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이 적고 수면에 긍정적 도움을 주는 생약
- 데일리팜
- 2017-08-21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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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혜 약사(홍약사 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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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잠들기 힘들어 하고, 잠이 들어도 잠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한다. 이를 불면증이라 하며 불면증은 다시 말해 ‘수면 장애’를 뜻한다.
현대인들은 푹 자기 위해 다양한 chemicals 에 노출된다. 한동안 문제가 되었던 프로포폴 (propofol)이 그러하였다. 불면증을 없애고, 피로를 해소할 뿐 아니라 불안감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등 환각을 일으키는 등의 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사람들은 그만큼 잘 자고 싶어한다.
우리가 수면제라고 아는 것들의 대부분은 chemical이다. 병의원에서 처방하는 수면제는 벤조디아제핀 계열과 비(非)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이다. 졸피뎀의 경우 국내 수면제 처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세상에 수면제가 있어서 불면증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수면제는 본래 일시적인 수면장애를 교정하는 약물이며, 만성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물이 아니다. 몸이 녹초가 되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을 때, 몇 분만에 잠들 수 있게 해주는 약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매력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다. 상당수의 수면제들은 내성과 신체적의존성(physical dependence) 을 초래한다. 같은 용량의 수면제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약이 듣지 않아 용량을 점점 높여야 하며,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증상(withdrawal symptom)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쁜 줄 뻔히 알면서도 수면제에 의존하게 된다.
수면장애 전문가들은 수면제 복용기간이 길어지면 수면구조와 뇌세포의 변화를 초래한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기억력 저하 등 뇌기능에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불면 해소의 근본적 처방을 위해 수면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주의하여야 한다. 최근 시사 프로그램에서 수면제 부작용으로 자살충동이나 환각등이 있음이 방송한 후 더욱 문제가 있음을 환자들이 자각하기 시작했다. 20년가량 약사로 일하면서 스스로 잠을 자려고 노력하지 않고 쉽게 수면제에 의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만약 주변에 약물에 의존하여 힘겨운 일상생활을 견뎌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중독성이 없는 자연 치료제를 권해보길 바란다. 수면제는 미봉책으로서, 뇌 안에서 발생하는 신경전달물질 간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면제를 과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chemical한 수면제를 무조건 거부하며 버티는 환자들을 보다 안전한 natural products 로 이루어진 제품을 이용하여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불면증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데 도움을 주는 것도 우리 약사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참살이’나 ‘로하스’처럼 건강 강조가 보편화되면서 제품에 ‘천연’, ‘natural’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고 식물유래 유용성분을 포함한 제품에 대해 환자들의 인식이 더 좋아지고 있다. 천연물의 경우에는 그 효능을 규명하는 것이 어렵지만 여러 나라에서 식물기반의 원료를 활용하기 위해 근거자료를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천연물을 현대의 과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추출물 상태로 의약품으로 개발하여 질병치료에 널리 이용해 왔다. 각 나라에서 자체적인 전통 의학의 경험이나 기록 등으로부터 근거하여 주요 질환과 증상에 대한 보조적인 치료제로 사용되었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OTC(일반의약품)나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되어왔다.
천연물로 만든 제품은 화학성분의 일반의약품에 비해 독성이나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교적 분자량이 작고 지용성이 높아 체내에 쉽게 흡수, 대사, 배설되는 이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좋은 의약품 소재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보조 치료제의 한계를 벗어나 합성 의약품과 동일하게 임상 연구를 하는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안전성과 적은 부작용은 수면장애와 같은 사회적 질병치료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약초로는 발레리안 (Valerian officinalis), 호프 (Humulus lupulus), 시계꽃 (passion flower), 카바(kava), 샐비어, 사사프라스(sassafras) 등이 있으며 라벤다, 자스민, 카모마일, 레몬밤 같은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허브를 활용하여 향을 맡거나 차를 마시는 아로마 요법이나 우유, 상추, 바나나 등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이 많은 음식을 자기 전 섭취하여 수면에 관련된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보충하여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민간요법이 있다. 불면증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생약은 서양쥐오줌풀 (발레리안 Valerian officinalis), 호프 (Humulus lupulus), 시계꽃 (passion flower) 이다. 서양에는 이런 성분들의 복합제로 된 종합수면제가 판매되고 있다.
발레리안(Valerian officinalis)의 안정 추출방식에 따라 달라지지만 에탄올추출일 경우 중추신경간의 신호 전달에 있어서 신경을 억제해주는 물질인 GABA나 GABA대사물의 분해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GABA의 작용을 증가시켜주는 것이 주된 기전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기전은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는 대표적인 수면제인 벤조다이아제핀 계 약물들의 기전과 유사하지만 전문수면제처럼 효과가 빠르지는 않으나 발레리안 추출물의 불면증에 대한 효과는 아주 제한적이지만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메탄올 추출시 GABA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유럽 의약청 The European Medicines Agency (EMA) 은 발레리안 이 정신적 스트레스 의 경미한 증상을 완화하고 수면을 돕기 위해 전통약초의약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주장을 승인했다. EMA는 다년간에 걸쳐 이 목적을 위해 안전하게 사용되었을때 발레리안의 전통적인 사용법의 효용성은 타당하다고 인정했다. (www.ema.europa.eu.Retrieved 2016-08-08)
독일에서는 Valerian이 유효한 순한 수면제로 Valerian을 승인했으며, 미국 식품 의약국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GRAS)로 분류했다. 과학적 문헌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에서 9개의 무작위적이고 이중적인 통제된 임상 실험들이 확인되었고, valerian의 효능이 불면증의 치료법으로 판명되었다. (Stevinson C, Ernst E: Valerian for insomnia: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linical trials. Sleep Medicine 1: 91-99, 2000)
홉(Humulus lupulus)은 methylbutenol 추출에 수면유도작용과 진정작용이 있으며 유럽의 민간에서는 진정·진경·진통 및 건위제로 사용하고 있다. 홉은 맥주의 원료로 사용되며 다른 진정 약초인 발레리안, 패션플라워 등과 조합되어 불면증 치료로 활용되어 자연스럽게 잠이 들도록 하며, 깊이를 조절하여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Acta Physiologica Hungarica. 99 (2):133–139. 약초 치료법에 대한 치료 지침인 독일 위원회 E 는 홉(humulus lupulus)을 신경증과 불면증에 적용됨을 승인했다. (E302)

위와 같은 천연물 생약을 이용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으면 안전하게 불면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 또한, 수면제 중단 시 생기는 심한 금단 증상완화에도 도움을 주어 안정적으로 불면증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사람은 자연의 일부이니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생약으로 치유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것이 내가 생약으로 만든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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