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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오해 받은 '원기쏘'...약국 "우리가 나서야지 뭐"

  • 정혜진
  • 2017-08-17 12:14:53
  • 약국 "약국에 퇴출제품 재고 없어, 요구하면 환불해줘야"

최근 리뉴얼 출시된 서울약품주식회사의 <원기쏘플러스>
판매금지 목록에 포함된 서울약품공업의 '원기소'는 이미 약국에서 찾아볼 수 없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비자가 혼란을 겪을 우려가 있어 약국이 이를 잘 설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미 80년대 생산이 중단된 서울약품공업 '원기소' 판매금지 처분이 알려지면서 애꿎은 서울약품의 '원기쏘'와 '추억의 원기소'에 불똥이 튀었다. 유사한 이름이 혼동을 일으켜 정상 제품이 판매금지 된 듯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행히 약국에는 아직까지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하는 등 큰 영향은 없어보인다. 다만 약사들이 우려하는 것은 정상제품이어도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번에 퇴출된 '원기소'는 우리 아버지 세대 약국에서나 봤을 법한 오래된 제품으로, 90년 이후로 나도 본 적이 없다"며 "원기소 재고가 아직 약국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적고, 소비자가 원기소 환불 요청을 하는 경우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문제는 '원기쏘'나 '추억의 원기소'를 환불해달라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약국은 문제 없는 제품이라 해도 소비자가 요구하면 환불을 해줘야 해, 이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약품 측은 유사한 이름의 자사 제품 문의로 17일 내내 고초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소비자가 약국에 문의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소비자 중 상당수가 '원기소'와 '원기쏘'를 잘 구분하지 못할 것"이라며 "판매금지 제품과 엄연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약사가 잘 설명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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