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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 무코스타 퍼스트 제네릭 7월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은 위염 치료제 ‘레바미피드 서방정’ 제네릭 의약품 ‘알레바서방정 150mg’에 대한 품목허가와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알리코제약의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레바미피드(주성분)는 위점막 병변 개선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한국오츠카제약이 1991년 7월 ‘무코스타정’이라는 제품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출시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돼 왔다.이후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한양행이 GC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한 서방형 제제가 2020년 12월 허가를 받았다. 1일 3회 복용(100mg)에서 1일 2회 복용(150mg)으로 변경돼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Ubist 자료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성분 의약품의 전체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서방정 시장은 2021년 106억 원, 2022년 232억 원, 2023년 278억 원, 2024년 293억 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알리코제약은 2023년 7월 레바미피드 서방정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어 오리지널 제품의 재심사 종료일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이번에 제네릭 허가 및 우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퍼스트 제네릭으로 시장에 선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5년 7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알레바서방정 150mg의 개발 및 허가는 알리코제약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탁 제조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9 10:07:54이석준 -
경동제약, 벤처 투자 확대…당뇨·비만 유망 라인업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벤처와의 기술 제휴로 파이프라인을 늘리고 기업가치 상승을 노린다. 국책 과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을 가진 벤처와 손을 잡기도 한다. 향후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한 발판도 마련한다. 경동제약은 최근 6개월새 2곳의 바이오벤처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얼마전에는 피투케이바이오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피투케이바이오는 2022년 설립된 제약 바이오벤처다.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중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케미컬 및 바이오의약품 제형화 기술, 폐흡입용 약물 전달기술,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경동제약은 피투케이바이오와 공동 개발을 통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세부 목표를 차례로 수행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에는 프로티움사이언스와 항체의약품 경구제형 개발 MOU를 맺었다.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개발,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항체 치료제 경구제형화 개발과 관련된 세포주 선별, 배양, 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경구제형 개발을 위한 세포주 연구 및 공급 ▲배양 및 정제 공정 확립 ▲항체 원료 및 완제의약품 품질 분석 등이다.해당 MOU는 경동제약이 앞선 지난해 9월 선정된 국책 과제와도 연동된다. 당시 경동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고안정성 경구용 항체의약품 제형화 및 제조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해당 과제는 4년 7개월간 총 45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총 59억804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세계 최초 경구용 항체의약품 제형화 및 제조기술 연구를 진행하는 과제에 참여한다. 경동제약은 경구용 항체 완제의약품 GMP 생산 실증 및 IND 신청을 목표로 한다.경동제약 관계자는 “아직까지 전 세계에서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는 항체의약품 중 경구용 제형으로 허가를 받은 약물은 없다. 경구용 항체의약품 제형화 개발은 도전적 기술로 개발 성공 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투트랙 벤처 투자경동제약은 이외도 여러 유망 바이오벤처와 연계하고 있다. 단기적 엑시트를 위한 FI(재무적투자)가 아닌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 장기 프로젝트여서 단기 성과 사례는 드물지만 현재까지 실패한 사례는 없다.투자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 중이다. 직접 바이오벤처에 SI(전략적투자) 형태로 투자하는 것과 VC나 신기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와 같은 집합투자운용사를 통한 투자다.직접 SI 투자는 ▲질병 및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RNA의 스크리닝과 딜리버리시스템 연구개발을 하는 ANL바이오 ▲ 서방형주사제를 개발하는 아울바이오 ▲면역억제제/항암제 등 바이오의약품 원료(API) 개발을 하는 세레스에프엔디 등에 이뤄졌다. 아울바이오와는 비만·당뇨 치료 장기 지속형 주사제 'AUL009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킹고투자파트너스는 2023년부터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지분율은 23.1%로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31.6%다.킹고투자파트너스는 2017년 성균관대학교와 동문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이다. 현재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펀드(270억원) ▲킹고 바이오 그로스 제2호 투자조합(32억원) ▲킹고 바이오 그로스 제3호 투자조합(55억원) 등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 중이다.이밖에도 ▲킹고 세컨더리 투자조합 제1호(360억원) ▲한국투자-킹고 소부장육성 투자조합(1125억원) ▲스마트 마그나킹고 그린펀드(252억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중소 벤처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경동제약이 유망 벤처 투자를 통해 비만, 당뇨, 안구건조증, 경구용 항체의약품 등 잠재력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2세 류기성 부회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타법인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2025-05-29 06:00:24이석준 -
이엔셀, 20억 규모 CDMO 계약…파트너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엔셀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과 약 20억원 규모의 임상시험용의약품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19억1749만3000원 규모의 고객사 임상시험용의약품 CDMO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 31일까지다.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이엔셀은 국내 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CGT 분야에서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국내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통해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회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CDMO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첨단의약품 개발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Adeno-Associated Virus(AAV) CDMO 수주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25-05-28 14:45:24이석준 -
하나제약 평택 신공장 착공…기존 생산량 2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28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드림테크 산업단지에서 ‘평택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다.평택 신공장은 연면적 18,847.2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필요에 따라 4층 증축이 가능하며 빈 부지와 연결해 추가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조적 유연성으로 시장 수요의 변화 또는 업계 트렌드 등 복합적인 미래 상황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EU-GMP 및 cGMP 등 글로벌 인증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생산량 대비 2배 이상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평택 신공장 착공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최태홍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평택 신공장 프로젝트는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생산기지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제약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2025-05-28 14:41:20이석준 -
삼진제약, 외부 인사 잇단 영입 '노하우 접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이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경영 총괄, 컨슈머헬스본부장, 연구센터장, 마케팅 등이다.2세 경영 시대를 맞이해 신사업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삼진제약은 올 3월부터 조규석(54)·최지현(51) 대표 체제를 가동중이다. 삼진제약은 경영 총괄로 김상진(60)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김 사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1991년 한국얀센에 입사 후 홍콩얀센 사장, 대만얀센 사장, 한국얀센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한독 부사장과 2018년 삼일제약 대표에 오르며 업계 전만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진제약은 김상진 사장 합류로 경영 역량 극대화와 이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제품 개발 등 핵심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이수민(48) 전무가 맡고 있다. 전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팀장 출신이다.이수민 전무는 올초 전무로 승진했다. 삼진제약에 합류한지 2년여만이다. 회사는 2022년 3월 전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팀장 출신 이수민 전무를 마곡 연구센터장으로 영입했다.삼진제약은 이수민 전무 합류와 발맞춰 오픈이노베이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2년간 타업체와 공동연구 협악을 맺은 건수는 16건이다.아리바이오, 심플렉스, 싸이클리카, 인세리브로, 온코빅스, 핀테라퓨틱스, 노벨티노빌리티, 광주과학기술원, 대화제약, 에피바이오텍, 아론티어, 뉴로핏, 케이메디허브, 아론티어, 에이피트바이오 등이다. ADC 항암제 개발, AI 신약개발이 협약의 절반을 차지한다.이수민 전무를 필두로 삼진제약의 R&D 사업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는 2021년 12월 마곡 연구센터를 개소했고 지난해는 AI 신약개발 전담부서 디지털이노베이션TF팀을 신설했다.좌부터)김상진 삼진제약 사장(경영 총괄), 이수민 전무(연구센터장), 성재랑 전무(컨슈머헬스본부장) 전상진 마케팅본부장(52, 상무)는 2022년 1월 삼진제약에 합류했다.전 상무는 바이엘코리아에서 영업부 경력을 시작으로 한국노바티스 항암제부 마케팅 매니저, 신풍제약에서는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는 대관업무와 국내 파트너사 관리 등 한국 비지니스를 총괄했다.전 상무는 삼진제약에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이 수반된 대형 품목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성재랑(57) 전무는 2019년 7월부터 컨슈머헬스 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다. 성 전무는 한독, 대웅제약, 로슈, 보령 등에서 컨슈머헬스 분야를 경험했다. 현재 삼진제약에서 전문약 외에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삼진제약이 최근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있다. 노하우 접목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한 움직임이다. 2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기존과 다르게 외부 인사 영입에 개방적인 모습"이라고 진단했다.2025-05-27 16:10:06이석준 -
경동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 나선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피투케이바이오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다. 주요 내용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연구 및 상용화 상호 협력 △기타 업무 연계 및 필요 협력 사항 등이다.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피투케이바이오와의 협약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다. 경동제약 파이프라인에 안과용제까지 추가해 품목군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피투케이바이오는 2022년 설립된 제약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중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케미컬 및 바이오의약품 제형화 기술, 폐흡입용 약물 전달기술,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경동제약은 피투케이바이오와 공동 개발을 통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세부 목표를 차례로 수행할 계획이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매년 2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환자 수는 2013년 약 212만 명에서 2022년 약 238만 명으로 증가했다. 고령화와 미세먼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의해 안구건조증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다.2025-05-27 13:37:43이석준 -
[기자의 눈] 대선시즌, 헬스케어 테마주 주의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선이 다가오자 어김없이 테마주가 활개를 친다. 대선 주자의 말 한마디에 주가는 요동친다. 각종 경고와 함께 테마주 주의보가 내려졌지만 개미들은 일확천금을 노리고 테마주에 달려든다. 포털사이트 등에는 대선 후보 테마주 기업 리스트가 넘쳐난다.제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탈모 관련주가 급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화제였던 '탈모 치료' 공약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일부 탈모 관련 제약사는 상한가를 쳤고 거래량이 급증했다.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야한다. 관련주로 묶여도 진짜 경쟁력이 있다면 주가 상승에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상한가를 친 위더스제약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 전용 안성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플루이딕은 주사형 탈모치료제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이다.기존 폴리머 기반 마이크로스피어 제제의 약물 방출 조절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치료제를 개발하는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도 검증받은 기업이다.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해당 플랫폼으로 베링거인겔하임과 기술제휴를 맺었기 때문이다.다만 일부 기업은 탈모치료제나 탈모 샴푸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탈모치료제의 경우 수많은 제네릭이 나와 있는 상태며 탈모 샴푸를 출시한 기업도 넘쳐난다. 탈모 테마주로 엮일 만큼 획기적이거나 진짜가 아닐수도 있다는 뜻이다. 일부는 테마주 탑승을 위해 탈모 관련 보도자료를 일부러 만들어내 언론에 뿌리기도 한다.테마주는 대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제약사의 숙명처럼 질병 확산에 테마주가 형성된다. 이번에는 코로나다. 최근 중국홍콩대만서 코로나19 확산되면서 코로나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사가 부상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전혀 없음에도 관련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2연상을 친 셀리드 역시 코로나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지만 현재 코로나19 매출은 전무하다. 어김없이, 테마주가 주식 시장에서 활개치고 있다. 기업의 실제 체력(펀더멘털)과는 관계 없이 테마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뛰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테마주가 어쩔 수 없다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능력은 필수다.2025-05-27 06:08:00이석준 -
위더스제약, 맞춤형 전략 적중…주가·실적 고공행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위더스제약 맞춤형 전략이 적중하고 있다. 시설 경쟁력은 주가 상승으로, 영업방식 전환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위더스제약이 체질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위더스제약 주가는 최근 급등했다. 종가 기준 5월 21일 6390원에서 23일 9510원을 기록했다. 2거래일새 50% 가까이 증가했다. 23일 장중 한때 1만450원까지 치솟았다. 위더스제약은 대선 탈모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선제적 투자의 힘이다. 위더스제약은 올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안성공장 허가를 앞두고 있다. 269억원이 투입된 안성공장은 연간 250만 바이알 규모 생산이 가능하다.위더스제약 안성공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설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 때문이다.안성공장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 전용 공장시설이다. 마이크로플루이딕은 주사형 탈모치료제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폴리머 기반 마이크로스피어 제제의 약물 방출 조절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된다. 탈모치료제는 정해진 양을 제때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투약하면 편리함과 안정적인 효능도 담보할 수 있다. 현재는 정제만 있는 상태다.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확보...전략적 라인업 구성제품 라인업도 확보한 상태다. 탈모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다. 두 성분은 전립선치료제 적응증 확장도 가능하다.피나스테리드는 MSD '프로페시아'로, 두타스테리드는 GSK '아보다트'로 팔리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결국 시중에서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물질을 확보한 셈이다. 시판 중인 약물의 제형 변경으로 향후 품목 허가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회사는 2020년 6월 인벤티지랩과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국내외 위탁생산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6월에는 대웅제약까지 포함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3상과 허가, 판매를 맡는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과 1상을 담당하고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한다.탈모치료제 개발에 적용되는 인벤티지랩의 IVL-DrugFluidic® 플랫폼 기술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선택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고품질 고분자 마이크로스피어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구현하는 기술로 약물(AP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제형화 플랫폼이다. 체질개선을 통한 호실적도 이어지고 있다.위더스제약의 지난해 매출액 1027억원으로 전년(801억원) 대비 28.21% 증가했다.2020년 코스닥에 상장한 위더스제약 매출액은 2021년 574억원에서 2024년 1027억원으로 3년새 2배 가량 늘었다. 올해는 1500억원에 도전한다.호실적 역시 선제적 투자 덕분이다. 회사는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선제적 조치에 따른 약가 보존 ▲계절성 질병 유행에 따른 항생제 계열 제품군 매출 향상 ▲CSO 도입 ▲장기지속형 주사제 안성 공장 준공 등 외부 변화에 대처했다.변화에 맞춘 직원 구성도 달라졌다. 2022년말에는 연구직 16명, 생산직 96명, 사무직 31명, 영업직 52명 등 195명이다. 올 1분기말에는 연구직 23명, 생산직 148명, 사무직 36명, 영업직 20명 등 227명이다. 시설 경쟁력 확보와 영업방식 전환에 따라 생산직이 늘고 영업직이 줄었다.업계 관계자는 "위더스제약이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실적도 확대되고 있다.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5-05-26 06:00:00이석준 -
트리필프로, 글로벌 KOL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큐어는 지난 5월 10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멜리아 다낭 비치 리조트에서 ‘트리필프로 글로벌 KOL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대표하는 키 오피니언 리더(KOL)들이 한자리에 모여, 트리필프로의 글로벌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각국의 임상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참석자들은 트리필프로의 기술적 특성과 치료 효과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으며 각국의 시술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상호간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엠큐어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트리필프로의 글로벌 임상 가치를 확인하고, 아시아 주요 국가의 KOL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글로벌 KOL 네트워킹 세미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25-05-25 19:49:10이석준 -
트리필프로, 동남아시아 라이브 핸즈온 세미나 성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큐어는 최근 태국 방콕 The Berkeley Hotel Pratunam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트리필프로' 라이브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한국 메이린잠실롯데호텔의 유기웅 원장과 일본 Dr. Kaori Kawasaki Skin Clinic의 카오리 카와사키 원장이 메인 연자로 참가해 트리필프로를 활용한 여드름 흉터, 리쥬베네이션, 주름 및 모공 치료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시연하고 강의했다.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약 50여 명의 피부과 및 미용의료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았다. 실제 시술을 통한 체험과 임상 케이스 공유가 이뤄졌다.트리필프로는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장비다. 엠큐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ASEAN 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임상 신뢰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엠큐어 관계자는 “이번 방콕 세미나는 트리필프로의 글로벌 확산 전략 중 하나로, 향후에도 동남아 각국에서 정기적인 전문가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해 유저 네트워크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2025-05-25 19:40:30이석준 -
트리필프로, 전세계 의료진 대상 글로벌 웨비나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큐어는 최근 자사 미용의료기기 '트리필프로(Trifill Pro)'를 주제로 한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부산 성소병원 박민재 대표 원장이 메인 연자로 참여해 트리필프로를 활용한 다양한 주름 특화 치료법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특히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주름 치료 케이스와 시술 전략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웨비나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전세계 11개국에서 100여 명의 피부과 및 미용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실시간 질의응답과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트리필프로의 주름 치료 효과와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엠큐어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웨비나는 트리필프로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 번 입증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웨비나와 교육 세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25-05-25 19:37:33이석준 -
하나제약, 보령 출신 주요 보직 배치…시너지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수년간 보령 출신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있다. 대표이사, 사장, 공장장, 연구본부장, 연구기획 담당이 모두 보령 출신이다.5명 중 4명이 2022년 이후 하나제약에 합류했다. 이들은 보령에서 합을 맞춰본 적이 있어 하나제약에서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제약은 올 3월 보령 출신 이삼수 사장(64, 생산본부장)을 영입했다.이 사장은 보령(당시 보령제약)에서 2013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근무하며 연구생산부문을 이끌었다. 2019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공동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하나제약에서는 생산본부장을 맡는다. 하나제약은 2018년 상장 이후 1161억원 시설투자를 단행했다. 2019년 하길 신공장 585억원, 2024년 평택 신공장 568억원 등이다.시설투자 성과는 도출되고 있다. 2022년 완공된 하길 신공장은 최근 EU-GMP, KGMP를 연달아 획득했다. 이삼수 사장은 하나제약의 생산파트를 총괄하며 경쟁력을 도모할 전망이다.2023년부터 하나제약 단독대표를 맡고 있는 최태홍(68)씨도 보령 대표 출신이다.최 대표는 2013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령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삼수 사장과 보령에서의 근무 시기가 비슷하다.최 대표는 하나제약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평택 신공장 568억원 규모 투자도 그 일환이다. 평택공장도 향후 글로벌 전진기지로 사용될 전망이다.최태홍 대표이사는 “현재 여러 나라에서 바이파보주 공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나제약은 글로벌생산기지 역할 수행을 위해 평택 신공장도 건설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GMP 인증과 세계 각지의 제약사와 CMO 계약을 체결해 진정한 글로벌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근홍 전무(공장장)도 보령 중앙연구소 제제연구센터 연구원 출신이다. 황용연 전무(연구본부장) 역시 보령 제제연구소장을 지냈다. 김상엽 이사(연구기획)은 보령 제제연구1팀 경력이 있다. 최태홍 대표, 이삼수 사장, 황용연 전무, 김상엽 이사의 보령 근무 시기가 겹친다.업계 관계자는 "하나제약이 최근 수년간 보령 출신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있다. 최태홍 대표와 이삼수 사장이 대표적이다. 하나제약이 외부인사 영입으로 노하우를 흡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2025-05-24 06:00:19이석준 -
CG인바이츠, ASCO 2025서 항암백신 효과 발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암백신 플랫폼 ‘imNEO’ 연구 성과를 담은 초록이 세계 최대 규모 암학회인 ASCO 2025(미국임상종양학회)에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연구 초록의 제목은 ‘imNEO: High-accuracy neoantigen prediction through AI-based integrated analysis of multiple immunogenicity-related factors’다.연구팀은 30개의 면역원성 관련 요인을 기반으로 7가지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을 통합해 ‘imNEO’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이 모델은 기존 기술 대비 최대 15.6% 향상된 예측 정밀도를 보였으며, 상위 10개 및 20개 신생항원의 양성 예측도는 각각 평균 85%와 70%에 달했다.실제 대장암 동물 실험에서도 ‘imNEO’가 선정한 신생항원의 76%가 강한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 gamma / IFN-γ) 분비를 유도하며 높은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또 종양성장억제 및 항체생성 테스트를 통해 유의미한 항암효과도 입증했다.오수연 CG인바이츠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ASCO 초록 채택은 ‘imNEO’가 글로벌 정밀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적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AI를 기반으로 한 신생항원 예측 기술이 개인맞춤 항암백신 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5-23 15:20:04이석준 -
우리 약국만의 맞춤형 건기식, 소량 OEM시대 열렸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우리 약국만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량 OEM시대 열렸다"건강기능식품 OEM 전문기업 상상바이오는 전용 플랫폼 '퀵오이엠(Quick OEM)'을 통해 국내서 최소 수량 기준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기존 건강기능식품 OEM 시장에서는 30만 정(캡슐) 이상 대량 생산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초기 투자금과 재고 부담이 중소 약국에게는 큰 제약이었다.상상바이오는 이 같은 구조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자체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소량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적은 예산으로도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일반적인 캡슐, 정제, 분말, 액상제형은 기본, 정제와 액상이 함께 융복합 된 이중제형과 한 판에 3종류의 정제, 캡슐이 담긴 멀티PTP도 가능하다. 여기에 자가품질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통상 외부 공인기관에서 2주가량 소요되던 품질검사를 3일 내로 단축시키며 생산·출하 일정도 크게 개선했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상상바이오 내의 약사, 의사,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통해 임상적 이해와 현장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또한 브랜드 기획 경험이 없는 약국도 자체 제품을 개발 출시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지원해 전문 디자이너 없이도 고품격의 제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상상바이오 관계자는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약국이라는 전문 유통 채널이 자체 브랜드를 갖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 약국들도 주도적인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퀵오이엠’ 플랫폼(www.qoem.co.kr)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제품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출하까지 제품을 원스탑 출시가 가능하다.2025-05-23 09:32:40이석준 -
엔비케이제약, CSO 메디젠헬스케어와 마케팅 제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엔비케이제약이 전문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법인 메디젠헬스케어와 영업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국내 영업망 확충과 매출확대에 나선다.엔비케이제약은 생산유통되는 의약품 전체를 메디젠헬스케어의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영업망에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메디젠헬스케어는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전문 CSO법인이다. 전국 다수 대학병원에서 제약영업을 통해 연간 약 200억원의 의약품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엔비케이제약은 한방의약품 생산을 하던 경희제약을 현재 이상헌 대표가 2019년 취임하면서 케미컬의약품 생산 및 판매하는 곳으로 탈바꿈시킨 제약사다. 2024년 의약품판매 매출은 100억원이다.이상헌 대표는 취임 1년만인 2020년 국내 최초 고함량비타민B1 '벤티브정'을 출시했고 2021년에는 국내 최초 제형변경을 통해 안정성을 개선한 간장질환용제 '실리스칸정'의 특허등록 및 허가를 완료했다.'실리스칸정'은 대표적인 간질환치료제 우루사를 판매중인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쉽체결을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공급·판매 예정이다.이상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족한 영업력을 확보하고 기존의 의약품과 새로 출시되는 의약품의 판매-매출을 쳬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업무협약을 통해 엔비케이제약은 신약개발과 OEM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5-05-23 09:16:15이석준 -
CG인바이츠 "HLB와 개인맞춤 항암백신 효과 입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는 HLB·이뮤노믹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개인맞춤 항암백신 동물모델에서 강력한 면역원성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개인맞춤 항암백신은 암세포만 가진 특정 물질을 활용해, 암환자의 면역시스템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치료제다. 환자가 보유한 암 돌연변이 정보와 면역시스템을 이용하기에 적은 부작용과 최적의 치료효과 그리고 암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어 향후 유망한 항암 치료제로 평가된다.이번 공동연구는 CG인바이츠의 AI기반 신생항원 예측 알고리즘(imNEO)을 통해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서 종양 특이적 신생항원을 도출하고 ITI의 자가복제(self-amplifying) mRNA (saRNA) 플랫폼에 이를 탑재하여 면역반응을 평가했다. HLB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하에 양 사간 협력하며 수행됐다.연구 목적은 CG인바이츠가 기존에 펩타이드 기반 항암백신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한 높은 면역원성(글로벌 리딩 그룹 대비 2.8배 높은 정확도)과 항암효과 (종양성장억제 및 항체형성)가 mRNA 플랫폼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그 결과 항암백신을 투여한 마우스 그룹에서 강력한 면역반응이 유도되고 자가 복제 mRNA의 장점인 1 μg(마이크로그램)의 소량 투여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냈다.조윤성 인바이츠생태계 CTO는 “개인맞춤 항암백신 개발에서 mRNA 플랫폼의 신속성과 정밀성 확보는 결정적 요인이며 이번 결과는 펩타이드 기반에서 입증된 AI 예측 기술이 mRNA 플랫폼에서도 재현 가능함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다. AI를 결합한 mRNA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향후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HLB그룹 한용해 CTO는 “이번 공동연구는 HLB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HLB그룹사가 보유한 백신 플랫폼, 약물전달시스템, 면역원성 및 항암 효능 평가 기술 및 GLP 독성 평가 기술들을 접목해 CG인바이츠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2 13:19:19이석준 -
콜라겐 조직보충제 '레티젠' 홍콩 런칭 심포지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비스은 아이니클리닉 김민승 대표 원장이 홍콩 출시 런칭 심포지엄에서 레티젠 제품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홍콩 심포지엄은 현지 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사로 나선 김민승 대표 원장은 레티젠 제품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공유했다.콜라겐 조직보충제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이다. 기존의 무균 충진 방식이 아닌 특허받은 LTDP(Low-Temperature & Differential Pressure) 멸균공법으로 제조돼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면역반응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만든 아텔로 콜라겐이다. 김민승 원장은 “콜라겐은 피부 속 피부 구조를 지지하고 탄력 및 재생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콜라겐을 직접 피부에 주입한다면 보충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파비스는 “레티젠 제품의 성공적인 홍콩 시장 진입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2 13:11:01이석준 -
휴온스글로벌, 휴엠앤씨 주식 4억 규모 장내매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 휴엠앤씨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지주사의 책임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4억원 규모의 휴엠앤씨 주식 40만8757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2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의 휴엠앤씨 지분율은 기존 57.09%에서 약 57.92%로 0.83% 늘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엠앤씨 지분을 늘리고 나아가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휴엠앤씨 지분 매입을 단행했다.이에 앞서 휴엠앤씨는 지난 13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80% 비율의 무상 감자를 발표했다.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7월 28일이다. 무상감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기존 약 245억원에서 49억원으로, 상장 주식 수는 약 4905만 주에서 981만 주로 감소한다.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을 진행하면 주주들에게 해당 금액에 대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진다.휴엠앤씨는 올 1분기 매출 125억원 및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은 영업 양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글라스 사업부문은 지난해 완공된 베트남 생산 공장이 올 2분기 본격 가동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휴엠앤씨는 지속적인 재무 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주주이익 극대화와 회사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025-05-22 10:21:29이석준 -
동구바이오, 타법인 투자에 145억 슈팅…파트너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의 타법인 투자 규모가 올 1분기에만 15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127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를 통해 아름메딕스 최대주주에 올랐고, 국전약품 파트너를 강화했다. 큐리언트에는 80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지배력을 확대했다.회사는 수년전부터 타법인 투자에 적극적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전략적 투자(SI)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의 재무적 투자(FI)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실적 및 파이프라인 확대, 엑시트 등 다양한 전략을 펼쳐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올 1분기 국전약품 30억원, 아름메딕스 35억원을 투자했다. 큐리언트에는 추가로 80억원을 투입했다. 알려진 투자 총액만 145억원이다.동구바이오제약과 국전약품은 원료 국산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비만 치료제 펩타이드 원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에 해외 원료에 의존하던 펩타이드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원료 기반의 비만 치료제 원료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R&D) 및 생산 협력을 강화하고 최적화된 생산 프로세스 구축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인증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전약품이 개발한 원료가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필러 플랫폼 기술 보유기업 아름메딕스 최대주주에 올랐다. 35억원을 투자해 33.4% 지분을 확보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아름메딕스의 경영에 참여하면서 국내외 자사 영업망을 활용해 미용·성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아름메딕스와의 협력을 통해 일반 필러 시장을 넘어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필러를 출시해 미용·성형 시장에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큐리언트에는 8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큐리언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다.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큐리언트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 모델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큐리언트는 표적항암제 Q901, 면역항암제 Q702, 페이로드-ADC를 포함한 혁신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100억원을 투자해 큐리언트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이후 이번 80억원을 포함해 총 240억원을 투자했다.동구바이오의 타법인 투자 투트랙 전략. 동구바이오제약의 잇단 타법인 투자는 실적 및 파이프라인 확대, 엑시트 등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서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상승도 노린다.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매출은 3년내 1조원, 시가총액은 2년내 1조원으로 만드는게 목표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 2493억원, 5월 20일 시총 1622억원을 감안하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심감을 엿볼 수 있다.엑시트를 통한 수익 창출도 활발하다. 뷰노, 디앤디파마텍 등 엑시트로 100억원 이상을 회수(투자원금 포함)했다. 이는 영업이익과 더해져 추가 타법인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낳고 있다.동구바이오제약의 전략적 투자 확대는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전략적 투자(SI)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의 재무적 투자(FI)다.동구바이오제약은 SI로 직접투자에 대한 리스크 축소, 오픈 콜라보레이션 구축, 신사업 발굴, R&D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FI로 투자전문성(섹터별 투자전문가 구성), 글로벌 네트워크, 고수익 포트폴리오, 성장 재원을 확보한다.업계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타법인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쌓고 있다. 최근에는 4세대 스킨부스터 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그간 투자했던 기업도 상장, 파이프라인 진전 등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투자에도 공격적인 행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2025-05-22 06:00:36이석준 -
휴온스엔, 여성건강 전문 브랜드 '마이시톨' 인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휴온스엔이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를 인수하며 생애 주기별 여성건강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최근 에이아이더뉴트리진(현 인터로이드)의 여성 특화 브랜드 ‘마이시톨’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마이시톨은 세대별 맞춤형 제품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노시톨 기반 여성 영양제 '마이시톨'을 중심으로 호르몬 밸런스 케어 등 여성 건강에 초점을 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요로 건강 제품 ‘요로크랜’, 어린이 비타민 구미 ‘아이타민 꾸미’, ‘고함량 비타민D 4000IU 츄어블’ 등의 제품군도 보유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휴온스엔은 기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에 여성 맞춤형 솔루션을 더해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휴온스엔은 마이시톨 인수를 기념해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이시톨 공식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휴온스엔Ⅹ마이시톨 첫 만남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철분 영양제 ‘마이론씨 츄어블’ 1박스를 특별 증정한다.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여성 건강에 특화된 브랜드 역량을 한층 강화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밀착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휴온스엔은 지난 5월 2일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사업부를 휴온스푸디언스와 분할합병하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까지 모든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올인원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2025-05-21 09:56:27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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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10정)4,0003,00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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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카나겔(20g)22,00018,000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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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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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그린에스(20정)5,0004,0004,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