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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공급가 40%대 인하...마운자로에 '맞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위고비 공급가격이 오는 14일부터 40% 가량 인하된다. 약국 기재고에 대해서도 환급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노보노디스크는 쥴릭 등을 통해 약국 등에 변경되는 사항에 대한 안내했다. 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최고용량인 2.4mg을 제외한 0.25mg, 0.5mg, 1.0mg, 1.7mg 등 4가지 용량의 가격을 인하한다.종전 단일 가격에서 용량별 차등가격이 적용되는데, 스타트 용량인 0.25mg의 경우 40%대의 인하율이 적용될 방침이다. 인하율이 적용되면 약국·의원 등 사입가격은 22만원대가 된다.다만 의료·약국 현장에서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인하율은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약국이 확보하고 있는 재고분에 대한 환급도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약국별 환급 절차와 환급액 등은 쥴릭 영업사원과 공급처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된다는 설명이다.일각에서는 위고비 가격인하 정책이 이달 출시되는 마운자로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이달 중순으로 출시가 점처지는 마운자로의 경우 6개 용량에 대해 차등 가격을 적용, 스타트 용량의 경우 위고비 대비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기 때문이다.하지만 노보노디스크 측은 출시 이후 오랫동안 용량별 차등 정책을 검토해 왔으며, 단일 가격에서 용량별 차등 정책을 전격적으로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노보노디스크 관계자는 "유통과 약국, 처방 환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출하 가격 인하를 결정, 안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위고비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함에 있어 한국 비만 환자들의 치료 지속성과 접근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은 치료제의 출고가를 정하는 데도 적용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한국의 비만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2025-08-11 17:07:34강혜경 -
10개 약효군 82개 제품 추가?...화상투약기 품목조정 임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취급 가능 약효군 확대가 기정 사실화되는 모양새다.현행 11개 약효군을 24개 약효군으로 확대하는 당초 권고안까지는 아니더라도 약효군과 품목군 확대가 사실상 허용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눈여겨 볼 부분은 종전 약효군으로만 지정됐던 화상투약기 취급 일반의약품이 '약효군'과 '품목'으로 부분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10개 약효군, 82개 품목을 추가 허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보도를 보류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에 10개 약효군, 82개 품목이 확정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가 일괄 삭제됐다.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국조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의견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실제 국조실은 11개 약효군을 24개 약효군으로 확대하도록 하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권고안을 놓고 규제부처인 복지부, 주무부처인 과기부, 전문가인 약대교수 등과 회의를 진행해 왔다.복지부가 5개 약효군에 대해서만 부분 허용안을 제시하면서 절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복지부는 화상투약기 사업자인 쓰리알코리아 측에 품목군 지정 등을 제안,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직까지 약효군과 품목 등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확대 수순에 돌입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쓰리알코리아 측은 당초 신산업규제혁신위 권고안 대로 약효군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현재 투약기를 통해 취급 가능한 약효군은 ▲해열·진통·소염제 ▲진경제 ▲안과용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정장제 ▲하제 ▲제산제 ▲진토제 ▲화농성 질환용제 ▲진토·진양·수렴·소염제 등 11개 약효군이다.여기에 더해 쓰리알코리아는 ▲건위소화제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기타의 순환계용약(청심원제) ▲외피용제 ▲외피용 살균소독제 ▲사전피임제 ▲치과구강용제 ▲이비과용제 ▲수면유도제 ▲기타화학 요법제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이담제 ▲소화성 궤양용제 등 24개 약효군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 신산업규제혁신위에서 확대가 권고된 바 있다.지난 3월 신산업규제혁신위가 권고한 부가조건 변경 권고안. 신산업규제혁신위는 지난 3월 "심야시간·공휴일 등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편의성 및 경증환자의 응급의료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더해 국민의 의료 접근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약국이 없는 농촌 등 격오지에 약국 외 장소에 대한 화상투약기 설치 허용도 추가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2025-08-11 16:36:27강혜경 -
윗층 원장이 형...약사면허 위조 한약사 사건 보니위조된 약사면허증.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를 고용해 조제를 하고, 약사가 근무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본인이 직접 조제까지 하고. 약사 면허증을 위조해 약국을 운영하다 적발된 한약사 얘기다.한약사가 무려 10년 넘는 시간 동안 위치도 옮기지 않고 1층에서 독점 형태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었던 배경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 내막에는 의원과의 남다른 관계가 있다. 형은 진료를 하고, 동생은 조제를 하며 굳건한 공생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해당 약국 윗층에는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피부과 중심의 일반의원 등 4개 의원이 존재했다. 이 곳 중 한 곳이 한약사의 형이 운영하는 의원이다.데일리팜이 확인한 결과 의원은 약국이 개설 허가를 받은 3일 뒤 개설이 이뤄졌다.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의원과 약국 모두 2014년 부터 현재까지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일종의 공생이 이뤄진 것이다.가족이라는 끈끈한 유착관계가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10년 넘게 공고한 약국 운영을 이어오게 한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한약사 개설 약국의 '병의원 처방조제' 명시를 놓고도 약사사회 내에서는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지만, 이 약국은 당당하게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 관련한 안내문구를 부착했다. 또 '약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은 약사에게 문의바랍니다'라고 명시된 약 봉투를 사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근무약사가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본인이 직접 처방조제까지 맡아 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근무약사를 두고, 토요일 등에는 본인이 직접 처방조제 등을 주도해 온 것.같은 건물 내 의원들의 영업시간을 확인해 본 결과 모두 토요일에 진료를 하고 있었다. 내과와 이비인후과, 치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의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료를 했다. 즉, 토요일에는 온전히 한약사가 처방조제 업무를 담당한 셈이다.◆의사-한약사 가족·친구 등 전국적인 현상= 문제는 이같은 특수관계에 의한 의원·약국이 비단 이곳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경기의 또 다른 지역에서도 의원과 한약사 개설 약국이 비슷한 시기에 오픈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특수관계에 대한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심증적 의심이 충분한 케이스다. 지방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개설자가 한약사임에도 불구하고 지속해 약사를 고용하는 약국의 경우 가족·친인척 등 특수 관계가 있는 경우들이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약사회로서도 사실상 관여나 개입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근무하다 발생할 수 있는 약화사고나 청구 등에 있어 위험성을 안내하고, 취업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게 최선인 셈이다.이 관계자는 "청구, 조제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이는 개설자인 한약사가 아닌 근무약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문제인 만큼 결코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라며 "약사들, 특히 새내기 약사들이 뭣 모르고 지원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의원-한약사 개설 약국이 특수 관계인 경우 교차고용이라는 허점을 더욱 교묘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전국적인 실태 조사 등이 이뤄질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10년간 약사 행세한 한약사2025-08-11 16:08:43강혜경 -
모기기피제 절반은 공산품·화장품…"성분·유형 확인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분석해 본 결과 절반이 공산품, 화장품 등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 중 28건만이 의약외품이었다.연구원은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이었다고 밝혔다.11일 연구원은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로, 세트로넬라 오일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자연적으로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돼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됐다는 것.연구원은 "의약외품은 성분 기준과 표시 의무가 엄격하게 관리되는 반면 공산품이나 생활화학제품은 비교적 정보 제공이 제한적이므로 제품 구매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기기피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 겉면의 '의약외품' 표시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유효 성분을 비교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어린이용 제품을 선택할 때는 사용 연령 제한, 권장 사용 부위 등을 확인하고 반드시 표시사항을 숙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주요 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IR3535 ▲파라멘탄-3, 8-디올(PMD) 4종이며 이들 성분은 기피 효과와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토된 바 있다.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 밀착형 제품에 대한 과학적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이번 분석은 제품의 허가 여부와 성분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신뢰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5-08-11 15:46:39강혜경 -
강서구약, 다제약물관리사업 확대 등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회원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구약사회는 8일 약학·학술위원회의를 열고 7월까지의 활동 성과와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약사회는 다제약물관리사업에 참여할 회원 약사를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환자 안전보고와 의약품 부작용 보고 등에 대한 참여도 당부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요양 통합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구청과의 간담회 결과를 보고했다.아울러 9월 27일 제3차 연수교육을 삼진제약 연구센터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 교육 이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신성 회장, 송인석·백영숙 부회장, 이은정 약학·한약위원장, 이종민 전 의장, 김선영 전 감사 등이 참석했다.2025-08-11 15:23:37강혜경 -
아보다트·듀오다트 수급난…한 달 이상 품절 예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립선 비대증과 탈모 치료에 주로 처방되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듀오다트(두타스테리드+탐스로신)에서 품절이 빚어졌다.지난 주 아보다트를 시작으로 빚어진 품절 사태에 듀오다트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연쇄 품절이 나타난 것이다. 현재로서는 한 달 이상 품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품절 원인은 공급 일정 지연이다. GSK는 병의원과 도매상 등에 품절 사실을 공지했다.아보다트와 듀오다트가 모두 품절됐다. GSK는 "아보다트연질캡슐 0.5mg 30캡슐 공급 일정의 지연으로 품절이 예상된다"며 "재공급은 9월 초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듀오다트캡슐과 관련해서는 "9월 말경 재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공문에서는 30캡슐에 대한 품절만 안내됐지만, 90캡슐로 수요가 몰리면서 30캡슐과 90캡슐 모두 수급이 불가능한 상태다.지역 약국들도 다빈도 처방약에 대한 품절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지역의 약사는 "품절 사실을 미리 인지하지 못해 현재는 전 도매상에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며 "품절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도매업체 측 설명이지만, 다빈도 처방약이다 보니 조제가 걱정된다"고 말했다.다른 약사도 "품질 인증 문제로 인해 수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해들었다. 정보를 얼마나 빨리 습득하느냐가 또 다른 빈부격차를 낳고 있다"면서 "최근 메디락에스, 메네스에스, 안과용제 등을 중심으로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품절 스트레스가 커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2025-08-11 11:25:48강혜경 -
복지부 "한약사 약국에 의약품 공급 제한 하지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제제 취급을 벗어난 한약사 업무범위를 놓고 약사단체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당국이 정당한 사유 없는 공급 거절을 금하고 나서 논란이 예고된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에 '정당한 사유 없이 한약사 약국에 의약품 공급을 거절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법 제20조에 따라 약사 또는 한약사는 약국을 개설할 수 있으며, 같은 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면허 범위 내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제1항 제1호 다목에 따라 의약품공급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 약국에 공급을 거절하는 행위는 금지된다는 것이 복지부 측의 주장이다.업계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5일 복지부 공문을 수신하고 회원사 등에 공유할 방침"이라며 "어떤 연유로 공문이 발송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제약·유통업계가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 공급을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사례 등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한약사 약국 약 공급제한은 한약사단체 숙원으로, 한약사 단체는 메이저 제약사 공급 거절 문제 해결을 첫번째 우선 과제로 정하고 있다.지난 해 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현 회장인 임채윤·강보혜 후보가 모두 의약품 공급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강보혜 당시 후보는 "3년 전 집행부는 일반약 공급문제 해결을 제1 목표로 당선됐지만 현재 상황은 더욱 악화돼 거래 시작은 커녕 몇몇 제약사는 거래를 중단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2015년 당시 일동, 녹십자, 종근당 정도에 국한되던 거래 거절은 현 집행부에 들어와 보령, 동화, 조아, 경방신약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임채윤 회장은 "의약품 공급 거부는 회원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현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행정기관과 소통하며 관련 법규를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단순 고소·고발을 넘어 광범위한 법적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약사단체 반발도 예상된다. 약사단체는 한약사가 한약제제를 넘어선 일반약·전문약 취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약사회는 한약사 문제해결,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 성분명 처방, 약사행위기반 수가 체계 추진 등 4개 TF를 구성한 바 있다.한약사 문제해결 TF를 맡은 황금석 위원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과 한약사가 운영하는 한약국의 표기를 달리해 약국, 한약국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과 더불어 약사, 한약사 교차고용을 금지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도지부를 통한 불법행위 모니터링 등을 통한 고발 조치 등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약·유통협회 등에 공문 발송2025-08-11 10:43:20강혜경 -
민생쿠폰 단비 "약국 '애프터 바캉스' 뭘 준비할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8월 중순으로 향해가면서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끝나 갑니다.올해는 '118년 만의 무더위'라고 할 만큼 숨 막히는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전문가들은 10월까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애프터 바캉스'가 중요한데요.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여름철, 약국이 준비하면 좋을 팁을 김현익 대표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Q. 대표님, 입추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기온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약국에서도 열대야에 잠을 설치거나 울렁거림, 식욕감퇴 같은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식염포도당 같은 외품 매출도 늘어났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데이터 상으로는 어떤가요? A. 무더위가 심해지면 땀배출이 증가하고 탈수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근로하는 현장노동자 분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제품이 '식염포도당'인데요, 약국현장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 자료를 기준으로 식염포도당100정 제품의 판매는 약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419처 패널약국을 기준으로 2024년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출액은 1032만원이었던 데 반해 2025년 동기간은 1541만원으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올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작년 대비 식염포도당 매출이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과 맥문동, 오미자가 들어간 일반약 생맥산 판매는 작년 대비 무려 200%나 늘었습니다. 즉 작년보다 더 더운 날씨게 관련된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생맥산의 경우 취급처 수가 많지 않아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Q. 이번 여름에는 민생회복 지원금 효과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7월 21일부터 신청·지급된 민생쿠폰, 약 3주간 약국 조제·판매 데이터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나요?A. 2025년 전반적으로 약국 경기가 매우 부진합니다. 특히 6월과 7월의 경우 예년에 비해 조제와 판매매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예년 대비 조제건수는 10%, 판매매출은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이런 상황에서 민생쿠폰이 약국 매출에 반등을 주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민생쿠폰 지급 이후 약국 일반약 매출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조제 매출의 경우 감소를 보였다. 전 월 대비 7월 21일 주차에 판매금액이 9.8% 증가했으며 판매건수는 15.9% 늘었으며, 7월 27일 주차에서도 판매금액이 7.4%, 판매건수도 4.6% 증가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다만, 아쉬운 부분은 소비쿠폰의 영향을 덜 받는 조제매출의 경우에는 여전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작년대비 거의 11%정도 감소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약국경기가 어려운 정도는 계속 진행중이며, 민생쿠폰이 가뭄의 단비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Q.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한창 늘어날 시즌입니다. 애프터 바캉스 제품으로 구비해 두기 좋은 품목은 뭐가 있는지, 또 이어질 무더위에 지금이라도 준비해 두면 좋은 것들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A. 휴가가 끝난 후 고객들은 과도한 음주, 무너진 수면 및 식사 리듬, 차가운 음식의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약국에서도 미리 상황을 예측해 관련 제품을 구성하고 진열함으로써 접점을 확대하고 나아가 매출 다각화로 이어지는 전략적 대응을 마련하기 좋은 시점입니다.①육체적 피로와 면역 저하 휴가 중 피로가 누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고객들에게는 비타민B군 고함량 제품이 기본이 됩니다. 여기에 면역과 에너지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이중 제형 제품이나 아연이 함유된 활력 드링크제를 함께 제안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군은 즉각적인 피로회복에 더해 약국의 건강상담력을 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②위장관 기능 저하 무리한 식사나 과도한 냉음식 섭취는 위장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장내 불편감,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고객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장운동 조절제나 위장 점막 보호 영양소(편안한베이스 류),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을 적절히 조합해 추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사로서 고객의 식습관이나 증상에 따라 조제 상담하듯 권할 수 있습니다.③정신적 피로와 수면장애 휴가 이후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느끼며 무기력하거나 불면, 집중력 저하 등을 겪는 고객들에게는 테아닌, 멜라토닌, 홍경천과 같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비타민 B6가 함께 들어간 복합제는 신경 안정과 수면 리듬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쉽게 권할 수 있는 제품군입니다.④피부 손상 관리 강한 자외선과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 역시 휴가 후 흔한 문제입니다. 일광화상, 피부 트러블 등을 호소하는 고객을 위해 알로에겔, 쿨링젤, 수딩패치 등 피부 진정 제품을 미리 비치하고, 자외선 차단 제품과 함께 연계 진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피부관리 제품이 아닌 '회복을 위한 케어템'으로 접근하면 고객의 반응이 더 좋습니다.⑤늦여름 모기 대비 많은 고객들이 여름이 지나면 모기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9월까지 모기 활동이 활발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직 모기 기피제, 벌레 물림 치료제 등을 미리 준비하고 진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제 곧 모기는 없겠지'라고 생각하는 시점에 맞춰 진열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그리고, 단순 진열을 넘어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세트상품 구성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피로회복 세트'에는 비타민B군과 활력드링크, 아연 제품을 묶어 구성할 수 있으며, '위장편한 키트'에는 유산균과 위장영양제를 함께 제안할 수 있습니다.이와 함께 "휴가 후유증, 약사님이 도와드립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모기 조심하세요!" 등의 문구를 활용해 POP를 제작하면 고객의 관심을 끌기 좋습니다.Q. 최근 휴베이스가 진행한 약국 의약외품에 대한 고찰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의약품 영역이 아니더라도 약국에서 취급함으로써 이득이 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어떤 부분이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A. 약국하면 흔히 OTC(일반의약품)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약국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관리 플랫폼', 나아가 '건강문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루고 있습니다.이러한 관점에서 약국이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것은 단순한 제품 확대를 넘어, 고객 접점 확대, 건강 상담 강화, 매출 다각화로 이어지는 전략적 약국경영의 핵심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의약외품은 상대적으로 약사들의 인식이 낮거나, 설명이 생략되기 쉬운 품목이지만, 사실은 약국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런 것까지 알려주는 약사'라는 이미지를 통해 제품의 사용 목적, 정확한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것만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약국의 건강 컨설팅 역할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건강관리는 '제품의 종류'가 아니라 '결과' 중심으로 고객의 건강을 관리하는 관점에서 보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제품으로 결과를 개선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사는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하고 각 제품의 효과와 쓰임새를 명확히 이해하며 고객의 증상과 상황에 맞는 맞춤 추천과 진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약국은 더 이상 ‘약만 파는 곳’이 아닌 전문 건강 큐레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의약외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적극적으로 다루는 것은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약국의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 될 것입니다.[데일리팜 전문컨설팅 바로가기]2025-08-09 06:00:59강혜경 -
자연주의임상학회, 봉사단체에 2천만원 상당 제품 후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자연주의임상학회(회장 김영로)가 봉사단체에 21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 자연주의임상학회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필리핀 단기선교 의료봉사에 라피도F, 라피도BC, 라피도TA 등 건강식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라피도 시리즈는 몸의 자연회복력을 깨우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의료 접근이 어려운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의 회복 시스템을 활성화해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물품은 7월 27일 성락성결교회에서 진행된 '2025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 사랑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통해 전달됐다.학회 측은 "약사의 전문성을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 취약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8-08 18:46:50강혜경 -
코로나 증가세라는데…팍스로비드 수급 문제 없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최근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국 치료제 수급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지난 6월부터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면서 개별 약국에서 사입·투약·청구하도록 제도가 변경됐기 때문인데, 여전히 정부물량으로 유지되고 있는 라게브리오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과 병원급, 상급종합병원급에서 최근 4주 연속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최근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수는 28주(7월 6~12일) 103명, 29주(7월 13~19일) 123명, 30주(7월 20~26일) 139명, 31주(7월 27~8월 2일) 220명으로 한달새 2배 넘게 증가했다.상급종합병원급 입원환자 수 역시 28주 6명, 29주 10명, 30주 17명, 31주 23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역시 22.5%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약국 구입 어려움" 의사단체 문제제기=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과 관련해 대국민 실천 수칙을 당부하면서 코로나 치료제 공급부족 문제를 지적했다.의사협회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정부 공급이 중단되고 시중 유통망을 통한 구매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국민이 의료기관에서 치료제 처방을 받은 이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제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재고 확보, 약국 현장 현황은?= 팍스로비드 취급에 대한 약국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반품이 가능하다'는 한국화이자제약 측 결정에 따라 팍스로비드를 취급하는 약국이 일부 있으나, 조제전담기관을 자처했던 약국들 마저 팍스로비드를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녹십자 온라인몰인 프리미온을 통해 주문이 가능한 상태다. 재고부담은 줄어들었지만, 94만1940원이라는 높은 약가와 예측이 쉽지 않은 재유행 가능성, 반품시 번거로움 등이 여전히 취급을 고민하게 하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는 것.화이자가 75개 국내 도매상과 직거래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도매업체들 역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지는 않다는 설명이다.일부 온라인몰상 '품절'로 표출되고 있는 팍스로비드. 지역의 약사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계속되면서 도매에 문의했지만 재고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HMP몰, 더샵 등 약사 전용몰에서도 재고가 없다고 표출된다"고 말했다.데일리팜이 확인해 본 결과 복수의 온라인몰에서 품절로 표출되거나, 재고가 3개 이하로 소량만 남아있는 상태로 표출됐다.하지만 팍스로비드 유통을 전담하는 녹십자 측은 재고 확보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팍스로비드 재고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녹십자 담당자, 혹은 프리미온을 통해 구입이 가능한 만큼 품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꿈틀'= 약국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휴베이스가 회원약국 400처를 대상으로 31주(7월 13~19일) 키트 판매량과 판매처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은 696개에서 '896개'로 28.8%, 판매처는 209처에서 '245처'로 36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휴베이스 측은 재유행이라고 하기에는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관련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약국·의원 현장 점검나서 질병청, 백신조달 계약도 체결= 지난해 예상치 못한 재유행으로 코로나 치료제 부족 등으로 뭇매를 맞았던 질병청은 올해는 부지런히 점검에 나서는 모습이다.임숙영 차장은 6일 서울 지역 약국과 호흡기클리닉을 방문하고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질병청은 "팍스로비드가 전면 시중 유통으로 전환된 이후의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 감염 취약계층의 치료제 접근성 확보를 위한 보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 약사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영향으로 8월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다.아울러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의 백신 공급을 위한 조달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백신 조달 물량은 총 530만 도즈(화이자 328만 도즈, 모더나 202만 도즈)로 화이자 국내 총판인 '에이치케이이노엔'과 모더나 국내 총판인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2025-08-08 14:19:52강혜경 -
메디코치-유플러스 건강관리 쿠폰제공…유플투쁠 이벤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솔루션 메디코치(대표 문형철·신민우)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메디코치는 LG유플러스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인 '유플투쁠' 8월 제휴사로 공식 참여한다고 밝혔다.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매월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에는 메디코치가 신규 제휴사로 선정됐다.LG유플러스 고객은 8월 19일, 유플러스 멤버십 앱을 통해 메디코치 건강관리 서비스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메디코치 프로그램 내 건강 솔루션 구매시 사용이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 대표 브랜드인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쉽고 실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약국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확산을 위해 다양한 채널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제휴는 약국 중심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메디코치의 비전과, 고객 맞춤형 혜택 확대를 지향하는 LG유플러스의 전략이 맞닿은 사례로, 향후 헬스케어 분야와 유통·통신업계 간 융합 협업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한편 메디코치는 일반소비자가 고품질의 프리미엄 영양제를 약사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조합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 이다.2025-08-08 13:48:04강혜경 -
나타났다 사라졌다…250평 약국 앞 플래카드 '숨바꼭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소재 장난감 할인점 자리 250평 규모 초대형 약국 앞 플래카드가 숨바꼭질을 벌이고 있다.부착과 철거가 반복되고 있는 것인데, 무려 2차례씩 부착·철거가 반복되고 있다. 최초로 플래카드가 등장한 것은 지난 5일이었다.약국 개설지 주변 8차선 도로에 '약사면허 대여에 의한 약국개설은 등록이 불가능하며 약사법 제93조 1항에 의거, 행정처분과 형사처벌(5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 약사면허취소) 대상입니다'라는 동일한 내용의 플래카드 2개가 부착된 것이다.하지만 6일 철거됐다. 8일에도 플래카드가 부착됐다가 현재 철거된 상태다.잇딴 플래카드 숨바꼭질이 이어지면서 부착 주체와 철거 배경 등에 대한 관심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지역 관계자는 "부착됐던 현수막이 사라졌다, 부착됐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25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을 놓고 계속된 관심과 신경전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창고형 약국, 면허대여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물주나 개설 신청·인테리어 등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대리인 등이 직접 철거했거나, 철거 조치를 요구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자체 측은 플래카드 철거 사유 등을 일일이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지자체 관계자는 "지정게시대에 게시된 현수막 이외 현수막에 대해서는 철거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 백건의 민원 등이 제기되고, 철거되는 현수막만 한 달 기준 수 백개에 달하다 보니 일일이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약사회 역시 해당 약국의 인테리어가 계속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개설 신청이 이뤄졌지만 시설기준 등이 미비해 보완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내외부 인테리어 작업 등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2025-08-08 12:05:30강혜경 -
민생쿠폰 병원·약국 사용 8.1%…2148억원 쓰였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민생쿠폰으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비중은 전체의 8.1%로 나타났다. 2148억원이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업종별 사용액 등을 분석해 공개했다.분석 데이터는 KB국민, 우리,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개 카드사로부터 분석한 결과로, 민생쿠폰이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대중음식점으로 확인됐다.행안부가 집계한 업종별 지원금 사용 및 매출 현황. 대중음식점의 비중은 41.4%(1조989억원)로 나타났으며 이어 ▲마트·식료품 15.4(4077억원) ▲편의점 9.7%(2579억원) ▲병원·약국 8.1%(2148억원) ▲의류·잡화 4.0%(1060억원) ▲학원 3.8%(1006억원) ▲여가·레저 2.9%(760억원) 순이었다.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4주(7.21~27) 가맹점 전체 매출은 직전 7월 3주(7.14~20) 대비 19.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2024년 7월 4주)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주(7.28~8.3)에는 업종별 증가율이 4주 대비 더욱 늘었다.행안부는 소비쿠폰 지급 2주 만에 지급액의 46%가 사용완료됐다고 분석했다.윤호중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국민들의 소비심리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회복에 마중물 효과가 지속되고 민생경제가 개선되도록 소비쿠폰의 신속 소비와 추가 소비 진작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8-07 23:37:33강혜경 -
"취급하실 거죠?" 마운자로 출시에 약국 수요파악 돌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이어트 등에 주로 처방되는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출시를 앞두고 도매업체들이 약국 대상 수요조사에 돌입했다.이달 중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약국에 대한 취급여부와 수요조사 등 본격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마운자로는 2.5mg, 5mg, 7.5mg, 10mg, 12.5mg, 15mg 총 6개 용량인데, 우선 2.5mg과 5mg 2가지가 출시된다.2.5mg는 27만8000원, 5mg은 36만9000원이지만 도매업체에 따라 출하가 등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당뇨병·비만치료제로 이달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운자로. 지역의 A약사는 "도매업체로부터 출하가 안내와 함께 공급여부 등에 대한 회신을 요청하는 연락이 왔다"면서 "사전 수요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B약사도 "8월 중순 도매에 입고돼 넷째 주 부터 약국 유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다"면서 "위고비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수량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영업담당자 얘기였다"고 전했다.◆'공급가격 오픈', '반짝 인기' 약국들 취급 고민= 본격적인 출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약국도 마운자로 취급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위고비가 그랬던 것처럼 초반에 엄청난 인기와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게 약사들의 예상이다. 하지만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처방이 모든 약국에 고루 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위고비의 경우에도 일부 다이어트 전문 의원 등을 중심으로 취급이 되고, 원내조제가 이뤄지는 경우 또한 상당수이다 보니 수요 예측이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B약사는 "공급가격 오픈과 반짝 인기라는 두 가지 허들이 존재한다. 위고비 출시 당시에도 공급가격이 언론 등에 공개되면서 의원·약국이 최저가 경쟁을 벌였다"면서 "결국 최저가 경쟁을 하는 의원·약국 등으로 시장 전체가 넘어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C약사 역시 "의원 등을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이 이뤄지다 보니 약국은 사실상 뒷전일 수밖에 없다"며 "더욱이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은 반품이 불가하기 때문에 자칫 약국에서 재고 부담을 떠안을 수 있는 만큼 우선은 소량 사입해 취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반면 A약사는 "위고비 보다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처방의와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도 관심사"라고 전망했다.위고비는 0.25mg, 0.5mg, 1mg, 1.7mg, 2.4mg 총 5개 용량으로 출시됐는데, 국내 공급가격은 용량과 무관하게 37만2025원이었다. 때문에 2.5mg 기준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계산식이 나온다.이 약사는 "위고비의 경우 용량별 가격이 동일하다 보니 2.4mg를 처방받아 나눠맞는 케이스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2.4mg가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다"면서 "용량별 가격이 다른 마운자로는 어떤 트렌드를 보일지도 지켜볼 부분"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릴리 측은 우선적으로 2.5mg, 5mg만 국내 선보일 계획이지만 환자 수요도에 맞게 향후 7.5mg, 10mg, 12.5mg, 15mg 등 고용량 제품도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5-08-07 18:20:25강혜경 -
충남도약, 의회에 돌봄통합 약사 참여 필요성 피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의회 복지환경위원회를 찾아 돌봄통합에 약사가 참여해야 하는 필요성 등을 피력했다.박정래 회장은 7일 복지환경위원회 신순옥 부위원장을 방문해 돌봄통합지원법 관련 조례 재·개정에 대한 협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돌봄통합사업에 보건의료를 통한 약사의 참여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례 내 통합지원협의체 구성시 관련기관 대표자를 명시해 약사회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또 통합지원 사업에 약물관리 등 보건의료분야 지원사업을 명시해 줄 것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성시 약사회와 연계·협조해 약물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약사가 위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더불어 돌봄통합사업 주체가 시군 단위인 만큼 시군 단위 조례 개정도 중요하지만, 충남도의회 조례로 확실히 정립될 수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신순옥 부위원장 역시 조례 재·개정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간담회에는 박정래 회장과 유미선 여약사부회장, 김희연 여약사이사가 함께 했다.2025-08-07 17:33:12강혜경 -
도핑위반 15.9%가 '처방약 탓'…의약사 홍보·교육 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 이하 KADA)가 의약사 대상 도핑방지관련 홍보와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2021년부터 현재까지 적발된 도핑방지규정 위반 사례 94건 중 15.9%에 해당하는 15건이 처방 약물 사용과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위반 사례 가운데는 상시 금지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성분이 검출되는가 하면 2024년부터 경기기간 중 금지목록에 추가된 트라마돌 성분이 검출된 사례도 있었다. 두 경우 모두 의료진과 선수가 세계도핑방지기구의 '금지목록 국제표준'을 철저히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였어야 하는 사례였다는 것이다.KADA는 "의료 현장에서 최신 금지약물 정보를 공유하고 선수·의료인 간 소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의약학계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예방 활동에 본격적으로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실제 KADA는 2021년부터 대한 스포츠의학회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해 금지약물과 치료목적사용면적(TUE)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7월 17일 대한약사회와는 스포츠 약사 전문가 과정 운영, 전국종합경기대회 공동 현장 상담, 도핑방지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추진 등을 약속하고 매월 정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또 같은 달 30일에는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 KADA 페어플레이 그라운드에서 제재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대한약사회와의 협업 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양윤준 KADA 위원장은 "의약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교육 활동이 비의도적 도핑방지규정 위반을 예방하고 선수 보호와 공정한 경기문화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8-07 17:24:51강혜경 -
"재고 있는데" 오가논, 리비알 품절 사태 '수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성호르몬제 리비알(성분명 티볼론) 품절 사태에 대한 약국의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오가논이 수습에 나섰다.6일부터 빚어진 전 도매 품절 사태와 관련해 오가논 측은 "처방시장 등을 감안해 봤을 때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약국에서 우려하는 조제 대란 등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회사가 보유한 구체적인 재고량 등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평균 처방시장 등을 감안해 봤을 때 충분한 양의 재고가 확보돼 있다는 것이다.허가사항 변경 이슈로 인해 출하가 중지된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전체 도매상에서 리비알이 품절됐다. 하지만 이에 오가논 측은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품절 사태는 오가논이 도매업체에 발송한 '두 달 간의 출하정지기간 동안 판매할 충분한 물량에 대해 구매해 둘 것을 요청드린다' 공문이 약국으로까지 공유되면서 빚어졌다.이 관계자는 "만약 품절이 예고되는 상황이라면 도매업체는 물론 회원 약국 등에도 관련한 안내를 하도록 지침이 정해져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현재 각 도매업체와 약사 전용 온라인 몰 등에서 품절로 표출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패닉바잉을 막기 위해 도매업체에서 수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도매 담당자나, 오가논 측으로 연락하면 재고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약국의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도매업체들이 약국 사용량 등을 감안해 공급 수량 등을 조절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판매마감일인 9월 23일부터 공급재개일인 12월 1일 전에도 약국에 조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판매마감은 식약처의 의약품허가사항 변경명령에 따른 것으로, 오가논은 10월 10일 이후 출시분에 대해 변경된 허가사항 등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2025-08-07 17:01:50강혜경 -
대전시약, 이재경 의원에 통합돌봄 약사참여 강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이재경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통합돌봄에 있어서의 약사 참여를 강조했다. 차용일 회장은 7일 이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돌봄사업에 보건의료 및 약물관리를 명시해 약사들이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차용일 회장은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이웃에게 도움을 줄 때 약사들이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약사회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이 의원 역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차용일 회장과 송라미 부회장이 참여했다.2025-08-07 15:01:16강혜경 -
리비알 출하정지 이슈에 동나…재고확보 못한 약국 발동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조용했던 의약품 수급 문제가 또 다시 시끄럽다. 리비알, 아보다트 등 다빈도 처방약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6일 여성호르몬제 리비알(성분명 티볼론)이 출하정지 이슈로 수 분만에 품절됐다.리비알은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과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주로 처방되는데, 출하정지 이슈가 발생한 이유는 허가사항 변경으로 인한 재포장이다.한국오가논은 도매업체 등에 출하정지에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오가논이 출하정지기간에 대비해 물량을 확보해 줄 것을 안내하자 도매업체는 물론 약국의 수요까지 늘면서 수급이 불안정 해졌다. 오가논은 "식약처의 의약품허가사항 변경명령에 의거 리비알의 허가사항이 변경될 예정"이라며 "현재 폐사에 입고돼 출하 준비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허가사항이 변경돼야 하며, 이에 대한 반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10, 11월 두 달간 출하정지 및 허가사항 변경사항 변경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가논은 공급재개일을 오는 12월로 예상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약국으로도 관련 공문이 전달되면서 수요 증가로 품절이 발생한 것.A약사는 "출하정지 이슈를 접하고 우선 3개월간 사용할 물량을 주문한 상황"이라며 "주문 플랫폼 상 재고가 금세 동이 났다"고 말했다.주문에 실패했거나, 주문에 성공했지만 부득이 주문이 취소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B약사는 "부랴부랴 주문을 했는데 도매업체에서 재고가 부족하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전국적인 이슈일 텐데 재고가 없다 보니 조제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GSK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도 품절이슈가 빚어졌다. 아보다트의 경우 정확한 품절 원인 등이 알려지지 않았다.바로팜 의약품 검색 순위 역시 리비알과 아보다트가 각각 1위와 3위에 올라있다. 한화제약 람노스캡슐(락토바실루스카제이변종람노수스의동결건조배양물)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C약사는 "최근 잠잠했던 품절 이슈가 리비알과 아보다트로 인해 촉발된 것 같다. 약사 커뮤니티마다 리비알, 아보다트 수급과 관련한 글들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제약회사가 휴가에 돌입하면서 품절이 빚어지는 품목들이 일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규모 품절 사태를 겪은 약사들이 품절을 우려해 주문을 늘리면서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2025-08-07 11:34:35강혜경 -
건기식협회, 오는 26일부터 K-헬스 컨퍼런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헬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건기식 산업 글로벌 성장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건기식 전시회인 'HI KOREA'와 연계돼 진행된다. 건기식협회는 국내 건기식 산업을 둘러싼 제도부터 기술, 수출, 유통 등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네트워킹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상담회, 대만 건기식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 등 행사도 열린다.협회 측은 "이제는 세계로, K-헬스 W.A.V.E 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교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컨퍼런스는 ▲기능성 원료 인정 전략 및 기능성 소재 기술 ▲건강기능식품 수출 ▲건강기능식품 유통 트렌드를 주제로 한 3개 세션과 세미나,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2025-08-07 10:17:0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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