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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약사회 10점 만점에 3.4점...한약사 정책 최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가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진행한 2주년 회무 평가에서 10점 만점 중 3.39점을 받았다. 공공심야약국과 병원지원금 금지법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지만, 한약사와 약배달 앱 대응, 품절약 급여정지 공약 등에 대해선 불만족하고 있다. 또 산하기관인 약학정보원과 의약품정책연구소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약준모는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약사 358명에게 응답을 받았다. 선거공약과 작년 회무 실적, 약사 관련 주요 이슈 대응 등에 대한 2주년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선거 공약 중에는 한약사 문제를 가장 미흡한 부분으로 꼽았다. 중복 설문에서 358명 중 323명으로 약 90%가 부정 평가했다. 또 품절, 행정처분약 급여 중지 도입하겠다는 공약은 74.3%, 서비스 중심 수가 인상 46.1%, 편의점 안전상비약 관리 46.4%가 부정 평가 상위 항목에 들어갔다. 긍정 평가가 나온 공약 항목은 ‘의사 갑질 금지법’을 제정하겠다는 공약이 38.3%로 최상위를 기록했다. 작년 회무 성과 중에서는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병원 불법지원금 금지법, 가루약 등 조제 수가 인상이 상위 3개 성과로 평가됐다. 비대면진료 이슈에 대한 대응에서는 PPDS의 효용이 없다는 답변이 69.9%를 차지했고, 비대면 전면 확대 후 회원 안내가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78.2%로 집계됐다. 의사 파업과 약배달 포함한 비대면진료 법제화에서 약사회가 주장해야 할 점도 의견을 취합했다. 파업에는 ‘약사사회 숙업사업을 강력 주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77.4%, 약배달 법제화에는 성분명처방이 55%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산하기관 평가에서는 약정원과 의약품정책연구소가 모두 혹평을 받았다. 약정원은 47.2%가 부정 평가, 연구소는 52.8%가 역할 수행을 하지 않는다고 봤다. 최종적으로 최광훈 집행부 2주년 종합평가를 10점 만점으로 묻는 질문에는 평균 3.39점이 나왔다.2024-04-29 11:43:29정흥준 -
복지부, 사무장병원 단속 권한 공단에 넘긴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복지부가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단속 권한을 건강보험공단 위임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6월3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의료법 시행령 45조의 5항을 신설해 불법 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에 관한 업무(결과 공표는 제외)의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에 따라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부당 이득을 징수하는 기관으로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복지부는 "복지부장관 업무 중 불법개설 의료기관을 단속하기 위한 의료법 제33조의3에 따른 실태조사 업무와 제61조제1항에 따른 검사 및 확인 업무의 일부를 공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불법 개설 의료기관 단속과 이에 따른 부당이득 징수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입법예고 했는데, 먼저 의료기관 휴·폐업 시 의료기관 개설자의 소지 마약류 처리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시행규칙 별지에 소지 마약류의 처분계획을 제출토록 했다. 자격 상실자의 보유 마약류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의료기관 휴·폐업 시 마약류 처분에 대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제40조제6호에서는 의료기관 명칭 표시판에 표시 가능한 사항을 나열하고 있으며, 해당 조문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을 명칭표시판에 표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에 의료기관의 명칭 표시판에 표시 가능한 사항으로 '로고' 추가를 추가하고 다만 환자 오인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의 종류나 진료기능을 암시하는 로고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진료기록 사본 대리발급 절차 개선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항의 변경허가 시 서류 제출 완화 ▲임종실 설치 등 시설 기준 마련 ▲요양병원 간병인 관리 기준 마련 ▲의료기관 감염관리위원회 구성 규정 개선 등도 시행규칙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2024-04-29 11:40:58강신국 -
정부, 의정갈등 속 필수의료 강화…"심장 시술 2배 인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정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심장질환, 소아과, 산부인과 진료 수가를 대폭인상해 중증·필수의료 강화에 나선다. 오는 6월부터 일반 시술의 1.5배 가산수가를 적용하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심장혈관 중재술의 경우 시술하는 모든 혈관에 수가를 산정하는 동시에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최대 270%까지 대폭 인상한다. 오는 5월부터는 지역에 따른 고위험 신생아 공공정책수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아 연령 가산도 대폭 확대한다. 고위험 분만 관련 손실분을 사후 보상하고 집중치료실 입원환자 1인당 일 20만원을 7일 간 정액 지원하는 공공정책수가도 시행한다.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에 대한 보상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은 급성심근경색증 발생 시 스텐트 삽입술이나 풍선 확장술 등을 통해 막힌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이다. 응급·당직 시술이 잦고 업무 난도가 높은 대표적인 내과계 고위험·고난도 의료행위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중대본 회의 후 브리핑에서 "행위별 수가제 한계로 적정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한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에 대해 대기시간, 업무 강도,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적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강화했다"며 "개선내용은 급여기준 고시를 개정해 6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일반시술의 1.5배 가산수가를 적용하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급성심근경색증이 명확하거나 활력 징후가 불안정한 경우만 인정했다. 앞으로는 2023년 유럽심장학회 지침을 반영, 임상적으로 응급시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24시간 이내 시행할 경우로 확대한다. 심장혈관 중재술은 기존에는 총 4개의 심장혈관 중 2개 이상의 혈관에 중재술을 시행하더라도 2개까지만 수가를 산정했다. 앞으로는 시술하는 모든 혈관에 수가를 산정하고,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최대 270%까지로 대폭 인상한다. 박민수 차관은 "예컨대 상급종합병원에서 4개의 심장혈관에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경우 기존에는 2개 혈관만 인정해 약 227만 원의 수가를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4개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을 인정해 기존 대비 2배 이상 인상된 약 463만 원의 수가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중증심장질환 중재시술을 포함해 신생아, 소아, 산모, 중증질환 등 4개 분야에 올해 약 1200억원의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기로 지난달 26일 중대본에서 결정한 바 있으며, 차질없이 이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개혁 4대 과제’인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위해 뇌출혈, 뇌동맥류 등 뇌혈관질환과 장기이식 등 고위험, 고난도 필수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강화 방안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4-04-29 11:23:07이정환 -
'레파타' 한국인 데이터 공개..."고위험군에 빠르게 투여해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암젠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파타(에볼로쿠맙)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을 통해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암젠코리아는 스타틴 투여로도 LDL-콜레스테롤 조절이 되지 않는 고위험군 환자를 위해 레파타의 조기 사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암젠코리아는 29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파타 죽상경화성 심혈관계(ASCVD) 질환에 대한 레파타의 혜택을 소개했다.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은 동맥 내막에 지방과 세포 덩어리가 생겨 혈관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한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이 대표적으로 발생되며 주요 발병 원인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다. 이 질환은 재발과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3~4명 중 1명이 심혈관계 질환 재발 위험이 있다.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심근경색 위험이 3~4배,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최대 9배 높다. 다만 고강도 스타틴 치료에도 불구하고 3명 중 2명은 발병 후 1년 내 LDL-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발병 후 1년 이내 LDL-콜레스테롤 수치 도달률은 24.4%에 그쳤다. 고강도 스타틴의 경우 34.1%을 기록했다. 레파타, 빠른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이처럼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에 대해 LDL-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다는 게 암젠코리아의 설명이다. 레파타는 LDL-콜레스테롤 관리가 어려운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과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다. 혈액 내 PCSK9 단백질과 결합해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이를 통해 LDL 수용체의 재사용 비율을 높이고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달 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인 대상 환자에게서도 레파타의 유효성이 입증된 데이터가 공개됐다. 국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레파타로 치료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 중 ACS 발생 24주 내 19세 초과 및 LDL-콜레스테롤 70mg/dL 미만으로 낮추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치료 8주차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저치 대비 50.9% 감소했다. LDL-콜레스테롤 수치 목표 달성률은 55mg/dL 미만 55.1%, 70mg/dL 미만 78.7%로 확인됐다. 또 레파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4)에서 전 연령대의 죽상경화서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는 75세 미만과 7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레파타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평가변수는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관류술, 뇌졸중 발생 및 심혈관계 사망에 대한 복합평가변수였다. 2차 평가변수는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및 심혈관계 사망사건에 대한 복합평가변수로 설정됐다. 임상 결과, 75세 이상 환자들에게 레파타를 투여했을 때 1,2차 평가변수로 설정된 질환 발생률이 21% 감소했다. 75세 미만 환자들에게도 레파타 투여군의 1,2차 평가변수는 각각 14%,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미영 암젠코리아 의학부 이사는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을 보면 고위험군 환자에게서는 목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PCSK9 억제제를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 환자에게 빠르게 레파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결과를 통해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LDL-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달성하기 위한 치료옵션 중 하나로 레파타를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나경숙 암젠코리아 마케팅부 이사는 “레파타가 복부대동맥류까지 급여 기준이 확대됐지만 아직까지도 가이드라인과 급여 기준에는 간극이 있다. 치료 간극을 좁혀서 환자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24-04-29 10:48:51손형민 -
식약처, 의약품 특허대응 컨설팅 지원 업체 모집[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을 개발·출시하고자 하는 중소 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중소 제약기업 7개를 선정해 기업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등재의약품 특허 분석 및 개발전략 상담 ▲특허 도전 의약품 연구 방향 제시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이메일(medi-pat@koipa.re.kr)로 신청,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www.koipa.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식약처는 후발 제약사의 특허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총 53개 기업, 90개 과제에 대해 의약품 특허 관련 컨설팅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중 8개 품목의 경우 특허 도전에 성공해 다른 후발의약품보다 우선해서 판매할 수 있는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식약처는 중소 제약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4-04-29 10:16:56이혜경 -
HK이노엔 당뇨약 '다파엔정' 만성심부전·신장병 허가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다파엔정(다파글리플로진)의 적응증이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으로 확대됐다. 이 성분 오리지널 약물인 포시가의 적응증을 그대로 이식받는 셈이다. 이로써 다파엔은 포시가가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한 상황에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만성심부전·만성신부전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HK이노엔은 지난 25일자로 다파엔정의 허가 사항이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까지 승이됐다고 29일 밝혔다. 급여기준 또한 같은 날 기존의 포시가와 동일하게 적용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말 국내시장에서 포시가 철수를 결정했다. 문제는 포시가의 적응증이 당뇨병뿐 아니라 만성심부전·만성신부전 등으로 다양했다는 점이다. 포시가가 이대로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경우 국내 만성심부전·만성신부전 환자의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보건당국과 국내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결국 HK이노엔에 포시가 임상자료를 허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앞서 HK이노엔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다파글리플로진 기반 당뇨병 치료 복합제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와 '시다프비아(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HK이노엔은 포시가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기 전까지 국내 유통을 담당키로 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포시가 임상자료 허여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곽달원 HK이노엔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환자들의 안정적인 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다파엔정을 제2형 당뇨병뿐만 아니라 만성심부전, 만성신장병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표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환경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HK이노엔과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4-29 09:45:08김진구 -
대웅제약 '브이올렛', 지방분해주사 신시장 개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제약사의 철수로 한때 침체 상태였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부활시키며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국산 1호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 얘기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 8729;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글로벌 제약사에게 고배를 안겼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작은 신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브이올렛의 이러한 성장세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미용성형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다바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과 시술법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V&MJ피부과 김민주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톡스앤필의원 강남점 박대정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닥터스피부과신사점 성현철 원장 ▲리즈벨클리닉 이종훈원장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원장 등 8인의 전문가를 다바로 선정했다. 올해는 ▲쁘띠2.7의원 김서환 원장 ▲톡스앤필 홍대신촌점 김현옥 원장 ▲청담 FnB의원 손무현 원장 ▲데이뷰의원 강서점 이종진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점 장효승 원장 등 5명을 새로 선정해 총 13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PMS)를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4-04-29 09:44:14노병철 -
의료대란 속 '전담간호사' 교육 참여 열기 뜨거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참여자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서울간호연수교육원에서 25~26일 양일간 열린 전담간호 공통워크숍 교육과 지난 20일 (가칭)전담간호사 공통이론교육, 지난 18일 (가칭)전담간호사 강사양성교육까지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 50여명과 (가칭)전담간호사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A 간호사는 “(가칭)전담간호사로서 임상 경험과 전문적 간호지식을 보유한 선배 간호사이자 강사로부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실제 모형과 여러 의료물품을 사용하면서 교육이 진행됐기에 병원에서 실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B 간호사 역시 “일대일로 밀착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술기에 대한 이해가 쉬웠다”며 “병원에서 실제 사용하는 물품들로 교육이 이뤄져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을 운영 중인 간호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의료현장 진료공백 해소와 환자 안전 강화 목적 실현을 위해 이번 교육비는 간호협회에서 부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가칭)전담간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04-29 09:38:18강신국 -
리앤씨바이오-노투스베트남과 협약...콜라겐 5종 수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리테일 건강시장에서 약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출범한 팜듀홀딩스(총괄대표 최문범)의 소속사인 리앤씨바이오가 베트남에 콜라겐 5종을 수출한다. 리앤씨바이오는 지난 18일 노투스베트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 과제 수행 등 연구 성과와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약국에 공급되는 콜라겐 5종과 기타 건기식을 본격 수출하기로 했다. 리앤씨바이오는 추후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콜라겐과 건기식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노투스베트남 Van Anh Bui 대표는 “베트남에서 열린 SR 패션 어워드 2024, 골프 마스터 2024에 리앤씨콜라겐플라센타20000과 파이토프리콜라겐12000을 지원했다”면서 “베트남에서 한국의 고품질 콜라겐 제품에 대한 선도호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영향력 있는 셀럽과 인플루언서와 함께 SNS, E-커머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홍보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팜듀홀딩스의 학술자문을 맡고 있는 고창현 약사와 김윤세 약사가 참석해 뉴트리파마 콜라겐의 약국 응용 사례와 소비자 피드백에 대해 설명했다. 팜듀홀딩스 최문범 총괄대표는 “베트남의 콜라겐 시장은 1억 4000달러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이 6.2%로 추정되는 시장이다. 베트남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돼 한국 콜라겐 제품과 건기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리앤씨바이오의 정부 연구 과제 결과 ‘리앤씨 파이토 프리콜라겐 펩타이드’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분해를 억제하고, 생합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혈압저하, 항염증, 광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식물성 콜라겐 펩타이드의 제조방법과 대사성질환 개선 조성물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2024-04-29 09:34:3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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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오늘부터 연간 두가지 질환, 첩약급여 가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 1인당 연간 2가지 질환에 대해 각각 연간 최대 20일씩(총 40일) 본인부담률 30%(한의원 기준) 수준으로 1회당 4~5만원만 부담하면 첩약 복용이 가능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의계가 오늘(29일)부터 실시되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첩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대상질환과 급여일수가 확대되고, 본인부담률도 법정본인부담률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6개 질환으로 확대·적용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20일 이후 동일기관에서 동일질환으로 계속 첩약을 복용할 경우에도 비급여가 아닌 시범수가(전액본인부담)로 복용할 수 있어 비급여로 첩약을 복용할 때와 비교하면 낮은 비용으로 첩약 복용이 가능하다는 게 한의계 측의 얘기다. 한의협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은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덜고,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20년 11월 20일부터 1단계 시범사업이 진행, 첩약은 한의의료기관의 주요 치료방법으로 이에 대한 국민들의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첩약은 환자 개별에 맞는 맞춤형 의약품으로 첩약을 구성하는 모든 한약재는 '의료법 시행규칙,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의해 원자재부터 위생, 시설 등 기준을 갖춘 hGMP(우수한약재 제고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을 통해 안전하게 제조되고 있는 만큼, 2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된 우수한 첩약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4-29 09:32:21강혜경 -
동덕약대 동문회, 인왕산 걷기대회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덕여대 약대 총동문회(회장 윤영미)는 28일 ‘동문과 함께하는 인왕산 둘레길 걷기대회’를 갖고 화합을 도모했다. 윤영미 동문회장은 "함께 하는 동문회, 나아가는 발걸음으로 개최된 걷기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동문이자 약사동료로서의 서로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그와 같은 마음이 모여 발전하는 약사사회를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문회는 이날 걷기대회에 이어 초도이사회를 열고 자문단회의와 모교 교수 회합, 동약제, 최종이사회와 정기총회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일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2024-04-29 09:10:41김지은 -
사용량-약가 연동제, 5월부터 전면 개편…청구액 따라 차등[데일리팜=이탁순 기자] 5월부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 기준이 대폭 변화한다. 의약품 청구액 규모별로 인하율을 차등 적용하고, 연간 30억원 미만 청구액 제품은 제외한다. 또한 3회 이상 협상 대상이 된 약제는 감면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이같은 내용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5월부터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약품비가 일정 수준 증가한 약제에 대하여 협상을 통해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로, 재정영향이 큰 약제를 관리하는 주요한 약가 사후관리 제도이다. 최근 '원샷치료제' 등 고가의약품의 증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약품비가 지속 증가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공단은 내& 8231;외부 연구에 기반한 개선 근거를 마련해 2023년 복지부·제약업계와 함께 구성한 제도개선협의체를 통해 실효성 및 수용성 있는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 개선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 개정 지침에서는 고(高)재정 약제의 관리 강화 및 제도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용량 증가율만을 기준으로 한 현재 참고산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청구액이 높은 약제는 인하율을 높이고 낮은 약제는 인하율을 낮추도록 참고산식을 청구액에 연동하여 차등화했다. 또한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시 ‘청구금액 20억 미만’ 제외 규정을 ‘청구금액 30억 미만’으로 상향 조정해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약& 8231;바이오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의약품의 안정적인 수급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또는 연구개발 비중 10% 이상 기업의 약제로서 5년 내에 3회 이상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대상이 된 경우 3회째는 참고산식 인하율을 30% 감면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등 불가피한 사유로 사용량이 일시적으로증가한 약제의 경우, 기존 보정에 따른 약가 인하 외 참고산식 인하율 기준으로 청구액을 환급하는 '일회성 환급 계약 제도'를 도입해 제약사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정해민 공단 약제관리실장은 "공단은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한 대상 선정부터 약가 인하까지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 전반을 관장해왔으며, 이를 통해 연평균 약 400억원의 건보재정을 절감해 왔다"면서 "이번 개편으로 연간 약 100억원의 재정 추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지침 개편의 의미를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협력해준 유관기관, 제약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과 상생을 위한 이해관계자 간 유기적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관계자에게 덧붙였다. 개정된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은 2024년 5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기준으로 모니터링 및 협상이 진행 중인 약제부터 개정된 지침을 적용한다.2024-04-29 09:09:33이탁순 -
유영제약,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6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18명은 서울사무소 사옥 주변을 중심으로 방배역 인근 이면 도로 및 골목길 곳곳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부서별로 봉사단을 구성해 약 30분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로 인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부서 간 소통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달 쓰레기 줍기 봉사와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24-04-29 08:44:37노병철 -
알피바이오, 한센병치료제 '라프렌' 안정·공급 약속[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가 한센병 치료제인 ‘라프렌 연질캡슐’의 37년 연속 생산 기업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국가필수의약품의 지속적인 공급을 책임지겠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알피바이오는 1987년도부터 ‘라프렌 연질캡슐(50mg)’을 생산한 국가 필수의약품 및 희귀의약품 생산 기업이다. 한센병 치료제를 최근 5년 간 연 평균 19만 개 정도 생산한 이력이 있다. 원료약품은 클로파지민(50mg)으로 한센병의 나병종나병과 나병결절홍반과 같은 나병반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퇴장방지의약품을 통해 본 필수의약품 관리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WHO 필수의약품 의약품의 지속적인 공급과 비용효과적인 약제의 사용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요소라고 설명했다. 반면 원료수급의 문제, 채산성 악화로 생산을 중단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 중단 상황 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약제들의 경우 대안이 마땅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중단이 발생하여 종종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알피바이오는 지난 2022년 감기약 생산량 증대로 회사의 모든 자원이 투입된 상황에서도 한센병 환자의 치료와 생명에 직결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인 라프렌연질캡슐을 주말도 반납하고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피바이오는 측은 “식약처 경인청 의약품 정책과 담당자께서 한센병 치료제가 품절되면 안되는 사유 등에 대해 설명하며 생산 독려 및 협조요청을 해주셨고 이에 대해 국가 필수의약품 및 희귀의약품 사업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센병 치료제 생산 특성상 작업소가 오염되는 점을 고려하여 생산 전후로 준비 및 세척 공정을 위해 작업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에 알피바이오는 당해 감기약 품절 대란과 국가필수의약품 생산 어느 것 하나 국민 건강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임직원 모두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으로 생산해냈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10년간 한센병 신고& 8729;발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0년간 국내 한센병 환자는 45명이었으며 매년 5명 이내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내국인과 외국인 비율이 6대4로 다른 감염병에 비해 외국인 환자 발생률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내국인의 경우 오랜 잠복기를 거쳐 고령이 된 후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증상이 발현되었다고 추정되며, 외국인의 경우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한센병 신환자 발생 주요국가로부터 입국한 경우였다. 시사점은 그 동안 국가와 민간의 적극적인 한센병관리사업으로 우리나라는 1982년부터 한센병 퇴치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외국인 근로자 취업, 국제결혼 등 해외 유입 등으로 외국인 한센병 신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해외 국가의 한센병 재유행 사례 증가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당사가 보유한 생산시설과 전문성 및 기술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 형평성에 기여하는 것에 사명감을 갖고 있으며 국가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 지속적인 생산 및 공급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피바이오 측은 “국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희귀질환자의 치료제 공급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성실히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사회공헌을 핵심가치로 삼고 국가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1983년 미국의 연질캡슐 전문제조 다국적 기업인 알피쉐러(RP Scherer)의 원천기술을 계승하여 국내 최초 연질캡슐 제형 KGMP 적격업소 승인(의약품)을 받은 기업이다. 경기도 향남공단 내에 KGMP 공장(대지 3,000평, 건평 1,615평)과 건기식 공장(대지 10,000평, 건평 2,500평)에서 연간 연질 30억캡슐, 정제 5억정, 경질 3억캡슐, 분말스틱 2억포, 젤리스틱 1억포, 멀티팩 1억포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2024-04-29 08:38:5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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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삼성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5월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김상진)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5월 1일자로 출시한다. 양사는 지난 2월 아필리부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anti-VEGF 계열 약제로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다. 리제네론과 바이엘 실적발표에 따르면 아일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17조원 규모며 IQVIA 데이터 기준 국내 매출은 약 968억원이다. 아일리아 특허 만료(올 1월)를 앞두고 국내외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 아필리부가 지난 2월 최초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2개월 후 급여 등재도 완료했다.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 사업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사는 2022년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국내 판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월부터 판매 중이다.2024-04-29 08:04:17이석준 -
HK이노엔, 로수바스타틴 저용량 함유 3제 복합제 등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로수바스타틴 저용량(2.5mg)이 결합된 3제 복합제가 시장에 진출한다. 저용량 로수바스타틴은 당뇨병 유발, 근육병증 등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일제뿐만 아니라 복합제에도 쓰이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엑스원알정' 신용량 제품이 5월 1일 급여 등재된다. 엑스원알정은 암로디핀, 발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3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로, 2019년 8월 출시된 약제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27억원이다. 이번에 신규 등재되는 제품은 엑스원알정5/80/2.5mg과 엑스원알정5/160/2.5mg 등 2품목이다. 발사르탄 용량이 80mg, 160mg로 다를 뿐, 암로디핀(5mg)과 로수바스타틴(2.5mg) 용량은 동일하다. 특히, 3제 복합제 가운데 최초로 로수바스타틴 2.5mg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작용 위험이 덜한 로수바스타틴 2.5mg로, 고혈압을 동반한 경증의 고지혈증 환자를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엔 로수바스타틴 2.5mg은 단일제와 2제 복합제로 나와 있었다. 복합제로는 한미약품 로수젯정10/2.5mg이 대표적이다. 로수젯정10/2.5mg은 연간 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정도로, 최근 저용량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품이다. HK이노엔은 이번 로수바스타틴 2.5mg이 함유된 3제를 최초로 선보이면서 가격은 산정금액보다 낮게 산정했다. 엑스원알정5/80/2.5mg은 정당 922원에, 엑스원알정5/160/2.5mg은 정당 1105원에 등재된다. 이는 기존 로수바스타틴 5mg이 함유된 엑스원알정보다 저렴한 가격이다.2024-04-29 06:46:16이탁순 -
[기자의 눈] 앵무새된 의정 그리고 국회의 무관심[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사와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놓고 2월부터 세 달째 싸우고 있다. 의사와 정부는 이번 갈등을 계기로 상대방을 향한 적개심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는 모습을 여러차례 내보였다. 의사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발언을 망언으로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했고, 총선을 앞두고서는 정권퇴진 운동 마저 운운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런 의사들을 자기 밥그릇이 줄어들까 우려하는 '이권 카르텔'로 규정하고 소통과 경청대신 정책 강행을 선택했다. 의사와 정부가 서로 후퇴없이 난타전을 계속하면서 환자 시름이 깊어지는 와중에도 여야 정치권은 22대 총선 승리만을 바라보며 실상 문제 해결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총선이 끝난지 3주 째를 맞았지만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풍경은 여전히 찾기 힘들다. 21대 국회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22대 국회는 제 임기가 아직이란 이유로 의정갈등에 대한 쪼개진 목소리만 간헐적으로 제기하며 관망중이다. 국회가 보기엔 의정갈등으로 유발된 의료공백과 방치된 환자들의 공포가 그리 긴급하고 심각해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의사와 정부는 어제도 오늘도 연일 의정대화에 나설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설명만 저마다 제각기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지금대로라면 의정은 내일도 모레도 똑같은 내용의 상호 비방 메시지를 쏟아낼 것이란 귀납추리가 쉽게 가능하다.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이란 명칭이 무색하게 지난 25일 의사 없이 개문발차했다. 개문발차는 현행 도로교통법 상 불법이자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상 12대 중과실에 해당한다. 참여하지 않은 의사도, 문 닫지 않고 출발한 정부도 중과실 책임이 있다. 의사 빠진 의료개혁 특위는 의료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고 의료계 수용 여부 역시 타진하지 못한 채 지역·필수의료 강화 정책을 논의하게 됐다. 이는 곧 자칫 탁상공론에 불과한 의료정책이 수립될 확률도 높일 전망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의정갈등과 국회의 무관심, 삐걱이는 의료개혁 특위 출범 속 환자는 아프다. 의료공백이 점점 길어지고 커질 수록 환자 고통도 비례해 길어지고 커진다. 간 밤 아이 체온이 크게 올라도, 일상 속 아이 피부가 긁혀 찢어지는 열상을 입어도, 질병으로 요양병원 입원중인 고령환자 건강상태가 갑자기 악화돼도 환자와 보호자 모두 의료대란으로 인한 공포감부터 앞선다. 뉴스에서만 보던 '응급실 뺑뺑이'를 직접 대면하는 순간이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악영향은 비단 응급·중증질환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섣불리 경증·중증 판단을 할 수 없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적은 출혈을 동반한 가벼운 찰과상에도 제 때 전문가로부터 경증·중증 진단을 받지 못하는 탓에 환부 통증에 더해 의료혼란이 주는 복잡한 심란함까지 덤터기를 쓰고 있다. 그 뿐일까. 건강검진에서 일부 이상 소견을 받아도 원하는 시간에 상급종합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을 수 없는 상황도 계속되고 있다. 응급·중증을 제외한 의료시스템이 셧다운 된 여파다. 자칫 그 틈을 비집은 질환이 병세를 빠르게 불려 환자 생명을 갉아 먹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의사와 정부는 당장 싸움을 멈추고 환자를 바라봐야 한다. 서로의 주장에 진심으로 주목하고 내재된 의미를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의사는 의대증원 규모를 포함해 스스로 원하는 통일된 대정부 협상안을 만드는 작업에 조속히 착수하는 동시에 곧장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원점 재검토만 외치기 보다는 비공개 의정협의체와 의료개혁 특위에 참여해 정부와 협상 카드를 주고 받아야 한다. 정부도 의사가 집단행동을 멈추고 현장으로 복귀할 동기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협상안을 준비해야 한다. 내년도 의대정원 자율 모집으로 전환하며 한발 양보했지만, 두발 양보하겠다는 의지로 의정대화 물꼬를 터야 한다. 이 모든 것은 오직 환자를 위해서다. 환자는 이제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 의정 싸움에 왜 환자가 공포감을 느끼며 희생해야 하나. 의정은 자존심 겨루기와 책임 미루기를 끝내고 갈등 사태를 전향적으로 해결할 의료정상화 대책을 즉시 만들 때다. 국회도 의정갈등을 종식하고 화해 무드를 이끌어 낼 초당적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국가 정책을 놓고 이해당사자 간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할 때 이를 조정하고 합리적인 행정과 국정으로 이끄는 것은 국회의 존재 이유이자 의무다. 21대 국회가 임기 만료 전 의정합의를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두길 희망한다.2024-04-29 06:41:42이정환 -
복지부, 21대 국회서 여당발의 '간호사법' 통과 의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21대 국회 임기 내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간호사법 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주목된다. 22대 국회 개원과 원 구성까지는 수 개월여 시간이 소요되는데다 입법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새로 밟아야 하는 만큼 이를 기다리지 않고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5월안에 간호사법을 제정해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PA간호사 법제화를 끝마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유의동 의원안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당시 복지부가 중재안으로 제시한 내용으로, 간호사 단독 개원 조항만 제외하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 28일 복지부 관계자는 전문기자 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국회 계류중인 간호법 제정안은 총 세 건이다. 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법안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낸 간호사법안, 같은 당 최연숙 의원이 제출한 간호법안이 그것이다. 복지부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5월 중 여야 합의로 임시국회가 개최되고 본회의가 열린다면 간호사법 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복지부가 대통령 거부권을 요청한 간호법과 달리 간호사법은 복지부 입장에서 우려되는 문제를 모두 해결해 국회 법안심사 시 찬성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는 이유에서다. 복지부는 여당에 간호사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법 조항은 제외해 달라는 입장을 개진하고 있다고도 했다. 간호사 단독 개원 조항은 자칫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직능 갈등을 재차 촉발 할 수 있어 법 제정을 위해서는 삭제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복지부 관계자는 "5월말 본회의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면서 "유의동 의원의 간호사법이 복지위, 법제사법위,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의동 의원안은 법제명도 간호법이 아니라 '간호사법'이고 내용도 많이 바뀌었다"며 "복지부가 거부권을 요청할 당시 최종 중재안으로 제시한 것도 간호사법"이라고 했다. 이어 "단독 개원 관련 조항은 빼야 한다고 복지부 입장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복지부가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2024-04-29 06:32:56이정환 -
셀트리온, 이달비클로까지 국산화...'아질클로정'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일본 다케다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클로정(아질사르탄·클로르탈리돈)' 국산화를 완전히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셀트리온아질클로정40/12.5mg(아질사르탄·클로르탈리돈)'과 '셀트리온아질클로정40/25mg'의 품목을 허가했다. 셀트리온아질클로정은 이달비클로정과 동일한 용량으로 ▲아질사르탄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제2기 고혈압 환자에서 치료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의 초기 요법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같은 성분과 용량으로 지난해 11월 '셀트리온아질사르탄클로정'을 허가 받았지만, 당시에는 수출용으로만 허가를 받았었다. 이어 올해 셀트리온아질클로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판매용 허가를 마친 만큼, 이달비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인 이달비클로정은 자진취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20년 12월 다케다제약의 전문의약품 브랜드 12개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큐', 구내염약 '알보칠' 등 일반의약품 6개의 아시아 태평양 9개국의 판매영업권 및 특허 등 전체 권리를 2억7830만 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했다. 전문의약품 인수 품목에는 다케다제약이 지난 2017년 5월 허가 받은 '이달비'와 2018년 8월 허가받은 '이달비클로정' 등의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가 포함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들 제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했지만, 안정적인 제품 유통을 위해 자체 생산 및 판매를 준비해왔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알로글립틴 성분의 당뇨 치료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비를 수출용 '셀트리온아질사르탄메독소밀정'과 내수용 '이달비정'으로 허가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이 다케다제약의 이달비를 완전히 벗으면서, 지난 3월 21일 기존 수입용 이달비정 40, 80mg에 대한 허가를 취하한 상태다.2024-04-29 06:30:11이혜경 -
안식휴가 한달, 출산축하 1천만원...이런 회사가 있다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기업의 각종 복지제도는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또 다른 요소다. 특히 최근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급여만큼이나 기업의 휴가제도·복지제도 등이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잣대가 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해가 갈수록 복지제도가 풍성해지고 있다.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 축하금 1000만원을 통 크게 지원하는가하면, 난임 부부에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업체도 크게 늘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유연근무제가 제약바이오업계에 보편화했다.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도입한 곳도 크게 늘었다. 리프레시 휴가 기간은 최대 한 달에 달한다. 이밖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정년퇴직자 부부에 해외여행 지원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도 눈에 띈다. 매년 일주일부터 5년에 한 달까지…'리프레시 휴가' 확산 29일 데일리팜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지제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소 20곳이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기존의 휴가 개념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재충전을 위한 장기휴가 개념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대웅제약은 5년마다 최장 1개월에 달하는 리프레시 휴가를 유급으로 제공한다. 장기휴가를 통한 임직원의 업무효율 향상이 생산성 제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최근 이 제도를 도입했다. HK이노엔은 'Jump-Up'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년마다 2주간 자기계발을 위한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 연차 2주를 포함해 최대 4주간 리프레시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유니메드제약은 매년 4월 첫째 주를 통째로 쉰다. 앞뒤 두말을 포함해 9일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 기간 본사와 공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팀을 이뤄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미국을 가고 싶은 팀은 미국으로, 유럽을 가고 싶은 팀은 유럽으로 가는 식이다. 물론 국내 여행도 가능하다. 본사와 공장 또는 타 부서와 자연스러운 팀 결성이 가능하다. 셀트리온 그룹과 유한양행, 동아쏘시오 그룹, LG화학, 동국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영진약품 등도 5년 혹은 10년 단위로 포상휴가 개념으로 장기간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한다. 리프레시 휴가를 매년 제공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종근당 임직원들은 매년 여름휴가와 별개로 일주일간 리프레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알피바이오의 경우 매년 2주간 리프레시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매년 3일의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해 개인연차와 함께 장기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매년 4일의 리프레시 휴가와 함께 15년·20년 근속 시 포상휴가를 추가로 제공한다. 한미약품과 보령,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 동화약품, 삼진제약도 개인 연차와 무관하게 연말마다 클로징을 통해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한다. 저출산 위기 극복 동참…출산 축하금 1천만원·난임시술비 지원 등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각종 복지제도 가운데 최근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된 영역은 임신·출산·양육 관련 혜택이다. 유한양행은 출산 축하금으로 1000만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8월부터 임직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녀 1명당 100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출산·육아 휴직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대체인력을 채용해 부서 내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부담 없이 휴가·휴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역시 올해 1월부터 자녀 출산 때마다 100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존에는 자녀 수에 따라 300만원, 500만원, 1천만원씩 차등 지급했다. 자녀 양육지원금에 대해서도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1명 10만원, 2명 30만원, 3명 50만원씩 매달 지원한다. 육아기 직원 편의를 위한 사내 어린이집 도입도 검토 중이다. 유한양행 외에도 종근당과 대웅제약, 보령, HK이노엔, JW중외제약, 동국제약, 한독, 대원제약, 신신제약 등이 임직원 출산 시 축하금을 제공한다. 한미약품은 출산 축하금 대신 복지포인트를, 삼진제약은 출산 용품 패키지를, GC녹십자와 동화약품, 비씨월드제약은 출산 선물을 각각 제공한다. 보령은 출산 지원금에 추가로 임직원 자녀의 첫 돌에 축하금을 별도 제공한다. 대화제약 역시 임직원 자녀의 첫 돌에 1돈 순금반지를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의 난임 치료 지원에 나서는 곳도 적지 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난임치료를 위한 휴가를 별도로 제공하고, 동시에 관련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임신부는 재택·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 내에 모성보호실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HK이노엔은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임신위험기인 직원은 단축근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결혼을 하는 임직원에 축의금과 함께 웨딩카를 지원하는 점도 특징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난임치료 휴가와 관련 시술비를 지원한다. 셀트리온과 일동제약은 난임치료 휴가를 제공한다. 일동제약의 경우 난임치료 휴가 외에 태아검진을 위한 휴가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유연근무제 보편화…사내 심리상담소 운영 기업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동안 많은 기업이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이때 도입된 자율출퇴근제,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탄력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다양한 형태의 근로 형태는 코로나 종식 이후로도 지속되는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보령, JW중외제약, 제일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일동제약, 휴온스, 한독, CMG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비씨월드제약 등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근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내에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대원제약도 '해피민트'라는 이름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동제약은 사내에서 무료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전문강사를 통해 운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웅지킴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도 가족' 의료비 지원…정년퇴직 직원에는 '부부 해외여행' 많은 기업이 임직원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일괄적으로 선물을 돌리는 대신 각각의 사정에 맞게 포인트를 활용하게끔 하는 제도다. 한미약품의 경우 자기계발과 취미·여가, 가족 의료비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가족 의료비를 선택할 경우 반려동물까지 관련 비용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장기근속 직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동화약품은 장기근속한 직원이 정년퇴직할 때 부부의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한독은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의 새 출발을 위해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보령, JW중외제약, 제일약품, 대원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안국약품, 광동제약, 동국제약, 동아쏘시오그룹, 일동제약, 휴온스, 동성제약, 대화제약, 알피바이오, 유나이티드, 동구바이오제약, 신신제약, 알리코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삼일제약, 비씨월드제약 등이 장기근속 임직원에게 5년 혹은 10년 단위로 포상금 혹은 순금 등을 제공한다.2024-04-29 06:20:2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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