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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국도 폐업신고 없이 양도·양수 가능...법령 개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약국도 이제 폐업신고 없이 지위 승계가 가능해진다.2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동물약국을 운영하거나 인수하려는 약사들이 많아졌다.그러나 현행법상 동물약국은 지위 승계에 관한 규정이 따로 없기 때문에 동물약국을 양도, 양수하려면 운영 중인 약국을 폐업 처리 한 뒤 다시 신규 개설 절차를 밟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일반약국은 별도의 폐업 없이 지위 승계 신고만으로 운영권을 넘길 수 있는데 동물약국은 폐업 후 재개설 해야했다.이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동물약국도 일반약국처럼 지위 승계가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고, 농림부도 해당 법령을 개정하기로 하면서 규제가 해소 된 것. 한편 동물약국은 1만 3067곳이 운영 중이다. 일반 약국 2만 5676곳의 50.8%가 동물약국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다.2026-01-02 11:59:28강신국 기자 -
경남도, 약국·도매·동물병원 부적합 동물약 유통 단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남도는 시군과 함동으로 부적합 동물용 의약품 유통 및 사용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동물약 유통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동물약국 718곳, 동물용 의약품 도매상 32곳, 동물병원 354곳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동물용 의약품 관리, 무허가 및 유통기간 경과 제품 등 보관·판매, 판매업 시설 적합성, 약사 관리,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 처방전에 따른 판매 준수 등이다.위반 사항 적발 시 현장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한 확인서 징수와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아울러 시중 유통 항생물질, 화학제제 등 동물약품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여, 성분 및 함량 미달 등 부적합 제품은 수거·폐기 등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정창근 동물방역과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부정 동물약품 유통을 사전 예방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약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동물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2025-08-18 09:03:43강신국 -
서울시약, 내달 2일부터 4주간 동물약국 활성화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우경아, 위원장 최진하)는 약국 경영 다각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총 4주간 ‘동물약국 활성화 전략’ 교육과정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의약품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실전 활용 전략, 약사법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온·오프라인(대회의실 및 줌웨비나) 병행으로 진행한다.9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10시까지 4주간 본방이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줌으로 재방 시청이 가능하다.총 4회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2025년도 회원신고를 완료한 약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지부 소속 약사도 참여 가능하다.프로그램은 ▲반려동물 내·외부 기생충 통합 관리: 약사 실무 가이드(양승훈 약사) ▲약사님이 꼭 알아야 할 노령견/노령묘의 3대 만성질환 약 관리(최진하 동물약품이사) ▲동물의약품 약사법(우종식 변호사) ▲동물의약품 맞춤형 소분조제(이영준 약사)를 주제로 열린다.수강신청은 8월 28일까지이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온라인(https://forms.gle/eenPsAXGQ1dcWSfQ9)으로 신청 가능하다.김위학 회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에 약사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반려동물까지 약료의 범위를 넓히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약사로서 준비해야 할 새로운 책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동물약국의 전문성을 갖추고 실질적인 경영 성과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진하 동물약품이사는 “동물약품을 취급하면서도 판매 활성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약사님들이 많은 것 같다”며 “특히 동물약국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조제 실전, 구충제 상담방법 뿐 아니라 단골 확보를 위한 만성질환약, 동물약 관련 법령까지 핵심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담았다. 동물약국 활성화를 위한 이번 강의를 꼭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5-08-11 14:54:46정흥준 -
창업 관심 둔 약대생 집결...헬스케어·AI까지 릴레이 강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조희수, 이하 약대협)가 주최하고,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가 주관하는 ‘약학 창업 교육 프로그램 부트 캠프’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기 시흥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31일 서울에서 진행된 ‘2025 약학 창업 네트워킹 행사’에 이어, 약학 대학생들의 실전 창업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총 2주에 걸쳐 진행되며, 1주차는 ‘아이디어 도출과 시장 조사’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틀간 이어진 강연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 창업, 투자, 플랫폼 운영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연사가 창업 생태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사례를 공유했다."약사는 디지털 전환의 설계자가 될 수 있습니다"의사 출신이자 네이버헬스케어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나군호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그는 “음성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자동화, 디지털 문진, AI 기반 복약 지도 등은 이미 도입되고 있는 기술”이라며, “약사의 주요 업무가 프로토콜 기반인 만큼 자동화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약학 전공자들이 복약 관리, 보험 심사, 고령자 모니터링 등 다양한 헬스케어 영역에서 기술 기획자이자 창업자로 활약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그는 “약사 직능은 서비스 산업에 속한다”며, “그만큼 약사 역할 자체가 플랫폼 기반 기술과 결합할 여지가 많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구조를 이해한다면 약대생은 창업뿐 아니라 서비스 설계자, 정책 제안자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창업하려면 자신의 성향부터 먼저 파악해야"스마트 줄자 ‘베이글(Bagel)’을 개발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135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를 모금한 박수홍 대표는 창업 초기의 성공과 이후 겪은 시행착오를 공유했다.박 대표는 “제품 성공을 본인의 역량으로 착각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창업가는 자신이 기술형인지, 기획형인지, 영업형인지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창업은 혼자만의 역량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며, 팀 구성과 역할 분담이 핵심”이라며, 창업에 앞서 자신의 성향을 냉정히 분석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또한 “하드웨어 기반의 B2C 창업은 생각보다 많은 자본이 들어가고 시행착오가 크다”며, “데이터, API, B2B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창업이 약대생에게는 현실적으로 더 유리한 경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동물약 전문 유통 플랫폼 ‘펫팜’을 운영 중인 윤성한 대표는 약국 6300여 곳을 거래처로 확보하며 사업을 성장시킨 과정을 소개했다.윤 대표는 “시장성과 아이템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영업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며,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신뢰다. 현장의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과정이 곧 시장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약국에 실제로 동물약국 허가 등록을 돕고, 진열 세트와 교육 자료까지 제공했던 것이 고객 확보의 핵심이었다”고 전했다.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다수 투자한 변정훈 대표는 창업 실패 요인의 상당수가 ‘시장 불일치’에 있다고 지적했다.변 대표는 “보고서나 통계보다 현장 사람들과의 대화가 더 정확하다”며, “10명, 20명의 업계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벤처 캐피털리스트로 활동 중인 한성룡 이사는 약학 전공자들이 실제 창업·투자 현장에서 보이는 강점을 강조했다.그는 “전문성과 분석력을 갖춘 약대생들이 벤처 업계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사례가 많다”며, “기술 중심 사고뿐 아니라 경영·자금 흐름을 함께 이해하는 ‘토탈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정부 지원사업, 엔젤 투자, 초기 펀드 등 약대생이 진입할 수 있는 자금 루트는 다양하다”며, “창업을 고민 중이라면 투자의 언어를 빨리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른 전략”이라고 말했다.약대협 조희수 협회장은 “올해 최초로 진행된 이번 부트 캠프는 한 학기 분량의 창업 교육을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선배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에 약학도에게 창업 분야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는 강렬한 메시지가 함유돼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창업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약학도의 창의적 진로와 도전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주차 부트 캠프는 ‘BM 설계 및 MVP 기반 피칭’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과 더불어 창업 실습형 일정이 예정돼 있다.2025-07-11 18:22:58정흥준 -
약사 2000여명 인천서 운집…학술제 '팜페어' 개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윤종배)가 진행하는 학술제 ‘팜페어’가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올해로 10회 째인 팜페어는 ‘변화하는 미래, 함께하는 약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술, 인물학 강좌뿐만 아니라 참석한 약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약사회 소속 약사뿐만 아니라 약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몰렸다.개회식에서 윤종배 회장은 “늘 한발 앞서 학술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발전을 거듭해 온 팜페어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고 말했다.윤종배 인천시약사회장 윤 회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학술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한번으로 아쉬웠던 강의는 더 공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약사들의 요구를 내년 학술제에 적극 반영하려 한다”면서 “학술팀 중책을 맡아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임원들게 감사드린다”고 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과정에서 약사회는 수급불안 의약품 문제 해결, 성분명처방 도입, 약사-한약사 업무 범위 명확화 등 5개 주요 약사 정책을 제안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 협약을 통해 대선 공약집에 담겼다”며 “약사회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끝없이 정부,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약사 정책이 곧 국민 건강”이라며 “오늘의 학술 행사도 그런 실천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건강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인천시약사회, 대한약사회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이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시약사회는 이날 앞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지부 캐릭터 파미를 소개하고, 파미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발표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학술제에서는 ▲마약중독과 약사 역할(남경애 약사) ▲행복 실천 습관: 내 마음에 솔직하기(오원식 약사) ▲약물치료학 관점에서 본 다빈도 항생제(장하영 교수) ▲간과 신장 병리 수치의 이해(유윤미 교수)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역할과 약사 역할(주영재 약사) 등이 강의에 나섰다.이어 ▲당뇨병 치료제의 발전과 최신 치료제의 이해(김선우 교수) ▲멜라토닌에 대한 새로운 이해(황은경 약사) ▲3분 안에 끝나는 부작용 보고(이현경 약사)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소개와 방향성(최길문 약사) ▲과민성 방광 및 요실금(김명철 박사) ▲재테크를 위해 알아야 하는 돈의 원리(이진우 기자) ▲매출을 부르는 약국 인테리어(강남성 약사) ▲약국 종소세 구조 및 절세 사례(신희망 회계사) ▲연속혈당측정기 바로 알기(신미영 간호사)등의 강좌가 마련됐다.이외에도 ▲동물약국 필수품 10가지 파헤치기(강병구 약사) ▲재테크를 위해 알아야 하는 돈의 원리(이진우 기자) ▲반드시 알아야 할 약국 경영 22가지(강남성 약사) ▲약국에서 디지털 기술의 활용(조성훈 약사)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 A to Z(이준경 약사)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인천시약사회 장재인, 김사연, 송종겸, 조석현, 최병원, 조상일 자문위원, 조혜숙, 고경호 총회 부의장, 이상국, 박병호, 최은경 감사 등이 참석했다.2025-06-08 14:37:36김지은 -
펫팜, 65억원 규모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100억 돌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반려동물 의약품 제조·유통 스타트업 펫팜(대표 윤성한)이 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까지 펫팜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105억원에 달한다. 시리즈B 투자에는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유진자산운용이 추가 투자를 했으며 ▲스틱벤처스 ▲크릿벤처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디캠프가 신규로 참여했다. 펫팜은 지난 23년 시리즈A 투자금으로 32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크릿벤처스의 송재준 대표는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반려 인구 증가와 정부의 제도 개선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펫팜은 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자체 브랜드 강화와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윤성한 펫팜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하고 있어 국내 기업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펫팜은 독보적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의약품을 국산화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와 합리적인 구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펫팜은 현재 전국 약 6000개 동물약국 회원을 보유한 기업이다. 올해 2월에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국내 제조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K-반려동물 의약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2025-05-08 17:19:51정흥준 -
지자체, 약국·도매 등 동물약 취급업소 일제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차제가 5월부터 동물약 취급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먼저 충남도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도매업소와 약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작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판매업 시설의 적합 여부 ▲관리약사의 관리 실태 ▲동물용 의약품 관리 적정 여부 ▲무허가·유효기간 경과 제품 등의 보관·판매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의 임의 판매 여부 ▲관계 규정 및 행정 지시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위반 사항 발견 시 가벼운 사안은 지도 및 현장 시정조치하고 법령 위반 등 중대 사안은 확인서 징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시중에 유통되는 동물용 의약품의 성분 함량 등 품질 검증을 위해 항생물질제제 75건 및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15건을 수거 검사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수거·폐기 등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조수일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의 품질을 검증하고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동물용 의약품 소매자 보호와 약화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전북자치도는 5월 1일부터 한 달 간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와 동물병원·약국 등 853곳을 일제 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주요 점검항목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발급 준수 여부 ▲임의판매 여부 ▲동물약국·도매업소 약사 근무실태 ▲무허가·유효기간 경과 제품 판매 여부 ▲판매업 시설 적합 여부 등이다.또한 유통 중인 의약품 품질 확인을 위해 항생치료약제 75건,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15건은 수거해 검사한다. 이 중 24건은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포함해 진행된다.전북도는 지난해 811개 업소를 점검해 '동물용의약품 판매기록 누락', '관리약사 교육 미실시' 등의 위반사항으로 7개 업소를 적발했으며, 이들 업소의 조치사항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하거나 불법 유통되는 동물용의약품을 사전 차단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2025-04-30 11:23:20강신국 -
전북도, 약국 등 동물약 취급업소 853곳 일제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자치도가 5월 1일부터 한 달 간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와 동물병원·약국 등 853곳을 일제 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발급 준수 여부 ▲임의판매 여부 ▲동물약국·도매업소 약사 근무실태 ▲무허가·유효기간 경과 제품 판매 여부 ▲판매업 시설 적합 여부 등이다. 또한 유통 중인 의약품 품질 확인을 위해 항생치료약제 75건,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15건은 수거해 검사한다. 이 중 24건은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포함해 진행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811개 업소를 점검해 '동물용의약품 판매기록 누락', '관리약사 교육 미실시' 등의 위반사항으로 7개 업소를 적발했으며, 이들 업소의 조치사항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하거나 불법 유통되는 동물용의약품을 사전 차단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2025-04-30 10:29:31강신국 -
동물약 주문하려다 낭패…영업사원 돈 받고 잠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심장사상충약을 취급하려던 약국들이 낭패를 입게 됐다.동물의약품 도매업체를 통해 약을 구입해 판매하려던 약사들이 줄줄이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된 것인데, 도매업체 직원의 일탈로 인해 일선 약사도, 업체도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공급거부가 불러온 '뒷거래'= 약국가 얘기를 종합해 보면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작년이었다. 동물약품 영업 담당자인 A씨는 거래약국에 심장사상충약을 구해 주겠다며 계좌이체로 돈을 입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핵심은 제약사의 동물약국 공급 거부다. 약국 공급 거부 정책으로 인해 정상적인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약국에 소위 뒷거래를 제안했고, 일부 약국과 담당자간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B약사는 "수 개월이 지나도 약을 받지 못했다. 담당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고, 회사 측도 차일피일 해결을 미뤘다. 이달 초 까지만 해도 '환불조치를 해주겠다'고 하던 업체는 '50%만 환불해 주겠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매업체 역시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같은 일이 빚어진 지 여부를 알지 못했다. 현재 해당 담당자는 퇴사한 상태로, 회사 측과 원활한 연결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정확한 피해약국 수와 금액 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다만 약국당 피해 금액은 적게는 10만원대에서 많게는 60만원대까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체 역시 퇴사한 담당자에 대한 법적조치를 검토중인 상황이다.특히 곤란을 겪는 부분이 피해보상이다. 이 관계자는 "영업사원의 일탈로, 개인 계좌로 돈을 입금한 부분이다. 회사에서 취급하는 제품도 아닌 제품을 전부 환불해 주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회사 역시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50% 환불을 제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국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일부 약사들을 중심으로는 피해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 등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약사회 형사고발…현재 검찰 단계서 수사= 도매업체 측은 이번 사안이 동물약 제약사의 공급거부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약회사가 공급을 거부하면서 음지에서 뒷거래 제안이 이뤄졌다고 보는 것이다.업체 관계자는 "동물병원에만 독점공급하는 관행이 남아있다 보니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체로서도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져야 할 것"이라며 "개인계좌 입금 등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대한약사회도 동물약국에서의 의약품 구매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는데, 공급 제한이 이어지면서 약국이 골탕을 먹는 사례가 이어지며 대응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약사회는 2023년 공급거부에 관한 건으로 제약사를 형사고발했다.약사회 관계자는 "동물약국 약사들과 약사회가 수차례 요청을 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공급 중단이 장기화됐다. 심장사상충약은 수의사 처방 대상 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판매가 가능하지만 제약사가 공급을 거부하면서 조제·판매가 불가한 셈"이라며 "현재 관련한 사안이 검찰 단계에서 수사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2025-04-18 11:50:25강혜경 -
사용기한 18개월 지난 동물약 진열...약국·도매상 등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의약품을 불법 취급한 동물병원, 동물약국, 도매상 등이 적발됐다.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월부터 4월 11일까지 동물의약품 불법 유통 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3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위법 행위는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불법 구입(1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1건) ▲유효기한 경과한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 진열(7건) ▲동물용의약품 거래내역 미작성 미보관(1건) ▲위조의약품 및 무허가 의약품 판매(3건) 등이다.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A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은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염진통제 등 동물용 의약품 14종을 의약품 공급자가 아닌 동물병원으로부터 94회에 걸쳐 2억7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시중 동물병원 등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부산특사경 제공 B동물병원은 약사법 에 따라 동물사육자 이외에는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에 2억원이 넘는 동물약을 판매한 혐의다.C동물약국은 유효기한이 1년 6개월이 지난 동물용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판매대에 저장, 진열했다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D동물약국은 동물용 항생제를 판매한 후 구매자 등 거래 현황을 작성 보관하지 않아 적발됐다.또한 E무인 성인용품점은 국소마취제가 함유된 프로코밀과 킹파워 스프레이 등 무허가 의약품을 자동판매기에 불법으로 진열 판매하고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위조의약품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을 숨겨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특사경은 이번 기획 수사로 적발된 의약품도매상 관계자 등을 형사 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 조치할 계획이다.약사법 에 따라 ▲약사가 아닌 자의 의약품 판매 ▲위조의약품 판매 등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아울러 ▲의약품 도매상이 의약품 공급업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 진열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동물용의약품 판매자가 동물용의약품 거래 현황을 작성 보존하지 않을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박형준 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용의약품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유통과 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허가 의약품 판매 등 관련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4-17 08:44:31강신국 -
공정위 타깃된 약사회...다이소 건기식 철수 여파는[데일리팜=김지은·강혜경 기자] 권영희 집행부 취임 3일 만에 대한약사회가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약사회 역사상 공정위 조사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정위는 어제(12일) 오전 10시경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한약사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약사회와 사전 공지나 협의 없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정위는 오늘도 약사회를 방문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오전 대한약사회관을 방문, 다이소 저가 건기식 유통 철수 배경에 약사회 외압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첫날 7시간 이상 이어진 고강도 조사에서 공정위는 약사회 사무국 직원 면담과 컴퓨터 자료 채취를 시작으로 주요 임원들에 대한 면담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4명의 조사관은 이날 일양약품의 다이소 건기식 철수 과정에서 약사회 압박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증거 확보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의 이번 조사 배경에는 일양약품이 다이소에 건기식 유통을 철수한 배경에 약사회 외압이 있었다는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일단 약사회는 물론이고 일양약품 측도 철수 과정에서 약사회가 위력을 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공정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양약품과 더불어 다이소 건기식을 유통 중인 종근당, 대웅 측도 철수 여부를 타진 중인 만큼 이번 사안이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갑질 말도 안돼…철수 이미 결정됐던 일"=사건이 불거진 것은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당선인 신분으로 일양약품을 비롯해 다이소에 건기식을 유통하는 제약사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진데 따른 것이다. 이 만남 이후 일양약품은 다이소에 납품한 초도 물량만 소진하고 추가 판매는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이 과정에서 대한약사회는 공식 입장문을 내어 “관련 제약사는 마케팅 전략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며 “약사회는 건기식의 유통과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오해를 초래하는 모든 마케팅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동일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경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이후 여론은 약사회의 갑질로 인해 소비자가 저가로 건기식을 구매할 선택권을 침해 받았다며 악화됐고, 소비자단체가 나서 일양약품 철수 배경에는 약사회가 있다고 지적했다.일련의 상황은 결국 대한약사회에 대한 공정위의 현장조사에까지 이르렀다.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제약사 유통 저가 건기식 대한약사회는 우선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권 회장이 관련 제약사들과의 만남 자리를 가진 것은 맞지만, 이 과정에서 유통을 철회하라는 등의 강제적 요구는 없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일양약품은 권 회장과의 만남 이전에 이미 다이소 건기식 철수를 결정했었다는 것이 약사회 측 설명이다.일양약품 측도 약사회 이전에 진행된 공정위 조사에서 권 회장과의 만남 이전에 이미 유통 중단을 결정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양약품 측의 경우 현장조사가 아닌 이외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는 현장조사가 진행된 만큼 조사에 협조하되 명확한 대응을 위해 법률 자문 또는 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약사회 관계자는 “관련 제약사에 유통 철회를 요구하거나 회원 약사들에게 관련 제약사 제품을 반품하라는 등의 안내를 한 사실이 없고 이에 대한 증거도 전무한 상황”이라며 “일양약품과의 만남에서도 이미 철수를 결정했다는 말을 들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핵심 쟁점은=그럼에도 공정위가 이번 조사에 나선 것은 약사회 입김이나 부당 압력행사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되는데, 관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는 불공정 행위가 실제 존재했고 일양약품의 철수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부분이다.제45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와 제51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를 위반한 부분이 실제했느냐는 것. 특히 51조의 경우 사업자에게 제45조 제1항(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를 하거나 이를 방조하는 행위 등을 사업자단체가 해서는 아니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법률 전문가는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촉진 ▲소비자 주권 확립 ▲중소기업 경쟁기반 확보 ▲경제력 집중 억제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례의 경우 소비자 주권 확립과 맞물리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사회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위반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보여진다. 만약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조사 단계에서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특정 직군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건기식 상품 판매를 반대하며 제약사에 대한 보이콧을 예고했고, 결국 한 제약사가 판매 철수를 발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는 명백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하라며 나섰고, 여기에 국민신문고 등에도 관련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면서 사건을 면밀히 들여다 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는 것이다.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공정위가 약사회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 것은 이례적이지만, 약사와 약국 관련 조사와 시정명령 등은 꾸준히 이뤄져 왔던 부분이다. 최근 10년 이내 시정명령을 보면, 대표적인 건이 '한국조에티스와 벨벳의 동물약국 거래 공급'과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한약사 개설 약국 거래 중단'이다.2017년 공정위는 동물약국에 대해 한국조에티스와 벨벳이 심장사상충 예방제 공급을 거절한 행위와 싼 가격에 약을 판 동물병원에 공급을 거절하는 행위에 대해 금지를 명령했다. 또 주요 제약사, 판매업체를 상대로 심장사상충 예방제를 동물병원에만 공급하고 동물약국으로 공급하지 말라고 강요한 수의사 인터넷 카페 회원 수의사들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렸다.2016년에는 제약사에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과 거래하지 말 것을 주장한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에 시정명령과 78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약준모가 한약국의 일반약 취급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 2개월간 91개 제약회사에게 약품 불매 운동과 공문 발송 등으로 거래를 중단하도록 했다는 이유에서다.공정위는 당시 "약준모에 법 위반행위 금지명령과 제약회사 대상 위반사실 통지명령, 과징금 7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는 약사단체가 사업자단체의 힘을 이용해 경쟁 사업자인 한약사를 일반의약품 판매 시장으로부터 배제한 불공정 행위를 엄중조치했다는 데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종근당건강 이어 대웅도 철수?…약사사회 긴장=일양약품에 이어 다이소에 건기식을 유통 중인 종근당건강과 대웅제약도 다이소 건기식 철회 여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약사회로서는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 됐다.이런 상황에서 추가로 유통 철수를 결정하는 회사가 나오면 약사회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이소 건기식 사태와 연관된 일양약품과 더불어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 측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철수와 관련한 입장 선회는 없는 상황이다.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제약사 만남과 더불어 약사들의 불매운동이 가시화되면서 이런 상황이 곧 약사 갑질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이번 사안이 더 확대되면 약사회를 넘어 일반 약사로까지 조사가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더불어 약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양산할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약국을 기반으로 성장한 제약기업이 마치 약국이 폭리를 취하듯 보이게 한 부분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이 높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약사회가 담당자와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정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라고 말했다.2025-03-13 18:19:38김지은·강혜경 -
한약사단체 농림부 규탄 "동물약국 판매금지 조치 반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약국 내 동물용 의약품 판매 금지 시도에 대해 농림부를 규탄했다. 약국 동물약 판매금지 조치가 798만 반려동물 보호자의 권익을 침해하고, 이는 곧 과도한 진료비 부담과 의료 공백 발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27일 입장문을 내 "농림부의 약국 내 동물약 판매 전면 금지 시도에 강한 유감과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약국개설자는 동물약국을 개설할 수 있고, 현행 약사법 제50조에 따르면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동법 제85조는 동물병원 뿐만 아니라 동물약국에서도 허가된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동물용 의약품도 의약품 관리 체계의 일환으로 법적으로 동물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음에도 이를 별도 관리하려는 농림부 조치는 법적 정합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농림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수는 반려견 약 544만 마리, 반려묘 254만 마리, 총 798만 마리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동물약을 취급하는 약국도 전국적으로 1만2400개소에 달하며 이는 전국 2만5199개소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치라는 것.협회는 "동물약국의 동물용 의약품 판매 금지 조치는 보호자들에게 불필요한 진료비 부담과 의료 공백을 초래할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된 동물약국의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 문제는 '동물용 의약품이 인체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잘못된 의약 정보에서 비롯된 문제로, 이는 약국 개설자의 판매 행위와 관련이 없다"고 꼬집었다.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동물약국의 동물용 의약품 판매와 관련해 '동물 특성에 맞게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을 뿐, 약국 개설자에 의해 오남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들은 "대한한약사회는 정부가 동물약국 약국 개설자의 동물용 의약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관리와 보완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검토하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주장했다.2025-02-27 17:42:09강혜경 -
"동물약국 다 죽는다"...개정 추진 약사법 조항 뭐길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만2000여개 동물약국에 영향을 미치는 약사법 개정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관계부처인 복지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고, 전국 동물약국들이 사실상 정상운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법 개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농림부가 복지부와 논의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예외조항은 약사법 제85조7항입니다. 이 조항은 수의사처방대상 동물약 지정 제도가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함께 시행된 조항입니다.수의사처방제는 동물약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등의 관리 강화를 명분으로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의약품에 대한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의미에서 예외조항을 넣었던 것이죠.해당 조항에서는 ‘약국개설자는 제6항 각 호에 따른 동물용 의약품을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단 ▲주사용 항생물질 제제 ▲주사용 생물학적 제제는 제외하고 있습니다.농림부가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 대책으로 약사법을 포함한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의사처방제 시행 이후 처방대상 동물약은 3년 주기로 확대를 논의해 왔습니다. 수의사단체와 약사단체는 정부와 함께 논의 테이블에 앉아 매번 조율 과정을 가져왔습니다.지난 2020년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 성분은 133종에서 205종으로 대폭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다빈도 동물약인 반려견 4종 종합백신, 고양이 3종 종합백신(범백·허피스·칼리시), 고양이 광견병 백신 등이 모두 처방대상 의약품이 됐습니다.하지만 동물약국이 직접 체감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게 바로 약사법 예외조항 때문이었습니다.수의사회는 약사법 예외조항 폐지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습니다. 수의사처방제 실효성을 막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언급하는가 하면, 새로운 집행부의 역점 추진 공약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만에 하나 약사법 예외조항 폐지된다면 1만2000여개 동물약국 대부분은 사실상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것과 다름없습니다.물론 동물약은 병원과 약국의 분업이 이뤄지지 않았고, 수의사처방제 시행 이후로도 원외처방전 발급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즉, 처방과 투약 권한을 사실상 병원에서 독점하고 있는 행태이기 때문에 전국 동물약국을 규제하는 약사법 개정은 현실성이 적습니다.농림부가 개정 의지를 드러냈지만 복지부를 설득하고, 동물약국 이용 소비자들의 반발을 고려하면 불가능에 가깝다는 판단도 나옵니다.동물용의약품은 인체약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정부 정책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 팽창으로 어느 순간부터 약국 경영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따라서 농림부의 약사법 개정 추진 의지, 수의사처방 대상 동물약 확대 등에 대한 반발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약사회 관계자도 “복지부와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혀 약사법 예외조항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2025-02-25 21:34:49정흥준 -
"약사법 동물약 예외조항 개정 검토"...동물약국 직격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도 약국에서 판매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약사법 예외조항 개정을 추진한다.동물용의약품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수의사 처방 대상 품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작년 국정감사에서부터 실데나필 성분의 동물약에 대한 약국 편법 구매가 이슈화된 바 있다. 당시 복지부는 관계 부처와 대책 마련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최근 약국에서의 실데나필 성분 동물약 구매 사례가 보도되자, 농림부가 공식적으로 약사법 개정을 언급한 것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국정감사 때 복지위에서도 지적이 있었고, 복지부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있다”면서 “약사법 약국 예외 조항을 포함해서 복지부와 협의를 해서 개선할 점을 찾아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약국은 약사법 제85조 제7항에 따라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이라도 주사용 항생제 또는 일부 주사용 백신에 해당되지 않으면 처방전 없이도 판매가 가능하다.농림부 관계자는 “또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약을 확대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사회로부터 처방 대상 지정이 필요한 동물약에 대한 의견을 받아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약사법 예외조항 개정과 관련해서는 약사와 수의사의 첨예한 의견 대립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이 관계자는 “수의계 요구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약사, 수의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대한약사회는 실데나필 약국 구매 사례를 이유로 약사법 예외조항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또 인체용, 동물용에 관계없이 의약품 구매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 때문에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설명이다.만약 약사법 예외 조항이 개정된다면 수의사 처방 대상 품목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동물약국들은 대부분의 제품을 취급하지 못하게 된다.강병구 이사는 “만약 동물약 중 특정 성분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면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을 의무 발급하도록 하면 된다”면서 “마트에서 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해서 판매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는다. 동물병원에서 구매한다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약사법 개정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농림부, 복지부와 법 개정 협의 추진2025-02-25 11:39:05정흥준 -
[대전] 차용일 회장 3선 성공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차용일 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59·충남대)이 3선에 성공했다. 대전시약사회는 13일 계룡스파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와 함께 취임식을 가졌다.차용일 회장은 "다시 한 번 성원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소리없이 강한 추진력을 보여준 최광훈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수급 불안정,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신임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건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약사의 가치는 시민에게서 필요성을 인정받고 전문가의 능력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시민과 호흡하고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제약물, 약바로쓰기, 공공심야약국, 이웃돕기, 장학금 사업 등 대내외 사업을 강화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회원들과 하나 돼 회원 중심의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차용일 회장(왼쪽)과 오진환 총회의장. 오진환 총회의장이 유임됐으며 백대현, 정경래 직전 감사는 부의장에 선출됐다. 감사에는 조용권, 송명섭, 박혜순 부회장이 임명됐다.오진환 총회의장은 "묵묵히 최선을 다 해 준 회원님과 대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도 약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약사회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개회사를 갈음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증대를 위해 애쓰고 계신 대전시약사회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3선 지부장으로 대전시약사회를 얼마나 더 발전시킬지 기대된다"고 축사했다. 이택구 대전부시장은 "대전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활동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약사님들의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의료에서 2024년은 가장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이러한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신 약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좀 더 든든한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나라가 지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주시는 대전시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켜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25명 중 참석 51명, 위임 53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예산은 2억7000만원이다.올해 중점사업으로는 ▲평생교육 차원의 세미나 개최 ▲약국 불용재고의약품 문제 해결 ▲당번·심야약국 활성화 ▲여성단체 참여 ▲현안 정책에 대한 SNS 홍보 ▲동물용 의약품 교육을 통한 동물약국 개설 확대 및 취급 활성화 지원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약사회는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대한약사회에는 장기품절이나 수급불안정 품목을 보험에서 삭제해 줄 것과 대형 한약사 약국 개설에 대해 약사사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택구 대전부시장,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정숙 충남대 약대 학장, 임정혁 대전광역시의사회장, 김광호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장, 김연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송규용 충남약대 전 학장·박요한 부학장·김형민 학과장·나영국 교수, 김종기 대전동원약품 부회장, 김석현 대전지오팜 사장, 황순박 백제약품 대전지점장, 류성철 대전지오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병훈(대덕구분회장), 한가현(보험이사), 조남평(유성구분회장) ▲대전광역시장 표창: 조창희(정책기획단장), 신영진(총무이사) ▲제31회 대전광역시약사대상: 박경화(여약사회장) ▲대전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연숙(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임정혁(대전광역시의사회장), 김재철(대전일보사 대표), 김진우(동화약품 대전지점장), 정화숙(도마프라자약국)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표창: 조국현(대덕구 산들약국), 송옥란(동구 구일약국), 최은주(서구 신영흥약국), 문규연(중구 대전중앙약국), 서성곤(유성구 유성하나약국)2025-02-13 20:49:21강혜경 -
[전남] 김성진 회장 "소통하는, 행복한, 함께하는 약사회"김성진 전남약사회 신임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33대 전라남도약사회장에 김성진 전 여수시약사회장(53, 조선대)이 추대됐다.전라남도약사회는 8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제70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성진 약사를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김성진 약사는 2002년 약사 커뮤니티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을 개설, 대한약사회 초대 동물약품이사로 동물약국 1만곳 확산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김 신임회장은 "약준모 회장, 여수시약사회장, 전남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상임이사 등 경험을 토대로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회원들의 자존감과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도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약사회는 2014년 세월호 사고, 2024년 제주항공 사고 등 각종 대형 사건·사고에 가장 먼저 달려가 봉사약국을 운영하며 보건의료인의 모범이 되는가 하면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공공심야약국,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 도민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좋은 전통을 계승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김 회장은 "전남약사회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할 수 있게 되기까지 헌신해 준 역대 회장님과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한 윤서영 의장님, 회관 이전을 성공시킨 조기석 회장님과 임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약사회, 행복한 약사회, 도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의장에는 조기석 직전 회장이, 부의장에는 오승우, 김동길 약사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목익상, 나연수, 윤준한 감사가 유임됐다.부회장에는 이영태(나주), 김영재(광양), 양찬희(순천), 정경애(순천), 임종훈(목포), 김미진(여수), 정승원(목포), 하동문(무안), 소정환(순천) 약사가 선출됐다.김성진 신임회장(왼쪽)과 조기석 직전회장. 조기석 직전 회장은 "지난 32대 집행부는 회원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16개 시도지부와 긴밀한 협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로 뭉쳐 국민 건강권과 약사 직능을 수호해 왔다"며 "3년 임기 동안 회관 이전으로 인해 각 분회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국민 건강권과 약사 권익을 위한 노력을 김성진 회장이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이임사를 전했다.이어 "전남약사회는 38년 만에 고향인 전남도청권 내에 새 둥지를 틀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 12월에는 제주항공 참사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봉사자들을 위해 봉사약국을 운영하기도 했다"면서 "소통하는 약사회, 행복한 약사회, 도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 주시고, 참여와 개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윤서영 총회의장은 "그간 약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 준 조기석 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하며, 김성진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 집행부가 주축이 돼 소통하고 화합하며 도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개회사를 대신했다.축사와 격려사도 이어졌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3년간 개혁과 발전을 주도해 온 조기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대한약사회는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 공공심야약국 법안 통과 등을 만들어 왔다. 의약품 관리료 인상 역시 건정심만 통과하면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권신장과 약사사회 발전, 도민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상심 전남도청 보건복지국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1954년 설립 이래 도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 주는 약사회에 감사하다. 특히 도약사회의 내의전달 사업으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이 감사함을 전했고,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유가족들에 의약품 꾸러미를 전달해 주신 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대신한다"고 축사했다.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도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시 사고 당시 신속한 의약품 지원이 이뤄졌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약사님들의 협조와 대응 덕분에 신속한 의료 지원이 가능했고 도민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공공의료 중심적 역할을 상징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도도 약사회와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약사님들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전남약사회가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13명 중 참석 61명, 위임 34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예산은 2억4897만원이다.올해 중점사업으로는 ▲의약품 교품 ▲회원 고충 처리반 운영 ▲약사 평생교육을 위한 강사 인력풀 구성 및 각종 학술대회 개최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 ▲회원 트레킹 및 등반대회 개최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약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목포대학교 약학과 4학년 이예슬 학생 등 관내 중·고등학교,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대한약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성분명 처방과 한약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과 의약품 품절 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 긴급 재난시 이동식 진열장과 긴급구호 의약품 등 준비물을 매뉴얼화해 줄 것 등이 제안됐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이상심 전남도청 보건복지국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김동균 광주시약사회 차기 회장, 임현수 팜택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도지사표창: 김미진(영암 한솔온누리약국), 이주형(무안 새열린온누리약국) ▲대약회장표창: 유종원(장흥 하나로약국), 조승민(곡성종로약국), 황시문(화순 그랜드약국) ▲회장표창: 신성철(목포 다나약국), 선용득(나주 조은약국), 김욱(광양 중마대형약국) ▲초당약사대상: 윤준한(여수 선재약국) ▲남송약사대상: 정승원(목포 메디팜태평양약국) ▲지오영약사대상: 유원석(강진 플러스약국) ▲재직기념패: 조기석(전남약사회 제32대 회장) ▲감사패: 최경순(전남도청 의료관리팀장), 조혜진(전남도청 주무관), 지미선(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 센터장, 최진원(광주지방식약청 의료기술주사), 김창호(심평원 광주전남본부 본부장), 이호연(유진약품 본부장), 임형석(호남지오영 과장), 신동일(광주지오팜 이사), 장덕현(백제약품 과장), 정선태(유진약품 이사), 김종언(광동제약 지점장)2025-02-08 20:43:53강혜경 -
부산 특사경, 약국 등 동물약 취급업소 집중 단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오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동물병원, 동물약국,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등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와 성인용품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불법의약품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 판매 행위 및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조의약품 불법 판매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의약품 유통,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단속내용은 ▲약사 면허대여 및 차용, 대여 알선 ▲동물용의약품 판매자격이 없는 자의 의약품 판매 ▲처방전 없이 동물용의약품 판매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구입 ▲불법·위해 의약품 유통 및 의약품 안전관리 위반행위 ▲위조의약품 유통·판매행위 등이다.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시는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약사법에 따라 ▲약사가 해당 면허를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또는 누구든지 면허를 대여 받거나 면허 대여를 알선한 경우 ▲동물용의약품 판매할 자격이 없는 자가 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위조의약품을 판매한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방전 없이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구입 등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을 위반한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단속으로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법의약품 유통·관리구조가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전한 의약품 유통, 판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제보는 특별사법경찰과 공중위생수사팀(051-888-3104~3106)으로 하면 된다.2025-01-16 08:39:07강신국 -
동물의약품 온라인 불법 유통 3년새 26배 급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의약품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자, 정부가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7일 동물약 불법 온라인 거래 차단 건수는 2021년년 52건에서 2024년 1368건으로 26배 상승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동물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으로 온라인 판매 동물용 의약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적절한 진료·처방 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돼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역본부는 동물의약품은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전문가가 판매해야 되며 위반 시 약사법에 따라 형사처벌(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동물의약품은 대부분 국내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반려동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검역본부의 말이다.이에 검역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단속 전담 인력을 추가하는 등 동물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인터넷 기업 및 플랫폼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검색 엔진을 통한 불법 거래 사이트 노출과 중고 거래 플랫폼의 불법 거래까지 차단하고 있다.검역본부는 불법 온라인 판매 근절을 위한 단속 및 제재와 함께 동물의약품은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점 등을 알리는 카드 뉴스와 포스터를 온라인 판매 플랫폼 누리집과 동물병원에 게시했다.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동물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 여러분의 협조가 불법 유통 근절에 큰 힘이 된다.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적법한 경로를 통해서만 동물의약품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2025-01-07 11:25:03강신국 -
[경기] 한일권 "민생해결...회원이 주인인 지부 만들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회원 고충 해결과 약사 직능 강화를 통해 경기도약사회를 새롭게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회원이 약사회의 주인"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약사회가 회원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하겠다"며 "선거운동기간 회원 약사을 직접 찾아 뵙고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순간이 24년간 회무를 위해 달려온 순간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며 "회장 선거의 의미를 넘어, 회원 약사들의 고통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회원들이 약국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민원신고센터와 회장직속 법무지원팀을 신설하겠다"며 "악성 민원, 임대차 갈등, 권리금 착취 등 회원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약사회가 앞장서서 돕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조제 간소화, INN(국제일반명) 제도 도입, 품절의약품 문제 해결, 약가 인하 문제 개선, 불용재고 반품 의무화, 의약품 난매 근절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러한 현안 해결은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약사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약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직능을 확대하기 위해 방문약료 수가 신설, 다제약물 관리사업 예산 확대,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 정착 등을 추진하겠다"며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문제 등 약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또한 한 후보는 병원약사와 산업약사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며 병원약사 인력 확보 의무화, 마약류 업무 부담 경감, 적정 수가 확보를 통해 병원약사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여기에 산업약사의 권익 보호와 약사 직군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활성화, 동물약국 정착, 동물의약품 공급 문제 해결, 일반의약품 확대 등과 온라인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덧붙여 "회비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단 1원이라도 회원을 위해 사용하겠다. 또한, 출산 축하 바우처 제공, 건강검진 지원 확대, 회원 전용 복지몰 도입 등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통해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한다. 회원 민생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제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이번 선거를 경기도약사회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경기도약사회 회원들이 대한민국 제1의 약사회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2024-12-09 21:36:59강신국 -
[대약] 권영희 "동물약국 활성화 위한 정책 지원 나설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약국의 인체용 전문약을 동물병원에 판매할 때 전산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를 환영하며, 약사회장이 되면 관련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권 후보는 ”동물약사는 약사직능의 한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동물의약품에 대한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동물약국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정책 추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동물약국 활성화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약국 경영 다각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약사의 동물약에 대한 전문적 지위와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고, 동물약국은 반려동물과 가축을 위한 전문약이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적 약료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동물약국은 구충제 취급을 통해 감염 예방과 전염 가능성 감소에 기여하고 있고, 전문 상담을 통해 보호자가 동물의 건강과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줘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로 유기견 감소 효과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동물약국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약사회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권 후보는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안전성 문제, 정확한 용량 조절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약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된다”면서 “이번에 법사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은 수의사들의 불법적인 인체용 전문약 판매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 후보는 또 “동물에 인체용약을 사용하는데 대한 법적 규제를 강화해 동물용약 사용을 권장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동물용약의 동물약국 공급이 제한적이다. 동물용약 공급 거부 제약사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제약사의 동물용 의약품 생산을 독려해 안정적 공급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더불어 약학대학의 동물용의약품 교과목 이수를 확대, 동물약료 전문약사를 양성해 동물약사의 전문성을 강화, 동물약사의 동물용 의약품 직접조제권을 확보, 동물의약품 완전의약분업을 실현 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한동물약국협회와 협력해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2024-11-28 16:26:1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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