 혈행 개선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고 혈관 내피세포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코엔자임Q10은 만성질환자의 염증 지표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017년 발표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엔자임Q10의 섭취는 체내 염증지표인 TNF-α와 IL-6가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다른 메타분석에서는 산화 스트레스 지표인 말론디알데하이드(Malondialdehyde, MDA)를 낮추고 총 항산화능(TAC)을 높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물론, 스타틴 복용자에게는 코엔자임Q10이 필수적이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과 함께 코엔자임Q10 생합성 경로도 억제해 혈중 코엔자임Q10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코엔자임Q10은 단순히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아니다. 높은 혈압 감소는물론이고 항염, 항산화와 혈관내피세포 보호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심혈관 만성질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권할 수 있는 영양소이다. 참고문헌 1)P. R. Woodhouse et al., Seasonal variation of blood pressure and its relationship to ambient temperature in an elderly population. J Hypertens, 11(11), 1993, 1267-74 2)P. R. Woodhouse et al., Seasonal variation of blood plasma fibrinogen and factor VII activity in the elderly: winter infections and death from cardiovascular disease, Lancet, 343, 1994, 435-439 3)P. H. Langsjoen and A. M. Langsjoen, Overview of the use of CoQ10 in cardiovascular disease. Biofactors, 9, 1999, 273-284 4)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코엔자임Q10 5)2022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보고서, 2022, 식품의약품안전처 6)Junya Zhai et al., Effects of Coenzyme Q10 on makers of inflamm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Los One, 12(1), 2017, e0170172 7)Suming Dai et al., Effects of Coenzyme Q10 supplementation on biomarkers of oxidative stress in adults: A GRADE-assessed systematic review and update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tioxidants, 11, 2022, 1360 8)Hua Qu et al., The effect of statin treatment on circulating CoQ10 concentrations: an update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Eur. J. Med. Res., 23(1), 2018, 57-672025-12-11 12:05:57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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