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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탕전실→공동이용탕전실 변경...약침조제 평가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내년부터 원외탕전실 명칭을 공동이용탕전실로 변경하고 약침조제 평가기준을 강화한다.또 매년 실시하던 중간평가를 요건 충족 시 격년으로 실시해 부담을 완화하고, 소규모 탕전실 불시점검도 삭제한다.복지부는 오늘(21일) 원외탕전실 3주기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를 거쳐 최종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탕전실 평가인증제도는 지난 2018년 1주기 인증기준 도입 후 2022년 2주기 기준으로 개정한 바 있다. 이번에 3주기 인증기준이 개정되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약침 조제 평가기준을 강화하고, 행정 절차는 합리화해 인증 부담을 낮추는 것이 주 개정 내용이라고 설명했다.다기관 공동이용 탕전실이 확대됨에 따라 명칭을 원외탕전실에서 공동이용탕전실로 바꾼다.신청대상은 ‘개설 6개월 이상’에서 운영기준 마련 후 3개월 이상으로 바꿔 인증 준비가 된 기관에 기회를 부여한다.약침안전 강화를 위해 조제용수, 청정증기시스템, 공기조화시스템 성능적격성평가 항목을 신설했다. 멸균용기 및 도구 무균성 확보 시간도 설정했다. 용수 점검주기와 부적합 용수 사용에 대한 대책 마련 강화 등도 달라진다.전국 원외탕전실 127곳 중 22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그 중 일반한약이 15곳, 약침이 7곳이다.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약조제시설 위생,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 또 조제한약의 안전 성과와 품질 일관성을 확보해 한약 신뢰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2025-11-21 11:29:27정흥준 -
안국약품, 중앙대 의대에 어준선 연구·장학금 전달왼쪽부터 중앙대 대학원 의학과 김하영씨, 김재우씨, 정영훈 교수, 배중현씨.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최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진과 연구장학기금 수혜자 4명이 참석했다.수여식에서 중앙대 대학원 의학부 정영훈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 의학과 배중현 박사과정 학생과 김재우, 김하영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고(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고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57명에게 5억5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11명에게 연구기금 1억1000만원을 수여했다.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의료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학업과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대학원생들과 공공의료기관에서 옮겨와 헌신하는 교수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5-06-12 09:14:39노병철 -
복지부·식약처, 한의약 활성화 협업...글로벌 경쟁력 확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과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한의약 산업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복지부는 제약업계의 의견이 식약처는 한방병원 등 의료계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한계 등이 존재했으나 산업진흥을 추진하는 복지부와 규제를 담당하는 식약처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한의약 산업현장과 규제 관계에 대한 이해 및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상호교류를 위해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과 식약처 한약정책과장의 인사교류가 우선 이뤄졌다.협업과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약의 공급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이며, 구체적인 실행과제로 ▲한의약 산업발전을 위한 로드맵 마련(공동과제) ▲대체생약 자원 발굴·개발 기반 마련 및 한약(생약) 안전 관리 강화(식약처 주관, 복지부 협조) ▲한약재 자원 확보 및 공공인프라 전주기 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복지부 주관, 식약처 협조)가 있다.우황 같은 원료의 경우 수요는 많지만 윤리적 문제 등으로 공급이 제한적인 측면이 있었다. 이에 해당 원료를 대체할 자원을 발굴하고 의약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대체품목 보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한약재 유통 투명화를 위해 원산지에서 제조업소 출고까지의 유통정보를 확보·공개하는 ‘유통정보시스템’을 마련하여 국민 신뢰도 제고 및 한약 소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협업과제 추진을 위한 한의약 산업 제도개선 협의체 소통 채널을 가동, 한의약 산업에 대한 로드맵 마련과 협업 과제 추진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등 매월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생약자원관 현황. 지난 4월 제도개선협의체는 수입대체 한약재 자원 확보를 위해 식약처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서 한약재 공동 재배 행사를 개최했다.수입의존도가 90%이상 한약재 중 5품목을 선정, 제주(아열대 습윤)·장흥(아열대)·옥천(온대성) 지역별 재배환경 비교 및 생육조사 등 향후 경제성 평가 실시 중이다.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복지부는 부처간 협업 추진과제를 통해 규제 합리화와 더불어 국내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 전통시장에서의 한의약 산업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규제과학 기관으로써 대체생약 자원 발굴 등 연구와 품질관리 고도화·합리화로 국민에게 안전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협업을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5-09 14:08:51이혜경 -
비침습 의료기기 한의사 허용 판례 증가…정부도 주목[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 진료와 직결되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책임자 자격'에 한의사를 추가하는 행정을 놓고 고심하는 표정이다.의사와 한의사 간 면허행위를 놓고 입장이 첨예히 충돌하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엑스레이 관련 유권해석을 섣불리 새로 내리거나,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관련 규정에 한의사를 추가하는 행정을 쉽사리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다만 최근들어 사법부가 '비침습적 의료행위'인 경우 한의사도 일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의 판례를 내놓고 있는 부분은 복지부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의사와 한의사 두 직능 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내비쳤다.9일 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과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인정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지난 1월 수원지방법원이 엑스레이 골밀도측정기를 진료에 활용,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은 한의사에 무죄를 선고하면서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권한과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인정이 보건의료계 화두에 올랐다.정영훈 정책관은 한의사를 안전관리책임자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령과 업무범위 전반을 살펴야 하는 복잡한 문제"라고 운을 뗐다.법리적 문제와 의사, 한의사 면허권, 업무범위 문제가 다각도로 얽혀있어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자원정책과 등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얘기다.정 정책관은 "특히 업무범위 문제는 단기간에 결정짓기 어려워 유관 과와 긴밀히 논의 중"이라며 "말끔히 정리가 된다면 빨리 발표할 수 있겠지만 그러기 어렵다. 또 한의사를 안전관리책임자로 인정하면 엑스레이 설치 신고 양식이나 추후 교육기관 지정 등 후속 절차도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의사와 한의사 입장이 판이하게 엇갈리는 의료기기 사용권 문제를 놓고 법원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비침습적 의료행위를 명시한 판례를 내놓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정 정책관은 "법원 판례가 한의사에게 허용되는 비침습적 의료행위를 짚어 줬기 때문에 그 선에서 (두 직능 간 논의를) 진행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큰 기준은 침습 여부다. 현대 의료기기 중 침습적인 부분은 당연히 한의사가 할 수 없는 게 많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중국의 경우 긴급한 상황에 한의사가 스테로이드 등 급한 처방을 내리고 침술 등으로 한의학 치료를 이어가는 경우가 있다.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활용하면 미세골절이나 척추 관절 치료 효과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며 "어떤 행위는 허용하고, 어떤 행위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매우 어려워서 판례를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결국 의사와 한의사 양쪽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합의를 구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과거 복지부가 통합의료와 의료일원화를 시도하다가 잘 안 됐었다. 한의학 현대화 등은 법적 근거가 있으니 종합 검토가 필요하다. 이번 기회에 다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4-09 18:29:19이정환 -
한의계 "난임 치료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원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올해 난임 치료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추나요법 급여 기준 개선을 비롯해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치료 목적의 비급여 한의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3일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추진사업과 예산 등을 확정했다.총회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정애·서영석·김영배·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왼쪽)과 석화준 총회의장. 석화준 총회의장은 "그동안 우리 한의사들은 함께 마음을 합해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내며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왔다. 그 역경을 극복하고 전진하는 데 있어 우리 대의원총회 역할은 언제나 매우 막중했다"며 "오늘 총회가 앞으로 한의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성찬 회장은 "지난 1년간 극한으로 치달은 양의계의 의료파업에도 우리 한의사들은 언제나 국민 곁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진료에 매진했으며 의료공백을 매울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며 "새롭게 시작될 회계연도에는 난임 치료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추나요법 급여 기준 개선을 비롯해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치료목적의 비급여 한의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조규홍 장관을 대신해 "정부는 한의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한의약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융합,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이 상호 보완해 융합함으로써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해야 할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중요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의약이 좀 더 개선된 제도와 환경 속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열심히 챙겨보겠다"고 전했다.한의협은 이날 홍주의 전임 회장을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 하종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사,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박상태 대한한약협회 수석부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노용신 한국한약유통협회장, 홍재희 한국생약협회장,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등 유관단체장 및 시민사회단체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현도훈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등 한의계 단체장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2025-03-24 15:37:41강혜경 -
한의약총연합회 출범...한의협·한약사회 등 26개 단체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등 26개 단체가 손을 잡았다.핵심 슬로건은 '한의약,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와 '한의약, K-메디슨으로 세계의료로 도약할 것입니다' 두 가지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범100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초대회장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대한한약사회도 참여한다.윤성찬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초대회장(대한한의사협회장) 윤성찬 회장은 "지금까지 한의약 관련 단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지만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해 우리의 요구가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에 우리는 더욱 강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고, 마침내 26개 관련단체들이 합심해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총연합회는 국민 건강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미래를 책임질 한의약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또 "출범식이 한의약의 뿌리가 돼 한약재 생산과 유통, 관리를 책임지는 한약재산업,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한의의료산업, 한의의료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선도하는 의료기기 산업, 한의 빅데이터와 AI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산업 등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산업이 될 한의약의 산업화와 세계를 아우르는 한의약 발전의 새로운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은 "제도, 법률, 행정 등 분야에서 제약과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순히 의료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한약재 재배 농가, 한약재 산업, 제약업체와 원외탕전은 물론 의료기기와 R&D까지 아우르는 유기체로,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고 통합 플랫폼 역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개회사를 통해 "국민 건강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노력 덕분에 전통을 계승하며 발전하고 있다"며 "초저출생 초고령화 사회에서 한의약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의약이 언제나 국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정책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이날 ▲통합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정체성 확립과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사의 진료역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한약재 기준 및 규격 국제표준에 맞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한약재 기준 마련으로 한약산업의 선진화 추진 ▲한의약법 제정·한의약청 신설로 한의약의 체계적인 발전 도모와 지속 가능한 한의약 산업 육성 및 지속 가능한 한의약 산업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 확보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한의과 공보의 제도 강화와 한의약에 대한 의료 접근성 제고 ▲글로벌 한의약 허브 구축 및 첨단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한의약 구현으로 K-한의약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시장 선도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또 '한의약,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 '한의약, K-Medicine으로 세계의료 도약' 등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최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외 안규백·남인순·서영교·박홍근·소병훈·강선우·민병덕·서영석·김승원·장종태·이기헌·이정헌·윤종군 의원 등이 참석했다.정부에서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관과 정태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윤태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 등도 자리했다.2025-03-21 16:31:03강혜경 -
복지부-한약사회, '한의약 통한 국민보건증진' 공감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복지부와 한약사단체가 한의약을 통한 국민보건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정책관 정영훈)과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8일 한약사회관 사무처에서 신년교례를 실시하고 한방약(첩약·제제 등 한방의료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이 시급한 과제라는 데 공감했다. 임채윤 회장은 한방약 처방조제 영역에서의 한약사 역할 정상화를 위해 의료기관 근무한약사의 처방조제실태를 파악하는 등 복지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한방제약산업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보험한약과 비보험한약이 국민보건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무자격자 한약조제·한약사 면허도용(면허대여) 등 불법적인 조제로 인한 부당청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부가 관리·감독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한방약이 국민보건에 더욱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하느이약이 국민보건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단체가 지속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약사회는 한방제약산업 발전과 한약사 면허대여 척결을 올해 주요 회무로 삼고, 복지부와 소통해 현안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2025-01-09 17:27:18강혜경 -
드림CIS, 의대교수 초청 질환별 임상시험 최신 지견 공유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수현 교수 강연 모습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드림사이언스 아카데미(DreamScience Academy)'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임상시험 시장 인재 육성 및 임상 품질 제고에 나섰다.드림사이언스 아카데미(이하 드림아카데미)는 각 질환별 다양한 진료교수로부터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에 대한 최신 지견과 관련된 강연을 듣는 자리로, CRO업계에서는 최초로 도입돼 운영하고 있다.드림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 임직원들은 물론 국내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의 임상 및 개발본부 관계자를 초청해 해당 질환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이고 최신의 업계 트렌드를 소개,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이수현 종양내과 교수가 드림씨아이에스 본사를 방문해 '정밀 의료 시대의 임상시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수현 교수는 의뢰사 및 연구자 입장을 모두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 임상 디자인 시 문제점을 다루고, 해외 모델을 벤치마킹한 사례를 소개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했던 경험 및 연구자로서 진행한 임상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임상시험 디자인 시 꼭 필요한 점들을 강조했다.드림아카데미는 올해 1월부터 배균섭 교수(서울아산병원), 윤영철 교수(대한치매학회장), 정근화 교수(서울대 신경과), 정영훈 교수(순환기의공학회 이사장), 송정수 교수(대한류마티스학회장), 유승영 교수(경희대 안과), 임수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주요 교수들이 참여했다.앞으로 IRB 실례, 알츠하이머 병, 뇌졸중, 망막질환, 류마티스질환, 뇌질환, 비만 및 내분비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현황에 대해 알아본 바 있으며, 추후 ▲DERM(탈모·미용) ▲FM-Obesity ▲세포치료 ▲첨단혁신 치료 신약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드림씨아이에스의 한 관계자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 임상 실무진은 물론 의뢰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기존에는 임상시험을 실제로 진행하는 교수님(연구자)의 입장과 실례 등을 쉽게 들을 수 없었지만,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이 용이해 졌다는 의견과 함께 임상 진행 시 다양한 참고 의견으로도 활용 가능해 향후 임상 퀄리티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2024-10-25 14:42:46이탁순 -
성대약대 신임 동문회장에 김범석 만장일치 추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성균관대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임은주)는 26일 오후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61차 정기총회에서 김범석 약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김범석 신임 회장은 동문회 29기로 현 집행부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김범석 신임 회장.김 신임 회장은 "동문회는 7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로 업적을 쌓아왔다. 누가 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동문회가 학교와 동문, 학생이 하나된 공통체로 발전함과 동시에 명예와 전통을 지키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성대 약대가 글로벌 탑10에 들어갈 때까지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면서 "동문 골프대회를 열어 만남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또 동문회 발전기금을 조성해서 재정을 보강할 계획이다. 동문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앞으로 의견을 수렴하면서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임은주 직전 회장도 2년 간의 회무를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했다. 임 전 회장은 “모교와 동문회, 동문은 삼위일체와 같다. 모교의 발전과 동문회의 성장은 서로 연결돼있다.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랑으로 이뤄지는 일이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임은주 직전 회장.임 회장은 “지난 2년은 매우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서로 돕고 격려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연구장학재단에 2대 이윤우 이사장, 3대 김수지 이사장이 취임했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대업 약평원 이사장도 참석해 총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서영석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도 직면하고 있는 보건의료계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나가겠다. 의대 정원 확대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한약사를 둘러싼 문제가 있다. 그 외에도 한의사 정원을 줄이는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대한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장과 힘을 모아서 약사들이 약사로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영희 시약사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성분명처방 제도화에 힘을 싣고 있다. 또 심각해지는 한약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성대 약대 동문들께서도 서울시약사회 도전과 실천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리라 믿는다. 오늘의 총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전했다.김대업 총회의장은 “그동안 대한약사회장을 배출한 학교는 3곳이다. 성균관대가 다른 대학에 비해 정원은 작은 편이지만 원칙을 지키면서 연대하고 소통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고생해준 임은주 동문회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현안이 산적한데 잘한 성과 몇 가지로 낙관할 수는 없다. 현재 수가협상을 하고 있는데 약사들의 상대가치는 5가지로 고정돼있어 확장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2024년도 예산액 8974만1964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한편 총회에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대업 약평원 이사장, 대화제약 김수지 명예회장, 이의경 전 식약처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순국 한국여약사회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타 동문회에서는 덕성여대 김춘경 회장, 동덕여대 윤영미 회장, 삼육대 최흥진 부회장, 서울대 정영기 부회장, 숙명여대 김미경 부회장, 숙대 개국동문회 서미영 회장, 중앙대 약대 김채영 여동문회장, 이화여대 황미경 회장, 이화여대 개국 동문회 신민경 회장, 조선대 약대 한동원 전 수도권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 올해의성균인상을 받은 서영석 의원(오). ◆올해의 성균인상: 서영석 국회의원 ◆동문회 공로패: 약학대학 8기 일동 ◆동문회 공로상: 30회 상임이사 일동 ◆은퇴교수 공로패: 박은석, 정규혁, 이강노, 정영훈 교수 ◆올해의 기자상: 약사공론 최재경 기자2024-05-26 20:13: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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