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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1억 회계처리 못했지만, 10원도 안챙겨"

  • 강신국
  • 2017-06-15 06:15:00
  • [단독] "당시 재건축 재원마련 시급...공식기구 승인후 약사회에 입금하려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신축 대한약사회관 영업권 임의 판매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조찬휘 회장이 "가계약금 1억원은 부득이 약사회 회계처리 하지 못했고, 10원하나 먹은적 없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가들은 물론 일반 약사회 리더들까지 회계처리여부를 이번 사건이 수습되느냐, 확산되느냐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회계처리를 그 만큼 크고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이다.

조 회장은 또 신축 약사회관 영업권 판매 가계약금 1억원은 2016년 3월 정기총회 이후 당사자인 이범식 약사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4일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2014년 당시 회관 건물이 노후화되는 등 재건축이 필요한 상태였다"며 "재건축 비용이 적지 않게 예측되는 상태에서 재원마련이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에 임원 자격으로 건축비 확보 차원에서 가계약을 했다"며 "개인이 돈을 보관하게 된 사유는 계약 내용에 적시된대로 약사회 공식기구에서 승인하기 전이라 부득이 개인이 보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공식 기구에서 승인 후 약사회 통장으로 입금하려했다"며 "그러나 재건축 논의가 지지부진해져 부득이하게 가계약한 임차 희망자에게 계약금을 반환했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재건축을 위한 재정 확보차원에서 투자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을 기다리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10원 하나 먹은 적 없다"고 항변했다.

조 회장은 "당시 하이마트 입주 계획 등 재건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었는데 재건축 안건이 총회에서 사실상 무산되면서 투자금을 돌려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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