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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한 이 곳"…하월곡 88번지 '이모약사'의 도전

  • 김지은
  • 2017-08-04 12:14:55
  • 이미선 약사, 포털에 스토리 펀딩 시작…독자 후원 방식 운영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에서 건강한약국을 운영하며 이곳 여성들에게 '약사 이모'로 통하는 이미선 약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 중인 '펀딩뉴스'에 자신이 약국을 운영하며 겪는 소소한 이야기를 싣는 것인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이 약사가 참여하는 펀딩뉴스는 기자가 독자들의 후원을 받아 기사를 생산하는 것으로, 사회현안부터 개인과 단체 이야기 등을 알리고 후원금을 모금해 계속 기사를 생산하고 자신이 기사화 한 단체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살만한 하월곡 88번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펀딩뉴스엔 이 지역의 애환과 희망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최근 집필한 첫 기사는 '외로운 섬, 하월곡동 88번지를 아시나요?'를 제목으로 지역 소개와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 이 약사의 약국 이야기다.

앞으로 이 약사는 주민들을 만나고 상담하며 겪고 느꼈던 재밌고 감동적 스토리들을 글에 담아낼 계획이다. 기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주민과 집창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천연화장품, 비누 만들기, 전문상담연계, 긴급의료비, 생활비 지원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원예치료, 생활비 보조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 약사는 오는 9월25일까지 54일간 700만원 후원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53명이 이 약사의 스토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첫번째 스토리펀딩에는 1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교육사업 등에 사용됐다.

이 약사는 "많은 분들의 후원을 받으면 약국 옆 공간을 얻어 어려운 주민들의 교육과 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미선 약사의 스토리펀딩 기사 원문은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25390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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