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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광동 경옥고’ 30포 한정판 패키지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광동제약이 ‘광동 경옥고’의 30포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0포 단위로 구성된 스틱형 파우치 3개를 한 세트로 구성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디자인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회사 측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용량 구매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라고 설명했다.이번 구성은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갖춰, 기존 대용량 제품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는 물론 연말·연시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광동 경옥고는 국내 경옥고 제품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동의보감 전통 처방을 현대적 기준에 맞춰 재현했다. 생지황즙, 인삼, 복령가루, 꿀 등 네 가지 약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증숙하는 공정을 거치며, 병중·병후 회복, 허약 체질 보강, 육체피로·갱년기 장애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경옥고는 국내 경옥고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해온 대표 품목으로 소비자 신뢰가 높다”며 “이번 한정판 패키지가 연말연시 자신과 소중한 이들에게 회복력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5-11-14 09:06:14최다은 -
일양약품 "고의 회계위반 없었다…감독 지적 겸허 수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회계처리 위반 논란으로 거래정지 후 개선기간이 부여된 일양약품이 고의성을 부인했다. 회계처리는 경제적 실질에 따라 판단했으며, 외부감사인과 충분히 협의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다만 회사는 감독당국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3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K-IFRS 제1110호에 따라 피투자회사 지배력을 판단했다. 제1110호는 수치가 아닌 경제적 실질을 기준으로 한다. 피투자자에 대한 힘이 있고, 관여로 이익이 변동하며, 통제를 행사할 수 있어야 지배력이 인정된다.회사 관계자는 “2014년부터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와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연결 회계처리했다. 외부감사인 신한회계법인과 충분히 논의했다. 자의적 판단은 없었다”고 말했다.통화일양과 양주일양은 각각 인삼드링크 ‘원비디’와 의약품을 생산하는 중국 합작법인이다.두 법인 매출은 전적으로 일양약품 제품에 의존한다. 또 일양약품은 제품 상표권 등 배타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구체적으로 통화일양은 매출 100%가 일양약품의 원비디다. 인삼엑기스 수입 거부전까지는 원재료를 공급받는 등 일양약품의 도움 없이는 제조가 불가능하다.양주일양 제품 또한 의약품으로 인허가상 다른 원재료를 쓸 수 없다. 사용을 하려해도 재임상을 해야 하는 등 물리적인 시간이 상당히 소요돼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매출의 98% 이상이 일양약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회사 측은 “이러한 영향력을 근거로 두 법인에 실질 지배력이 있다고 판단해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좌),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 모회사가 종속회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을 경우 종속회사의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모든 재무사항을 하나로 합쳐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반면 관계기업은 지분법이익으로만 실적에 반영한다.통상 종속기업은 지분율 50% 이상으로 분류하지만, 실질 지배력이 있으면 50% 미만이라도 편입할 수 있다.2024년 기준 통화일양 지분은 일양약품 45.9%, 오너일가 19.4%, 나머지 34%는 중국 청산측이 보유한다. 양주일양 지분은 일양약품 52%, 나머지 48%는 중국 고우시가 갖고 있다.이사회 구성도 지배력 근거가 된다.정도언 회장이 두 법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정유석 사장과 김동연 부회장도 이사로 참여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두 법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고의나 불순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 현재 행정소송을 통해 적극 소명할 계획이다. 감독당국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내부통제와 회계 투명성을 강화해 주주와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2025-11-13 12:19:56이석준 -
동아제약, 위 건강 효능 '황해쑥' 건기식 개발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동아제약이 우리 약용작물 품종의 생약 원료 확대를 위해 24일 동아제약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약용작물 원료 국산화를 촉진하고, 황해쑥 등 국내 원료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한 협력 모형(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우리나라 전통 약초인 황해쑥은 남서해안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쑥 속(Artemisia L.) 식물로 동아제약은 내년 황해쑥으로 위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대상 작물인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국내 자원 집단 선발을 통해 개발,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품종이다. 위(胃)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천연물 소재로, 수량(535kg/10a, 마른 잎 기준)이 대비 종보다 20% 높고, 유효성분 함량(1.95mg/g)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사회는 속 편한 사람이 드문데, 이 쑥을 복용함으로써 속을 편안하게 하고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에서 품종 이름을 ‘평안애’로 붙였다.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황해쑥 ‘평안애’를 농가에 보급하고, 재배 교육, 현장 기술 지도 등 농업 기술 전반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동아제약은 황해쑥 ‘평안애’ 효능 연구와 기능성 제품개발을 추진한다.그간 동아제약은 전통적으로 쑥을 사용해 온 사례에 착안해 다양한 비임상 시험으로 위점막 보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해 ‘황해쑥추출분말’의 기능성 개별 인정을 이끌었다.앞으로 생산자 단체 계약 재배를 통해 국산 품종의 생약 원료 활용 비율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박정관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국산 품종의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기업 수요에 맞춰 황해쑥 ‘평안애’의 재배면적을 2029년 19헥타르(ha)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09-25 09:18:53강신국 -
태극제약, 불면·불안 개선 돕는 '정우안심액'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태극제약이 불면, 불안, 두근거림 등 심신 불편 증상 개선을 돕는 '정우안심액'을 출시했다.10일 회사에 따르면 ‘정우안심액’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전통 한약 처방인 ‘천왕보심단’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액제로 제형화한 제품이다.천왕보심단은 생지황, 황련, 당귀, 천문동 등 14종의 생약 성분을 배합한 것으로 심장의 과도한 열을 내려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운을 보충하는 ‘보심(補心)’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지황, 황련, 당귀, 천문동, 맥문동, 산조인, 백자인, 인삼, 오미자 등 총 14종의 생약 성분을 배합해 열 내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러한 전통 처방을 기반으로 개발된 ‘정우안심액’은 현대인이 흔히 겪는 불면, 불안, 초조, 목마름, 두근거림, 신경쇠약, 건망, 번열 등 생활 속 스트레스 증상을 완화한다. 성인 1포를 1일 1회 식간에 복용하면 된다.태극제약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장애나 불안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정우안심액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2025-09-10 09:38:20이석준 -
[칼럼] 예방의학시대, 약국 한방 자양강장제의 재발견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했다. 이미 걸린 질병에 대한 치료보다 면역력 증진과 만성피로 관리 등으로 평소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약국은 단순히 의약품 조제공간을 넘어, 예방과 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관리의 최전선이 되고 있다.그 중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방 자양강장제는 몸의 기(氣), 혈(血), 정(精)을 보충하여 신체 기능을 정상화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약국 건강관리의 핵심적인 역할로 자리 잡아왔다. 실제로 약국에서는 홍삼, 자하거 제품은 물론, 쌍화탕, 공진단, 경옥고 등의 다양한 한방 자양강장제가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기력보충’ 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인 자양강장제라는 공통점이 있다.경옥고 역시 동의보감에 기록된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 인삼, 생지황, 백복령, 꿀로 구성되어, 기와 진액을 보충하고 체력을 증진하며 마른 기침을 완화하는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 경북대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팀의 연구에서는 경옥고가 미세먼지로 높아진 혈관 투과성을 낮추고 활성산소를 감소시켜서 미세먼지로 인한 폐 손상 예방하고 폐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경옥고는 기력 회복과 전신 보강의 효과로 오랜 기간 자양강장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다.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적인 제품의 효과에 더해, 현대인의 니즈를 보강한 새로운 한방제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 나온 제품 중 눈에 띄는 제품은 경옥고에 호흡기 강화 효능을 더욱 보강한 자양강장제로, 천문동, 맥문동, 지골피와 같은 호흡기에 작용하는 약재가 추가된 천금고이다.천문동(天門冬)은 자음윤폐(滋陰潤肺), 청열강화(淸熱降火)의 역할을 하며 천문동의 주요 성분인 아스파라거스 사포닌, 올리고사카라이드 등이 면역력을 증진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진액(음)을 보충하여 폐를 촉촉하게 해서 기침을 가라앉히고 간세포,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인해 몸의 진액이 소모되면서 발생하는 ‘음허화동(陰虛火動)'(진액 부족으로 인한 열이 위로 뜨는 증상)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마른기침, 인후 건조, 입 마름 등의 증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마황승마탕, 청폐탕이라는 처방으로 폐결핵, 천식, 만성 호흡기 질환에 활용된다.맥문동(麥門冬)은 윤폐청심(潤肺淸心), 익위생진(益胃生津)의 역할을 하는 약재이다.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스테로이드성 사포닌과 IgM 항체 생성 억제 작용이 있는 오피오포고닌이 주요 약리 성분으로, 폐 점막 분비물을 늘려 건조해진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면역 기능을 조절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죽엽석고탕 , 맥문동탕, 생맥산 등의 처방의 주요 약재로 활용되고 있다. 주로 폐와 위장의 진액을 보충하는 역할로 마른 기침과 끈적끈적한 가래를 치료하고 소화불량, 입 마름, 변비 등 진액 부족으로 나타나는 소화기 증상을 동시에 개선하며, 심장을 맑게 하여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안한 증상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된다.지골피(地骨皮)는 청열양혈(淸熱凉血), 청퇴허열(淸退虛熱)의 역할을 한다. 지골피는 구기자 나무 껍질로 베타인, 베타시토스테롤, 쿠코아민 등을 함유하고 있는 약재다. 베타인은 호모시스테인을 혈중 농도를 조절해 심혈관 질환, 뇌졸증을 예방하고 염증, 항산화 작용이 있고 쿠코아민은 혈압강하 작용, 혈당 강화 작용이 있다. 지골피는 탁월한 해열작용, 항진균 작용이 있어서 사백산, 지골피탕이라는 처방으로 결핵에 의한 열, 기침, 토혈 등을 가라앉히고 고혈압에도 활용되고 있다. 몸에 허열(虛熱)이 있고 뼈나 혈액에 열이 쌓여 발생하는 증상에 주로 활용되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처방, 갱년기 증상(상열감, 식은땀 등) 완화를 위한 처방, 만성 염증성 질환에 동반되는 미열을 다스리는 처방 등에 배합된다.이 세 가지 약재가 더해졌을 때, 단순한 기력 보충을 넘어 호흡기 특화 효능과 허열 완화라는 입체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우선 천문동, 맥문동이 추가되면 미세먼지, 건조한 환경, 만성 염증 등으로 손상된 폐와 기관지를 회복하는 효과가 유의하게 커지기 때문에 진액이 말라붙어 발생하는 마른 기침과 잔기침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몸의 진액이 고갈되어 나타나는 피로, 상열감, 식은땀 등의 ‘음허화동’ 증상은 지골피와 천문동이 함께 작용하면 효과적으로 해소되어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갱년기 증상이나 만성적인 허열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따라서 마른기침과 만성적인 인후 건조로 불편한 환자, 평소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하고, 특히 오후에 열이 오르거나 식은 땀을 흘리는 열감이 있는 환자, 안면홍조, 식은땀 등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 큰 병 이후 기력이 쇠하고 몸에 열이 뜨고 갈증이 심해진 회복기의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한의학 고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에는 '上工治未病, 中工治已病' (최고의 명의는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하고 보통의 의사는 이미 생긴 질병을 치료한다) 이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질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치료하는 예방의학적 접근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병이 생기기 전에 적절한 영양제와 자양강장제를 복용하면서 기혈 불균형을 보충하고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는 양생(養生)을 잘하는 것이 바로 치미병(治未病) 하는 것이다.약국에서 전통 한방 자양강장제를 기반으로 하여 천문동, 맥문동, 지골피와 같은 약재를 더한 제품이 등장했다는 사실은 바로 이러한 예방의학적 관점을 한방제제로 더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라 할 수 있다. 환자에게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약국에는 보다 풍부한 상담 근거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1. Lee W, Bae J S. Inhibitory effects of Kyung Ok Ko, traditional herbal prescription, on particulate matter induced vascular barrier disruptive responses. Int J Environ Health Res. 2019;29(3):301-311 2. 『황제내경·영추·역순편(黃帝內經·靈樞·逆順篇)』, 제55편. 필자 약력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 석사수료 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전) 가천대 약학대학 임상연구원 현) 얼핏한의원 대표원장2025-09-08 09:07:57데일리팜 -
민생쿠폰 단비 "약국 '애프터 바캉스' 뭘 준비할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8월 중순으로 향해가면서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끝나 갑니다.올해는 '118년 만의 무더위'라고 할 만큼 숨 막히는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전문가들은 10월까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애프터 바캉스'가 중요한데요.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여름철, 약국이 준비하면 좋을 팁을 김현익 대표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Q. 대표님, 입추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기온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약국에서도 열대야에 잠을 설치거나 울렁거림, 식욕감퇴 같은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식염포도당 같은 외품 매출도 늘어났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데이터 상으로는 어떤가요? A. 무더위가 심해지면 땀배출이 증가하고 탈수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근로하는 현장노동자 분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제품이 '식염포도당'인데요, 약국현장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 자료를 기준으로 식염포도당100정 제품의 판매는 약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419처 패널약국을 기준으로 2024년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출액은 1032만원이었던 데 반해 2025년 동기간은 1541만원으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올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작년 대비 식염포도당 매출이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과 맥문동, 오미자가 들어간 일반약 생맥산 판매는 작년 대비 무려 200%나 늘었습니다. 즉 작년보다 더 더운 날씨게 관련된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생맥산의 경우 취급처 수가 많지 않아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Q. 이번 여름에는 민생회복 지원금 효과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7월 21일부터 신청·지급된 민생쿠폰, 약 3주간 약국 조제·판매 데이터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나요?A. 2025년 전반적으로 약국 경기가 매우 부진합니다. 특히 6월과 7월의 경우 예년에 비해 조제와 판매매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예년 대비 조제건수는 10%, 판매매출은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이런 상황에서 민생쿠폰이 약국 매출에 반등을 주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민생쿠폰 지급 이후 약국 일반약 매출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조제 매출의 경우 감소를 보였다. 전 월 대비 7월 21일 주차에 판매금액이 9.8% 증가했으며 판매건수는 15.9% 늘었으며, 7월 27일 주차에서도 판매금액이 7.4%, 판매건수도 4.6% 증가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다만, 아쉬운 부분은 소비쿠폰의 영향을 덜 받는 조제매출의 경우에는 여전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작년대비 거의 11%정도 감소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약국경기가 어려운 정도는 계속 진행중이며, 민생쿠폰이 가뭄의 단비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Q.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한창 늘어날 시즌입니다. 애프터 바캉스 제품으로 구비해 두기 좋은 품목은 뭐가 있는지, 또 이어질 무더위에 지금이라도 준비해 두면 좋은 것들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A. 휴가가 끝난 후 고객들은 과도한 음주, 무너진 수면 및 식사 리듬, 차가운 음식의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약국에서도 미리 상황을 예측해 관련 제품을 구성하고 진열함으로써 접점을 확대하고 나아가 매출 다각화로 이어지는 전략적 대응을 마련하기 좋은 시점입니다.①육체적 피로와 면역 저하 휴가 중 피로가 누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고객들에게는 비타민B군 고함량 제품이 기본이 됩니다. 여기에 면역과 에너지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이중 제형 제품이나 아연이 함유된 활력 드링크제를 함께 제안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군은 즉각적인 피로회복에 더해 약국의 건강상담력을 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②위장관 기능 저하 무리한 식사나 과도한 냉음식 섭취는 위장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장내 불편감,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고객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장운동 조절제나 위장 점막 보호 영양소(편안한베이스 류),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을 적절히 조합해 추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사로서 고객의 식습관이나 증상에 따라 조제 상담하듯 권할 수 있습니다.③정신적 피로와 수면장애 휴가 이후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느끼며 무기력하거나 불면, 집중력 저하 등을 겪는 고객들에게는 테아닌, 멜라토닌, 홍경천과 같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비타민 B6가 함께 들어간 복합제는 신경 안정과 수면 리듬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쉽게 권할 수 있는 제품군입니다.④피부 손상 관리 강한 자외선과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 역시 휴가 후 흔한 문제입니다. 일광화상, 피부 트러블 등을 호소하는 고객을 위해 알로에겔, 쿨링젤, 수딩패치 등 피부 진정 제품을 미리 비치하고, 자외선 차단 제품과 함께 연계 진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피부관리 제품이 아닌 '회복을 위한 케어템'으로 접근하면 고객의 반응이 더 좋습니다.⑤늦여름 모기 대비 많은 고객들이 여름이 지나면 모기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9월까지 모기 활동이 활발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직 모기 기피제, 벌레 물림 치료제 등을 미리 준비하고 진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제 곧 모기는 없겠지'라고 생각하는 시점에 맞춰 진열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그리고, 단순 진열을 넘어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세트상품 구성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피로회복 세트'에는 비타민B군과 활력드링크, 아연 제품을 묶어 구성할 수 있으며, '위장편한 키트'에는 유산균과 위장영양제를 함께 제안할 수 있습니다.이와 함께 "휴가 후유증, 약사님이 도와드립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모기 조심하세요!" 등의 문구를 활용해 POP를 제작하면 고객의 관심을 끌기 좋습니다.Q. 최근 휴베이스가 진행한 약국 의약외품에 대한 고찰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의약품 영역이 아니더라도 약국에서 취급함으로써 이득이 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어떤 부분이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A. 약국하면 흔히 OTC(일반의약품)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약국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관리 플랫폼', 나아가 '건강문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루고 있습니다.이러한 관점에서 약국이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것은 단순한 제품 확대를 넘어, 고객 접점 확대, 건강 상담 강화, 매출 다각화로 이어지는 전략적 약국경영의 핵심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의약외품은 상대적으로 약사들의 인식이 낮거나, 설명이 생략되기 쉬운 품목이지만, 사실은 약국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런 것까지 알려주는 약사'라는 이미지를 통해 제품의 사용 목적, 정확한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것만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약국의 건강 컨설팅 역할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건강관리는 '제품의 종류'가 아니라 '결과' 중심으로 고객의 건강을 관리하는 관점에서 보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제품으로 결과를 개선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사는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하고 각 제품의 효과와 쓰임새를 명확히 이해하며 고객의 증상과 상황에 맞는 맞춤 추천과 진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약국은 더 이상 ‘약만 파는 곳’이 아닌 전문 건강 큐레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의약외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적극적으로 다루는 것은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약국의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 될 것입니다.[데일리팜 전문컨설팅 바로가기]2025-08-09 06:00:59강혜경 -
종근당, 치매치료제 '메만틴' 완전체로 시장 진입[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종근당이 치매치료제 '메만틴' 제품 라인업을 전부 구성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이할 점은 제품 구성에서 양도·양수를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뉴로만틴정10mg(메만틴염산염)이 8월부터 급여 등재된다.이 약은 퍼슨메만틴정을 양도·양수해 기존 약가인 718원이 적용됐다.메만틴염산염 10mg 급여품목은 20개가 넘어 계단식 약가가 적용돼 신규 등재될 경우 최저가의 85% 수준에 등재된다.현재 동일성분 최저가 334원으로 크게 떨어져 있어 종근당은 양도·양수를 통해 제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메만틴염산염 제제는 10mg과 20mg이 있는데, 최근 나온 20mg 보다는 10mg가 시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이처럼 주력 용량이다 보니 이익 실현을 위해서는 낮은 약가로 진입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종근당은 메만틴 20mg 제제인 뉴로만틴정20mg의 경우 7월 신규 진입하면서 최저가 전략을 사용했다. 정당 935원으로, 최고가 1606원과 크게 차이가 난다.종근당은 지난 4월에는 메만틴+도네페질 복합제 '뉴로페질엠'정도 출시했다. 이 약은 알리코제약으로부터 양도·양수했다.이에따라 메만틴 단일제 2개 용량과 복합제 등 시중 나와 있는 메만틴 제제를 모두 확보하며 시장 공략 채비를 마쳤다.종근당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과 도네페질 성분으로 뇌기능개선과 치매 치료 관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작년 유비스트 기준 종근당글리아티린(콜린알포세레이트)은 1213억원, 뉴로페질(도네페질)은 5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수십개 제품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각각 전년대비 8.5%, 5.1% 성장했다.종근당은 여기에 뇌기능개선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니세르골린 성분의 '넥스콜린정',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코그닉스80mg'도 올해 새로 출시하며 처방약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일반의약품 시장에서도 기억력 감퇴 등에 사용되는 은행엽건조엑스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복합제인 '브레이닝캡슐'의 대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2025-07-30 06:10:08이탁순 -
가마솥 더위에…약국 식염포도당·생맥산 수요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작년에는 식염포도당 수요가 이렇게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7월 폭염이 약국 일반약·의약외품 매출을 바꿔놓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염포도당과 마시는 포도당 등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인데, 특히 이번 주 들어 관련한 매출이 전 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 주 부터 폭염이 한 풀 꺾인다고는 하지만 역대급 더위가 이어지면서 약국도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지역의 약사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식염포도당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운 날씨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의 경우 대용량으로 구매해 가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약사전용몰 더샵의 11일 기준 '인기있는 상품 BEST 건강기능식품' 코너에 따르면 상위 50위 가운데 18품목을 식염포도당이 채웠다. 마시는 포도당과 생맥 등도 포함돼 있었다.지역의 다른 약사는 "60정, 100정 포장단위 식염 포도당 수요가 한 주 만에 2~3배 가량 늘어났다"면서 "마시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고 전했다.대표적인 품목이 인삼, 오미자, 맥문동을 주성분으로 한 생맥산 제제, 레스큐라이트액, 아미노포도당에너지업 등이다.이 약사는 "더위로 인해 기력이나 식욕이 없는 분들에게 주로 추천하는데, 재구매까지 이어지는 편"이라며 "일반약 매출이 맥을 못추는 상황에서 생맥산, 식염 포도당 등이 자리를 메꾸는 것 자체가 특이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이어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이 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미리부터 준비를 해두고 있다"고 전했다.일반약 가운데서는 땀 억제제 스웨트롤패드액이 46위로 순위권에 올라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122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486명)과 비교했을 때 환자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 증가한 수치다.질병관리청은 201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어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수반되며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질병청은 농어민과 야외작업종사자는 고온환경에서의 장시간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물과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열대야시에는 실내 온도·습도 관리, 수면 전 샤워 등 숙면을 돕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열대야와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특히 농어민과 야외 작업자는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쉽게 탈진하거나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웃과 가족들이 자주 안부를 확인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명 대통령도 10일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기록적인 폭염에서 국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며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2025-07-11 11:51:55강혜경 -
SK케미칼, 인삼 함유 '기넥신메모케어 캡슐'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은행잎과 인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기억력 감퇴 개선제 ‘기넥신메모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기넥신메모케어는 은행잎건조엑스 60mg과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을 주성분으로 한 연질캡슐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1일 2회, 1회 1캡슐씩 복용이 가능하며 120캡슐(60캡슐 × 2병) 2개월 복용분으로 판매된다.은행잎 추출물은 뇌혈류를 원활하게 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돕고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기억력 감퇴나 현기증 같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생약 성분이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와 말초혈액순환 장애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경도인지장애(MCI) 초기 단계에서의 보완적 치료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인삼 추출물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 기분 안정 등에 도움을 주는 생약 성분이다.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해외 임상 연구에 따르면 은행잎 60mg과 인삼 100mg을 함께 투여한 복합제 복용군에서 작업기억(Working Memory), 장기기억(Long-term Memory) 등 다양한 인지 기능 지표가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됐다.특히 기억력 품질 지수(Quality of Memory Index, QMI)가 평균 7.5% 개선됐으며, 복용 1시간 후부터 효과가 확인되고 복용 종료 후 2주까지 개선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QMI는 작업기억, 장기기억, 인식 정확도 등 총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신제품 메모케어는 전국 1만2000개 이상의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공급된다. SK케미칼은 이번 메모케어 출시를 통해 기넥신의 라인업을 다원화하고 은행잎 성분 의약품 시장 내 점유율 1위 품목으로 기넥신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SK케미칼 기넥신은 1992년 출시 이후 다양한 제형과 용량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기넥신에프정(40·80·120·240mg), 연질캡슐형 기넥신연질캡슐, 복약 편의성을 높인 소포장 제품(120mg 10정)에 이어 이번 메모케어 출시로 복합 생약 성분 기반 일반의약품까지 라인업을 넓혔다.2025-06-10 09:26:13이석준 -
'은행엽' 일반약 경쟁 과열…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SK케미칼 기넥신에프, 유융제약 타나민, 종근당 브레이닝, 동국제약 메모레인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기억력 개선 일반의약품 시장에 앞 다퉈 도전장을 냈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한 모습이다.올해 1분기 기준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 시장 규모는 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펼쳐진 과열 진입 양상을 감안하면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제약업계에선 80개 이상 업체가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 신규 품목허가를 받았고, 몇몇 기업은 TV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뇌기능개선 전문약 공백 노렸나…’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 허가 12건→88건 껑충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 시장 규모는 171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163억원과 비교해 5% 증가했다.전년동기 대비 전체 시장 규모가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앞 다퉈 시장에 진입한 점을 감안하면 당초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제약바이오기업들은 202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뇌기능 개선 전문의약품들의 입지가 크게 좁아지자, 이 공백을 비슷한 효능의 기억력 개선 일반의약품으로 메우려는 시도가 늘었다는 분석이다.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개선 목적으로 처방받던 콜린알포세레이트·아세틸엘카르니틴·옥시라세탐 성분 전문의약품은 최근 임상재평가와 급여재평가 등으로 시장에서 퇴출됐거나 퇴출될 위기에 놓인 상태다.아세틸엘카르니틴과 옥시라세탐은 임상재평가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2023년 시장에서 퇴출됐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 여전히 처방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퇴출 위기에 놓여있다. 효능 논란이 불거진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임상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콜린 제제는 효능 논란과는 별개로 급여축소 위기에도 놓인 상태다.제약사들은 정부 고시에 행정소송으로 맞서는 동시에, 대체 약물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이 주요 후보로 떠올랐다. 실제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의 품목허가 건수는 2021년 7건·2022년 4건에 그쳤으나, 2023년 12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건이 2023년 4분기에 허가를 받았다. 아세틸엘카르니틴과 옥시라세탐의 시장퇴출 시점과 대체로 일치한다.지난해엔 관련 품목허가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한 해만 85개 제약사가 88개 제품을 신규로 허가받았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 들어 6개 제품이 추가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앞 다퉈 뛰어들었지만…1년 새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 시장 5%↑ 그쳐이 시장에 대한 업계 전반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주요 기업들은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다.동국제약은 지난해 12월 '메모레인캡슐'을 발매했다. 메모레인캡슐은 은행엽건조엑스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복합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이어 지난해 5월엔 유명 배우를 모델로 TV광고를 송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종근당은 작년 2월 은행엽건조엑스·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복합 성분 일반의약품으로 '브레이닝캡슐'을 선보였다. 지난 2000년 허가받은 제품의 이름을 변경해 재발매했다. 5월엔 동국제약과 경쟁적으로 TV광고를 송출하며 인지도 제고에 집중했다.동국제약과 종근당은 지난해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을 발매하며 나란히 TV광고를 송출했다. 이밖에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등 대형제약사들도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허가받으며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그러나 시장에 신규 진입한 제품들의 실적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실제 동국제약 메모레인캡슐의 경우 2023년 4분기 3억원이던 매출이 점차 감소해 올해 1분기엔 5000만원 아래로 쪼그라들었다.종근당 브레이닝캡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작년 1분기 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엔 1억원 미만의 실적을 내는 데 그쳤다. 다른 제품들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대부분 제품이 1분기 1억원 미만의 실적을 냈다. 품목허가만 받은 채로 제품을 발매하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다.반면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SK케미칼 ‘기넥신에프’와 유유제약 ‘타나민’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 1위 제품인 기넥신에프의 경우 작년 1분기 61억원에서 올해 1분기 62억원으로 1년 새 2% 증가했다. 2위 제품인 타나민은 26억원에서 28억원으로 8% 늘었다.2025-06-04 12:00:03김진구 -
일양약품, '위제로 유쾌 연조엑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숙취, 속쓰림, 소화불량, 구통 및 신경성위염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위제로 유쾌 연조엑스(반하사심탕)’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위제로 유쾌 연조엑스는 전통적인 한방 약재로 만든 제품으로 속이 더 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또한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된 쓰린 속을 완화시켜주며, 구역질 및 구토 증상을 완화에 도움이 된다.이 제품에는 구토를 멈추게 하고 소화를 돕는 ‘반하’와 소화불량을 완하시켜주는 ‘황금’, 신경성 염증에 효과적인 ‘황련’과 기운을 복 돋는 ‘인삼’ 및 ‘건강’, ‘감초’, ‘대추’ 등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한방약재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특히, 동의보감에는 반하사심탕을 명치 밑이 막힌 것 같은 감이 있으며 식욕이 부진하고 메스꺼움과 설사에 쓰인다고 적혀 있으며, 상한론과 금궤요략 등 의학서에도 위장 기능 개선과 불편감을 해소하는 데 처방하는 약재라고 설명하고 있다.위제로 유쾌 연조엑스는 스틱포 형태로 휴대하기 용이하며 바쁜 일상에서 물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다.아울러 사과농축액이 첨가되어 있어 기존 반하사심탕보다 맛과 향이 개선됐다.2025-04-14 17:51:27노병철 -
넥스트 콜린알포 준비하는 종근당, 치매 복합제 발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종근당이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약제의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치매 관련 약제 신제품이 잇따라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종근당이 콜린알포세레이트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종근당 뉴로페질엠정이 급여 등재된다. 지난달 첫 등장한 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로, 종근당도 시장에 합류하는 것이다.원래 이 약은 알리코제약이 최초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 1월 종근당이 허가권을 인수했다. 허가 이관 과정으로 다른 제약사들보다 급여 등재 절차가 한달 늦어진 것이다.종근당 합류로 현대약품, 영진약품-대웅바이오, 부광약품, 일동제약, 환인제약, 한국휴텍스제약, 고려제약 등 제약사의 8개 제품이 경쟁을 벌이게 된다. 뉴로페질엠정 상한금액은 3879원으로 다른 동일제제들과 동일하다.2018년부터 도네페질 단일제 '아리셉트'를 공동 판매하는 상황에서 복합제인 '뉴로페질엠정'까지 출시하면서 치매 치료제 시장 라인업이 보다 다양해졌다. 이는 기존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고, 아리셉트 공동 판매 계약 종료 이후도 대비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아리셉트는 작년 유비스트 기준 96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대형 품목이다.아리셉트보다도 종근당은 종근당글리아티린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은 판매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적응증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매출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제약사들이 2020년 급여 재평가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종근당은 지난달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이에따라 복지부는 조만간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약제를 사용할 경우 본인부담율을 기존 30%에서 80%로 적용하는 고시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작년 유비스트 기준 1118억원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업계는 전망한다.최근 치매 질환과 관련된 약제를 잇따라 선보인 데는 이러한 콜린알포세레이트 리스크 대비 차원이라는 것이다. 이번 뉴로페질엠정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니세르골린 제제 '넥스콜린정'도 새로 선보였다.니세르골린은 5, 10mg의 경우 뇌경색 휴유증, 노인 동맥경화성 두통, 고혈압 보조요법에 사용되고, 30mg은 치매증후군의 기역력 손상, 판단력 장애 등에 사용된다.넥스콜린이라는 이름처럼 넥스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의미가 강한 약제다.일반약 시장에는 기억력 감퇴 등에 많이 사용되는 은행엽건조엑스 제제를 작년 새로 선보였다. 은행엽건조엑스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복합제인 '브레이닝캡슐'을 지난해 2월 출시했고, 은행엽건조엑스 240mg 고용량이 함유된 '코그닉스정'도 지난해 4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치매 관련 약제 라인업이 전문-일반 상관없이 화려해진 것이다. 물론 종근당글리아티린이 급여 축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캐쉬카우 역할을 한다면 최선이겠지만,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다양한 약제 구성은 리스크를 분산하는 효과로 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신약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종근당은 인벤티지랩과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 'IVL3003'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IVL3003은 도네페질을 주성분으로 한다.2025-03-31 17:17:37이탁순 -
제이비케이랩 "한약제제 일반의약품 인기"왼쪽부터 피코바졸, 마그놀란, 테르마신 (자료: 제이비케이랩)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이사 장봉근)은 자사가 최근 출시한 '피코바졸과립', '마그놀란과립', '테르마신과립' 등 일반의약품(OTC) 제품군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피코바졸과립', '마그놀란과립', '테르마신과립' 등은 생약 성분을 활용한 한방 제제 OTC다.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 확산에 따라 자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들 제품군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셀프 메디케이션은 감기나 요통 등 경미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 없이 소비자가 약국에서 직접 약을 구매해 자가 치료를 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만성질환 유병률의 증가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셀프 메디케이션은 의료비 절감과 고령층의 자가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팬데믹 동안 케미컬 약품의 품귀 현상이 일어난 이후 처방약과 함께 복용할 수 있는 생약 성분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증상에 맞는 한방 제제를 통해 건강 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서울 소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A 약사는 "한방 제제 일반의약품은 처방약의 성분과 겹치지 않아 복용 시 부담이 덜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미 경험해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방 제제 일반의약품을 상비약으로 구비해두고 활용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고 했다.제이비케이랩은 2008년 약사 출신 장봉근 대표가 설립했다. 2023년 8월 의약품 GMP 인증을 보유한 화순 소재 한국인스팜을 인수하고, 지난해 4월 합병을 통해 제약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피코바졸과립은 반하, 황금, 건강, 인삼, 감초, 대추, 황련 등 7가지 천연 한약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속 쓰림과 소화불량 등 위장 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갈근탕 가미방을 바탕으로 한 생약성분 비염치료제인 마그놀란과립은 코막힘과 만성비염, 축농증 같은 염증성 질환에 도움을 준다. 테르마신과립은 신경성 증상, 어지러움, 울렁거림 등의 완화에 기여한다.제이비케이랩의 모든 OTC 제품은 저온 추출농축법을 통해 생약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나노 기술을 활용한 추출 공법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이들 제품은 복용과 섭취가 용이하도록 과립 제형으로 제작돼 편리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자사 모든 제품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까다로운 제조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며 "셀프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증상에 적용가능한 일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자가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했다.2025-03-28 16:42:24차지현 -
인삼다당체 'NK UP 진산' 매출 50%↑…"면역력 관심 영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럭시플로라바이오는 인삼다당체를 핵심 성분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NK UP 진산 프리미엄’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5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는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이 크게 늘었고, 제품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 독감은 작년 말부터 크게 유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2024년 12월 마지막 주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 올해 1월 첫주 99.8명, 2주 86.1명, 3주 57.7명 등이다.올해 1월 첫 주 이후론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질병청의 이번 절기 유행 기준(8.6명)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는 양상이다.독감의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사회전반적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삼다당체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회사에 따르면 NK UP 진산 프리미엄은 인삼에서 추출한 다당체를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삼다당체는 단당류인 클루코스·갈락토스·아라비노스가 결합된 복합다당체로, 인체 면역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인삼다당체는 면역 세포 중에서도 대식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식세포는 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 등 병원체를 탐지하고 제거한다. 알레르기와 만성 염증을 방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최근엔 대식세포와 NK세포의 활성도 증가, 종양괴사인자-α(TNF-α)의 혈청 변화량 등이 실헝믈 통해 확인됐다. 김경수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교실 교수팀은 최근 건강한 50~75세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1년간 인삼다당체의 신체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NK세포의 활성도가 섭취 전과 비교해 복용 8주차에 35.2%, 14주차에 4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식세포의 활성도 역시 같은 기간 25.2%, 39.4% 증가했다. TNF-α의 혈청 변화량은 섭취 전 38.2%에서 섭취 후 44.5%로 늘었다.연구진은 인삼다당체가 면역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럭시플로라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검증된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해 면역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사람이 늘었고 ‘NK UP 진산 프리미엄’이 겨울철 건강관리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관련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2025-01-24 15:10:58김진구 -
알피바이오, FSSC 22000 인증…수출 외연 확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국제 식품 안전 규격인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앞서 알피바이오는 1982년 미국 알피쉐러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FDA 기준의 원천 기술을 계승받아 식약처 기준(±10%)보다 더 엄격한(±3%) 품질 관리 체계로 첨단 생산 공정을 운영해 왔다.알피바이오 관계자는 “FSSC 22000 인증은 우리가 구축해온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관리 체계에 글로벌 공신력을 더해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더욱 큰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알피바이오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FSSC 22000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인증은 알피바이오의 시장 점유율 및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해 식약처가 공개한 ‘202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수출 품목은 홍삼, 비타민 및 무기질, 프로바이오틱스,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로 나타났다.홍삼은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타민 및 무기질 보충제는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미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본과 중국에서 높은 선호를 보이며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EPA 및 DHA 함유 유지는 심혈관 건강 관련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이들 주요 수출 품목은 알피바이오의 핵심 제품군과 일치한다. ‘202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해당 품목에서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업체에 포함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알피바이오는 기존 홍삼 대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프리미엄 고려인삼 건강기능식품 ‘흑삼’의 개별 인정 원료 획득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알피바이오는 2025년 1월 기준, 일반 의약품 약 500여 개, 건강기능식품 약 600여 개 브랜드의 OEM, ODM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알피바이오 측은 “글로벌 인증을 발판으로 건강과 신뢰 기반의 글로벌 웰빙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글로벌 수출 판로 확대와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성장을 목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FSSC 22000 인증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IS)로부터 인정받은 글로벌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으로, ISO 22000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인증이다. 코카콜라, 네슬레, CJ제일제당, 롯데, 농심 등 글로벌 선두 기업들이 이 인증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2025-01-14 23:22:16노병철 -
광동경옥고, 배우 조우진과 함께한 TV-CF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배우 조우진을 모델로 한 ‘광동 경옥고’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신규 모델로 발탁된 배우 조우진은 최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을 포함해 다양한 흥행작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광동제약은 조우진의 진정성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광동 경옥고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신규 광고는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 병중병후 등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흔히 겪는 다양한 증상을 보여주며, 몸의 회복을 위한 선택은 광동 경옥고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우진은 대한민국 경옥고 중 첫 번째로 허가 받은 제품이자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광동 경옥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일리 있는 회복력’이라는 언어유희를 통해 전달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광동경옥고는 지황즙& 8729;인삼& 8729;복령가루& 8729;꿀 등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해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 병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갱년기 장애를 겪는 중장년층 등 각기 다른 건강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자양강장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광동 경옥고는 현대적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효능 검증을 해오고 있다. 홍삼추출물과 경옥고의 항피로효능 비교 연구 논문을 비롯해 미세먼지에 의한 폐 손상 보호효과, 전통적인 한방 처방 경옥고의 면역 증강 효과, 경옥고의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과 등 다양한 논문이 과학논문색인(SCI) 등재 및 유수한 과학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광동 경옥고는 국내 경옥고 시장에서 오랜 시간 판매 1위를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신뢰받아 온 제품”이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다양한 건강 고민을 안고 있는 현대인에게 광동 경옥고가 가진 회복력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동 경옥고 신규 광고는 TV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등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30초와 6초의 다양한 광고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가오는 설 명절 시즌을 맞아 가족 건강을 강조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2025-01-13 23:40:41노병철 -
'합병·인수·설립' 휴온스그룹의 시너지 극대화 전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계열사를 합치고 늘리며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축으로 매각, 흡수합병, 해외법인 신설, 인수 등 방식을 활용해 그룹 내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제약, 지분율 41%), 휴메딕스(에스테틱, 37%), 휴엠앤씨(헬스케어 부자재, 57%), 휴온스바이오파마(보툴리눔 톡신72%), 휴온스메디텍(의료기기/감염관리, 43%), 휴온스랩(바이오연구개발, 65%), 푸드어셈블(밀키트, 50%), 휴온스USA(의약품 등 판매, 100%), 휴온스JAPAN(의약품 등 판매, 100%)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다. 휴온스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로 분리됐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합쳐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그룹 내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휴온스푸디언스도 이미 2022년 1월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된 기업이다. 인삼, 홍삼, 유산균,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 분할합병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5월에 등기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타법인 인수로 시너지 극대화도 노린다.휴온스는 올 11월 팬젠을 인수했다. 지난 13일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신규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이 강화됐다.3년여만의 결실이다. 휴온스는 2021년 6월 팬젠에 투자하고 이번 최대주주 등극까지 277억원을 쏟아부었다. 이 과정에서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도 약 10억원을 투입했다. 3세 윤인상 휴온스글로벌 실장은 팬젠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된다. 오너의 의지가 만들어낸 팬젠 인수로 해석된다.휴온스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탈생명과학(현 휴온스생명과학)도 인수했다.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 100% 자회사 편입을 통해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사 간 사업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휴온스글로벌도 지난해 10월 밀키트 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푸드어셈블'을 품었다. 가정간편식(HMR) 사업 진출을 통해 그룹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휴온스가 2021년 인수한 휴엠앤씨(옛 블로썸엠앤씨)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지난해 11월 베트남 법인 'HuM&C Vina' 설립했고 올 8월에는 유일산업의 코스메틱 사업을 양수했다. 유일산업은 루비셀 소재 퍼프와 스펀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천 소재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거래 업체를 다수 확보한 경쟁력 있는 회사다.한편 휴온스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해 계열사 대부분에 전문경영진을 두고 있다. 맞춤형 인사로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2024-12-18 06:04:31이석준 -
휴온스 건기식 사업 물적분할…푸디언스에 흡수합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로 분리됐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합쳐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내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휴온스는 제약사업에 집중한다. 내년 2공장 주사제 라인 신규가동과 미국 주사제 수출을 비롯한 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휴온스는 지난 13일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팬젠을 신규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이 강화됐다.휴온스푸디언스는 분할합병 이후 기존의 생산력에 더해 연구개발 및 마케팅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8729;연구개발 조직을 더해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휴온스푸디언스는 2022년 1월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해 인삼, 홍삼, 유산균,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 분할합병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5월에 등기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두 회사가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경영 효율성 및 기업가치,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12-17 08:03:52이석준 -
우루사, UDCA 리딩품목..."간기능 개선 효과 입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 간장약 우루사가 5년 연속 600억대 후반 매출을 기록하며, UDCA제제 리딩 제품으로 확고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우루사의 2025년 3분기까지 매출은 502억원으로 올해 예상실적 670억원 상당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우루사는 지난 2020년 최근 5년 내 최대치인 697억원의 외형을 형성한 이후 2021·2022·2023년 각각 668억·689억·675억원의 실적을 보이며, 줄곧 600억대 후반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우루사가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검증된 간 기능 개선 효과에 있다.우루사는 지난 7월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우루사(UDCA 100mg) 4상 임상시험에서 톱라인(주요지표)을 확보해 우월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임상은 시판 후 연구인 4상 임상시험으로, 해외 약전에 따라 허가됐던 우루사 100mg의 최신 국내 임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이 연구에서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감소시키며 만성간질환 환자에서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안전성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우루사 투여군과 대조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이상 사례(AE) 및 약물 이상 반응(ADR) 발생률의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중대한 이상 사례(SAE)나 중대한 약물 이상 반응(SADR) 및 사망을 야기한 이상 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1961년 출시된 우루사는 10여년 간의 제형개발 끝에 1974년 연질캡슐로 개발돼 단점으로 지적돼 온 UDCA 성분 특유의 쓴맛과 향을 차폐하는데 성공하며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대웅제약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3년 후인 1977년, 우리나라 최초로 연질캡슐 자동화에 성공했다. 우루사는 크게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과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나눌 수 있다.그 가운데, "피곤한 간 때문이야~"라는 유명한 TV 광고 CM송으로 널리 알려진 우루사가 바로 일반의약품이다.현재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우루사는 ▲대웅우루사 ▲복합우루사 ▲우루사정 100mg이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일반의약품도 증상과 효능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을 구축했다.먼저, 대웅우루사는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과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피로, 전신권태 개선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간 해독 및 노폐물 배출을 돕는 UDCA 성분 50mg과 티아민질산염, 리보플라빈을 함유하고 있다.복합우루사는 육체피로를 개선하고, 몸에 활력이 필요하거나 병중, 병후 비타민 B1을 보급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UDCA 25mg, 타우린, 인삼건조엑스, 비타민B1(티아민질산염), 이노시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삼건조엑스 50mg, 타우린 300mg 성분으로 구성되어 자양강장에 도움이 된다.우루사정 100mg은 UDCA 단일 성분 100mg을 함유, 간 집중 케어에 목표를 둔 제품이다.2024-12-14 06:00:15노병철 -
종근당 '브레이닝캡슐', 공공브랜드 디지털광고 대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디지털광고 부문에서 ‘브레이닝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종근당은 올해 5월 방송 강연으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와 작사가 김이나,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중요한 당신을 위한 기억력 감퇴 솔루션’이라는 카피로 기억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을 위해 브레이닝캡슐의 효능을 강조해 왔다.특히 TV,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일상에서 기억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브레이닝캡슐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과 은행엽건조엑스60mg를 함유한 생약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집중력 및 주의력저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으며, 현기증 등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임상에 따르면 이 제품은 건강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12주간 투여한 결과 평균 7.5%의 기억력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2주간의 휴약기 동안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용 1시간후와 6시간 후 각각 위약군 대비 브레이닝캡슐의 복용군에서 기억력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40대 이상의 76.3%가 치매 발생을 걱정하면서도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별다른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한 브레이닝캡슐이 현대인들의 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지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공익단체를 비롯해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공적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한 공공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2024-12-02 17:33:0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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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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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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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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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
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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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