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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갱년기 유산균 YT1 단독 배합 '메노락토'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을 단독 원료로 구성한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오리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엘루비 메노락토’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중년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메노락토 브랜드의 핵심 원료인 YT1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일하게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이다.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면홍조 ▲질 건조·분비물 ▲신경과민 ▲우울감 ▲피로 등 다양한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결과를 확인했다.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Menopause-Specific Quality of Life, MENQOL) 항목 전반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메노락토 오리진’은 YT1을 단독 원료로 사용해 브랜드 자체의 고유성을 높인 제품으로 가격 부담은 낮추고, 패키지를 더 컴팩트하게 구성해 보관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엔은 ‘메노락토 오리진’을 중심으로 갱년기 유산균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휴온스엔은 ‘메노락토 오리진’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 오전 7시 15분 GS 홈쇼핑에서 출시 방송을 진행하며, ‘메노락토 오리진’ 9개월분 구매자 전원에게 무드등 가습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메노락토 브랜드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2021~2024년 엠브레인 조사에서 4년 연속 구매율·인지도·선호도 1위를 기록한 국내 대표 갱년기 유산균 브랜드다.브랜드명은 ‘엘레강스(Elegance)’와 ‘루비족(Ruby族)’, 그리고 갱년기를 뜻하는 ‘메노포즈(Menopause)’와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의 의미를 결합해 ‘품격 있는 중년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상징한다.메노락토의 주요 라인업으로는 ▲분말형 ‘메노락토 프로’ ▲PTP형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메노락토 프리미엄’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 등이 있다. 휴온스엔은 다양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휴온스엔 관계자는 “메노락토는 나이가 들면서 겪는 신체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신제품 ‘메노락토 오리진’을 통해 여성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2025-11-07 13:31:12이석준 -
김병주 참약사 대표 "약사 상담+AI, 맞춤건기식 성공 핵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체인·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이사 김병주)는 지난 15일 열린 ‘2025 대한영양제처방학회 학술대회’에서 개인 맞춤 소분건기식 성공의 핵심은 약사의 전문 상담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김병주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를 위한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약사 상담과 AI 약료기술의 결합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대표는 “2025년부터 시행된 개인맞춤형 건기식 소분판매 법제화는 약국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줬다”며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약국이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참약사는 규제샌드박스 기간 동안 약사 100% 상담 기반의 ‘핏타민(Fitamin)’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며, 약사 개입의 중요성을 데이터로 입증한 바 있다.상담을 완료한 고객의 59.6%가 제품 구독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타 직능 상담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구매 전환율이다.상담 목적은 ▲전체적인 건강관리(45.6%) ▲영양섭취 불균형 개선(33.9%) 등이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의약품과 함께 복용 가능한 안전한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14.9%에 달해 약사의 중재 중요성이 부각됐다.김 대표는 소분 구매자 중 만성질환자 1635명을 분석한 자사 연구 결과를 인용해, “AI 알고리즘만으로는 안전성과 효과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실제 분석 결과, AI 추천안의 97.31%가 약사의 중재를 거쳤으며, 이 중 ▲59.14%는 기존 성분 제외 및 새로운 성분 추가, ▲37.06%는 성분 추가로 변경됐다는 설명이다.김 대표는 “AI는 데이터 기반 추천은 가능하지만, 약물 상호작용이나 개인 특이체질에 대한 판단은 약사의 몫”이라며,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이 있는 AI 시스템 내에서 약사가 근거를 검토하고 판단하는 역할이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참약사는 최근 오프라인 B2B2C 소분 서비스 플랫폼 ‘메디어리(Mediary)’를 전격 출시했다. 메디어리는 약국 중심의 상담 기반 소분 플랫폼으로, 특히 40~60대 신중년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고객은 약국 현장에서 AI 건강 설문을 작성하고, 약사의 상담을 통해 맞춤 건기식을 추천·판매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약국의 전문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모델로 확장하고 있다. 또 참약사는 약사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상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기식-의약품 상호작용 GPTs’를 자체 개발해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참약사에 따르면 이 AI 시스템은 대규모 약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접목해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해 신뢰도 높은 상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약사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며, 업무 피로도와 책임 리스크를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것.김 대표는 “약국이 건강관리의 중심이 돼야 하며, 소분된 건기식은 약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동력”이라며 “향후 처방약, 일반약, 건기식이 한 포에 포장되는 통합 복약 서비스가 현실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미국의 아마존파머시(구 필팩)처럼, 우리도 기술과 제도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국민의 편의성과 산업 발전 모두를 고려한 규제완화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5-07-28 16:40:01정흥준 -
파마리서치, 리쥬란 정품인증 프로그램 신규 개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리쥬란 정품인증’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정품인증 프로그램은 인증 대상과 리워드 제도의 확장을 중심으로 개편됐다. 기존 리쥬란 주사제에서 ▲리쥬란 시너지 스킨부스터 ▲리쥬란 코스메틱 클리닉 라인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했으며, 보상 방식도 기존 쿠폰형에서 포인트 적립제로 변경해 활용성을 높였다.개편된 프로그램에서는 리쥬란 1cc 시술당 10포인트, 리쥬란 시너지부스터 시술당 5포인트가 적립된다.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5대 유통사(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농협,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이 제공된다.병의원에서 판매되는 리쥬란 코스메틱 클리닉 라인 제품 구매자 중 매월 30명을 추첨해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파마리서치는 2023년 11월, 리쥬란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불법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정품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증 시스템은 ▲제품 단상자 ▲QR코드 ▲블리스터 뒷면의 NFC칩을 활용한 3중 구조로 구성됐으며 특히 NFC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00만 건 이상의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며 안심하고 시술받을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해왔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인증 대상과 리워드 효용성을 강화함으로써, 정품인증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 제고와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새롭게 개편된 리쥬란 정품인증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리쥬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5-06-10 09:23:11이석준 -
고려은단, 회수 제품 2553개 온라인 판매..."구매자 안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고려은단이 요오드 함량 표시 기준 초과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을 회수 중이며,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서 2553개 판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24일 고려은단 헬스케어는 최근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요오드 함량이 표시 기준을 초과한 1개 Lot를 확인하고 해당 Lot에서 제조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명은 '멀티비타민 올인원' 60정으로 2025년 2월 11일에 생산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케이스 밑면 바코드번호(8809497531729) 이후 끝 4자리로 표기된 제조번호 '1460'과 소비 기한이 2027년 02월 10일까지로 표기된 제품이다.바코드 번호는 제품 자체에 고유하게 부여돼 모두 동일하므로 반드시 바코드가 아닌 끝 4자리 제조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고려은단은 해당 제품이 온라인에서 2553개 판매된 것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해당 lot 제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함과 동시에 순차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회수하고 있다.회수 대상 제품의 요오드 함량은 129.7&mug(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의 86%)으로 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 150&mug 미만이라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검사 결과가 표시 기준 60&mug(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의 40%)보다 초과됨에 따라 이번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참고로 요오드의 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은 150μg(이며, 1일 상한 섭취량은 2400μg((1600%)이다.고려은단은 "현재 '멀티비타민 올인원'은 매 생산 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공인기관의 정기적인 검증을 통해 비타민·미네랄 23종 전 성분을 확인하고 있는 만큼 현재 판매 중인 '멀티비타민 올인원'의 요오드 함량은 표시 기준에 맞게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고려은단 헬스케어 관계자는 "검출된 양은 식약처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 이내이지만 표시 기준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달라 전면적인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들어간 것"이라며 "일부 제품에서 표시 기준과 실제 함량에 대해 면밀히 확인하지 못한 책임이 있기에 이번 사안을 깊이 인식, 향후 제품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전면 점검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2025-04-24 15:38:21이혜경 -
사용기한 18개월 지난 동물약 진열...약국·도매상 등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의약품을 불법 취급한 동물병원, 동물약국, 도매상 등이 적발됐다.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월부터 4월 11일까지 동물의약품 불법 유통 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3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위법 행위는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불법 구입(1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1건) ▲유효기한 경과한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 진열(7건) ▲동물용의약품 거래내역 미작성 미보관(1건) ▲위조의약품 및 무허가 의약품 판매(3건) 등이다.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A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은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염진통제 등 동물용 의약품 14종을 의약품 공급자가 아닌 동물병원으로부터 94회에 걸쳐 2억7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시중 동물병원 등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부산특사경 제공 B동물병원은 약사법 에 따라 동물사육자 이외에는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에 2억원이 넘는 동물약을 판매한 혐의다.C동물약국은 유효기한이 1년 6개월이 지난 동물용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판매대에 저장, 진열했다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D동물약국은 동물용 항생제를 판매한 후 구매자 등 거래 현황을 작성 보관하지 않아 적발됐다.또한 E무인 성인용품점은 국소마취제가 함유된 프로코밀과 킹파워 스프레이 등 무허가 의약품을 자동판매기에 불법으로 진열 판매하고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위조의약품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을 숨겨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특사경은 이번 기획 수사로 적발된 의약품도매상 관계자 등을 형사 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 조치할 계획이다.약사법 에 따라 ▲약사가 아닌 자의 의약품 판매 ▲위조의약품 판매 등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아울러 ▲의약품 도매상이 의약품 공급업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 진열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동물용의약품 판매자가 동물용의약품 거래 현황을 작성 보존하지 않을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박형준 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용의약품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유통과 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허가 의약품 판매 등 관련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4-17 08:44:31강신국 -
50조원 규모 첨단산업기금 푼다...바이오 기업도 혜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50조원 규모이 첨단전략산업 기금을 신설한다. 기금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에 바이오 기업들도 포함될 것으로 보여 저리대출 등의 혜택을 볼수 있을 전망이다.정부는 5일 오전 10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등에서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방안을 확정・발표했다.첨단전략산업기금은 50조원 규모로 한국산업은행에 조성된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등을 비롯해 국가 미래전략・경제안보에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이 지원 대상이다. 아울러 대기업 뿐만 아니라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까지 제한없이 폭넓게 혜택을 볼 수 있다.재원은 정부보증채을 기본재원으로 산은 자체재원이 활용된다. 자금소요·채권시장 여건을 감안해 매년 국회의 정부보증동의 한도 내에서 순차 발행된다.즉 정부보증 첨단전략산업기금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기금 운영자금(경비, 이자비용 등) 등은 산은 자체재원으로 기금에 출연해 충당할 계획이다.자금지원 방식은 ▲지분투자 ▲후순위 보강 ▲초저리 대출 ▲구매자 금융 등으로 이뤄진다.먼저 지분투자의 경우 시장성 차입·저리 대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게 지분투자자로 참여하여 산업생태계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와 지원기업과의 합작법인 등이 가능하다. 간접투자도 민간자금 매칭에 구애받지 않고 장기기술·인프라 투자에 집중토록 설계된다. 현행 정책펀드는 민간자금 매칭 비중이 높아 단기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 중심으로 투자되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후순위 보강은 전력·용수 등 초장기 인프라 사업에 기금을 후순위 보강하고 산은 본체·민간은행과 대규모 자금지원 시행하는 방식이다.초저리 대출은 반도체 뿐만 아니라 다른 첨단산업에도 설비투자·R&D 등 자금을 국고채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단순 운영자금 또는 기존차입금 상환목적 자금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며 은행·산은과의 공동대출(신디케이션)을 통해 전체 지원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구매자 금융은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수주 경쟁 시 수주산업의 구매상대방에게 패키지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산업 기술력은 좋은데 금융지원 없어서 수주하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첨단전략산업기금의 재원은 정부보증 첨단전략산업기금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기금 운영자금(경비, 이자비용 등) 등은 한국산업은행의 자체재원으로 기금에 출연하여 충당할 계획이다.정부는 확정된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방안'을 토대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과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을 신속히 마련해 3월 중 국회에 제출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향후 법 개정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기금을 출범시켜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2025-03-05 09:36:40강신국 -
감기약 1000원...초저가 판매에 강남 약국가 몸살오픈 전부터 난매를 예고했던 A약국이 운영을 시작한 뒤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진을 포기하고 인근 약국들이 버티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거 아닐까요. 이 동네는 무풍지대였는데 상황이 180도 바뀌었습니다.”오픈 전부터 저가공세를 예고했던 서울 강남구 A약국이 운영 3개월 만에 지역 약국가에 균열을 만들고 있다.최근 데일리팜이 찾은 강남구 B역 인근 A약국은 유명 지명품목들을 초저가 판매하고 있었다. 약국 판매대에는 타이레놀과 탁센, 이지엔6, 콜대원 등 다빈도 상비약 품목들의 가격이 적힌 안내물이 부착돼 있었다. A약국의 상비약 가격표는 온라인에서도 구매자 리뷰 등을 통해 노출돼있다.약국 이용자 후기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A약국 상비약 판매가가 알려지고 있다. 해당 제품들의 판매가는 약국 전용 온라인몰 공급가와 비슷하거나, 초저마진으로 책정돼 있다. 인근 약사들은 카드 계산을 할 경우 사실상 노마진에 가까운 판매가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A약국은 여느 저가판매 약국들과 마찬가지로 유명 제품들을 초저가 미끼상품으로 활용했다.기자가 감기약 구매 의사를 밝히자 약사가 약장에서 먼저 꺼내드는 제품은 적정마진이 책정된 제품 구성이었다.A약국은 작년 11월 허가를 받고 운영한지 3개월이 된 신규 약국이다. 개업 전부터 전국 최저가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부착해 지역 약국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곳이다.본격적인 운영과 동시에 인근 약사들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가격질서가 무너지고 일부 환자들은 인근 약국을 찾아 저가 판매를 요구하기도 했다.지역 약사들의 민원이 계속되자 지난 3일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김형지 강남구약사회장이 직접 약국을 찾아가기도 했다.A약국장과 만나 지나친 가격질서 교란을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판매가를 조정하겠다는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김형지 구약사회장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했다. 지역 약국들의 우려 목소리들도 전달했다”면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함께 약국장을 만나 소통했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양보가 가능한지 지속적으로 만나 대화해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초저가 공세를 퍼부으면서 인근 약국들에는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역세권으로 약국이 몰려있기 때문에 특히 인접 약국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인근 B약국장은 “지명품목들은 사입가 수준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미끼상품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마진이 있는 제품들을 따로 판매하면서 결국 가격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취급 품목을 점차 늘리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인근 약국들은 저가공세 제품이 더 겹치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B약국장은 “그동안 난매로 시끄러운 적이 없던 지역이었는데, 갑자기 A약국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지역 특성상 가격저항이 적은 편인데 무리한 난매로 제살 깎아먹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또 다른 C약국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가격저항이 있는 동네가 아니다. 500원, 1000원 차이 때문에 다른 약국을 찾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동네에 비해 많지 않다”면서 “약국 월세 부담도 큰 지역에 들어와서 왜 무리하게 저가공세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C약국장은 “가입하지 않은 약국체인의 유명제품도 어디선가 공급을 받아 판매하다 문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장 몇 개월은 아닐 수 있겠지만 세금을 고려하면 결국에는 무리한 운영방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무너진 가격질서...도넘은 제살깎기 경쟁2025-02-05 18:16:07정흥준 -
"약사 감독, 직원 약 판매"...동영상 보니 거짓말 들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무자격자 약 판매 혐의로 기소된 약국장과 직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약국장은 묵시적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을 폈지만, 동영상 증거물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약사와 B직원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사건을 보면 약국 직원인 B씨는 지난 2022년 5월 경 일반약인 아로마솔크림 30g, 트립라인정 10정, 마이노신캡슐 10캡슐 을 1만4000 받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B씨는 법정에서 근무약사의 묵시적, 추정적 지시·승낙 하에 약을 판매한 만큼 약사가 판매한 경우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고 약국장인 A약사는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한 만큼 B직원의 약사법 위반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이에 대하여 책임이 없다고 항변했다.그러나 동영상 증거자료가 법원에 제출되면서 약사와 직원의 주장은 거짓말이 됐다.법원은 "손님이 약국을 방문하자 B직원이 손님을 맞았고, 손님이 증상을 말하자, B직원이 진열대에서 자신의 선택으로 의약품들을 고르고 이를 손님에게 보여준 뒤 복약지도를 했다. 카드를 받아 결제를 하고 약을 건네주었다"고 언급했다.법원은 "당시 근무약서가 B직원 옆에 있었으나 직원이 의약품을 선택하고 복약지도를 했을 뿐 근무약사는 이에 대해 관여한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법원은 "B직원은 약사가 아님에도 구매자와 대면해 구매자가 특정하지 않은 의약품을 자신이 선택해 권유하면서 직접 투약법 등을 설명하는 등 의약품을 판매했다 봐야 한다"며 "B직원의 행위를 근무약사의 지시, 승낙에 의한 의약품 판매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법원은 "구매자에게 의약품의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구매자 대신 의약품을 선택하는 행위는 약사가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고, 약사가 아닌 자에게 판매 행위의 일부를 위임하는 경우라도 약사가 지시·승낙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관여해야 약사에 의한 의약품 판매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2024-12-23 10:54:57강신국 -
쎌바이오텍,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 신제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선도 기업 쎌바이오텍의 안전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국내 최초로 캡슐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장 건강 관리,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며, 식후 혈당케어와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올인원 5중 기능성 제품이다.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는 장내 환경의 ‘회복(Recovery)’과 ‘증폭(Booster)’ 등 장 건강 집중 케어를 목표로 개발됐으며,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11종의 안전한 균주로만 배합됐다. 쎌바이오텍의 29년 유산균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도 99%의 생 유산균 1000억 마리를 투입했고, 100억 마리의 생존을 보장한다. 불필요한 첨가물은 배제하고, 듀오락의 섬세한 기술로 빚어낸 99%의 순수 유산균 발효 원물을 담았다.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과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을 각각 53%, 47% 비율로 과학적으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액상은 식물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5000mg’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배변 활동을 돕는다. 이 원료는 옥수수(Non-GMO) 전분에서 추출되며,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았고, 美 GRAS에 등재되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추가로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비타민B 6종(B1,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B6, 비오틴), 프리바이오틱스도 부원료로 담았다.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빠르게 조성하여 장 트러블, 과식 및 음주, 해외 출장, 시험 기간, 다이어트 등 특정 상황 및 기간에 장 건강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안전성이 검증된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으며, 실온 보관이 가능해 보관도 용이하다. 이번 신제품은 선물하기 좋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다가올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며, 듀오락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유산균 국산화를 최초로 성공시킨 듀오락만의 유산균 제조 기술력으로 탄생한 혁신 제품으로, 쎌바이오텍이 직접 생산한 고농도의 100% 생 유산균을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로 단 1%의 첨가물만으로 캡슐에 담은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한국산 유산균을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을 지속 개발해 전 세계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라이브 진행 중 9, 99, 199, 299, 399번째 구매자에게 신제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이후 3일부터 30일까지 신제품 구매자 중 99번부터 999번까지 끝자리가 99번째인 구매자 10명에게는 순금 한 돈, 9999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방콕 2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며, 신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2024-09-02 08:28:26노병철 -
RWD 기반 급여계약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28일 서울 장충동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RWD 기반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돼 이소영 심평원 약제성과평가실장이 'RWD 기반 협력을 통한 고가의약품의 지속가능한 접근성 마련'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의약품 급여 계약은 3가지 목적을 달성할 때 당사자 모두를 만족한다. 첫번째는 환자 접근성, 두번째는 제약회사의 지속적인 수익, 세번째는 지불자의 예산관리이다.이소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성과평가실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게 공정한 가격"이라며 "공정 가격에는 투명성과 R&D, 생산비용과 혁신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3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급여 계약 방안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RWD(실제사용데이터)를 통한 급여 계약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서울 장충동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RWD 기반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실장은 이날 'RWD 기반 협력을 통한 고가의약품의 지속가능한 접근성 마련'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실데이터를 통한 성과 기반 평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걸음마 단계다. 한국은 2022년 희귀질환치료제 '킴리아'에 첫 도입됐다.경제성평가를 생략한 약제의 불확실성을 덜기 위해 급여 사후 환자 평가를 통해 급여 지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그동안 비용효과 평가는 사후 실제 환자 데이터가 아닌 임상시험 데이터를 근거로 삼았지만, 최근 고가약들은 임상시험 결과로도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RWD 데이터를 근거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영국은 2022년 2월 RWE(실제사용근거, RWD가 원천 데이터)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RWE를 활용한 가치 평가 지침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이 실장은 "초고가약제는 질환 특성과 윤리적인 문제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을 스탠다드로 진행하기 어려운데다 비교약제 자체가 없고, 추적 관찰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경우 비용 효과성 분석이 어렵고, 했더라도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한국에 등재된 고가약 중 연간 1억원 이상 약제만 벌써 11개가 급여 등재돼 있다. 이런 약제 중 경제성평가가 어려워 임상 불확실성이 큰 경우 성과 기반 관리형 급여계약이 진행되고 있다.현재까지 환자단위 성과평가는 5개, 약제단위 평가는 1개 의약품이 진행되고 있다.이 실장은 "성과 기반 약제평가에 대해 업계는 부정적인 입장"이라며 "객관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거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실장은 RWD를 잘 활용한다면 신뢰성을 담보하면서 환자-제약사-보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정가격을 매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RWD의 장점은 R&D 단계부터 근거를 모아 환자에게 편익을 줄 수 있고, 제약회사와 보험자가 협력해 많은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다면 불완전성을 줄일 수 있다"며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전주기 협력이 이뤄진다면 제약산업이 위축되지 않고 좋은 약이 환자에게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물론 한계도 존재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연계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고, 데이터의 투명성, 동일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각 나라에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날 행사 또 다른 기조연설자였던 영국 NICE의 반다나 아이얼 굽타(Vandana Ayyar Gupta) 박사는 "RWD를 활용한 비용효과에 대한 신뢰성이 아직 부족하고, 제한된 투명성, 데이터 품질 문제, 편향성 등이 있다"며 "이에 NICE에서는 지침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지원하기 위해 RWE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굽타 박사는 "실제임상데이터 및 실제임상증거는 NICE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사용사례도 확대되고 있다"며 "RWE 프레임워크는 빠르게 진화하는 방법론과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개발자와 NICE 간 의사소통을 통해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8-28 15:11:55이탁순 -
헥토헬스케어, 오투부스터와 함께 수능 D-100 프로모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IT헬스케어기업 헥토헬스케어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전국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오투부스터, 수능 D-100을 부탁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투부스터는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포물러Slab51(슬랩51)로 만든 제품이다. Slab51(슬랩51)은 다양한 임상과 논문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독일, 영국, 스위스 등 전세계 33개국에서 판매 중이다.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수험생 응원 프로모션에서 오투부스터 구매 시 최대 2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인기 있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motemote)’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수험생 응원 패키지 세트를 제작했다. 응원 패키지는 텐미닛 스터디 플래너와 성공펜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투부스터 구매자 전원에게 제공한다.카이스트 출신 모델 허성범과 함께 하는 영상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510명을 추첨해 오투부스터(10명), 콜라보레이션 플래너 패키지(200명),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0명) 등 1,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이외에도 구매자 대상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를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권(5명)을 지급한다.프로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또박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오투부스터는 상쾌한 아침을 위해 매일 취침 2시간 전 1~4포를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목넘김이 쉬운 미세분말 제형에 이지 컷(easy-cut) 디자인으로 섭취가 편리하며, 스틱 형태로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오투부스터 구매 고객 중 약 70%가 중∙고등학생 수험생 자녀를 둔 40~50대 부모세대인 만큼 수능을 앞두고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이 수험생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4-08-06 11:10:5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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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한-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15~18일 4일간 필리핀 클락에 위치한 SMX 컨벤션 센터에서 K-헬스케어 해외 조달 시장 개척을 위한 '2024 한-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과 필리핀의사협회(Philippine Medical Association, 이하 PMA) 간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제117회 PMA 정기 컨벤션 및 과학 회의(117th PMA Annual Convention & Scientific Meetings,)와 연계하여 한국관을 최초로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관 개막식이 진행된 5월 15일 진흥원은 PMA와 보건의료 분야 정보 및 기술교류 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국의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필리핀 의사, 병원 구매 담당자, 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4일간 방문해 전시자로 참여한 한국 8개 기업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K-헬스케어 기업 설명회 및 수출 상담회에 참석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등 K-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과 필리핀 구매자 간 총 8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9건의 업무협약과 3건의 수출계약(총합 60만 달러 규모)이 체결되면서 필리핀 보건의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됐다.K-헬스케어 기업에 관심이 높은 필리핀 전문의 학회(Philippine Academy of Medical Specialists Inc.)*와 데 로스 산토스 병원(De Los Santos Hospital)은 각각 한국 3개사와 K-헬스케어 제품의 필리핀 현지화 및 연구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필리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필리핀 부동산·건설 기업인 카마야 코스트(Camaya Coast)는 티에스넥스젠과 필리핀 휴양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카마야 코스트 웰니스 센터(Camaya Coast Wellness Center)에 뷰티, 항노화, 항암 등 K-헬스케어 서비스 도입 및 운영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진행상황을 눈여겨 볼 만 하다.현장에서 체결된 對필리핀 수출계약은 총 3건으로 ▲플라잉닥터와 필리핀 Adization Inc. 간 36만 달러 규모 화상 비대면진료 플랫폼 라이센스 파트너십 계약 ▲와이케이벤처스와 필리핀 ateDoc(by Sheryl Palad, M.D.) 간 20만 달러 규모 화장품·의약품 구매 계약 ▲㈜쥬넥스와 Cellab Clinic 간 3만6천 달러 규모 미용 장비 구매 계약이다.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임영이 단장은 "2024 한-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으로 K-헬스케어 기업의 對필리핀 조달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K-헬스케어의 수출활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5-30 12:12:57이혜경 -
"약국 판매제품 먹고 탈났다"...법원 "약사 책임 없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가공식품을 구매해 간 고객이 해당 제품을 복용한 자녀가 부작용을 겪었다며 약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객의 집요한 배상 요구에 약사는 결국 법의 힘을 빌려 배상에 대한 채무가 없음을 확인받아 주목된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최근 A약사가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에서 약사의 청구를 전부 인용했다. 법원이 A약사의 손을 완전히 들어준 셈이다.A약사는 경기도에서 약국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10월 경 B씨에게 어린이용 가공식품을 판매했다.이후 B씨는 약국에서 구매해간 해당 제품을 자녀에게 먹이 후 자녀가 탈이 나고 감기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구매해 간 제품 중 일부를 베트남으로 유통시켰는데, 현지 구매자 역시 탈이 났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약사는 B씨 자녀의 증상이 판매 제품의 결함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없고, 판매 과정에서 복용에 관한 설명을 잘못해 B씨의 자녀가 상해를 입게 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약사는 또 B씨가 피해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자료 등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A약사는 “B씨는 관련 제품을 자녀가 복용했다가 탈이 났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실제 어떤 피해를 입게 된 것인지 알 수 없고, 어떤 경위로 베트남에 해당 제품을 유통시켰다는 건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본인이 이 사건 제품을 판매했다는 사실만으로 피해를 입게 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B씨 측이 해당 제품에 의해 피해를 입게 된 것이 사실이라 해도 그 원인은 제조물 결함에 의한 것으로 추정될 뿐 본인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강조했다.더불어 A약사는 본인이 주장하는 사실들에도 불구하고 B씨 측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법률상 불신을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어 이번 소송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도 밝혔다.이에 법원은 A약사가 주장한 바를 모두 받아들이고, 약사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음을 인정했다.법원은 “B씨가 약국에서 사건의 제품을 구매한 것과 관련해 약사의 B씨에 대한 손해배상채무는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며 “소송 비용은 모두 피고(B씨)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2024-04-22 09:58:21김지은 -
HK이노엔 스칼프메드,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HK이노엔은 최근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의 신제품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을 출시했다고 26일 전했다.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은 손상 모발 케어와 탈모 증상 완화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포트마리골드꽃추출물과 꿀추출물 등을 담은 골드콤플렉스와 유산균 발효물의 결합 성분인 골드바이옴이 두피와 모발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골드바이옴 리페어 샴푸 ▲골드바이옴 리페어 트리트먼트 ▲골드바이옴 리페어 에센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골드바이옴 리페어 샴푸는 일명 ‘100시간 샴푸’로, 민감한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과 영양감을 선사한다. 인체적용평가를 통해 사용 후 100시간 동안 모발의 단백질 결합(코팅)이 지속되는 효과와 즉각적인 모발 큐티클(각피)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이 제품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사용 전 대비 4주 후 탈락되는 모발 수가 약 70.5% 개선됐다.골드바이옴 리페어 트리트먼트는 단백질 성분이 모발 섬유질을 강화해 영양감과 보습감을 부여하고, 17종의 아미노산 성분으로 윤기있는 모발을 만들어 준다.골드바이옴 리페어 에센스는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으로, 건조한 모발에 영양감을 제공한다. 에센스 사용 직후 모발 큐티클 손상이 약 14.6%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HK이노엔은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 출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브랜드 모델 이재욱의 광고 영상 2편을 공개했다.2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스칼프메드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뉴틴몰에서 골드바이옴 구매자 대상으로 이재욱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HK이노엔 스칼프메드 담당자는 “스칼프메드는 기존 탈모케어, 두피케어 라인에 이어 손상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골드바이옴의 효과와 기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4-02-26 08:51:46노병철 -
와이브레인, 편두통 전자약 설-새학기 할인 프로모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설 명절과 새 학기를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의 대상 제품은 편두통 전자약 두팡과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다. 두팡은 전 제품 및구성품을 10% 할인하며, 폴라는 전 제품 및 구성품을 20% 일괄 할인한다. 이 프로모션은 와이브레인이 자체 운영하는 판매사이트인 전자약국(https://shop.ybrain.com/store)에서만 2월 한 달 간 기간한정으로 진행된다.또한, 이번 프로모션에는 추가 사은행사도 마련됐다. 두 제품을 구매하고 사진 후기를 작성한 5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케이크 쿠폰을 추가 증정하며, 폴라 구매자 중 가장 큰 금액을 구매한 1명에게는 30만원 상품권, 두팡 본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두팡 소모품 패치 1개를 추가 증정한다.두팡은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개발된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마의 삼차신경 부위에 신경전기자극(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을 전달해 과활성화된 신경을 안정시켜 편두통을 완화한다. 꾸준한 사용 시 편두통의 발생 빈도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두팡은 예방모드와 급속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예방모드는 만성 편두통이 있는 경우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정 전에 사용하면 긴장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속모드는 편두통을 느꼈을 때나 전조증상이 생겼을 때 바로 사용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눈썹 위 1센치 높이에 부속 패치를 붙인 후 동전 크기의 두팡을 밀착시켜 예방모드는 20분, 급속모드는 60분 가량 안정을 취하면 된다.스트레스 전자약 폴라는 2021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신경전기자극(TENS)을 적용한 제품으로 와이브레인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YPD파형의 미세 전기자극을 이마에 전달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방식이다. 네이처 논문에 따르면 신경전기자극은 긴장 및 불안항목 개선, 스트레스 저항 지표 개선,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 활성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폴라는 이마에 부착해 긴장을 완화시키는 심신안정 모드와 어깨, 팔, 다리, 허리 등에 부착해 쓸 수 있는 마사지 모드의 두 가지로 사용 가능하다. 동전 크기의 작은 사이즈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사무실, 도서관 등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다.이기원 와이브레인의 대표는 “회사가 자체 운영하는 판매사이트인 전자약국에 구매자들이 남긴 다수의 긍정적인 후기를 보고 편두통과 스트레스 전자약에 대한 수요와 만족도를 판단할 수 있었다”며, “설 명절과 새 학년을 맞아 이번 프로모션이 이색적이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4-02-05 09:53:3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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