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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 꼭 확인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겨울철에는 고열이 동반된 감기 및 독감 환자의 해열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소아 해열제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병원이나 약국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 ▲해열제는 열이 어느 정도 올랐을 때 먹이면 되는지 ▲해열제 복용 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언제 다시 먹여야 하는지 ▲해열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등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지금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 = 열이 나는 증상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 등과 싸우는 자연적인 면역반응이다. 발열 자체는 병이 아닌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알려주는 신체 증상으로,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제를 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해열제를 투여하는 체온이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아이의 평균 체온보다 1도 이상 높거나 38℃ 이상인 경우 ‘열이 있다’로 판단하고 아이의 신체적 상태에 따라 해열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해열제에는 무엇이 있을까? =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해열제 성분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덱시부프로펜’은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해열, 진통 작용과 함께 염증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얼만큼, 얼마나 자주 먹일 수 있을까? = 소아 해열제를 사용할 때 아이의 연령과 체중에 따라 적정량을 복용하도록 하고, 복용 간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4개월부터,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생후 6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소아 해열제에는 정제 및 시럽제가 있으며, 소아가 많이 복용하는 시럽제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는 1회 10~15mg/kg을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고 1일 최대 5회를 넘지 않도록 한다. 이부프로펜 시럽제는 1회 5~10mg/kg, 덱시부프로펜 시럽제는 1회 5~7mg/kg을 6~8시간 간격으로 1일 최대 4회까지 복용할 수 있다.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고 과다 투여하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이가 해열제를 복용한 후에도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동일한 해열제를 복용 간격 이내에 반복해서 먹이지 않도록 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 간격(2~3시간)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좋다.해열제 종류 별 약리작용◆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 = 아세트아미노펜은 유럽에서 ‘파라세타몰’이라고 불리지만 동일한 성분이다. 가정에 파라세타몰 성분의 해열제가 가정에 남아있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또한,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이성질체로,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 계열의 해열제이므로,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두 성분의 해열제를 번갈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아세트아미노펜은 과량 복용할 경우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영‧유아의 연령‧체중별 1회 권장용량 및 투여 간격을 지키고, 1일 최대용량을 초과해서 먹이지 않도록 한다. 해당 정보는 제품 용기나 포장 겉면 또는 동봉된 사용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열제를 복용하며 종합감기약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같이 먹는 경우 해열제 성분을 중복하여 복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약사에게 처방약 등에 해열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한편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2025-12-26 11:07:58강신국 기자 -
동아제약,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 리뉴얼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아제약이 액상형 진통제 브랜드 ‘원큐’ 시리즈를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캡슐 크기 축소 △흡수 속도 향상 △성분·안전성 강화 등 실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3종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줄여 삼키기 쉬움을 높였다. 또한 체내 흡수를 가속화하는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약물 흡수 속도가 종전 대비 약 3.3배 개선됐다는 설명이다.제품 외형에는 천연 색소가 사용됐으며, 제조 후 36개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 안정성도 강화했다. 원큐 라인업은 성분에 따라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 3종으로 구성된다.이브원큐는 이부프로펜 200mg이 주성분으로 두통, 편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은 위장장애가 적고 작용까지 겸비해 인후통·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한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덱스원큐는 덱시부프로펜 300mg이 주성분으로 진통, 해열, 소염에 효과가 있다. 빠른 통증 완화가 필요하거나 심한 통증에 효과적이다.나프원큐는 나프록센 250mg이 주성분이며 치통, 편두통, 관절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나프록센은 진통 완화 효과와 함께 반감기가 길어 다른 약물 대비 효과가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시리즈는 복용 편의성, 흡수력, 안전성 등을 모두 개선했다”며 “원큐 시리즈는 지속적인 소비자의 피드백을 적용해 통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통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11-27 09:13:47최다은 -
'빠르게 탁, 강하게 센'...탁센, 통증케어 표준 다시 쓴다GC녹십자 탁센 5종 라인업[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진통제는 만성적인 두통과 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집이나 회사에서 빠질수 없는 상비약으로 자리 잡았다.다수의 소비자가 진통제를 사용하는 만큼 통증에 적합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많은 진통제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제형과 성분을 다각화하고 있다.GC녹십자의 탁센 시리즈는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탁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진통 및 소염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특히, 나프록센,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다양한 성분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복용자의 증상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연질캡슐 특허 제조 공법으로(Neosol) 만들어져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빠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빠르게 녹아 정제형의 단점인 속 쓰림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증상에 따른 맞춤형 진통제, ‘탁센’ 시리즈 탁센 시리즈는 총 5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대표 제품 ‘탁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두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탁센의 주성분 ‘나프록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 진통 및 항염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탁센은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위 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속 쓰림이 적다.이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 500mg의 ‘탁센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의 함량을 높여 해열& 61598;진통작용을 강화한 ‘탁센400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의 활성 부분만 분리한 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탁센덱시’가 있다.3제 복합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레이디’는 소염,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함께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이 함유돼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부기, 속 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Omni-Soft 공법으로 3가지 성분을 안정적으로 한 캡슐에 담아 복합 증상 해결할 수있고 체내 흡수율 높이고 위장 관련 부작용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특히 지난해 출시한 ‘탁센 연질캡슐 30캡슐’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바 동일한 포장 단위로 ‘탁센 레이디 30캡슐’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GC녹십자 차상훈 BM은 “앞으로도 ‘빠르게 탁, 강하게 센’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 속 모든 통증을 빠르고 강력하게 케어하는 혁신을 이어가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탁센’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진통제 부문 5년 연속 1위, 아이큐비아 기준 6년 연속 판매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탁센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고 있다.2025-11-14 06:02:09최다은 -
식약처 "임신부, 의·약사 상의 후 아세트아미노펜 복용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복용 시 의약사와 상의하라고 25일 안내했다.또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견과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새로운 과학적 증거와 사실이 발견되면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 8228;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다만,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2025-09-25 13:54:47정흥준 -
바르는 다한증약...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인기[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동화약품이 일본 카켄제약으로부터 도입한 바르는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가 국내 허가를 받았습니다.지난 2023년 6월 동화약품과 카켄제약과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년 만에 성과가 나타났습니다.여기에 종근당은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정' 저용량을 허가 받으면서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지난달에 일반의약품의 브랜드 확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원제약은 '마이톡톡' 라인업을, 한미약품은 '맥시부펜' 브랜드를 확대했습니다. 식약처의 8월 의약품 허가 현황을 보면, 일반의약품 46개 품목, 전문의약품 46개 품목 등 92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습니다.식약처는 매달 의료제품 허가현황을 공개하고 있는데, 정보공개 대상은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조건부 허가 의약품 등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올해 8월 허가(신고)된 일반약은 모두 46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제조법을 공인한 표준제조기준 품목이 21개 품목, 제네릭 등 기타품목이 22개 품목을 보였습니다. 안전성·유효성 심사제외 품목은 3개로 집계됐습니다.대원제약 '마이톡톡케어점안액' (표준제조기준, 8월 4일 허가)대원제약은 지난 2022년 '마이톡톡퓨어점안액(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을 허가 받은데 이어, 지난달 '마이톡톡케어점안액'으로 라인업을 추가했습니다.기존에 허가 받은 마이톡톡퓨어점안액은 1회용으로 필요시 증상이 있는 눈에 1~2방울씩 점안하고, 점안 후 남은 액과 용기는 버리면 됩니다.반면 이번에 허가 받은 마이톡톡케어점안액은 1회 2~3방울, 1일 5~6회로 점안하도록 황색 투명 용기에 담겼습니다.적응증도 마이톡톡퓨어점안액은 눈의 건조 또는 바람·태양에 노출되어 생기는 화끈거리는 증상, 자극감, 불쾌감의 일시적 완화이지만, 마이톡톡케어점안액은 결막염(유행성결막염), 다래끼, 눈꺼풀의 짓무름, 눈의 가려움으로 조금 다릅니다.마이톡톡케어점안액은 설파메톡사졸, 글리시리진산이칼륨,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아미노카프로산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대우제약에서 위탁생산을 맡습니다. 한미약품 '맥시부펜콜드연질캡슐' (표준제조기준, 8월 6일 허가)한미약품이 지난 2006년 '멕시부펜시럽(덱시부프로펜)', 2007년 '멕시부펜이알정300mg'을 허가 받은 이후 19년 만에 라인업 확장에 나섰습니다.지난 7월 '맥시부펜노즈연질캡슐'을 허가 받은데 이어, 8월 6일에는 '맥시부펜코프연질캡슐'과 '맥시부펜콜드연질캡슐' 등 2개 품목을 허가 목록에 추가했습니다.맥시부펜코프연질캡슐은 이부프로펜, 구아이페네신,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브롬헥신염산염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맥시부펜콜드연질캡슐은 슈도에페드린염산염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등이 추가됐습니다.이들 2개 품목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NSAIDs)의 대표 성분 중 하나인 이부프로펜을 대표로 하고 있습니다.의약품 시장조사 서비스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맥시부펜 시럽과 서방정은 올해 상반기 약 35억원의 원외처방금액을 기록했습니다.휴온스 '니조랄1%액' (제네릭, 8월 13일 허가)휴온스가 기존에 출시된 샴푸형 비듬치료제 '니조랄(케토코나졸)'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니조랄1%액'을 허가 받았습니다.지난 2018년 니조랄2%를 허가 받고, 7년 만에 후속 제품을 추가한 것입니다.니조랄1%액은 케토코나졸 10mg을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니조랄2%액 대비 주성분 함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특징입니다.사용법은 니조랄 2%액이랑 같습니다. 두피와 머리카락에 니조랄을 바르고 일반 샴푸처럼 3-5분간 작용한 후에 헹구어 내면 됩니다.다만 기존 니조랄의 절반 용량인 1%액은 비듬만 적응증으로 갖고 있습니다.니조랄2%액은 케토코나졸 20mg이 함유돼 효모균(Malassezia furfur)에 의한 비듬, 지루피부염의 치료와 재발방지 및 어루러기의 치료 등 적응증 범위가 더 넓습니다. ◆전문의약품=지난 8월 허가 받은 전문의약품은 모두 46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신약 3개 품목, 희귀의약품 1개 품목, 제네릭 등 기타 유형이 21개 품목, 의약품이나 염기, 제형 따위의 변화로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받아 기존 약을 다르게 만든 자료제출의약품은 21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동광제약 '프란코정50mg' (제네릭, 8월 26일 허가)동광제약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씨투스정(프란루카스트수화물)' 제네릭으로 '프란코정50mg(프란루카스트수화물)'을 허가했습니다.프란코정은 지난해 허가 받은 씨투스 제네릭의 우선판매품목허가가 풀리는 10월 1일 이후부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해 11월 GC녹십자의 '네오프란정50mg', 동국제약의 '프란피드정50mg', 대웅바이오의 '씨투원정50mg', 다산제약의 '프리투스정' 등 4개 품목은 허가를 획득하면서 우판권도 획득했습니다.당초 우판권 효력은 2025년 8월 5일까지였지만, 현재 10월 1일로 기한이 연장된 상태입니다.지난해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씨투스가 급여적정성을 인정 받으면서 해당 성분에 대한 제네릭 개발도 탄력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씨투스는 연간 500억원대 실적을 올리는 삼아제약의 간판 제품으로, 유비스트 원외처방 금액을 보면 씨투스 브랜드는 2023년 426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습니다.삼아제약은 제네릭사에 맞서 최근 제형이 다른 씨투스츄정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점유율 방어에 나선 상황이다. 씨투스 브랜드로는 씨투스정을 비롯해 씨투스현탁정, 씨투스츄정, 씨투스건조시럽이 있습니다.아주약품 '피타렛정2/160mg' (자료제출의약품, 8월 28일 허가)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후발주자가 개발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지난 2019년 한림제약(스타펜캡슐)을 수탁사로 8개사가 개량신약을 허가 받은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후발주자가 뛰어든 가운데 최근까지 총 27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습니다.지난달에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페타바정'과 아주약품의 '피타렛정2/160mg', 에이치엘비제약의 '피타에프정', 테라젠이텍스의 '페노피타정', 알리코제약의 '피타스틴듀오정', 대웅바이오의 '스타피브정2/160mg', 씨엠지제약의 '피펜정', 하나제약의 '리파틴듀오정2/160mg' 등 8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습니다.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는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피타바스타틴과 중성지방 치료제 성분 페노피브레이트가 결합한 복합제입니다.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환자에서 피타바스타틴 2mg 단일치료 요법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높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은 복합형이상지질혈증의 치료 사용에 쓰입니다.스타틴-중성지방 복합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사에서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 복합제를 개발해 2019년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당시 한림제약(스타펜캡슐), 동광제약(피에프캡슐), 한국프라임제약(리페스틴캡슐), 삼진제약(뉴스타틴듀오캡슐), 동국제약(피타론에프캡슐), 지엘파마(리로우펜캡슐), 대원제약(업타바캡슐), 안국약품(페바로에프캡슐) 등 8개사가 개량신약이 승인됐습니다.동화약품 '에크락겔5%' (신약, 8월 29일 허가)동화약품의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5%가 국내 허가를 받았습니다.에크락겔은 항콜린제 계열의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겔 타입의 전문의약품입니다.에크린 땀샘의 무스카린수용체(M₃)에 우수한 결합 친화도(binding affinity)를 가지며 아세틸콜린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땀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에크락겔은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동화약품은 2023년 6월 일본 상장제약사인 카켄제약과 국내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종근당 '텔미누보정20/1.25mg' (자료제출의약품, 8월 29일 허가)종근당이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정' 저용량 품목을 허가 받았습니다.이번에 허가 받은 텔미누보정은 텔미사르탄20㎎과 에스암로디핀1.25㎎을 표준 치료 용량 미만으로 조합한 복합제입니다.이번 저용량 품목 허가로 종근당은 텔미사르탄과 에스암로디핀 용량의 복합제 용량으로 기존의40/2.5mg, 40/5mg, 80/2.5mg, 80/5mg, 20/2.5mg 등 5개 품목에 더해 20/1.25mg까지 총 6개 품목을 갖추게 됐습니다.특히 텔미사르탄과 에스암로디핀 저용량인 20/2.5mg, 20/1.25mg 조합은 지난 2021년부터 후발주자로 제네릭을 허가받은 2개 제약회사들이 보유하지 못한 품목입니다.텔미누보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정(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의 개량신약이다. 암로디핀 대신 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이수화물과 텔미사르탄 성분을 결합해 지난 2013년 1월 허가받았습니다.현재 텔미사르탄, 에스암로디핀 복합제 시장은 종근당, 한림제약, 비씨월드제약 3파전으로 40/2.5mg, 40/5mg, 80/2.5mg, 80/5mg 등 4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이번에 허가 받은 텔미누보정20/1.25mg은 PPS(Per Protocol Set)에 해당하는 319명을 대상으로 8주 후 평균 MSSBP(Mean Seated Systolic Blood Pressure) 변화량을 분석한 3상 임상 시험 결과,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병용 투여군의 MSSBP 강하 효과가 암로디핀 단독 투여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25-08-31 16:23:43이혜경 -
실적 급성장 제네릭의약품 약가인하 예고…9월 일괄 적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작년 실적이 급성장한 제네릭 약제들이 9월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을 완료해 9월 일괄 약가가 인하되기 때문이다.일부 제약사들은 거래처에 미리 약가인하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공단은 9월 약가인하 적용에 앞서 8월말 계약 체결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을 완료한 일부 제약사들이 미리 거래처에 약가인하 정보를 전달하는 중이다.오스틴제약의 경우 맥스펜정(덱시부프로펜)과 에파나정(에피나스틴염산염)이 약 4% 가량 약가가 인하될 것이라고 거래처에 안내했다.해열진통제 맥스펜정과 항히스타민제 에파나정은 작년 실적이 급상승했다. 유비스트 자료를 보면 2024년 맥스펜정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실적이 상승했다. 에피나정은 70억원으로 무려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했다.올해 유형 다 협상 대상은 해당 약제의 2024년도 청구금액이 2023년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맥스펜정과 에피나정은 이 기준에 모두 부합한다.2개 품목뿐만 아니라 100개가 넘는 품목들이 유형 다 협상을 통해 9월 1일자로 일괄 약가가 인하돼 약국가에서 반품·정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작년에는 162개 품목이 일괄 약가 인하되고, 45개 품목이 일회성 환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은 올해 대상 품목은 작년보다는 적을 거라고 전하면서 자세한 사항은 8월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협상 완료 품목은 이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일괄 적용될 전망이다.2025-08-06 16:46:22이탁순 -
소통 회무에서 약국 경영팁과 AI 뮤직비디오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3회를 맞은 데일리팜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에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취임 3개월차 열정 가득 신임회장의 분회 회무 소개부터 취미생활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숙련된 춤, 노래, AI활용, 약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영 꿀팁까지 방출하고 있다.데일리팜이 제3회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을 추려 분회 회무나 약국 경영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했다.◆끝에서 끝까지 31km, 거리는 멀어도 가까운 부산 북강서구= 부산 북강서구약사회는 ▲거리는 멀어도 소통은 빠른 약사회 ▲조건은 달라도 서로 돕는 약사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즐겁게 단합하는 약사회라는 4가지를 앞세워 분회's 사계를 소개했다. 양 끝단 약국간 거리가 31km로 멀지만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빠른 소통이 가능하고, 59%의 개설회원과 14%의 병원약사회원, 13%의 근무약사회원이 서로 어우러지며 돕는다고 강조했다. 분회 내에는 탁구, 오카리나, 스터디, 등산 등 취미활동과 단합을 독려하는 동호회도 운영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올해 21회를 맞은 다문화가족동반 등반대회,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북구보건소와 함께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스마트 약국, 2018년부터 실시중인 독거노인 방문약료사업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 2019년부터 북구청과 함께하는 통합돌봄지원 시범사업 '감동진 약국', 2021년부터 의료보험공단과 시행하는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지역주민과 접점을 만드는 사업도 이어나가고 있다.이전 수상작품을 비교·분석해 가며 1년을 준비했다는 최복근 회장은 "빠른 화면 전환과 내용, 음악 등 3박자를 두루 고민해 작품을 만들었다. 북강서분회는 물론 다른 분회에까지 학연, 지연을 동원해 투표를 독려했다"며 "좋은 기억이었고 노력하고 수고하는 225개 분회장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들어오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약국 비결은?= 부산시약사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다온약국 이광훈 약사는 '소문난 인기 약국 만들기' 깨알 팁을 공유했다. 이 약사는 내·외부 꾸미기와 시스템 관리 측면에서의 약국을 소개했다. 그는 "약국 외부 윈도우와 통로에 시각 자료를 배치해 들어오고 싶은 약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하는 것 또한 기억해야 할 팁"이라고 말했다.논리적인 설명과 함께 시각적 자료가 어우러졌을 때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동시에 약사의 컨닝페이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가령 여드름 관리의 타임라인을 정해 '여드름 올라오기 전-여드름 올라왔을 때-여드름 짜고 난 직후-여드름 짜고 2주 후' 각각 추천하는 제품 제시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을 도모하고 동시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다온약국에는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비교 표, 파스별 크기·두께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샘플,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볼 수 있는 QR코드, 대기석에 앉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천장 모니터 및 스탠딩 TV도 설치돼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다.그는 약국 내 통일된 시스템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통일된 상담을 위해 일관성 있는 복약지도와 약제 선택을 위한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조직원간 업무분장을 위한 업무매뉴얼 마련, 직원·국장 업무 루틴 게시, 비품·소모품 위치 및 주문서 게시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무를 효율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광훈 약사는 "후배들에게 자랑하기 시작한 일이 분회 단톡방을 넘어 데일리팜 콘테스트 출품까지 이어졌다"면서 "자료를 더 발전시켜 약국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내가 리보트릴이 돼" 작곡한 곡, AI로 뮤비까지= 장기자랑 부문에서는 대구 서구 동원약국 최원일 약사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원일 약사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리보트릴의 입장에서 작사를 하고, AI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뮤비에는 샤워를 하고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캐릭터로서의 약이 등장한다.'나의 이야기는 얼마나 누가 맘으로 들어줄까. 내 바람은 행복한 너의 설레이는 모습들이지만 혹시 예기치 못한 일로 너를 힘들게 할까. 약의 이야기는 저마다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데. 나의 이야기는 얼마나 누가 추억하며 기억할까'라는 가사가 대표적이다.그는 "환자를 기다리면서도 효과와 부작용, 오남용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가사 전달에 집중하기 위해 전주와 간주를 없앴다"며 "부드러운 곡 분위기를 위해 펑키리듬과 간결한 멜로디를 사용했다"면서 "20년간 약사로 활동하면서 약사만 만들어낼 수 있는 노래가 무엇일지 고민했으며, 약을 미화화하거나 오남용 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한편 데일리팜 콘테스트 수상작은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6-30 11:58:57강혜경 -
"감염병 유행인데 약이 없다"...의-약사 품절리스트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로 시작된 품절약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아 감염병이 유행을 보이며 의약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해열제, 콧물약, 항생제 등 처방해야 하는 약이 품절이다 보니 부득이하게 손에 익지 않은 약을 처방해야 하고, 기대만큼의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의사들의 얘기다.약국 역시 제약, 도매 등에 수소문해 약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는 곧 환자의 약국 뺑뺑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문제는 코로나19를 필두로 독감,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RSV,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소아 감염병 창궐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23년 6월 해열제, 콧물약, 천식치료제 등 필수약 품절 실태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간담회까지 열어 정부에 문제해결을 촉구했지만, 1년 반이 경과하도록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최용재 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은 "품절 사태 이후 병원, 약국이 품절약 리스트를 공유하고 있다. 약국이 '오늘은 A, B약이 없어졌고, C, D약이 새로 왔다'는 식으로 공지하면 해당 약을 처방하는 식"이라며 "의사로서 환자에게 미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의사들 마다 손에 익은 '칼 같은 약'이 있는데, 품절 이슈로 인해 부득이하게 다른 약을 써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최 회장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통과한 약이라도 실제 써보면 약효에 있어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할 수 없이 어른 약을 갈아서 먹여야 하는데 약이 써 아이들이 토하거나, 못 먹고 끝내 입원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소아 필수약의 정상적인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정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실제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아 감염병이 증가하는 데 대한 전향적 대응을 촉구했다.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소아의료체계는 지난해 발발한 소청과 전공의 사직과 지속된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더욱 심각해져 소아의료현장은 감염병 창궐과 맞물려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며 "올해 각종 소아감염병이 어떠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소아청소년병원협회 대표원장 중 85%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협회는 "소아청소년병원 대표원장들이 소아감염병 증가를 크게 우려하고 올해에도 소아감염병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답한 부분은 정부 당국이 심각하게 받아들여 더 이상 아이들이 소아감염병으로부터 고통받지 않도록 신년 초부터 고삐를 세게 당기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땜질식 대책 보다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머리를 맞대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환아 보호자의 마음으로 강력히 제안한다"고 당부에 나섰다.소아과 문전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도 감염병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감염병 유행이 해열진통제, 콧물약, 천식약, 패취제 등 수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소아과 문전약국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해열진통제부터 콧물시럽, 항생제, 네뷸제제, 패취제제 등 수급이 지속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소아약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 품목 가운데, 주문할 수 있는 약이 없을 지경"이라며 "일련의 상황들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시약사회도 소아 필수약 품절 현황 파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약사회는 "각종 소아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소아과 오픈런, 무한대기 등 소아진료 대란이 반복되고 있으며 타미플루, 어린이 콧물약, 해열제 등 소아필수의약품의 품절로 인해 약국을 전전하며 의약품을 구하려는 이른바 약국 뺑뺑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 분회를 통해 소아 처방을 주로 받는 약국 리스트 등을 취합했다.시약사회는 해당 약국들을 중심으로 소아 필수약 품절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2025-01-15 18:46:50강혜경 -
"기침하고 열나고" 10명 중 1명은 독감…10년새 최고 수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환자가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000명당 99.8명을 기록한 것인데, 이는 최고 유행수준인 2016년 86.2명을 넘는 수치다.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간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지역사회 내 많은 점, 작년 10월 이후 연말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다가 최근 한파 등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점, 2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H1N1, H3N2)가 동시 유행하는 점, 추위로 인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적정 환기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추정이다.정부 역시 비상에 걸렸다. 정부는 10일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3차 회의를 열고 의약품 수급 상황 점검과 항바이러스제 정부 비축분 시장 공급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관건은 12월 한달 새 유행을 보인 독감이 '언제' 정점을 찍느냐는 부분이다.◆한달새 독감환자 1267% 증가…트리플데믹 오나= 10월 부터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했던 작년과 비교할 때, 올해는 독감이 늦게 찾아왔다. 하지만 전파력에서는 여느 해 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독감환자 추이를 보면, 한달 새 무려 독감환자가 126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가 8.6명인 경우인데, 올해는 12월 20일부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49주(12.1~7) 7.4명 ▲50주(12.8~14) 13.6명 ▲51주(12.15~21) 31.3명 ▲52주(12.22~28) 73.9명 ▲1주(12.29~1.4) 99.8명을 보였다.한 달 사이 7.4명에서 99.8명으로 13.5배 증가한 셈이다.1주 데이터를 살펴보면 여전히 어린이·청소년에서 독감 환자가 많았지만, 19~49세, 0세 등에서도 눈에 띄는 환자 증가가 나타났다.과거 동기간 코로나19 이후 2021년 2.4명, 2022년 2.1명으로 독감이 줄어들었다가 2023년 52.5명, 2024년 52.2명, 2025년 99.8명으로 평년 대비 2배 가량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여기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HRSV), 아데노바이러스(HAdV) 등까지 유행하며 트리플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문가와 질병관리청 등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특히 어린이·청소년군을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이 유행을 보이면서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사후약방문으로 진료에만 전념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라며 '발병 전 예방을 위한 대응 촉구' 기자간담회를 내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소아청소년병원협회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아감염병 발병 상황이 심상치 않다"면서 "사후약방문식이 아닌 발병 전 예방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15일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플루제제,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줄줄이 품절…아비규환 이유있었네=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의원 뿐만 아니라 약국도 비상에 걸렸다.7월과 8월 여름철 감기와 코로나가 재유행 한 이후 9월과 10월, 11월에 걸쳐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환자 예측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A약사는 "플루처방이 한 두건씩 나오던 12월 중순만 해도 플루제제를 비롯해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에 재고가 여유로웠다"면서 "사실상 2~3주 새 아비규환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타미플루를 시작으로 75mg 플루제제에서 연쇄품절이 나타나는가 하면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해열진통제군도 전멸됐다.또 코대원포르테, 시네츄라 같은 진해거담제와 탄툼액, 퍼슨가글액 등 가글류까지 약국의 수요가 늘면서 품절이 확산된 것.A약사는 "감기 관련 제제 재고가 순식간에 사라지다 보니 코푸시럽, 팬스타정, 코대원정, 놀텍정, 코데날정, 코대원정, 이부프로펜정, 애니코프캡슐, 뮤코스텐캅셀, 뮤테란과립 등을 급하게 주문했다. 몰려오는 처방조제를 완료하랴, 약을 주문하랴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품절에 대비하느라 약값 부담 역시 커진 것 역시 사실"이라고 말했다.B약사도 "인근 이비인후과에는 코로나19 당시처럼 줄이 늘어섰고, 소아청소년과도 오픈런이 재연됐다"며 "독감과 감기가 함께 유행하면서 약국 근무약사와 직원들도 한 차례씩 병치레를 하느라 업무스케줄이 꼬이기도 했다"고 전했다.이 약사는 "무엇보다도 이번 독감과 감기가 증상이 오래가 이후에도 계속해 일반약 등을 구입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게 특징"이라며 "이번 주 부터 환자가 한 풀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플루처방 등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바로팜에 따르면 타미플루, 타미비어 등이 의약품 검색 순위 상위권에서 사라지기는 했으나 시네츄라, 타이레놀, 코대원, 코대원포르테, 에스로반, 코푸시럽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타미플루 대체제인 타미비어, 오설엠, 신풍플루, 코미플루 등은 재고 확보가 용이해 진 것으로 확인됐다.C약사는 "갑자기 처방이 늘어나면서 12월 삭감액이 200만원 가량 된다. 예측하지 못한 수요가 쏟아진 탓"이라며 "독감과 감기 유행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정부 "정점 머지 않았다"= 정부는 과거 예년의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추세가 겨울방학 직전 정점을 기록한 후, 방학이 시작되는 1월 이후 서서히 감소해 나가는 추세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2주 이후 유행의 정점은 지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질병관리청은 "12월부터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가동하면서 민간전문가, 복지부, 교육부, 식약처, 지자체와 함께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과 환자 진료 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필요시 팬데믹에 대비해 비축중인 정부 비축분의 일부를 시장에 공급해 의료현장에서의 항바이러스 처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의약단체 협조를 통해 해열제 등 호흡기 감염병에 처방되는 의약품의 수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2세 미만 소아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적게 발생한 것을 보면 백신접종이 호흡기 감염병 감염 예방에 확실하게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백신접종에 참여해 줄 것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어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손씻기, 환기, 기침 예절과 같은 기본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하고 증상이 심할 때는 출근이나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삼가는 등 생활수칙을 지켜달라"고 권고했다.2025-01-10 17:50:14강혜경 -
이부프로펜·AAP 뭐부터 먹지?...해열제 교차복용◆방송 :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 영상제작팀 ◆출연 : 이미나, 오성곤 약사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약사들과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해열제 교차 복용- 해열제 교차복용은 무엇인지?해열제 교차복용은 해열제를 번갈아 복용하는 것으로, 2시간 마다 교차복용이 의무인 것으로 알고 있는 분도 많음. 열은 꼭 내려야 한다'라는 생각 때문임. 특히 아주 어린 아이가 열이 나면 뇌가 손상될 거란 두려움이 생겨서, 정상 체온을 넘어가는 열은 무조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음.- 열과 해열제 관계는 어떤 것인지?'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우리 몸의 면역반응 중 하나로 대사가 활발해지고 외부 물질과 잘 싸울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임. 열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므로 체온이 조금 오르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컨디션이 좋고, 특별히 다른 증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 교차복용도 마찬가지임. 한 가지 해열제만으로 체온이 떨어지거나 아이 컨디션이 돌아온다면 굳이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먹일 필요는 없음. 열이 떨어지는 지를 확인하려면 1-2시간 정도는 기다려봐야 함. 그래서 2시간 간격으로 교차복용이 가능하다고 복약지도 하는 경우가 많음. -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약을 먼저 먹일지, 아세트아미노펜을 먼저 먹일지?아이의 상황이나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주로 이부프로펜을 우선 복용하도록 함.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가 아세트아미노펜에 비해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작용시간이 더 긴 약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면서 필요할 때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는 게 해열제의 사용량이나 횟수를 줄일 수 있음.- 이부프로펜은 항염증 작용이 있으니 먼저 복용하는게 좋을지?염증으로 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항염작용이 있는 이부푸로펜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불편함 감소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음.-해열제 복용으로 인한 저체온증은 어떨지?해열제의 작용기전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체온 중추의 set point가 상승해서 열이 나는데 해열제는 이 set point를 정상으로 낮춰서 열을 떨어뜨림. set point를 정상으로 떨어뜨리는 것이지, 더 밑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기에 정상적 복용량과 방법에선 해열제복용으로 인해 저체온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음. - 그럼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이유는?물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주변을 너무 차갑게 만드는 등 물리적인 방법을 병행했을 때, 발생 위험. 땀이 나서 젖은 옷을 갈아입히지 않았을 때에도 저체온증 발생 위험. 아주 가끔 체온 조절이 아직 미숙한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해열제 복용으로 저체온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잘 생기지는 않음.2025-01-09 18:17:07데일리팜 -
JW중외제약, 페인엔젤 레이디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페인엔젤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 소염진통제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이와 함께 여성의 월경 주기에 몸이 붓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이번 리뉴얼은 생리통으로 1일 2회 이상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복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9.7mm, 세로 9.2mm에서 가로 14.8mm, 세로 10.8mm로 줄였으며, 총중량기준으로는 1,285mg에서 1,050mg으로 약 18% 축소해 여성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더불어 패키지 디자인도 일반적인 기존 가로형 디자인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점을 더했다.‘페인엔젤’은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별 라인업을 갖춘 진통소염제 브랜드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페인엔젤 레이디 이외에도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브레핀에스(성분명 이부프로펜) ▲페인엔젤 이부(성분명 이부프로펜)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 ‘페인엔젤 프로’의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체 소염진통제 라인업의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했다. 이번 페인엔젤 레이디를 끝으로 ‘페인엔젤’ 전체 라인업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인해 다 회 복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둔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며 “페인엔젤 전체 브랜드의 리뉴얼 작업이 끝난 만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12-09 09:17:46노병철 -
송지현 약사, 약사회 일반약 부작용 보고 1등(왼쪽부터) 유명희 약사(수약국), 송지현 약사(참온누리약국), 이향이 약사(플러스약국)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는 22일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이벤트에서 서울 구로 참온노리약국 송지현 약사를 1등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일반의약품 이상사례를 보고한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센터는 매년 일반약 부작용 보고 활성화 이벤트를 통해 약국의 일반약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ㅆ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반약 이상사례 카드뉴스 배포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약국은 총 70곳이며 이 기간 보고된 일반약 부작용 건수는 총 134건, 월 평균 45건이다.센터는 ATC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code, WHO에서 개발한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 코드) 기준으로 가장 많이 보고된 일반약 종류는 근골격계 약물이라고 밝혔다. 관절이나 근육통에 작용하는 국소 제제(플라스타, 겔 등), 항염증제 및 항류마티즘제(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근육이완제 등이 이에 속한다.비타민제, 변비치료제, 구강용제, 강장제, 이담제, 지사제 등을 포함하는 소화기관 및 대사 약물에 대한 보고와 기침, 감기 치료제, 코 질환 치료제, 전신용 항히스타민제, 인후염 치료제 등 호흡기계 치료 약물에 대한 보고가 그 뒤를 이었다.센터에 따르면 이상사례 종류로는 소화불량, 설사, 구역, 변비, 복통, 구토, 오심 등을 포함하는 각종 위장관 장애가 가장 많이 보고됐으며 소양증, 홍반, 발진, 안면부종, 피부짓무름 등을 포함하는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 어지러움, 두통, 진정, 졸림 등을 포함하는 각종 신경계 장애가 뒤를 이었다.특히 클로르족사존, 펙소페나딘, 독시라민 등의 성분에서 어지러움, 기립성저혈압, 졸림 등의 이상사례가 보고됐는데 이런 이상사례는 낙상을 유발할 수 있고 운전 및 기계 조작 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센터 설명이다.송지현 약사는 “환자는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약에 의한 반응일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하고 해당 증상을 없애기 위한 약을 투여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환자가 불편하거나 아픈 증상을 호소하면 약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에 의한 것은 아닌지 먼저 확인하고 이를 통해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약을 투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송 약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일반약 부작용 보고 이벤트 결과]▲1등=송지현(서울 참온누리약국) ▲2등=유명희(경기 수약국), 이향이(대구 플러스약국) ▲3등=김용환(경기 오성당약국), 김원희(서울 믿음약국), 김찬일(충북 옵티마청주제일약국), 김태영(대구 송현한마음약국), 양광모(충남 한얼약국), 이종욱(전남 바디엔약국), 황마로(인천 녹십자약국)2024-10-22 21:02:53김지은 -
신일제약, 덱시부프로펜 성분 '펜다나프로 연질캡슐'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일제약은 덱시부프로펜 성분 항염·진통제 ‘펜다나프로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활성 이성질체다. 같은 양의 이부프로펜 대비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이는 동시에 빠른 항염·진통효과를 제공한다.특히 류마티스관절염·만성다발성관절염 등 다양한 통증 증상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급·만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이다.신일제약은 기존 판매중인 그리펜에스정에 이어, 흡수 속도를 높인 신제품 ‘펜다나프로 연질캡슐’을 출시하며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신일제약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나프록센·덱시부프로펜 등 다양한 성분과 제형의 제품을 이미 시판 중인 상황에서 이번에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연질캡슐 출시를 통해 해열·소염·진통제 제품을 추가해, 의료기관과 약국 환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2024-10-10 09:54:42김진구 -
코로나 재유행에 'AAP·코푸·시네츄라·탄툼' 품귀 조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의 영향으로 감기약 관련 제제 품절 현상이 재연되는 모습이다.1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코푸시럽, 시네츄라시럽, 탄툼 등 감기 관련 제제의 일부 품귀 현상이 시작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처방에 대비한 약국의 수요가 늘면서 제약사와 유통사는 물론 약사 전용 온라인몰에서의 재고 역시 실시간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는 것인데, 3년이라는 장기간 품절을 겪어온 약사들 조차 분통을 토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제제가 아세트아미노펜이다. A약사는 "지난 9일 경을 기점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재고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현재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상당 부분 품절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데일리팜이 온라인몰을 확인해 본 결과 타이레놀500mg와 아세트아미노펜정500mg 이외에도 펜잘이알서방정, 타세놀이알서방정, 트라몰서방정, 세토펜이알서방정, 타스펜이알서방정은 물론 트라몰정 325mg, 세토펜정 325mg 등 다른 용량에서도 품절이 나타나고 있었다. 덱시부프로펜 제제 역시 일부 품절 상태를 보였다. 진해거담제 등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코푸시럽과 코데날시럽, 제로코푸시럽, 시네츄라시럽, 코대원포르테시럽, 코데원에스시럽 등에서도 연쇄 품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B약사는 "코로나 치료제 수요가 부족해지면서 인근 이비인후과에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대신 감기약을 처방하기 시작했다"며 "감기 환자에 코로나 환자까지 더해지면서 감기약 제제 품절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약사는 "지난 오미크론 유행 당시 품절됐던 품목들을 위주로 주문량을 늘렸지만 이미 탄툼과 패취류는 품절"이라며 "재고 분이 있기는 하나 품절 대란이 이어졌던 터라 불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온라인몰들도 수량 제한에 나섰다. 약국의 수요가 늘면서 최대 구매 수량을 걸어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C약사는 "재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도 최대 구매 수량이 있다보니 결국 일부 제제를 확보하기 위해 최소주문금액을 맞춰야 하는 형편"이라며 "재고가 있어 주문을 했는데도 주문이 취소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7월 말, 8월 초 여름휴가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다 보니 제약회사들도 이번 주부터 재고량 등을 파악해 알려주겠다고 하는 곳들이 제법 있었다"면서 "비수기 환자가 느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2024-08-10 13:08:30강혜경 -
알피바이오, 복용 편의성 향상 진통제 매출 향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는 뉴네오솔 연질캡슐 특허 기술을 적용한 JW중외제약 진통제가 리뉴얼 출시된 이후 제품 공급량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알피바이오의 주요 파트너사인 JW중외제약은 2023년 말부터 진통제 시리즈에 뉴네오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이 리뉴얼 제품에는 JW중외제약의 주요 진통제 품목인 페인엔젤 프로 연질캡슐(덱시부프로펜 성분), 페인엔젤 센 연질캡슐(나프록센 성분), 브레핀 S 연질캡슐(이부프로펜 성분)이 포함되었다.알피바이오의 뉴네오솔 특허공법이 적용된 JW중외제약의 리뉴얼 진통제 제품은 리뉴얼 전후 4개월 평균 공급량이 최대 40%까지 증가했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별 공급 성장률은 브레핀 S가 40%, 페인엔젤 프로가 35%, 페인엔젤 이부가 25%, 페인엔젤 센이 37% 증가했다.이와 관련 알피바이오 측은 “뉴네오솔 기술이 제공하는 복용 편의성과 효능 향상이 이러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한다”라며 “캡슐 크기 감소와 용출 속도 향상은 결국 소비자에게 뛰어난 품질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으로 다가간다”라고 말했다.알피바이오 측은 “뉴네오솔 기술의 도입은 약물 전달 시스템에서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라며 “우리는 소비자 입장에서 효능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기술은 용해도가 낮은 난용성 약물의 전달과 효능을 크게 향상시켜 난용성 약물의 문제를 해결한다. 물이나 체액과 같은 일반적인 용매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약물은 기존 약물의 10%와 개발 중인 새로운 약물의 40%에 해당하여 의약품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이와 관련한 ‘난용성 약물’에는 진통제로 널리 사용되는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세티리진 등이 포함된다. 동종업계에서는 약물의 용해도를 향상시켜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이 항상 도전 과제인 것으로 알려졌다.알피바이오의 뉴네오솔 특허는 연질 캡슐에 특별한 부형제를 첨가하여 용해도가 낮은 약물의 용해와 흡수를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이 기술의 주요 장점은 빠른 용해 속도에 따른 빠른 효과가 특징이다. 비교 연구에서 뉴네오솔 캡슐은 용출 시작 10분 내에 39%의 용출률을 기록한 반면, 뉴네오솔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캡슐은 13%에 불과했다. 이는 약물이 더 빠르게 방출 및 흡수되어 환자에게 신속한 효능을 제공함을 의미한다.더불어 긴 유통기한도 판매 성장률에 기여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활성 성분의 물리적 및 화학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부형제를 사용함으로써 뉴네오솔은 연질 캡슐의 유통기한을 연장한다. 알피바이오의 뉴네오솔 기술이 적용된 연질 캡슐은 일반적인 24개월보다 1년 더 긴 ‘최대 3년 유통기한’을 갖는다.또한 캡슐 크기 감소는 복용 편의성에 크게 작용하는 주요 원인이다. 최소량의 부형제로 약물을 용해시켜 캡슐 크기를 줄인다. 이 개선은 큰 캡슐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다. 알피바이오 판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뉴네오솔 연질캡슐은 다양한 제품에서 21%에서 29%까지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JW중외제약 페인엔젤 담당PM은 "페인엔젤 시리즈는 소비자 복용 편의성을 위해 캡슐 사이즈를 축소하였고 앞으로 이를 중점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알피바이오는 1983년에 설립된 국내 연질 캡슐 시장의 선구적인 CDMO기업으로 60개 이상의 특허 및 상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연질캡슐 의약품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2024-07-15 08:31:14노병철 -
원료약 DMF 사전검토 확대...국가필수 공급부족 성분 대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원료의약품(DMF) 사전검토 대상이 현행 공급부족 우려 성분 함유 의약품에서 국가필수의약품 중 공급부족 보고 성분함유 의약품까지 확대된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료약 사전검토 확대 대상을 안내했다.해외의 경우 완제약 심사시 원료를 확인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DMF 제도로 원료약 심사를 따로 하고 있어 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약품 허가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18일 코로나19 등 국가보건위기, 공급부족 우려 등 신속한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의 허가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DMF 사전검토를 일부 원료의약품에 시행 중이다.대상으로 지정되면 완제약 품목변경허가(신고) 시 우선적으로 심사를 받게 된다.DMF는 원료의약품의 품질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완제의약품을 제조할 때 등록된 주성분만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를 말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록소프로펜', '펠루비프로펜' 등 감기약 성분을 포함해 5종의 원료가 DMF 사전검토 대상이었다.여기에 하반기부터 국가필수의약품 중 공급부족 보고 성분 함유 의약품(DMF 주성분 제조원 추가)이 추가된다. 다만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에서 확인한 성분에 한해 사전검토가 이뤄진다.사전검토는 원제의약품 제조원에서 신청해야 하며 각 1개의 주성분, 1개의 원료의약품만 신청이 가능하다. 복합제는 각 주성분마다 별도의 사전검토 신청이 가능하다.원료의약품 사전검토 신청을 하면 사전상담과에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완제-원료약 연계심사건은 90일로 총 처리기간을 연장해 심사부서로 민원을 이관하게 된다.사전검토는 의약품규격과나 첨단의약품 품질심사과에서 진행하며, 보완 또는 최종 검토 사항을 회신하게 된다.2024-07-04 12:26:09이혜경 -
"연질캡슐 생산 1등 기업 넘어 글로벌 CDMO 도약"◆방송 : DP초대석 ◆기획 : 제약바이오산업1팀 노병철 기자 ◆진행 : 이은채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박재경 알피바이오 대표[오프닝 멘트·이은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DP초대석은 국내 유일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과 60개 이상의 관련 특허 보유로 글로벌 1위 CDMO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알피바이오의 2030 경영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자리에 박재경 알피바이오 대표 나와 있습니다. 박재경 대표님, 안녕하세요?[박재경 대표] 네, 안녕하세요.[이은채] 알피바이오는 1982년 미국 알피쉐러로부터 연질캡슐 원천 제조기술에 대한 제휴를 맺고, 4년 만에 관련 제형 최초 KGMP 적격업소 승인을 받았습니다. 국내 대형 연질캡슐 제조회사가 손에 꼽을 정도인 점 등을 감안하면 상당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여겨지는데요?[박 대표] 알피바이오는 제약산업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로버트 파울리 쉐러(Robert pauli Scherer)와 깊은 연이 있습니다.1931년에 로버트 파울리 쉐러가 개발한 연질캡슐 머신은 제약산업에 혁명을 일으켰고 전 세계 연질캡슐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게 됩니다.이후 미국 알피쉐러와 대웅제약이 합작해 국내에 한국 알피쉐러를 설립한 것이 알피바이오의 전신입니다. 현재 알피쉐러의 원천기술은 전 세계 유일하게 알피바이오가 계승하게 됩니다.당사 특허기술은 유통기한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최대 30% 사이즈 축소 가능하며, 타사 대비 초기 용출률 최대 2.9배의 빠른 효과, 수율 99%(오차범위 1%)가 있는 뉴네오솔, 뉴네오젤 공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밖에도 6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특허 신청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웅제약 우루사를 시초로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계시는 대형 제약사부터 중소기업 판매사까지, 약 400여개 브랜드의 CDMO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이은채] 의약품은 정제·현탁액·과립 등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형을 띠고 있습니다. 이들 정제 대비 캡슐제형의 장점은 뭘까요?[박 대표] 연질캡슐의 장점을 총 4가지로 구분하자면, 첫 번째로 흡수가 빠르고 효과가 확실합니다 내용물이 액상이므로 위장관에 빠르게 퍼져 정제보다 흡수속도가 빠르고 생체이용률도 높습니다.두 번째로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젤라틴과 같은 피막이 내용물을 빛과 공기로부터 보호하여 유효성분이 안정적으로 보존됩니다.세 번째로 복용이 편리합니다. 표면이 부드러워 목 넘김이 편하고 나쁜 맛과 냄새를 차단하여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고급화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정제 형태는 복용 후 위에서 녹는시간, 확산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연질캡슐은 복용 후 피막이 터지면서 액체상태인 약물이 방출, 확산되어 더욱 빠른시간 안에 더 많은 양이 흡수됩니다. 여기에 당사의 뉴네오솔 특허 공법이 더해지면서 타사의 연질캡슐에 비해 약의 효과가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빠른효과를 필요로 하는 진통제, 감기약에 저희 기술이 대부분 들어가 있습니다[이은채] 그렇다면 정제에서 연질 캡슐 제형으로 전환된 성공 사례가 있을까요?[박 대표] 글로벌제약사인 다케다 제약과 함께 감기약 ‘화이투벤’ 브랜드를 리뉴얼하여 국내 최초 ‘감기약 최대 유통기한 3년’ 제품으로 출시했니다.지난 2019년부터 재출시한 ‘유통기한 3년 화이투벤’은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기존 A사 제품을 누르고 1등 제품으로 역전한, 대표적인 OTC부서의 성공 사례입니다.당시 연질캡슐 제형의 감기약 시장에서는 제형 특성 상 유통기간이 최대 2년 밖에 되지 않았고 이에 알피바이오에서 [네오솔] 기술특허를 활용하여 감기약의 유통기간을 3년으로 연장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따라서 감기약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화이투벤’ 브랜드가 유통기한 3년 감기약이 되었습니다.또한 최근에 이지엔 6시리즈를 포함하여 국내최초 진통제를 최대 30% 축소한 사례도 있습니다.알피바이오의 특허기술인 ‘뉴네오솔’은 덱시부프로펜 연질캡슐 진통제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난 ‘1세대 네오솔’인 난용성약물(API), 폴리에틸렌글리콜, 계면활성제, 양이온 억셉턴스, 물로 구성된 것에서 디에틸렌글리콜, 모노에틸에테르, 폴리머(포비돈)가 더해져 용해도 및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2세대 네오솔 기술공법은 타사 기술 대비 최대 2.9배의 초기 용출률을 높여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덱시부프로펜 연질캡슐 진통제는 ▲그날엔덱스(경동제약) ▲페인엔젤프로(JW중외제약) ▲솔루펜(현대약품) ▲탁센덱시(지씨녹십자) ▲덱스쿨(일양약품) ▲덱시부펜(제일헬스사인언스) ▲굿스펜(광동제약) ▲에스빌(알피바이오) ▲덱시엔(에스케이케미칼) ▲덱스원큐(동아제약)가 있습니다.[이은채] 알피바이오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생산, 납품하는 단순 OEM 방식에서 벗어나 알피바이오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의 기획에서부터 개발, 생산, 품질관리 및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성과들이 있었을까요?[박 대표] 알피바이오가 풍림무약과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 형태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알피바이오와 풍림무약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실현된 결과로, 국내 고지혈증 관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제품은 폐쇄성 동맥경화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의 개선과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알피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이번 제품은 연질캡슐 형태의 이코사펜트산에틸을 주성분으로 2022년 2월 국내 최초 허가를 받아 현재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또한 이 제품은 오리지널인 아마린사의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인 '바세파(성분명 이코사펜트산에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12년 FDA로부터 중성지방을 낮추는 치료제로 승인 받았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중성지방이 높은 심혈관질환 환자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습니다.진통제와 수면 보조제를 합친 ‘야간용 진통제’를 연질캡슐 형태로 국내 첫 개발했습니다. 따라서 구매 비용이 최대 30% 절감되며 연질캡슐 기술 특유의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수요가 많고 시장 성장세가 높다고 알려진 진통제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고, 수면 보조제 ‘디펜히드라민’은 FDA가 인증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입니다.특히 해외 시장에서 이미 50년 이상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디펜히드라민’은 이완을 유도하고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알피바이오가 개발한 ‘야간 진통제’ 성분 및 형태와 비슷한 제품인 미국의 애드빌(Advil)은 2019년에 자가 상표를 제외한 유명 브랜드 내부 진통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알피바이오는 북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 형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관련 유병률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이은채] 네오솔·네오젤 특허공법은 알피바이오만의 독창적 기술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제조공법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대표] 알피바이오의 뉴네오솔 특허기술(특허10-2266704)은 약물을 잘 녹이는 기술로 결국 흡수속도와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한 기술입니다.약물을 잘 녹이기 때문에 약물이 몸속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1)초기 용출률 최대 2.9배의 빠른 효과, 2)부형제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캡슐 사이즈가 작아 최대 30% 사이즈 축소, 3)쉽게 변질되지 않아 약물의 함량을 오랜기간 유지하여 유통기간 3년이 가능합니다.알피바이오의 뉴네오젤 특허기술(특허10-2565835)은 껍질로 내용물을 잘 감싸는 기술로 누액과 변형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껍질을 잘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1)껍질이 터지지 않고, 2)달라 붙지 않으며, 3)딱딱해지지 않아 유통기한 3년까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복용 후 약효가 작용하려면 피막이 녹아서 내용액이 밖으로 빠져나와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막 성분이 경화되면서 체내에서 녹는시간이 길어져 보통 2년을 유통기한으로 설정합니다. 그러나 알피바이오만의 뉴네오젤 특허기술은 피막내에 특수가소제를 사용해 피막이 굳는 현상을 개선하고, 내용액의 함량이 오래 유지될수있게 하는 공법입니다.결과적으로 기존 유통기한이 2년인 제품을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복용할수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유통기한을 연장하려면 식약처에 근거자료를 제출하여 승인받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타경쟁사는 기술적으로 따라하기 어려운 당사만이 보유한 특허기술입니다또한 알피바이오는 다국적기업 Audit 100% 통과한 차별성이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대한민국 식약처(KFDA/±10%)기준 보다 더 타이트한 미국 FDA(±3%)기준을 따랏고 더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준수합니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각국의 규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인증을 획득하는데 수월합니다.[이은채] 이밖에도 식물성·장용성·츄어블 연질캡슐 제조 기술력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아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대표] 식물성캡슐특허기술(특허10-140510)은 비건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가 가능합니다. 기존 연질캡슐의 피막을 구성하는 대표원료는 소나 돼지의 가죽이나 뼈에서 추출한 젤라틴이 주를 이루었으나 미국 FMC 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해조류에서 유래한 카라기난을 이용해 피막을 만드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또한 내용물의 부형제까지 식물 유래 쌀겨 왁스를 사용한 특허 공법 으로 타사의 곤충 유래 왁스를 사용한 제품과 달리 알레르기 걱정이 없는 채식주의자 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장용성캡슐특허기술(특허10-2006407)은 알피바이오는 캡슐이 위산에 의해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여 붕해되는 장용성 캡슐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장용성 캡슐은 위산으로 인해 파괴될 수 있는 내용물 성분을 보호하고 섭취 후 오일 역류 현상을 방지해 비린내 등의 역한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차단해 줍니다 타 제조사들의 경우 장용성 성분으로 코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당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은 피막 자체에 감귤 유래 펙틴을 첨가한 특허 공법으로 제조 공정이 줄어들어 생산시간과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츄어블 연질캡슐의 경우 오메가 3와 같은 기능성 성분에 엄선된 맛과 츄어블 캡슐 제조 기술을 도입해 어린이 건기식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맛 전담 R&D 연구팀이 있어 ‘최고의 맛’ 구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총 10명의 팀이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관능평가 교육을 실시하며, 분기별 시장조사를 통해 맛의 다양화에 힘쓰고 있습니다.타사에서는 잡아내지 못하는 섬세한 맛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특히 초소형 캡슐 제작(100 mg~130mg)이 가능해 어린이들이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이은채] 지난 40여년 동안 이룬 제제연구 성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대표] 간기능 개선제인 대웅제약의 ‘우루사’, 감기약인 동화약품의 '화이투벤'과 종근당의 '모드코S', 진통제인 경동제약의 '그날엔'과 대웅제약의 ‘이지엔6’, 마그네슘 영양제인 유한양행의 ‘마그비’ 등 다양한 제품들이 회사와 고객사의 공동& 8200;기획·개발 속에 탄생했습니다. 이부프로펜과 디펜히드라민 복합제인 야간용 진통제도 알피바이오가 최근 개발한 상품군 중 하나입니다.최근 건강기능식품에서 '서방정'이 나올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안으로 제품을 출시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건기식 '지속성 제형'으로 제조 가능합니다. 현재 비타민C와 비타민B와 C를 합친 복합제를 준비하고 있고, 올해 론칭 할 예정입니다비타민C 등 수용성 비타민은 흡수가 잘 안되고 배출되는 문제가 있어 그동안 메가도즈(적정 권장량의 100~200배에 달하는 섭취 방식) 상품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 경우 속이 쓰리는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는데 체내에 오래 남아 서서히 비타민을 방출하는 제품이 출시되면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 소비자분들이 ‘속쓰림’ 걱정 없이 보다 편하게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국내 최초로 개발 ‘지속성 제형’에 성공한 알피바이오는 식약처의 기준규격, 용출판정 기준 등의 지표를 수립 과정에 자문 역할로도 참여하였습니다.금년 하반기부터 알피바이오에서 개발한 블리스터 젤리, 의약품 츄어블의 런칭 또한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이은채] 알피바이오의 2021/2022/2023년도 매출을 보면 1150억/1381억/1510억으로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적 향상 이유와 올해 목표 외형도 궁금합니다.[박 대표] 전문성과 기술력 바탕으로 41년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 국내 1위를 기록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확보’한 것이 최대 매출 달성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각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확보합니다.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 줍니다.글로벌 시장 진출 부분에서는 알피바이오는 다국적기업 Audit 100% 통과한 차별성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GMP 인증 등 품질이나 효과 면에서 알피바이오의 제품보다 더 우등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또한 종근당과 함께 몽골에 감기약을 수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 의약품 수출 협의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파트너십 확대를 위해선 다양한 바이오텍 기업, 연구기관,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합니다. 제약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성공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알피바이오는 ‘화학의약품(케미칼)’의 성숙기를 지나 ‘자연에서 얻는 식물, 생물의 추출물(액상)’을 연질 캡슐화하여 기술 사업을 다각화하는 ‘천연물 연질캡슐 컨소시엄’에 대해 혁신 비전 사업으로 지정하여 올해 초부터 공모하였습니다. 알피바이오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 전문가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 컨소시엄을 추가 발굴하여 ‘글로벌 연질캡슐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이은채] 끝으로 대표님께서 구상하고 있는 경영전략과 포부에 대한 설명 부탁드려요.[박 대표] 알피바이오는 단순한 생산 업체가 아닌, ‘Together Happiness’라는 경영 철학으로 가치를 증대시키는 기업입니다. 알피쉐러의 연질캡슐 원천기술을 계승하여 40여년간 축적 및 발전된 기술을 건기식까지 확대하였고 인류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Value-up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 사업의 방향성입니다.중장기적으로는 식품업체 고객 입장에 서서 국내외 관련 신사업을 함께 개척해 나가는 등 신규 파트너사의 협력을 대폭 확장하여 성과를 이뤄낼 것이며 매년 성과를 반영하여 배당률을 높일 계획입니다.또한 알피바이오는 제약업계 시스템 및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및 친환경 사업이 대두되며 제약업계는 폐기물 처리의 대안으로 당사의 36개월 소프트캡슐 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유통기한이 늘어나면 기한 내에 소비될 수 있어 폐의약품이 줄어들고 의약업계 시스템에 효율성을 높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인 ESG 사업 체계를 알피바이오가 선도하고 있습니다. 국가 및 사회 전반적으로 기여하는 사회적인 기업으로 나아가겠습니다.[이은채] 네, 대표님!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박 대표] 네, 수고하셨습니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알피바이오의 다양한 제제기술력과 미래비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DP초대석, 오늘 준비한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24-06-18 06:00:09노병철 -
환절기 감기약 수요↑...수급현황 모니터링 목록정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 환절기 계절 변화로 감기 환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감기약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재정비에 나선다.식약처는 최근 제약업계에 감기약 효능·효과 적응증 추가, 취소·취하, 지위승계 등이 이뤄진 품목에 대한 목록 제출을 요청했다.식약처는 "감기약 수요 증가로 인한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 보고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니터링 대상 품목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수급현황 보고 대상 품목의 변경사항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밝혔다.심평원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의 감기 월별 진료 현황.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이 약해지면서 감기 및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환자가 증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감기환자의 월별 진료현황을 공개한 최근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2020년 평균 3월부터 8월까지 감기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다.감기는 바이러스, 세균, 계절적 기후 등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발생하는 감염 증상으로 급성 인두염, 급성 후두염, 급성 기관지염, 독감 등과 증상이 비슷하다.한편 식약처의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은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감기약 보유 업체들은 2주마다 해당 품목별·포장단위별 생산(수입)량, 출하량, 재고량을 보고하고 있다.생산·수입량은 자가 품질 검사 후 출고가 가능한 상태의 제품을 기준으로 하고, 수량은 고형제는 낱알, 산제는 포장, 액제는 ml 단위로 보고해야 한다.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 대상은 복합 성분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록소프로펜, 에르도스테인 등 해열소염진통제와 진해거담제 등이다.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업체는 정기약사감시를 서류 점검으로 대체하고 행정처분을 유예하거나 과징금으로 대체하는 등 지원을 받고 있다.2024-04-11 06:27:05이혜경 -
"그날엔에이스 출시로 빈틈없는 진통제 라인업 구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약사 80.6%는 진통제의 가장 중요한 효능/효과로 '빠른 증상 개선'을, 81.3%는 진통제 효능/효과에 가장 우수한 제형으로 '연질캡슐'을 꼽았다. 데일리팜이 2020년 실시한 약사 904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다.경동제약이 약사 니즈를 반영한 진통제를 내놓았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연질캡슐 '그날엔에이스'다.& 65279;아세트아미노펜은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한다. 뇌에서 체온을 조절하는 물질로 알려진 프로스타글란딘 E2의 합성을 억제해 통증과 발열을 낮춰주는 효능도 있다.그날엔에이스는 연질캡슐로 빠른 증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리보플라빈 함유로 편두통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경동제약은 그날엔에이스 출시로 빈틈없는 진통제 라인업을 구축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진통제시리즈를 출시해 '통증=그날엔' 공식을 만들며 시장을 이끄는 리딩 제품으로 자리잡는게 목표다.박홍규(사진) 경동제약 PM을 만나 그날엔에이스와 경동제약 진통제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신제품 그날엔에이스 출시 배경은=기존 그날엔시리즈 진통제 라인 강화 측면이다. 시장 니즈를 통해 기존에는 없었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 추가 필요성을 공감했다.-타사(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성은=& 65279;그날엔에이스에 함유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리보프라빈 성분이다.아세트아미노펜은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에 관여하는 COX 경로 억제 ▲중추신경계의 세로토닌 조절 ▲뇌의 열 조절 중추에 직접 작용으로 해열 및 진통에 효과적이다.리보플라빈은 비타민 B2로 ▲다양한 영양 대사와 다른 비타민 B 생산에 관여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조효소 필수 성분 ▲플라빈 모노뉴클레오타이드(FMN), 플라빈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FAD)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의 재생에 관여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연질캡슐로 빠른 증상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리보플라빈 함유로 편두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고함량이지만 작은 캡슐사이즈로 복용편의성 또한 용이하다.-신제품까지 그날엔라인업은 어떻게 되는가=& 65279;이부프로펜과 산화마그네슘성분들이 함유된 '그날엔큐',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그날엔 덱스' 이부프로펜과 산화마그네슘, 리보플라빈등이 함유된 '그날엔 더블유' 감기약 시리즈로 출시된 '그날엔 콜드플러스, 그날엔 코프 플러스, 그날엔 노즈플러스' 등이 있다.최근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그날엔 에이스'까지 출시해 빈틈 없는 진통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그날엔은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65279;그날엔은 2017년부터 아이유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TVCF,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일반의약품은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제품을 선택하기까지 회사 측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날엔 모델 아이유를 통한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경동제약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그날엔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밀접한 시선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옥외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강남역 버스쉘터, 디지털 포스터광고, 건대 스타시티 계단광고 등을 통해서다. 또, 이번 그날엔 광고의 경우 더욱 다채롭게 나올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그날엔시리즈는 빈틈없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종 목표가 있다면=& 65279;통증이 있는 날엔 제일 먼저 '그날엔'을 떠올릴 수 있도록 대표 진통제 품목으로 자리잡고 싶다. 새롭게 출시될 신제품 그날엔에이스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2024-03-20 06:00:19이석준 -
'반투명→불투명' 맥시부펜시럽 용기 바뀐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덱시부프로펜 어린이 해열제 '맥시부펜시럽50ml'의 용기가 변경된다. 현재의 반투명 용기가 제조번호 24011번부터는 불투명으로 변경되는 것.한미약품은 최근 약국가에 맥시부펜시럽50ml 용기 변경과 관련한 사항을 안내했다. 한미는 "맥시부펜시럽에 투입되는 착색제는 천연유래성분이 포함돼 있는 적색소로, 해당 색소의 대부분은 토마토 색소로 이뤄져 있다"며 "유통 및 보관 중 천연유래성분 색소에 따른 제품 색상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용기를 변경하게 됐다"고 안내했다.용기 이외 다른 변경 사항은 없다. 한편 한미는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4-03-13 15:31:3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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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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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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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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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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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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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