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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만으론 부족"…마약예방교육 강사 일반인으로 확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예방 교육 니즈로 옮겨지면서 약사 중심이던 마약예방교육이 일반인으로까지 대폭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마약퇴치운동본부 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마약예방교육에서 약사 강사와 더불어 일반인 강사 풀이 신규로 마련됐다.마퇴본부는 올해 마약예방 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해 일반인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약사가 주축으로 진행해 왔던 마약예방교육이 일반인 강사로까지 확대된 데는 올해 마약예방 사업과 관련한 정부 예산이 대폭 확대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올해 마퇴본부 국고보조 예산은 총 159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예산이 36억71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22억6200만원이 증액, 전년대비 334% 증가한 셈이다.특히 예산 내역 중 대국민 마약 예방교육 사업비가 크게 늘었는데 2023년에 2억6100만원이었던 대국민 마약류 폐해 및 위험 예방교육 관련 사업비가 2024년에는 47억5200만원으로 44억9100원이나 증가했다.본부 차원의 예산이 크게 늘면서 각 지부로 할당되는 마약예방교육 관련 예산이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예방교육도 대폭 확대됐다. 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부 별로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할당된 예산이 늘고, 교육 횟수도 크게 늘었다. 일부 지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지난해 말 긴급하게 예방교육 강사 인력 풀을 확충하기는 했지만,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다.이에 본부 차원에서 양성한 일반인 강사 풀과 약사 강사 풀을 이원화 해 교육을 진행하는 장소별로 강사를 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마퇴본부 지부 한 관계자는 “우리 지부의 경우 올해는 약사 강사와 일반인 강사 수가 거의 비슷하게 됐다”며 “기존에 재활교육 중 일부를 일반인 중 심리상담사 등 특정 분야 전문가가 맡아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예방교육의 경우는 약사가 거의 전담을 했었다. 올해 워낙 예방교육 수요가 높아진 만큼 약사 강사만으로는 충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약사의 경우 기본적인 업을 갖고 있으면서 봉사 차원에서 예방교육을 맡고 있다면, 일반인 강사의 경우 이 교육을 업으로 하는 분들도 꽤 있다 보니 더 적극적인 경향도 있다”면서 “하지만 강의 내용이나 질을 담보할 수 없는 등의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지부에서 고민 중이고 일반인 강사를 따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일각에서는 약사가 중심이던 마약예방교육이 일반인으로 확대되는데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한 분회장은 “약사 역할과 직능이 확대돼야 하는 상황에서 약사 중심이던 마약류 예방교육이 일반 강사로 확대되는 현 상황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약물교육, 마약예방 교육 등이 점차 다른 직종이나 일반인으로까지 확대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약사사회가 고민하고 개선책을 찾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6 15:52:37김지은 -
임현택 당선인 의약분업 발언에 약사회 즉각 반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의약분업을 비판하는 동시에 약사 직능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약사회가 즉각 반발하는 입장을 내놓아 주목된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6일 입장문을 내어 “임 당선인의 좁은 식견과 옹졸한 인식을 우려한다”고 비판했다.약사회의 이번 입장은 임 당선인이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에 발송한 항의공문을 공개하며 불거졌다. 경실련이 의대증원 이슈로 인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하자 항의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건데, 이 공문 내용에는 의약분업을 비판하는 한편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사에게 조제료, 복약지도 등이 제공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약사회는 "의협 회장 당선인은 현재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입장 발표에 강한 항의 뜻을 전달했고 그 내용을 스스로 공개했다”며 “그 항의 내용 첫 단추는 의약분업 제도 도입에 관여했던 해당 시민단체의 질타로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약사회는 “그렇다면 당선인은 현재의 의약분업 제도가 어떻게 도입됐는지, 의약분업 제도가 왜 지금의 모습으로 운영되는지 알고있냐”고 물었다.약사회는 “의약분업 제도는 국민건강을 위해 세계가 보편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을 사회적 합의에 의해 선택한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현행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의료소비자인 국민 인식 수준과 당선인의 인식 수준이 과연 어느 정도 부합한다고 판단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약사회는 또 “국민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의사사회의 새로운 지도자가 착각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보건의료계는 국민건강을 제일 목표로 존재하는 집단이다. 배타적 면허 책임은 좁은 식견과 옹졸한 인식보다 배려와 존중임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국민 건강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자부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당부한다”면서 “약사회는 당선인이 현재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임 당선인은 경실련에 발송한 항의공문에서 현행 의약분업 제도를 비판하면서 경실련 측에 “자동포장기가 약을 짓는 대한민국 약국에서 외국에 비해 많은 약국들로 인해 국민 호주머니에서 엄청난 돈이 나가고 있다”며 “경실련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실시된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사에 지급되는 조제료, 복약지도료가 한해 얼마인지 알고 있냐”고 되물었다.이어 “약국에서 복용 중인 약, 천식 환자가 호흡기 치료제 쓰는 법 하나 제대로 못 들었다고 병원에 다시 전화를 하는 현 상황이 경실련이 꿈꾸던 의약분업 제도냐”며 “경실련이 주동이 돼 의사들을 매도하며 반드시 해야 한다 했던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2024-04-16 15:16:16김지은 -
서국진 마퇴본부이사장 선임 임박…내주 이사회서 결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공기관 지정 확정 이후 연기돼 왔던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회가 내주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임과 더불어 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정관 개정안 확정 등 조직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굵직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이다.16일 마퇴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본부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마퇴본부 정기 이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마퇴본부는 지난달 이사회 개최를 확정하고 이사들에게 관련 일정 공지를 했다 하루 만에 잠정 연기한다는 재공지를 해 의문을 자아냈었다.신임 이사장 선임과 더불어 기타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정관 개정 등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안건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돌연 이사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졌었다.당시 본부 측은 정관 등 규정 변경 작업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해 불가피하게 이사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었다.일각에서는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가 마퇴본부 이사회 일정 연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 선임을 확정지어야 하기 때문이다.마퇴본부 다수 관계자들은 내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서국진 약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 확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회 이사회 자리에서 서국진 약사가 차기 마퇴본부 신임 이사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앞서 약사회는 복수로 후보를 추천했으며, 마퇴본부 이사장직 최종 인선 권한을 갖고 있는 식약처가 서 약사를 최종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었다.이번 이사회에서 최종 신임 이사장 건이 무리 없이 추인되면, 서 고문은 공공기관으로 바뀐 마퇴본부의 첫 이사장이 되는 셈이다.더불어 이날 이사회에서 진행되는 본부 정관 개정안 내용 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본부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일각에서는 약사사회의 마퇴본부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드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정관 개정을 두고 식약처와 마퇴본부, 또 각 지부와 이사들이 어떤 입장과 의견을 낼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마퇴본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정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사회인 만큼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지정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던 만큼 식약처가 이를 얼마나 잘 봉합하면서 본부, 지부, 이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관 개정이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6 11:31:51김지은 -
약사회, 박호영 유통협회 집행부와 상호 협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약사회관을 방문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신임 박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약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최광훈 회장은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법제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 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현 상황은 유통업체나 약국 일부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며 “약국과 유통업체의 상생을 통한 공존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박호영 회장은 “약사회와의 상호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약사 현안과 관련해 상호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방안 마련해 가자”고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 임원단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와 안정화에 관련해 논의하는 한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번 자리에는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정성천 서울지회장, 김덕중 상근부회장, 현준재·김경완 부회장이, 약사회에서는 민필기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2024-04-16 11:07:55김지은 -
약사회, 내달 30일 제조·수입업체 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4년도 제1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교육은 의약품 제조·품질·안전·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 대상으로 총 8시간 구성되며, 이수자는 8평점을 인정받는다.교육 신청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배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국가필수의약품 현황과 안정공급방안 ▲최근 약사법의 개정 동향 ▲항체-약물 중합체(ADC) 최신 개발 동향 ▲좋은 피부관리법 최신 트렌드 ▲데이터완전성(DI)과 GMP 정보화 솔루션 ▲350년 동안 망하지 않는 기업의 비밀 ▲리얼월드데이터 활용한 의약품 개발 최신 동향 ▲제약산업 환경변화와 마켓 인사이트 등이다.추후 교육은 2차는 오는 7월 25일 대면, 3차는 9월 12일 비대면, 4차는 11월 14일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한편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제15조에 근거해 매년 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에 근무하는 제조·품질,·안전·수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8시간 진행되고 있다.이번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대한약사회 사무국(02-3415-7651)으로 하면 된다.2024-04-16 10:36:44김지은 -
임현택 당선인 "ATC가 약 짓는데 약사에 조제료주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의대증원 이슈로 인한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반대하는 한 시민단체 입장에 반발하며 현행 의약분업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 주목된다.임 당선인은 16일 자신의 SNS에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 측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히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이는 경실련이 최근 의대증원 문제로 인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반대하는 논평을 낸데 대한 반발이다.경실련은 해당 논평에서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고수하는 의사들 의료대란 해소 의지가 있냐”며 “불법행동, 환자위협, 전공의의 복지부 차관 고소는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한 행동이다. 윤석열 정부는 총선 참패를 극복하기 위해 의대 증원부터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또 “특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입장을 관철하려는 유아독존적 사고의 극치”라며 의사들의 행동을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임 당선인은 이번 경실련 논평 내용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입장을 보이는 한편, 이번 항의 공문 내용 중 현행 의약분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임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 이전부터 의약분업에 반대하는 한편, 선택분업 필요성을 주창해 왔던 인물 중 하나다. 이번 의사협회장 선거에서도 선택분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임 당선인은 이번 항의공문 내용 중 의약분업 하에서 일선 약국 약사의 역할을 비하하는 듯한 생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논란이 예상된다.임 당선인은 “자동포장기가 약을 짓는 대한민국 약국에서 외국에 비해 많은 약국들로 인해 국민 호주머니에서 엄청난 돈이 나가고 있다”며 “경실련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실시된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사에 지급되는 조제료, 복약지도료가 한해 얼마인지 알고 있냐”고 되물었다.이어 “약국에서 복용 중인 약, 천식 환자가 호흡기 치료제 쓰는 법 하나 제대로 못 들었다고 병원에 다시 전화를 하는 현 상황이 경실련이 꿈꾸던 의약분업 제도이냐”며 “경실련이 주동이 돼 의사들을 매도하며 반드시 해야 한다 했던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임 당선인은 또 “시민단체는 책임 없이 검증 안 된 주장만 할 뿐 그 정책이 실패할 경우 전혀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수십년간 봐 왔다”면서 “그 정책이 국민에 온갖 불편과 경제적 부담, 특정 이익집단과 관료, 정치인에게만 이익을 준 것으로 밝혀졌을 때 어떤 책임을 질지 분명히 밝혀 달라. 위에 제시한 항목들을 조속히 답변해 달라”고 했다.약사사회에서는 임 당선인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임 당선인 취임 이후에는 일정 부분 평화 기조를 이어오던 의사, 약사사회도 갈등 기조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보건의약계 한 전문가는 “임 당선인은 선택분업 주장을 비롯해 약사사회와 각을 세워왔던 인물인 만큼 회장 취임 직후 의협과 약사회 간 관계가 이전과는 다른 국면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며 “임 회장이 강경파인 만큼 약사회도 이전 이필수 회장 집행부와는 달리 강경 기조로 대응해야 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6 10:20:50김지은 -
서대문구약, 걷기대회서 모인 후원금으로 약손사랑 실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분회장 송유경)는 지난 13일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서대문구약사회 안산숲길걷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약사들은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제대로 알고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자선다과회를 대신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모인 후원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후원금은 ▲서대문구청 100가정 지원 사업 기부금 ▲청소년 미혼모자보호시설 애란원, 지역 아동양육시설 송죽원 후원 ▲여성 노숙인 시설 열린여성센터, 디딤센터 후원 ▲자살방지 무료극단 버섯 후원 ▲생명사랑약국 운영금 ▲장학 사업 ▲난청, 고령 환자 위한 그림글자판 제작 ▲아동 실종, 학대 예방 사업 지원금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이은경 여약사담당부회장이 격려차 방문했다.2024-04-15 20:07:38김지은 -
"오류 또 오류"…약정원 청구 프로그램 이대로 괜찮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이 운영하는 약국 프로그램의 오류가 이어지면서 약국가의 불편,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15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약정원이 운영하는 청구 프로그램 팜IT3000, PM+20에서 지원하는 일부 프로그램의 오류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지난달 초 서버 과부하로 일시적으로 먹통이 된 바 있으며, 약정원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었다.당시 청구 관련 작업을 위한 기본 기능은 복구가 됐지만, 일부 지원 기능은 여전히 오류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가 팜차트인데, 팜차트는 약국에서 환자가 조제받은 의약품의 식별 정보와 해당 환자의 처방 조제 이력 등이 제공되는 복약지도 시 활용하도록 하는 기능이다.최근 청구 프로그램 사용 약국에서 팜차트를 실행하면 화면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조제 이력에 다른 환자 정보가 뜨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용 약국들에 따르면 비교적 약국들의 사용이 적은 점심시간에는 제대로 작동하는데 반해 약국 사용이 몰리는 시간에는 오류로 사용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지역의 한 약사는 “삼일절 연휴 직후 월요일에 프로그램이 다운돼 곤란을 겪었는데 그 이후에도 일부 기능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이 안돼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당시 약정원에서는 빠른 시일 내 복구를 하겠다고 했지만, 완전한 복구는 되지 않은 것 같다. 크고 작은 오류가 지속되고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실제 약정원 프로그램의 오류는 올해만 해도 수차례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약정원이 운영하는 청구 프로그램인 팜IT3000, PM+20이 서버 과부하로 일시 먹통이 되면서 사용 약국들에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당시 서버 다운 시점이 처방 조제 환자가 몰리는 삼일절 연휴 후 월요일이었던 만큼, 약국가의 원성이 더 높았다.약정원으로 해결 문의가 쏟아지면서 전화 연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버 문제로 알려지면서 약사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대처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약정원은 당시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완전 복구가 되지 않았고, 약정원 홈페이지와 앱까지 다운되면서 사용 약국들에 불편을 가중시켰다.당시 하루가 지나도록 청구 프로그램은 완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는 데다, 홈페이지와 앱까지 연이어 에러가 발생하면서 약정원의 서버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약정원이 운영하는 처방전달시스템(PPDS)에서 잦은 오류가 발생하는 점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약사들은 이 과정에서 약정원 측에 문의하거나 AS를 받기 위해 연락을 취하거나 약정원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콜센터에 연락을 해도 먹통인 경우가 적지 않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약정원에서는 지난 집행부 당시 이용 약국의 민원 개선을 위해 콜센터를 별도로 마련했지만, 약사들로서는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정원 청구 프로그램은 약사회, 약정원을 넘어 전 약사 회원의 자산과도 같은데 이런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몇년 사이 약정원 청구 프로그램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인데 프로그램의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사용 약국들에 서비스가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2024-04-15 15:04:03김지은 -
신규 허가 의약품 135종은?…약정원, 3월 허가 리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5일 ‘월간 허가 리뷰’ 서비스를 통해 2024년 3월 의약품 신규 허가 현황과 안전성 서하, 허가 변경 이슈 등을 정리, 발표했다.약정원은 3월 한달간 완제의약품 총 135품목이 허가됐고, 259품목 허가가 취하됐다고 밝혔다. 이달에 허가된 의약품 중 전문약은 89품목, 일반약은 46품목이었고, 허가 심사 유형 별로는 자료제출의약품이 67품목, 제네릭의약품 등이 68품목이었다.이달에 허가된 의약품 성분은 메트포르민염산염+리나글립틴 복합제가 49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업체 는 보령, 동국제약이 각각 6품목으로 가장 많은 신규 허가를 받았다.약정원은 지난 3월 한달간 자료제출의약품으로는 총 67품목이 허가됐다고 밝혔다.재조합 DNA 유래 인간화 단클론 항체인 오말리주맙(omalizumab)을 주성분으로 하는 졸레어프리필드시린지주Ⓡ(한국노바티스)가 허가됐다. 이 성분의 효능·효과로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부비동염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 추가 유지 치료 등이 있다.또 재조합 인간 성장호르몬 유도체인 소마파시탄(somapacitan)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그로야프리필드펜Ⓡ(노보노디스크제약)이 허가됐으며, 허가 용량은 5mg/1.5mL, 10mg/1.5mL, 15mg/1.5mL이다.약정원은 지난 3월 한달간 총 17건의 허가변경 명령이 진행됐는데 변경 내용은 용법·용량(18품목), 주의사항(926품목)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바클로펜(baclofen) 단일제 품목 허가 갱신 결과 소아에서의 용법·용량이 됐고, 가바펜틴(gabapentin) 성분 제제에 대한 유럽 의약품청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 가바펜틴 남용뿐만이 아닌 오용 가능성까지 주의사항으로 추가됐다.부신피질호르몬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성분 제제,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성분 제제와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성분 제제는 종양용해증후군이 보고되어 해당 내용이 이상반응으로 추가됐다는게 약정원 설명이다.한편 더 자세한 ‘월간 허가 리뷰’에 대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약국 서비스 플랫폼(PIT3000/PM+2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2024-04-15 09:15:07김지은 -
최광훈 회장 "한약사 문제 해결 안 되면 플랜B 가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안으로 성과를 내겠다며 다짐했던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12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요 약사 현안에 대한 대응 상황 등을 밝혔다.지난 1월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 회장은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약사회장 선거 당시 ‘해결사’를 자처했던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진일보 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최 회장은 “취임 후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지만 진전이 더딘 게 사실”이라며 “작년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호르몬제는 한약사 면허 범위로 보기 어렵다고 한 답변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그간 했던 고민을 바탕으로 식약처, 복지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대화하고 있고, 일정부분 관계 부처의 무드가 달라진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약사회로서는 최근 한약사가 대형 약국 개설을 넘어 조제를 겸한 약국을 개설하면서 지역 약국가와 갈등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이 부담일 수밖에 없다.약국 개설, 화상투약기, 공공심야약국 신청 등으로 한약사가 약사 직능을 침범하는 상황에서 최근 한약사회, 한국한약학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5년제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점도 약사사회에는 불편한 지점이다.이에 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기존보다 더 촘촘하면서 확실한 대응 방안을 찾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한약제재 구분이 관계 부처의 비협조로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B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소위원회와 같은 조직을 구성했으며, 조직 안에도 변호사 2인이 포함돼 있다. 법적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진전 사항을 당장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의 대응 방안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시 최후의 수단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 이후 지속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민관협의체에서 약국가가 겪는 어려움과 현실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관련 제약사들과는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약 품절 문제를 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회원 약사들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한 마음”이라며 “약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행정적 지원을 요구했고, 국회에도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의약품 품절 문제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기에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며 풀고 있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 임시국회가 한 번 열릴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최 회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약사 국회의원이 1명만 배출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면서도 새로 탄생할 22대 국회 대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최 회장은 “이번 총선에서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서영석 의원 1명만 당선된 점은 안타깝게 보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에 약사 출신 인사가 선정되지 못한 부분은 약사사회가 앞으로 심각하게 바라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취임 이후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노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 국회에서도 약사 현안을 풀기 위한 입법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4-14 19:24:22김지은 -
약사회, 건기식 소분 실증사업 참여 약국 모집 박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제1차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 운영위원회’를 갖고 참여 약국 선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약국 신청 결과, 사업 참여약국 지원 물품 등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사업 참여약국에서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은 소비자 약력 정보를 연동해 활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는 소분 상담과 구매 이력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건기식 상담 관리 프로그램은 약국에서 자동포장기(ATC)와 연동시켜 자동 포장이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 안전성과 약국 편의성을 제고했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약사회는 이번 사업 참여약국으로 선정될 501곳에 대해서는 2차 모집 결과, 선정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이번에 최종 참여약국으로 선정되면 현판이 제공되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포장 봉투와 소비자 홍보 인쇄물 등도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조양연 약사회 부회장은 “평가기준을 토대로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사업 참여 약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며 “지역별 멘토 약국을 함께 선정해 참여하는 회원 약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약사회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 운영위원회는 16개 시·도지부에서 1인씩 추천받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실증특례 사업 참여약국 약사 역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04-12 09:32:36김지은 -
약국에 의약품 공급 조건 자사몰 가입 유도 논란제약사가 약국에 대한 약 공급을 자사몰로 제한하는 것을 두고, 도매와 약국에서는 꼼수 영업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관련 제약사 측은 약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원활한 수급을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항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한화제약이 자사 특정 제품 공급 조건으로 이 제약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관련 제품은 헤파멜즈로, 이 제품은 최근 일선 의약품 도매업체들로는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실제 데일리팜이 다수 약국 전용 의약품 온라인몰을 확인한 결과 헤파멜즈는 모두 품절 상태로 관련 온라인몰에서는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지역의 한 약사는 최근 헤파멜즈를 거래 도매업체에서 구할 수 없게 되자 한화제약 측에 연락을 취했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자사몰에 가입하면 약을 주문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 관계자는 자사몰 가입을 위한 거래 약정서 사인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게 약사의 말이다.이 약사는 “인근 병원에서 헤파멜즈 처방이 나오다보니 조제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에 거래 도매나 온라인몰에서 주문이 안돼 제약사 쪽에 문의하니 도매에는 공급을 하지 않고 자사몰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면서 온라인몰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한화제약 온라인몰이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면서 “조제를 계속해야 되다보니 재고가 소진되면 해당 온라인몰에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강매나 다름없는 것 같다"며 "자사몰이 있는 다른 제약사들도 이런 영업 방식을 취하면 어떻게 할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이에 한화제약 측은 지난 2018년 영업 조직을 축소하며 자사몰 운영을 병행하게 됐으며, 헤파멜즈의 경우 최근 원료 수급 문제로 재고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 약의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일선 도매들로 유통이 불가능해졌으며, 처방조제로 인해 이 약이 필요한 약국에서 주문이 가능하도록 자사몰로 주문을 한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것.업체 관계자는 “헤파멜즈는 6개월 넘게 공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다.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특정 도매로 약이 공급되면 오히려 약국으로 약이 고르게 분배될 수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처방조제가 있어 꼭 필요한 약국으로 약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약국 가입을 유도해 자사몰을 활성화 하겠다거나 영업을 하겠다는 등의 의도는 없다”며 “약이 진짜 필요한 약국을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했다.한편 지난해 의약품유통협회는 국내 상위권 한 제약사가 자사 운영 온라인몰에서만 자사 제품을 공급받도록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협회에 따르면 D제약사는 품절이 예고됐거나 품절인 자사 제품, 확고하게 시장에 자리 잡은 품목에 대해, 도매업체 주문에는 재고가 없다고 하거나 확답을 하지 않고, 일선약국들에게는 ‘온라인 몰에 재고가 있으니 온라인몰을 통해서 주문하라’고 유도하고 있다는 것.약국들은 이 회사의 제품을 공급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온라인 몰에 가입해야 한다는 게 협회 주장이다.해당몰과 거래관계가 없는 약국들이 원활한 제품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설명이다.일부 제약사의 이 같은 행위는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 44조 1항에는 의약품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으로 ‘가’ 항목에 (특정 의약품 도매상 또는 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하여),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담합을 조장하거나, (환자의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이 수시로 품절이나 공급 불안정 품목이 발생하고 있고 품절 약 범위가 넓어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제약사의 정책은 도매는 물론이고 약국가가 갖고 있는 불안감을 악용하는 행위”라며 “공공재인 의약품의 유통을 이렇게 제한하는 제약사 정책에 대해서는 회원 약사, 약국 보호 차원에서 약사회에서도 강하게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04-11 15:39:54김지은 -
"조제료 제대로 산정을"…은평구약, 반회 소집해 권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9일 응암동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응암A반 반회에 참석해 최근 제기된 민원 사항 등을 전달하고 약사들의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이날 반회는 최근 특정 처방약을 팩 단위로 판매하며 조제료를 산정한 일부 약국으로 인한 민원 발생으로 인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조제료를 산정한 약국이 환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보건소에 신고를 당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구약사회는 이번 자리에서 회원 약사들에게 호르몬제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 처방에 대해 조제료를 제대로 산정해 약값을 청구할 것을 권고했다.또 조제료 산정이 쉽지 않은 해피드럭 전문의약품이나 외용제, 비급여 처방의약품의 경우 인근 약국이나 반별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안내했다.우경아 회장은 이날 반회를 소집한 반장과 참석한 반원 약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최근 품절 의약품 현황과 한약사, 대형 난매 약국 등 약사 관련 현안을 보고하고 주변 약국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응암A반은 다빈도 비급여 처방의약품의 3개월 이상 팩단위 가격과 해피드럭 ,외용제 최저 가격 산정 협의, 처방이 나오는 일반의약품의 경우 일반약 판매가를 안내하자는 등의 내용을 제안하고, 기타 애로 사항들을 논의했다.한편 구약사회는 반장들에게 반회 개최를 독려하고 있으며, 성모문전반도 반회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응암A반 반회에는 우경아 회장, 정윤석 반장이사(약국은허준), 전광우(청룡중앙약국), 이경우(구세약국), 조주연(소망온누리약국), 김선영(민들레약국) 약사가 참석했다.2024-04-11 15:26:44김지은 -
경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지방 의료공백 해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11일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024년도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해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대병원은 그간 울진군의료원 응급의학과, 영주적십자병원 신경외과 분야에 공공임상교수 2명을 파견해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협업하는 등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대병원은 4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상반기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된 3명의 공공임상교수는 대구·경북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7개 기관 중 지원한 의료기관에 서 순환 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공공임상교수 채용에 관심 있는 의사는 경북대병원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해 미충족 의료분야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4-04-11 15:01:51김지은 -
약사회, 식약처와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계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최창욱, 이하 약본부)는 지난 1일 식약처와 ‘2024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에 약본부가 단독 응찰해 수임한 것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영유아·청소년·어르신·장애인·어르신, 임부, 탈북민 등을 구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며, 16개 지역 약사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약본부는 해당 교육 이해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구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으며 의약품 모형(서방형 4종), 중독설명 판넬이나 부채형 연고 바르게 사용하기 등 다양한 교구를 16개 지역 수행기관에 배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본부는 또 유아·초등·중고등·어르신·장애인·임부 및 탈북민의 각 대상별 표준 교재를 제작해 본부 홈페이지(https://www.paadu.or.kr)를 통해 각 수행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대상별 교육 이외 국민 대상으로는 ‘의약품 보관 및 사용실태’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식약처에 제출한 2023년 교육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약본부는 유아·청소년·어르신·장애인·임부 및 탈북민 등 5만30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교육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유아 담당 교사의 경우 추후 교육을 다시 받겠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났으며, 교육 수강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탈북민은 100%, 어르신은 98%로 높게 나타났다.초등학생의 경우 의약품안전사용에 대한 교육 전 지식이 85.3%에서 교육 후 92.8%로, 중․고등학생의 경우 교육 전 88.6%에서 교육 후 94%로 향상돼 청소년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본부 측 설명이다.한편 약본부는 이번 사업을 2018년부터 식약처와 계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16개 지역에서 사업을 실시한 후 최종보고서는 11월까지 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4-11 12:00:04김지은 -
46년만에 약사 국회의원 1명 당선…뼈아픈 비례 무공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22대 국회에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1명만 활동하게 되면서 약사사회로서는 실망감을 넘어 당장의 약사 정책 추진에 대한 불안감이 감지된다.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약사 출신으로는 현역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부천갑)가 유일하게 국회 입성을 확정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4명의 약사 출신 후보 중 3명의 후보는 낙선했다.선거 막판 부산 북구을에 출마한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전하면서 국회 입성에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긍정론이 제기됐지만, 지역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고배를 마셨다.정 후보 이외 경남 지역에 출마한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경남 창원시의창구), 이옥선(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후보 모두 국민의힘 후보를 넘어서지 못해 낙선했다. 선거 전 약사회가 자체 집계한 22대 총선 약사 가족 출마자 11명 중에는 6명의 후보가 최종 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인옥 약사의 남편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 마포을에서, 최은정 약사의 남편인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 평택시갑에서 당선됐다.안영기 약사의 자제인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천 부평구갑에서, 서희순 약사의 남편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북 익산시을에, 박대홍 약사의 친동생인 박대출 국민의힘 후보는 경남 진주갑에 출마해 당선했다. 김은희 약사의 남편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경기 파주시갑에서 당선됐다.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1명이 당선한 것은 지난 10대 국회 이후 46년만이다. 10대에 민관식 의원이 유일하게 국회에 입성했던 이후, 11대부터는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의 약사 출신 의원이 국회에서 활동해 왔다.특히 앞선 20대에는 김상희, 전혜숙, 김승희, 김순례 의원이, 21대에서는 김상희, 전혜숙, 서영석, 서정숙 의원이 포진됐었는데, 이들 의원 대부분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약사 관련 정책에 힘을 실었었다.하지만 이번 22대 국회에는 서영석 의원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게 되면서 당장의 약사 관련 정책 추진 등에서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번 선거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8명이 당선을 확정지은 것도 약사사회로서는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보건의약계 한 전문가는 “서영석 의원이 보건의약 관련 전문가이기는 하지만 혼자 목소리를 내면서 약사에 힘을 싣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 꾸려지는 국회에서 보건의약 관련 굵직한 법안 이슈들이 있는데, 약사사회로서는 힘든 싸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1 10:05:28김지은 -
소독제 희석해 동물용 판매한 약사, 항소심도 유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반약 소독제를 희석, 별도 용기에 담아 동물용의약품으로 판매한 약사가 벌금형을 받은 데 대해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약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A약사는 1심에서 약사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데 대해 항소했다.서울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지난 2022년 8월경 반려견용 세척액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일반약 소독제를 개봉, 희석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당시 약사는 성광알파헥시딘5%액 120ml와 정제수 180ml를 플라스틱 용기에 희석해 1만원을 받고 고객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건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경찰에 고발하면서 밝혀졌고, 법원에 따르면 이 민원인은 고발 과정에서 증거로 약사가 판매한 약품 사진, 소분 판매한 플라스틱 용기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이번 항소심에서 A약사는 판매한 소독제가 사람에게만 사용하는 일반약으로 인지하지 못했고, 판매액이 1만원에 불과한 만큼 이 사건 약을 개봉, 판매할 경제적 유인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약사는 “사건의 약을 동물용 소독약으로 알고 구매해 판매했고, 해당 약이 사람에만 사용하는 일반약임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형사적, 행정적 제재를 감수하면서 판매액이 1만원에 불과한 사건 약품을 개봉해 판매할 경제적 유인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A약사 주장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의 법리적 오해가 없었고, 양형도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약품은 동물용약이 아닌 일반약이고, 용기에도 일반약으로 표기돼 있다”며 “피고는 1976년 약사 면허를 취득해 3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을 비춰 사건의 약이 일반약임을 몰랐다는 피고의 변명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원심에서는 피고는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피고에게 이 사건 범행에 대한 고의가 있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면서 “원심 판결 이후 새로 양형에 참작할 만한 특별한 정상이나 사정 변경이 없고, 원심 양형이 무거워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 피고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2024-04-10 19:32:05김지은 -
성북구약, 상임이사회서 주요 사업계획 심의·의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6일 목포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 갖고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구약사회는 이날 안건 중 하반기 연수교육 일정과 관련 오는 7월 20일 오후 4시부터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회원 약국 에어컨 청소 건 ▲의약인 단체 워크숍 건 ▲팜엑스 개최 건 ▲보관기관 경과 처방전 폐기사업 건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구약사회는 또 분회장협의회 참석,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간담회 건, 동북회 참석 건 등을 보고했다.이날 상임이사회에는 최명숙 회장과 신형근, 오천권, 신경 부회장, 이현희, 유길, 위지영, 서은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04-10 18:42:36김지은 -
약사회, 맞춤형 소분 건기식 참여 약국 500곳까지 확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이 12곳에서 500여 곳으로 대폭 확대된다.대한약사회는 최근 16개 시도지부에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 참여’에 대한 공문을 발송하고 회원 약국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번 공문에서 총 501곳의 참여 약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약사회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약국 약료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사업 승인 후 준비 작업을 거쳐 지난해 9월 경 약사회는 1차로 13곳의 시범사업 참여 약국을 선정했으며, 1곳의 약국이 이탈해 현재는 12곳의 약국이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는 사업 초기 순차적으로 참여 약국을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1차 13곳에서 2차 250곳, 3차 250곳을 늘려 최종 513곳까지 참여 약국을 확대하겠다고 했었다. 당초 계획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사업 시행이 지연되면서 501곳 약국을 한번에 모집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약사회는 이번 실증사업 시행과 참여 약국 모집 배경에 대해 건강기능식품관리법 개정으로 오는 2025년 1월 3일부터 모든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된데 따른 대비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관련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이 제도화 됐으며, 내년 1월 3일부터는 약국의 경우 별도 신고 없이도 건기식 소분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이번 개정법에는 건기식 소분 판매업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는데, 약국의 경우 자동으로 맞춤 건기식 판매업소로 포함되도록 돼 있다. 약국은 별도 지자체 신고 없이 건기식의 소분 판매 할 수 있다는 의미다.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관리법 개정으로 2025년 1월 3일부터 모든 약국에서의 건기식 소분이 가능한 만큼 법률 시행에 앞서 한시적 시범사업을 실시해 지역 약국이 미리 건기식을 소분하고 판매토록 해 새로운 제도가 순조롭게 정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참여 약국 모집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모집 약국 수는 총 501곳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참여 약국 신청 조건은 올해 개국 회원으로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한 약사로, 약국 내 ATC(반자동 포함)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실증특례 규정상 약국 내 ATC를 갖추고 있어야만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또 건기식 전용 진열장을 의약품 진열장과 구분해 구비하고 있어야 하고, 건기식 소분을 위한 상담, 조합, 포장, 표시 기재 등의 업무 시간 확보가 가능한 약국, 소분 시설과 제품 점검, 위생관리 기준 등을 준수하고 관리 기록, 판매 실적 등의 주기적 보고가 가능한 약국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약사회는 참여 약국의 경우 ▲건기식 개봉, 소분 판매권 ▲건기식 상담 관리 프로그램 사용 ▲건기식 소분 소모품(외포장) 지원 ▲개인맞춤형 건기식 실증약국 상징 표지 등 홍보물 제공 ▲소분 전용 건기식 취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신청한 약국의 경우 평가 기준,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단’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며 “최종 선정된 약국(501개) 대상으로 본 실증특례 사업 참여를 위한 추가 안내와 교육을 개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4-04-09 10:37:46김지은 -
병원약사 채용 활발...고대구로병원·강동성심병원 모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9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2024년도 상반기 블라인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6년제 약대를 졸업한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무직의 경우 별도 필기시험이 제외된다. 병원은 이번 공채에서 5명의 약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가천대길병원은 4일부터 채용 시까지 야간전담 약사를 수시 채용 중이다. 야간전담약사는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근무하며, 월 평균 약 10회 근무하면 된다. 급여는 1회당 60만원 수준이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정규약사, 야간당직약사, 휴일약사를 수시 모집 중에 있다. 정규 약사의 경우 신규 또는 약대 졸업 예정자의 지원이 가능하며 경력에 따라 호봉이 산정된다. 야간당직약사와 휴일 약사는 계약직으로 근무시간에 따라 시급이 지급된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약제팀 시간제 약사(야간 및 주말 근무)를 모집하고 있다. 시간제 약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8시 30분까지 근무하며, 근무요일은 토요일이다. 시간제 토요일 주말약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일하고 시급은 3만6000원이다. 시간제 일요일 주말약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고 시급은 3만6000원에 책정돼 있다. 병원 측은 약국이나 병원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춘 약사를 우대한다고 밝혔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약제 주간, 주말 약사를 모집한다. 정규직 주간약사와 계약직 주말약사를 각각 모집 중이며, 정규직 경우 2024년도 졸업예정자의 지원이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 근무 약사는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고, 급여는 시급 4만원에 책정돼 있다.강동성심병원은 정규직, 시간제 약사를 채용 중에 있다. 시간제 약사는 일급 30만원에 급여가 책정돼 있고, 토,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한다. 병원 측은 복리후생으로 명절수당, 하계 휴가비, 정기상여금, 장기근속수당, 진료비 감면, 자녀학자금, 위탁보육료 등이 제공된다고 밝혔다.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04-09 10:17:4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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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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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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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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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