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5건
-
아일리아 시밀러 3파전...제형 확대·저가 등재 전략[데일리팜=정흥준 기자]12월에는 산정대상 약제 79개, 신약 3개가 급여목록에 새롭게 등재됐다. 이달 황반병성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가 추가 등재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삼천당제약의 3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다.또 28개 제약사가 비타민D·칼슘 복합제를 등재하면서 골다공증치료제의 필수 보조요법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급여 적용 전체 약제는 2만1757개로 전월 대비 72개 증가했다. 이외에도 제네릭 급여 등재에 따라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의 상한액이 이달 인하됐다.삼천당제약 비젠프리 저가 등재...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삼천당제약은 이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비젠프리주사(11.12mg/0.278mL)와 비젠프리프리필드시린지(6.6mg/0.165mL)를 급여 등재했다.두 약제 모두 19만8000원의 상한액으로 등재했다. 후발주자지만 저가 공략에 나서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동일 성분 약제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아필리부주40mg 29만8000원, 셀트리온 아이덴젤트 33만원과 비교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이다.오리지널인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 상한액이 49만61168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40% 수준의 가격이다.새로운 바이오시밀러의 급여 진입으로 3개 국내사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셀트리온은 아이덴젤트주사에 이어 아이덴젤트프리필드시린지를 등재하며 제형을 확대한 바 있다.가장 먼저 아필리부를 등재한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셀트리온과 삼천당제약이 바짝 뒤를 쫓는 모습이다.국내 아일리아 시장은 1000억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국내사들의 점유율 확대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비타민D·칼슘 복합제 28개 품목, 프롤리아 시밀러 등재 영향 비타민D·칼슘 복합제 28개 품목이 이달 무더기로 급여 등재됐다. 급여 일반약으로 골다공증치료제의 보조요법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 출시로 풀이된다.올해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가 잇달아 국내 출시하고 있다. 3월에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 7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보덴스’를 출시했다.데노수맙 주사제를 맞는 환자는 칼슘 1000mg과 비타민D 400IU를 매일 복용해야 한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프롤리아 작년 국내 판매액은 1749억원이다. 28개 제약사는 데노수맙 투약 환자에 동반 처방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아이월드제약의 칼디쓰리에프정이 95원으로 가장 높은 상한액을 받았다. 한미약품의 칼엠디정, 종근당의 애드칼큐정 등 나머지 제품은 대부분 88원이 책정됐다.프롤리아와 프롤리아 시밀러 판권을 보유한 한미약품, 종근당 등의 제약사들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복합제 제품을 급여 등재했다. 명인제약, 미가드정 퍼스트제네릭 '프로트립탄정'명인제약이 SK케미칼의 편두통 치료제 미가드정의 퍼스트 제네릭 ‘프로트립탄정’을 급여 등재했다.중추신경계(CNS)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명인제약은 편두통 관련 약제로 '수마트란(수마트립탄숙신산염)', '토파메이트(토피라메이트)', '폭센(나프록센나트륨)' 등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트립탄정까지 급여 등재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경쟁 상대가 없었던 프로바트립탄 성분 편두통 치료제 시장을 놓고 SK케미칼과 명인제약이 맞붙는다.미가드정 단일 제품의 매출액은 작년 25억원으로 크지 않지만, 급성기 편두통 치료제 시장은 약 230억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명인제약과 SK케미칼뿐만 아니라 트립탄 계열 편두통 약제를 보유한 대웅바이오, 유유제약, 한화제약 등이 경쟁을 벌인다. 유한양행 고혈압 저용량 3제 복합제 '트루셋정 20/2.5/6.25'고혈압 초기 치료 시장을 타깃한 유한양행의 고혈압 3제 복합제 ‘트루셋정 20/2.5/6.25(텔미사르탄, 암로디핀, 클로르탈리돈)’이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기존 등재 용량인 트루셋정과 비교했을 때 모든 성분의 용량을 절반씩 줄인 제품이다. 저용량 3제 복합제까지 라인업을 늘리며 초기 환자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고혈압 치료제에서 저용량 복합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6월 ‘아모프렐정 1.67/16.67/4.17(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을 허가받았고 8월 급여 진입했다. 종근당은 이달 고혈압 2제 복합제 텔미누보 20/1.25(텔미사르탄 에스암로디핀) 저용량 제품을 급여 등재했다.3개 제약사 모두 고용량 복합제 라인업을 이미 갖추고 있다. 저용량 복합제로 초기 치료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지속적 복용과 증량 등 고혈압 치료 특성에 따라 초기 환자 공략이 모든 용량의 점유율 제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JW중외,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정'JW중외의 ‘리바로하이정’ 6개 제품이 나란히 급여 등재됐다.리바로하이정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의 피타바스타틴칼슘수화물과 고혈압치료제 성분인 발사르탄, 암로디핀이 결합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다.하루 1정으로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와 피타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이번에 등재되는 용량은 리바로하이정(피타바스타틴칼슘수화물, 발사르탄, 암로디핀베실산염) 4/160/10, 4/160/5, 4/80/5, 2/160/10, 2/160/5, 2/80/5 등 6개다. 상한액은 1549원~ 1885원이다.JW중외는 피타바스타틴, 발사르탄 2제 복합제인 ‘리바로브이정’에 이어 3제 리베로하이정까지 잇달아 급여를 받게 됐다.기등재된 리바로패밀리 연 매출만 약 2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3제 복합제를 추가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25-12-15 06:00:56정흥준 기자 -
비타민D·칼슘 복합제, 88원에 무더기 등재 이유는?[데일리팜=정흥준 기자]비타민D·칼슘 복합제 28개 품목이 이달 무더기 급여 등재된 배경에는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필수 보조요법으로 새로운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있다.특히 프롤리아 시밀러의 잇단 국내 출시로 시장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후광효과를 기대하는 제약사들이 줄지어 비타민D·칼슘 복합제를 내놓는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급여 일반의약품으로 등재된 비타민D·칼슘 복합제는 28개 품목이다. 앞서 등재된 비타민D·칼슘 복합제로는 명문제약의 마이칼큐정이 있다.이번에 등재된 품목 중에서는 아이월드제약의 칼디쓰리에프정이 95원으로 가장 높은 상한액을 받았다. 한미약품의 칼엠디정, 종근당의 애드칼큐정 등 나머지 제품은 대부분 88원이 책정됐다.프롤리아 주사제를 맞는 환자는 칼슘 1000mg과 비타민D 400IU를 매일 복용해야 한다. 작년 미국 FDA도 저칼슘혈증 부작용을 경고하면서 프롤리아 투약 환자에게 칼슘과 비타민D 섭취 중요성은 더 부각되기도 했다.비타민D·칼슘 복합제가 프롤리아 또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한 처방으로 묶인다면, 골다공증 치료 환자들이 매일 복용하는 약으로 다빈도 사용될 수 있는 셈이다.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프롤리아의 작년 국내 판매액은 1749억원이다. 올해 3월에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를 출시했고, 잇달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보덴스’를 7월 출시했다.오리지널인 프롤리아의 상한액은 12만3760원, 스토보클로와 오보덴스가 10만8290원으로 급여를 받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판권을 가진 국내사들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프롤리아는 암젠과 종근당이 공동판매를 하고 있고 삼바 오보덴스는 한미약품, 셀트리온 스토보클로는 대웅제약이 판매를 하는 중이다.이들 업체들은 비타민D·칼슘 복합제 등재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칼엠디정을 이달 출시했고, 종근당은 애드칼큐정을 1월 출시할 예정이다.종근당 관계자는 “다음 달에 출시할 예정이다. 프롤리아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제형 사이즈는 줄이고, 칼슘 비타민 용량은 늘렸다. 출시 후 인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등재된 비타민D·칼슘 복합제는 골다공증 치료제 일반원칙에 따라서만 급여가 인정된다. 육체피로나 체력저하 등의 이유로 처방될 경우 모두 비급여다.2025-12-04 12:10:59정흥준 기자 -
칼슘·비타민D 급여기준 신설에 의원·약국 혼선, 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칼슘·비타민D 복합제 골다공증 급여 기준이 신설되면서 의원과 약국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칼슘·비타민D 복합제.이달 1일부터 적용된 보건복지부 고시 핵심은 골다공증 치료 목적에 한해 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피로·체력저하 목적 사용은 비급여로 분류한다는 것이다.즉, 골다공증 치료제 일반원칙에 따라 골밀도 T-score ≤ -1.0인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 각 약제별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만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국내 허가사항과 교과서, 가이드라인, 임상논문, 학회(전문가) 의견 등을 참조해 칼슘과 비타민D 포함 복합경구제 관련 급여기준 일반원칙을 신설했다는 설명이다.12월부터 적용되는 급여기준 일반원칙.대상이 되는 품목은 광동칼디정, 칼앤디정, 칼엠디정 등 27품목이다. 문제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해당 부분에 대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처방이 나오며 불가피한 처방 수정, 본인부담금 정산 등이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환자 본인부담금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설명이나 항의 등도 예상된다.지역의 약사는 "칼슘·비타민D 복합제 급여기준이 엄격해져 처방 나갔던 환자들 처방을 급여에서 100/100으로 바꾸겠다는 의원 연락을 통해 관련 사실을 파악하게 됐다"면서 "환자 본부금에도 차이가 빚어지다 보니 의원으로부터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다른 약사도 "내과에서 비타민D 검사를 하거나, 골다공증 예방 목적으로 정형외과에서 3개월치씩 장기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기존 급여 적용시 30일 기준 6000원이지만 100/100 적용시 7800원으로 본부금이 증가하게 된다. 90일로 처방일수를 늘려보면 급여 적용시 9800원에서 100/100 적용시 1만5100원으로 본부금이 늘어난다.이 약사는 "금액적으로 부담이 될 만큼은 아니지만, 변경된 제도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로 인해 처방을 중단하는 사례는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2025-12-04 06:00:58강혜경 기자 -
주경미 약학박사, '처방약☓건강기능식품 상담 핸드북' 출간도서출판 정다와는 28일 주경미 약학박사가 올해 세번째 책 ‘처방약 ☓ 건강기능식품 상담 핸드북–만성질환자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안전 가이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인 주 박사는 약사이자 약학·경영학‧임상상담심리학박사로 이번 책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실제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환자의 보충제 선택이 결코 사소한 결정이 아님을 강조한다. 그는 “건강기능식품은 더 이상 영양제 몇알이 아닌 치료 효과를 높일 수도, 약물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도 있는 임상적 변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책은 크게 네 가지 시선을 제공한다. 첫번째는 환자의 안전을 위한 체크리스트로 기저질환, 간·신장 기능, 복용 중인 약물, 생활습관, 현재 사용 중인 보충제를 단계별로 점검하는 6단계 구조화 문진을 제시한다. 두번째는 기전 중심의 복합 설계 원칙이다. 혈당·혈압·수면·스트레스·관절·인지 등 주요 증상별로 근거(Evidence), 기전(Mechanism), 균형(Balance), 안전성(Safety), 순응도(Compliance) 등 5대 원칙을 기반으로 한 복합 처방 전략을 담았다. 세번째는 상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대화 스크립트다. 환자의 언어를 전문가 언어로 단순 전환하는 것이 아닌 ‘왜 이 보충제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이해시키기 위한 비유·감정 공감·인지 설계·행동 유도 등 실제 심리 기반 커뮤니케이션 기법이 정리됐다. 네번째는 최신 학술 근거 기반의 상호작용이 정리됐다. 오메가3, 폴리코사놀, 마그네슘, 비타민D, 멜라토닌, 강황(커큐민), 세인트존스워트 등 주요 성분들의 약물 대사, 출혈 위험, 진정 작용, 혈압·혈당 영향 등을 실존 논문을 바탕으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돼 있다. 출판사는 “이 책은 단지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안내서가 아닌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임상 표준을 제시하는 책”이라며 “약사와 의사는 물론 환자를 돕고자 하는 모든 건강 전문가들에 필수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으로 기대했다.한편 124쪽 분량의 이번 책은 정가 15000원으로 모든 온라인 서점과 유명 서점에서 판매 되고 있다.2025-11-28 10:15:15김지은 기자 -
비타민D·칼슘 복합제, 골다공증에 급여...27품목 등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타민D·칼슘 복합제가 골다공증에 급여 기준이 신설되면서, 내달 27개 품목이 급여 등재된다.광동칼디정, 칼앤디정, 칼엠디정 등 27개 품목이 상한액 88원으로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또 척수소뇌변성증 치료제 씨트렐린구강붕해정과 쿠싱병치료제 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이 12월 급여 등재된다.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울토미리스는 전신중증근무력증으로 급여 확대된다.20일 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개정고시에 따르면, 내달 급여기준이 3개 신설되고 8개 항목이 변경된다.먼저 칼슘 및 비타민D 복합경구제는 골다공증에 요양급여 기준이 신설됐다. 국내 허가사항과 교과서, 가이드라인과 학회 의견 등을 참조했다.한미약품 칼엠디정, 광동제약 광동칼디정, 엔비케이제약 칼앤디정, 옵투스제약 칼디본정 등 27개 품목이 급여 등재된다.또 씨트렐린구강붕해정은 ‘유전자 검사 또는 Brain MRI 검사, CT 검사 등으로 척수소뇌변성증에 의한 운동실조증으로 진단된 20세 이상의 환자’에게 급여가 적용된다. 단, K-SARA 20점 미만으로 보행이 가능한 경우다.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은 ‘뇌하수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성인 쿠싱병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기준이 신설됐다. 최초 투여 전 4주 이내 실시한 평균 24시간 소변 유리코티졸이 정상 상한선의 1.3배를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서다.급여가 확대 적용되는 품목들도 다수 있다. 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센소레디펜은 화농성 한선염에 급여 기준이 마련된다. 최초 진단 후 1년 이상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이며,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부위에 병변이 있고,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이 3개 이상 ▲항생제로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이어야 한다.보톡스주는 소아 신경인성 배뇨근 과활동성에 급여가 확대된다. 5세 이상-18세 미만 방광기능환자 중 적절한 보존요법(행동치료)과 항콜린제 투여에 실패한 신경인성 배뇨근 과활동성인 경우 적용된다.울토미리스는 전신 중증근무력증에 급여 기준이 신설됐다. 항아세틸콜린수용체(AChR)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이면서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 급여 적용된다.또 레미케이드는 ‘불응성 가와사키병에 Infliximab 제제 투여용량이 5mg/kg에서 5~10mg/kg로 급여기준이 확대된다.이외에도 고혈압+고지혈증 복합경구제가 추가됨에 따라 기존 급여 기준에 대상 약제가 추가됐다.2025-11-20 11:13:14정흥준 -
휴베이스, 2000IU '데일리베이스 비타민D'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가을겨울철 필수템인 '데일리베이스 비타민D3'를 출시했다.2000IU 용량 데일리베이스 비타민D3는 식물성 원료를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국 Protec사의 비건 인증 원료인 해조류에서 얻은 비타민D3를 사용해 원료 안전성과 순도를 강화해 자연 유래·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적합하다는 것.또한 정제 축소 기술(MiLi)을 적용해 캡슐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나 고령층에게 편안한 복용감을 제공한다.회사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비타민D 결핍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 시기에는 음식과 영양제를 통한 보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가을겨울철에는 햇볕 노출 시간이 줄고 옷차림 역시 두꺼워져 자연 합성이 어려워진다는 것.교육제품개발 부문 남태환 이사는 "국내외 연구에서도 가을겨울철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아진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비타민D는 뼈 건강, 면역 기능, 칼슘 흡수에 필요한 영양소로 겨울철 잦은 감기와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성분"이라고 말했다.이어 "신제품은 해조류 유래 식물성 비타민D3와 삼키기 쉬운 작은 정제로 자연성·안전성·편의성이 모두 강화됐다"며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계절성 면역과 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휴베이스는 앞으로도 계절성 건강 이슈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약국에서 소비자의 건강 선택권을 넓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5-11-20 09:37:38강혜경 -
"알파키 연질캡슐, 골대사 활성 비타민D 라인업 완성"[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유유제약이 알파칼시돌 기반의 알파키 연질캡슐을 출시하며 골대사·신장질환 치료에서 '활성형 비타민D 전문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기존 제품군과의 시너지는 물론 0.25·0.5·1.0㎍ 세 가지 함량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 제품이라는 점에서 임상 선택폭이 확대됐다는 평가다.데일리팜은 알파키 개발을 담당한 연구소·개발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알파키 연질캡슐 개발 히스토리를 들어봤다.(왼쪽부터)유유제약 류성균 개발팀 대리, 김혜민 개발팀 매니저, 고진영 분석연구팀 매니저, 전유신 제제연구팀 매니저 활성형 비타민D 라인업 완성…환자 맞춤 폭 확장골대사와 신장질환을 핵심 치료영역으로 집중하고 있는 유유제약은 기존에 칼시트리올 단일제(제품명 본키연질캡슐) 및 칼시트리올+비스포스네이트제제 복합제(제품명 맥스마빌장용정)을 보유하고 있었다.여기에 이번에 출시한 알파칼시돌(Alfacalcidol) 성분의 연질캡슐을 개발함으로써 활성형 비타민 D 제제를 활용한 질환 단계별·환자군별 정밀 치료 구성이 가능해졌다.알파칼시돌은 활성형 비타민 D의 전구체로, 골다공증·골연화증·만성신부전·부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다양한 칼슘 대사 이상 질환에서 활용되는 성분이다.유유제약은 그동안 칼시트리올 기반 제품군을 통해 골대사 치료제를 꾸준히 확대해 왔고, 알파칼시돌 도입은 자연스러운 확장이라고 강조했다.류성균 유유제약 개발팀 대리는 "알파칼시돌은 유유제약이 집중하고 있는 골대사·신장질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성분"이라며 "칼시트리올과 효능효과는 같지만, 환자군·약동학·투여 패턴이 달라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칼시트리올이 빠르게 작용하고 반감기가 짧아 골감소증 및 골연화증 초기 환자에 유용하다면, 알파칼시돌은 지속력이 길고 1일 1회 복용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결과적으로 본키, 맥스마빌, 알파키를 단계적으로 구성해 환자 상태와 질환 단계 그리고 기전 차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셈이다.또 한가지 알파키 연질캡슐이 주목받는 부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0.25μg / 0.5μg / 1.0μg 세 가지 용량을 모두 허가받은 제품이라는 점이다.이 선택은 단순히 함량 다양화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의 임상적 필요를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김혜민 유유제약 개발팀 매니저는 "0.25μg은 소아·초기 환자·미세 용량 조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허가한 용량"이라며 "0.5μg에서 1μg로 넘어가기 전 완충 용량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밝혔다.또 그는 "다양한 기전·성분·함량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통해 환자 상태와 부작용 위험을 고려한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발 전략 및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며 "발매이후에도 관련된 임상시험 등을 통해 실제 환자 치료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치료적 위치를 확립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왼쪽부터)유유제약 전유신 제제연구팀 매니저, 고진영 분석연구팀 매니저, 김혜민 개발팀 매니저, 류성균 개발팀 대리 연질캡슐에 녹아든 유유제약 기술0.25μg 용량은 단순히 기존에 없던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유제약의 기술력이 녹아들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특히 0.25μg 용량이 '있으면 좋다' 수준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로 개발하기 가장 어려운 함량을 제품개발까지 연결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다.고진영 유유제약 분석연구팀 매니저는 "0.25μg은 농도가 너무 낮아서 기존 공정서 시험법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감도 분석 조건을 새로 설계하고, ICH 기준에 맞춰 검증을 다시하는 등 새로운 함량을 허가 받기 위해 분석법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고 매니저는 "세 함량을 하나의 분석법으로 다 커버해야 했는데, 그중 0.25μg이 난도가 가장 높았다"면서 "식약처가 과학적 증빙을 요구했던 비교용출시험이 현 기술수준에서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직접 실험 설계로 입증했다"고 전했다.이 밖에도 알파키 연질캡슐의 핵심성분인 알파칼시돌을 연질캡슐화 시키는 것도 회사의 시스템이 녹아들어 있다.전유신 제제연구팀 매니저는 "알파칼시돌은 비타민 D 계열에 속하는 물질로 구조적으로 불안정해, 보관 중 함량 저하나 석출로 인한 용해도 저하가 발생하기 쉽다"며 "조성연구 단계에서 이러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 보관 시에도 함량 저하와 석출이 최소화되도록 처방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또 전 매니저는 "유유제약의 연질캡슐 기술과 생산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경쟁력이 높다"며 "이번에 출시된 알파키 연질캡술 역시 이러한 기술적 강점의 기반 위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일반약이지만 급여…포지셔닝 전략 주목알파키는 일반의약품이면서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비교적 특수한 구조를 가진 제품이다.류 대리는 "알파키는 골다공증 치료제 일반 원칙에 해당하고 활성형 비타민 D 제제로 급여가 가능하다"며 "10월 1일자로 급여 목록에 등재돼 현재는 병·의원에서 정상적으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유유제약은 일반약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초방 기반의 채널을 유지하는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류 대리는 "일반의약품이면서 급여적용이라는 구조상 환자 접근성은 열려 있지만 제품 특성·용량 구성·효능군을 고려하면 의료진의 판단을 기반으로 사용되는 치료제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현재 유유제약은 연도별로 전략적인 치료영역을 설정해, 단순 제네릭이 아닌 차별화된 전문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알파키가 본키·맥스마빌·알파키로 이어지는 전주기 골건강 라인업의 완성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다가오는 2년(2026~2027년)은 ‘항진균제 전문기업’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항진균 성분인 테르비나핀(terbinafine)을 기반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250mg 고함량 경구제를 개발 중이며, 2026년 7월 출시가 목표다.이와 함께 네일라카(nail lacquer) 제형의 테르비나핀 외용액을 2026년 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김 매니저는 "유유제약은 단순 제네릭 개발을 지양하고, 국내 최초 제형·새로운 용량·환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둔 차별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시험을 통한 적응증 확대와 용법·용량 개선 연구를 이어가며, 치료영역별 전문성을 갖춘 제약사로서 거듭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2025-11-20 06:00:47황병우 -
경동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네이처위드' 약국 입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데일리 기초건강 케어 브랜드 ‘네이처위드(NATURE WITH)’와 스킨케어 솔루션 브랜드 ‘하피도피(HAPYDOPY)’의 주요 제품이 약국에 입점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약국 입점을 통해 경동제약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약국에 입점되는 품목은 네이처위드의 ▲멀티비타민 미네랄 데일리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츄어블 비타민D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 하피도피의 ▲패치 퓨어 라이트팩 ▲패치 클리어 라이트팩을 포함해 총 7종이다.‘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과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은 기존 병 패키지에서 산패 방지 능력이 우수한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포장으로 변경해 제품의 품질을 소비기한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 네이처위드 전 제품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뉴얼 됐다.‘하피도피 패치 클리어 라이트팩’은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로, 습윤 환경을 조성해 외부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스팟 부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트라넥사믹애씨드와 알리움세파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하피도피 패치 퓨어 라이트팩’은 0.1mm의 얇은 무광 패치로, 총 48매(10mm·12mm 구성)가 들어 있다. 티트리잎 오일 7,000ppm과 5가지 진정 성분을 함유해 초기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시키며,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티 나지 않는 커버가 특징이다.경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약국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감이 한층 가까워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동제약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11-11 08:16:56이석준 -
YS생명과학, 와이에스알파 품목허가..."전주기 국산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YS생명과학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와이에스알파정 1.0마이크로그램(알파칼시돌)’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알파칼시돌 성분 1.0ug 정제형 제제다.와이에스알파정은 활성형 비타민D 전구체인 '알파칼시돌'을 주성분으로 하며, 간에서 활성형 비타민D인 칼시트리올(calcitriol)로 전환돼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 형성을 촉진한다.이 데품은 만성 신부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비타민D 저항성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에서 저칼슘혈증 및 뼈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고함량 정제 제형으로 개발돼 복용 횟수를 줄이고 순응도를 높였으며, 연질캡슐 대비 삼킴 부담이 적어 고령층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향상됐다.알파칼시돌은 간에서 활성형으로 대사되기 때문에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안정적으로 작용해 일반 비타민D 제제보다 만성 신부전(CKD) 및 투석 환자에게 임상적 이점이 크다.YS생명과학은 자체 합성한 국산 원료를 활용, 원료의약품(API)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비타민D와 같은 고활성원료 함유 고형제제의 경우 연질캡슐로 제제 안정화를 구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YS생명과학은 제제화 과정이 까다로운 정제 형태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YS생명과학은 비타민D 유도체 시장에서 수입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품질 관리와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이어 0.5마이크로그램 함량의 제품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YS생명과학 관계자는 “정제형 알파칼시돌 제제화는 제형 안정성과 정밀 합성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프로젝트로, 해외에서도 사례가 많지 않다”며 “이번 성과는 YS생명과학이 원료 중심 기업에서 완제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와이에스알파정은 단순한 제네릭이 아닌, 원료부터 완제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완성한 제품”이라며 “지난 25년여 동안 특정효능군 원료의약품 산업에서 획득한 글로벌 인지도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완제의약품 시장 진출 본격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YS생명과학은 기술 중심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수직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고난이도 원료의약품(API) 합성과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완제의약품 개발·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원료의약품으로는 프로스타글란딘 계열, Vitamine D류, 항암제, 편두통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원료 등이 핵심이며, 완제의약품으로는 비타민 D류, 녹내장치료제, 위장관치료제, 혈액순환개선제, 당뇨병치료제 등 차별화된 제품을 제제화하고 있다.2025-11-10 11:05:56김진구 -
일반약 '알파칼시돌' 잇단 등재...매출 성장세에 후속 진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급여 일반의약품인 알파칼시돌 성분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10월과 11월 잇달아 신규 등재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유유제약의 알파키연질캡슐(0.5㎍, 1㎍) 2개 용량이 10월부터 급여 적용됐고, 이달에는 마더스제약 알파칼엠연질캡슐 0.5㎍이 급여 등재됐다. 이로써 급여 적용을 받는 9개 품목이 처방 경쟁을 벌인다.3일 업계에 따르면, 알파칼시돌 성분 일반의약품은 허가와 급여 등재 품목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알파칼시돌 성분은 활성형 비타민D 제제로 일반약으로 분류돼있지만, ▲만성신부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비타민 D 저항성 구루병·골연화증 등의 질환에서 비타민 D 대사이상에 수반되는 증상(저칼슘혈증, 테타니, 뼈의 통증, 뼈의 병변 등) 개선 ▲골다공증에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전체 허가 품목은 총 17개사 25개 제품으로, 지난 달 위더스제약과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추가됐다.허가 제품 중에 급여 목록표에 이름을 올린 건 9개 품목뿐이다. 마더스제약의 알파칼엠연질캡슐, 유유제약의 알파키연질캡슐, 신일제약의 리치칼슘연질캡슐, 일성아이에스의 원알파정, 한올바이오파마의 알파본연질캡슐, 익수제약의 알파디연질캡슐, 영풍제약의 화니돌연질캡슐, 한국프라임제약의 아시돌연질캡슐 등이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알파칼시돌 매출은 2021년 87억원, 2022년 108억원, 2023년 120억원, 2024년 19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처방 시장에 뛰어드는 급여 등재 품목이 늘어나고, 제약사들이 상급종합병원으로까지 입지를 확대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유비스트에 따르면 한국프라임제약 아시돌연질캡슐은 작년 56억으로 전년 대비 26.8%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 한올바이오파마 알파본연질캡슐은 73억으로 전년 대비 36%의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경쟁 품목들의 신규 진입과 매출 선방으로 일성아이에스의 원알파정은 5.7% 감소한 48억원을 기록했다.2025-11-02 12:16:23정흥준 -
세포교정의약학회, 한포진·고지혈증 등 개선 임상 사례 보고[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세포교정영양요법(Ortho-Cellular Nutrition Therapy, 이하 OCNT)을 활용한 만성질환 개선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세포교정의약학회는 23일, 최근 학회 학술지 CELLMED에 국내 약사 5인이 진행한 OCNT 임상 결과가 실렸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최신호에는 고지혈증, 궤양성 대장염, 체지방 과다, 복부 비만, 한포진 등 다양한 증상의 개선 사례가 담겨, 맞춤형 영양 처방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광명시 인제약국 박정아 약사는 고지혈증을 진단을 받은 후 OCNT를 통해 지질 수치를 조절한 50대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사례자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타나 약물 치료를 시작해볼 것을 권유 받았다고 했다.고지혈증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한 사례자는 박 약사를 찾아왔고, 박 약사는 그녀에게 중성지방·LDL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국, 혈행 개선에 기여하는 오메가-3,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활성산소 억제를 통한 세포 보호에 기여하는 안토시아닌 등의 OCNT 영양소를 권했다.6개월간 꾸준히 OCNT를 시행한 결과, 그녀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 범위에 가까워졌으며,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됐다.또 전남 화순군 셀메드화순종로약국 조종빈 약사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설사, 혈변, 어지럼증, 체중 감소 등 심각한 증상에 시달리던 30대 남성의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이 남성은 지난 5년간 잦은 복통과 설사, 체중 감소를 겪은 끝에 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았다. 장 건강이 악화돼 직장을 포기할 정도로 고통스러웠고, 우울증과 무기력증까지 겹친 상황에서 OCNT를 시행했다.이에 조 약사는 장 염증 반응 완화와 장 투과성 억제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장 점막 보호에 중요한 뮤신, 장내 미생물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항염증 및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커큐민, 빈혈 완화에 도움을 주는 헴철을 처방했다.조 약사는 "OCNT를 시행한 지 약 5개월 뒤, 환자는 감소했던 체중을 회복했고 설사, 복통, 혈변, 어지럼증 등 주요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면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365올리브약국 이아영 약사는 체지방 조절이 필요했던 20대 여성 사례를 소개했다.이 약사는 GLP-1 발현을 유도하는 식물영양소인 계피, 강황, 호장근, 히비스커스와 혈당 강하 효과가 있는 매자나무열매, 여주, 브로콜리를 함유한 OCNT 제품을 식전 복용으로 권해 식욕 조절을 도왔으며, 녹차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성분을 활용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OCNT 제품을 식후 복용으로 처방했다.일주일간 OCNT를 시행한 결과, 28%였던 그녀의 체지방률은 25.8%로 정상 범위로 회복됐으며, 기존에 체지방 감소를 위해 섭취하던 다이어트 보조제에서 나타나던 설사 부작용도 없어 만족감을 나타냈다.아울러 다정온누리약국 최은아 약사는 복부비만이 고민인 40대 남성의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해당 남성은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은 상당했으나, 잦은 음주로 인해 복부비만이 두드러지는 상태였다.이에 최 약사는 허리둘레 등 비만 관련 인체계측지표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단백질, 혈당 강하 및 지방 축적 억제에 도움을 주는 그린커피빈추출물과 항염증 및 체지방 축적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활용한 OCNT 영양소를 권했다.최 약사는 "사례자에 따르면 약 한 달 반이 지나자 간식 섭취 욕구가 줄고 체중과 체지방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2.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또 명성온누리약국 서연희 약사는 한포진으로 손 부위 가려움과 포진에 시달리던 30대 여성 사례를 소개했다.환자는 과거 직업 특성상 손이 자주 물에 노출되어 증상이 악화됐으며, 재발할 경우 약물 복용과 연고 치료에도 일시적 완화에 그쳤다고 전했다.이에 서 약사는 장내 염증 반응 개선과 미생물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회향과 정향, 항염 및 피부 개선에 기여하는 안토시아닌, 오메가-3, 글리시리진, MSM, 피부 수분 함량 증가를 돕는 히알루론산, 알긴산, 뮤신을 처방했다. 한 달간 OCNT를 시행한 결과, 그녀를 괴롭히던 증상이 점차 완화됐으며, 현재는 꾸준한 요법으로 증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백경신 세포교정의약학회 회장은 "이와 같은 임상 사례들은 OCNT가 단순한 영양제 복용을 넘어, 약사들의 세심한 상담과 맞춤형 영양 처방을 통해 환자의 증상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세포 수준의 영양요법은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깊이 이해한 전문적 접근이 뒷받침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세포교정의약학회에는 현재 2,800여 명의 약사가 활동 중이며, 학술지 CELLMED에 지금까지 총 139건의 임상 사례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2025-09-23 11:51:08황병우 -
경기 구리시약, 취약계층에 사랑 더하기 영양제 후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구리시약사회(회장 박미경, 사회참여 부회장 김성선)는 16일 구리시보건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임산부를 위한 사랑더하기 행복나눔 영양제 기증식을 진행했다.시약사회는 이날 마그네슘, 콘드로이친, 비타민D 영양제 950개를 전달했다. 제품은 셀로맥스, 동국제약, 동원아이팜, 엔큐엔에이(NQNA)에서 후원했다. 시보건소는 지원 받은 영양제를 건강서비스 지원 요구도가 높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임산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박미경 회장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균형있는 영양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어르신들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은주 구리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후원 약품을 지원해 주신 약사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나눔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2025-09-17 09:55:45강신국 -
"성조숙증 우리아이, 영양제 먹여도 될까요?"얼마전 모교 후배와 진행한 인터뷰 중 이런 질문을 받았다."약사로서 약에 대해서는 복약지도의 의무가 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은 그렇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건기식의 경우, 약사로서 어디까지 이야기해줘야 하나요?"약대생의 질문이었지만, 현장에 계신 약사님들도 이 부분에 고민이 많을 것이다.2024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을 1회 이상 구매한 사람의 비율은 82.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고객들은 궁금한 게 많아지고, 약국에서 고객의 질문도 다양해지고 있다. 고객이 물어보니 답을 해야겠지만, 약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나 성분을 물어볼 때는 무어라 답해야 할지, 이걸 답하는 게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지 고민이 많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될까?답은 간단하다. 약사답게 상담하면 된다.약사답게 상담한다는 건 전문가로서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약국에 방문하여 약사에게 질문함으로써 얻고자 하는 목적 달성에 도움되는 상담을 하는 것이다.고객이 약국에 방문하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당장의 불편함을 줄이는 '건강고민 해결'과 내가 원하는 컨디션과 이미지를 만드는 '건강소망 실현'이다. 그리고 고객의 질문은 두가지 목적 달성에 있어 본인이 택한 ‘선택’이 괜찮을지에 대해 전문가인 약사에게 검증받고 싶은 마음이리라.그래서 약사답게 상담하기의 1원칙은 '질문한 고객의 마음읽기'다. 그래야 고객의 목적 달성에 약사답게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약국경영에도 도움 받을 수 있다.이에 본 칼럼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매주 사례를 중심으로 약사로서 알아야 할 상담지식과 약사다운 상담법을 정리해보자.1화의 주제는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차지하는 어린이 성장 관련 질문이다.Q. 성조숙증을 진단받은 우리 아이, 영양제 먹여도 괜찮을까요?■약사로서 알아야 할 상담지식: 대한소아내분비학회 기준으로,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고,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면 성조숙증으로 정의한다.성조숙증은 성장판 폐쇄를 앞당겨 최종 성인 키 감소를 초래하고, 또래 대비 빠른 신체 변화로 정서적 부담이 동반되기 쉽다. 보호자들은 진단 직후 음식·영양제 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국내 근거기반 진료지침에는 성조숙증 아동을 대상으로 특정 영양제(건강기능식품 포함) 섭취를 금기하거나 권장하는 항목이 별도로 제시되어 있지 않다.현 시점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전문가 칼럼,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제시된 소아·청소년기 영양과 성장의 관계, 그리고 국내외 연구 보고를 종합하면 권장섭취량 범위 내의 비타민·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 일반적 범주의 어린이용 영양제는 성조숙증 아동에서도 대체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오히려 특정 영양소 부족은 성조숙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있는데, 2023년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발표된 메타분석에 서는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록 성조숙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고된 바 있다.비타민과 미네랄은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권장섭취량 범위 내에서는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는 인체 근거는 없다. 다만, 아연·철분처럼 호르몬 합성에 관여하는 영양소는 과잉 보충 시 호르몬 수치 변화 가능성이 일부 보고된 바 있으므로, 권장섭취량 내로 섭취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영양제를 먹고 있다면 전체적인 함량을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약사답게 상담하는 법: 약사답게 상담하는 1원칙은 질문한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답변'이 아니라 '다시 질문'함으로써 고객 질문의 배경과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성조숙증 아동 보호자가 "영양제 먹여도 되나요?"라고 물었을 때, 단순히 "네, 괜찮아요"라고 끝내거나 "뭐 관심있는 거 있으세요?"라고 바로 판매모드로 접근하기 보다, "아이가 몇 살이에요? 걱정되거나 궁금한 점을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제가 더 도움되는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되물으면, 부모가 왜 이 질문을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지 등의 맥락을 파악하고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성조숙증을 진단받은 부모는 기본적으로 걱정이 많다.특히 여자아이들은 "유제품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유를 끊어야 하나 고민하면서도, 칼슘 섭취가 부족해져 키가 덜 크면 어쩌지 하는 염려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약사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인플루언서 약사에게도 묻고, 의사에게도 확인하지만, 여전히 마음이 불안해 약국에서 한 번 더 묻기도 한다.약사다운 건강기능식품 상담의 1원칙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요즘 고객의 이런 감정의 흐름과 정보탐색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질문의 배경을 파악한 뒤, 앞서 공부한 상담지식을 바탕으로 고객 상황에 맞게 답변할 수 있다. [약사] 아이가 몇 살이예요? 걱정되거나 궁금한 점을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제가 더 도움되는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고객] 아직 6살 여자애라, 칼슘은 먹이고 싶은데, 우유는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요…[약사] 그러셨구나. 6살이면 한창 자랄 때라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칼슘은 키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라, 우유가 마음에 걸리신다면 칼슘 보충제로 챙기셔도 괜찮아요. 이렇게 아이들이 먹기 편한 제품들도 있거든요. (자연스럽게 제품 1개 꺼내셔도 좋아요)다만, 아이가 우유를 좋아한다면 하루 200ml 정도 (흰 우유 1팩) 마시는 건 괜찮아요. 국내외 연구를 보면, 보통 500ml 이상을 매일 마셨을 때 성장호르몬이나 체지방에 영향을 주었고, 하루 200~300ml 먹는 건 오히려 성장에 도움을 주었다고 해요. 그래서 상황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어요. 필요하시면, 아이들 칼슘제 몇 가지 더 보여드릴까요?이렇게 고객의 질문을 듣고 바로 답하기 보다, 고객의 마음을 읽기위해 다시 질문함으로써 맞춤형 답변을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다.연습이 습관이 되어, 실력으로 갖춰진다면 자연스럽게 고객의 신뢰도 얻고 약국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화에서는 1원칙을 적용한 또 다른 사례로 약사다운 상담법을 익혀보자.2025-08-12 12:55:16데일리팜 -
파마리서치메디케어, 건기식 약국 찾기 서비스 오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메디케어(대표 서영재)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콘액트플러스’의 유통 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약국 찾기’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구매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약국 찾기 서비스는 ‘관절엔 콘액트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소비자가 거주지 인근의 판매 약국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까지 약 500개 이상의 약국이 등록됐으며, 향후 입점약국을 늘려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파마리서치메디케어 관계자는 “최근 ‘관절엔 콘액트플러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구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보다 많은 고객이 제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유통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관절엔 콘액트 플러스’는 연어이리추출물(DOT 연어핵산), 비타민D, 망간 등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성분을 함유한 개별 인정형 건기식이다. 경구 섭취 방식으로 복용이 간편하며 ▲관절 통증 완화 ▲염증 개선 ▲연골 보호 등의 기능을 통해 일상 속에서 관절 건강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한편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지난해 파마리서치가 비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주요 판매 품목은 관절강 주사 '콘쥬란', PDRN 점안제 ‘리안 점안액’, PDRN 크림 ‘리쥬비넥스크림’, 면역증강제 '자닥신',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 인체 콜라겐 주사 ‘세시엠 L’등이다.2025-08-08 09:06:10이석준 -
바디텍메드 "미주 공략 시동...종합 진단 솔루션 기업 도약"[미국 시카고=차지현 기자] "이번 진단검사의학회(ADLM 2025)에서 글로벌 상위 기업 중 다양한 진단 업체와 상호 업무협약을 위한 미팅이 이뤄졌다. 업계 전반의 글로벌 협력 트렌드와 궤를 같이하며 당사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30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규모 진단·검사 분야 전시회 진단검사의학회(ADLM 2025)에서 이 같이 말했다. ADLM 2025는 매년 2만명 이상 글로벌 진단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 학회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개최됐다.바디텍메드는 면역진단 기반의 현장진단(POCT)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국내 대표 체외진단 업체다. 환자 곁에서 10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정확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바디텍메드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중소형 진단기기 설치만으로 100종 이상의 다양한 진단키트를 활용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 그리고 다양한 현장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 안정성이다. 이를 통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매년 ADLM 전시회에 참석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국가별 유통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바디텍메드는 올해에도 자체 부스를 운영하면서 제품 홍보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최 대표는 "올해 ADLM 참가 목적은 북미와 남미 진출을 위해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고 국가별 제품 유통 파트너 추가 확보를 위해서"라면서 "최근 중남미 대부분 국가에서의 유통 파트너가 확보됐고 이미 상당한 규모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바디텍메드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제품은 AFIAS 자동화 면역진단 플랫폼을 포함한 체외진단 솔루션이다. 잠복결핵(IGRA-TB), PENKID(급성 신장손상 예측 및 관리), TDM(치료약물농도 감시), HOMA-IR(인슐린 저항성 평가), 비타민 D 등 바디텍메드의 핵심 진단 기술이 포함됐다. 다양한 동물용 진단 제품군도 함께 소개됐다.바디텍메드는 이번 ADLM 동안 중남미 지역의 모든 대리점을 시카고 현지로 초청해 'LATAM SUMMIT 2025'도 개최했다. 중남미 진출 과정에서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국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다.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중남미 시장 성과와 제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이번에 30개 이상 각 대리점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제품은 PENKID(급성 신장손상 예측 및 관리)와 당뇨 전 단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HOMA-IR(인슐린 저항성 평가) 2가지 제품"이라며 "남미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도 가졌다"고 했다.바디텍메드는 이번 ADLM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다. 현재 바디텍메드는 이미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는 다변화 체계를 구축했다. 중남미 지역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연매출이 약 3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한 바 있다. 2022년 엔데믹 전환 이후 150억원 수준으로 일시 감소했으나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 대표는 "중남미 지역은 이미 진출해 있는 각 국가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최근 매년 담당 영업사원을 보강했고 이를 통해 각 국가를 세분화해 기존 대리점과 밀착성 강화, 신규 대리점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북미 시장의 경우 아직 본격적인 진입 단계에 있지는 않지만 비타민 D와 HbA1c(당화혈색소) 등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그는 "북미 시장은 비타민D, HbA1c 등 바디텍메드 주력 제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동물진단 유통망 구축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바디텍메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진단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기술력과 사업 전략도 고도화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현장진단(POCT) 수요가 증가하고, 디지털 헬스·인공지능(AI) 기반 진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CE-IVDR, FDA 등 글로벌 인허가 기준 역시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최 대표는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에 이미 120개국 이상에 진출했고 주요 제품에 대한 승인을 완료한 상태였다"면서도 "신규 시장 발굴, 신규 제품 출시 등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인허가 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는 "장기적으로는 디지털/원격 헬스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가정이나 1차 병원 등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준비 중"이라면서 "ichroma-M 같은 경우에는 이미 출시한 후 시장에서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고 AI 기반 분석을 통한 만성질환 진단 부문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바디텍메드 신규 장비 설치 현황(자료: 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는 올해를 본격적인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제품 출시를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다. 기존 주력인 형광면역 기반 진단 제품 외에도 생화학, 화학발광, 혈액·소변 분석, 동물진단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최 대표는 "바디텍메드는 면역진단(형광면역)을 기반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진단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필수 요소가 장비 설치 확대인데 당사는 최근 매년 1만대 이상의 신규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선진국 시장 진입, 신제품 출시, 신규 대리점 발굴 등이 장비 설치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배경"이라면서 "최근에는 Penkid, TDM 등 바디텍메드로 대표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마커들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2025-08-06 06:01:08차지현 -
비엠아이, 고함량 비타민제 공급 중단 보고 취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골다공증 치료에 쓰이는 고함량 비타민 경구제 공급중단 보고가 업체의 보완자료 '오인'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끝났다.한국비엠아이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엠하이디3오랄액(콜레칼시페롤)' 공급중단을 보고했다.콜레칼시페롤 성분제제는 '비타민D'로 골다공증 치료 보조제로 활용되면서, 폐경 후 골다공증에 칼슘과 콜레칼시페롤 복합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비엠하이디3오랄액의 경우 대체의약품으로 '디3 베이스 경구 솔루션 25000IU/2.5mL'이 공급되고 있어, 향후 공급 부족 우려는 크지 않지만 해당 품목의 중단 사유가 주목된다.비엠아이는 "비엠하이디3오랄액은 2025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대상으로, 2025년 3월말에 동등성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다"며 "하지만 식약처로부터 보완요구 공문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해당 공문에는 2025년 8월 29일까지 지정한 대조약 배치를 구매해 이동시험을 수행하고 보완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하지만 비엠아이는 "대조약 배치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제출기한 내 재평가 보완 자료를 제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식약처와 협의해 공급중단 보고 이후 2025년 8월 내에 품목 자진취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품질보완 명령이 나갔는데, 업체 측에서 이를 이동시험을 다시해야 한다는 것으로 오인하면서 스스로 공급중단 보고를 진행한 것"이라며 "대조약 문제는 아니었고, 이동시험도 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여서 자료제출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비엠아이 측도 "비엠하이디3오랄액의 동등성 보완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함으로써 품목을 유지하기로 내부 결정했다"며 "공급중단보고 민원을 취하했다"고 밝혔다.2025-08-01 06:24:11이혜경 -
신풍 애드마일스, '멀티비타민 에스피 포뮬라21'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는 신제품 '멀티비타민 에스피 포뮬라2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애드마일스의 멀티비타민 에스피 포뮬라21은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판토텐산/비오틴, 엽산, 철, 아연, 요오드, 망간, 구리, 셀레늄, 몰리브덴, 크롬' 등 21종의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했다. 해당 기능성 원료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100% 이상 함유한 고?랑 맞춤 설계로 일상의 활력을 위한 영양 솔루션 제품이다.멀티비타민 에스피 포뮬라21은 기존 멀티비타민 에스피 포뮬라에서 기능성 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하루 1정으로 21종의 비타민과 미네랄로 에너지 생성, 정상적인 면역 기능, 항산화 작용, 세포 보호, 뼈의 형성과 유지, 골다공증발생 위험 감소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필수 기능성을 채워주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게 애드마일의 설명이다.애드마일스 관계자는 "멀티비타민 에스피 포뮬라21은 지친 일상에 활력이 필요한 현대인이나 과도한 업무와 외부 활동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분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현대인에게 필요한 21종의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제품"이라고 전했다.2025-07-21 15:11:49손형민 -
소분 건기식 활용 약국 가보니..."전국구 상담에 매출 상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약국이 맞춤 소분건기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소분건기식은 지난 3월 제도화가 이뤄져 시장 안착을 위한 초기 단계에 있다. 일부 약사들이 먼저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매출 증가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데일리팜은 서울 서대문구 나라약국 박승찬 약사(34·중앙대)를 만나 3개월째 운영해본 소분건기식 서비스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서울 서대문구 나라약국 박승찬 약사. 4월부터 소분건기식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약국을 대상으로 한 소분건기식 플랫폼은 여럿이지만 박 약사는 건강검진·처방내역·유전자검사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리드팜 메디코치’를 선택했다.박 약사는 정부 시범사업 때부터 소분건기식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본사업이 시작된 이후 곧바로 도입을 결정했다.박 약사는 “약국에서 영양제 상담을 해주다보면 4~6개월 섭취하는 제품을 추천해주게 된다. 한 가지로 느낄 수 있는 효과가 부족할 수 있고, 또 긴 시간 섭취를 하니까 피드백을 주고받는 텀이 길어 아쉬움이 있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소분건기식 시범 사업때부터 관심이 컸다”고 설명했다.약사회가 500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할 때부터 가입을 하고 관련 강의도 찾아다니며 들었다.박 약사는 “일반약 시장은 약국에 정말 중요한데 매년 줄어들고 있다.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해 늘 노력해왔고 전체 매출에서 매약 비중을 높이는 중이다. 그런 마음으로 소분 건기식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소분건기식 여러 시스템들을 비교해보다가 4월초 메디코치로 결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환자 동의를 받아 건강검진·처방내역·유전자검사 결과를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컸다.그는 “간혹 피검사나 검진 결과를 가져와서 상담을 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병원에서도 묻지만 약국에서 추가적인 궁금증을 풀려고 한다”면서 “특히 그런 분들은 건강 상담을 하고 영양제를 추천해주면 좋은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약사로서도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약국은 피검사 수치부터 처방 조제 내역까지 모두 알고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담의 질이 올라가게 된다. 섭취 중인 영양제 중에 잠시 중단해야 하는 제품들도 걸러주는 역할이 가능해진다”고 했다.유전자 검사 결과는 아직 활용하지 않았지만, 더욱 세밀한 상담이 필요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병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환자에게 전달할 유전자 정보 개선 방안까지 제안하면서 적극적인 활용 의사를 밝혔다.그는 “검진에서 비타민D 수치가 오르지 않는 환자가 있었다. 5000iu로 1년을 섭취해도 정상 수치로 오르지 않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식이 흡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인지, 활성형 여부의 문제인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전라도·울산 등 전국서 상담 요청...매출과 업무 만족도 모두 올라소분건기식 현판을 붙여놓고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병행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구로 영양제 상담이 확대된다는 걸 체감했다.대면 상담 후 직접 소분을 해주거나, 온라인 상담 후 위탁 배송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역시도 소비자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초기라 많으면 하루 4~5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수준이지만 상담, 관리 인원을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다. 소분용 건기식 21종이 준비돼있어 상담 결과에 따라 조합을 해주고 있다. 약 두달만에 월 40~50만원의 매출이 늘어났지만 앞으로 구독 결제가 누적되면 더 큰 매출 증진도 기대하고 있다.그는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담도 함께 하다보니 강원도, 전라도 전주, 울산 등 전국에서 상담이 들어온다. 경계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고 더 적극적으로 온라인 상담을 키워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이어 “온라인 상담 요청 중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많다는 게 의외였다. 또 가족들의 건강 상담을 원하는 수요도 꽤 많다는 걸 느꼈다”면서 “구독 결제 서비스이기 때문에 앞으로 선순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해서 상담 관리를 하는 인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그는 환자 맞춤 건기식을 선택하기 위해 근무약사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성장하는 느낌도 느꼈다며 수익뿐만 아니라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그는 “재미있고 만족도가 높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덕분에 건강이 좋아졌다거나, 고맙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면서 “약사들은 대부분 충분한 능력이 있다. 다만, 시작하기에 용기가 부족할 수 있다. 위험한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과감하게 시작을 해봐도 좋다”고 전했다.2025-06-25 18:25:51정흥준 -
휴온스엔, 여성건강 전문 브랜드 '마이시톨' 인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휴온스엔이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를 인수하며 생애 주기별 여성건강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최근 에이아이더뉴트리진(현 인터로이드)의 여성 특화 브랜드 ‘마이시톨’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마이시톨은 세대별 맞춤형 제품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노시톨 기반 여성 영양제 '마이시톨'을 중심으로 호르몬 밸런스 케어 등 여성 건강에 초점을 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요로 건강 제품 ‘요로크랜’, 어린이 비타민 구미 ‘아이타민 꾸미’, ‘고함량 비타민D 4000IU 츄어블’ 등의 제품군도 보유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휴온스엔은 기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에 여성 맞춤형 솔루션을 더해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휴온스엔은 마이시톨 인수를 기념해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이시톨 공식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휴온스엔Ⅹ마이시톨 첫 만남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철분 영양제 ‘마이론씨 츄어블’ 1박스를 특별 증정한다.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여성 건강에 특화된 브랜드 역량을 한층 강화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밀착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휴온스엔은 지난 5월 2일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사업부를 휴온스푸디언스와 분할합병하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까지 모든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올인원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2025-05-21 09:56:27이석준 -
일양약품, '혈당케어 블러드 플렉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정유석)은 바나바잎추출물이 함유된 혈당관리 건강기능식품 '혈당케어 블러드 플렉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높은 혈당 수치는 적혈구와 백혈구의 기능을 저하시켜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신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워 평생 식이 조절과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므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혈당케어 블러드 플렉스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바나바잎추출물’ 130mg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식약처 기준 1일 최대 섭취량으로 설계되어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적인 비타민D, 혈액 및 혈행 개선에 중요한 비타민B6, 신경계 건강을 위한 비타민B12와 셀렌, 엽산까지 1일 권장 섭취량 100%를 충족하도록 배합되어, 혈당 관리와 뼈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 당뇨 가족력이 있는 분들, 혈당 조절이 중요한 분들에게 하루 한 정으로 간편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혈당케어 블러드 플렉스 Flex’를 추천드린다”고 전했다.2025-05-19 10:16:20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7[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8"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경동제약, 100억 EB로 신공장 첫 단추…700억 투자 가속
-
순위상품명횟수
-
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
2판콜에스내복액16,732
-
3텐텐츄정(10정)13,671
-
4까스활명수큐액12,867
-
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