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항생제 '타이가실' 제네릭 난항…특허소송 패소
- 이탁순
- 2017-06-23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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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믹스, 특허심판원 이어 특허법원서도 '패배 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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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실의 제제특허 무효 소송에서 제네릭사인 펜믹스가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펜믹스는 앞서 특허심판원에서도 패소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항생제 '타이가실'의 제네릭을 허가받은 펜믹스는 특허법원에서 벌어진 타이가실 제제특허 무효소송에서 지난 2일 패소했다.
건일제약 관계사인 펜믹스는 지난해 4월 타이가실의 제네릭약물인 '펜믹스타이제사이클린'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제제특허를 깨지 못해 시장의 빛을 보지 못하고 잇다. 펜믹스는 지난해 5월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무효심판이 기각된 데 이어 같은해 8월에는 화이자가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도 져 생산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펜믹스는 특허법원에 특허심판원 심결을 취소해달라며 항소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타이가실의 제네릭은 현재 '펜믹스타이제사이클린'이 유일한데, 특허로 인해 오리지널의 독점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펜믹스는 타이가실 제네릭을 통해 아모크라 등 기존 항생제 라인을 확대시키는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됐다.
타이가실은 2009년 국내 출시한 클라이실사이클린 계열의 최초의 항생제이다. 특히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내성균에도 효과를 보여 슈퍼항생제로 불린다.
작년 IMS헬스데이터 기준 국내 판매액은 약 51억원으로, 매년 두자리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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