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론→렘트라다 전환 환자, 5년간 치료효과 유지
- 안경진
- 2017-11-28 1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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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 젠자임, 다발성경화증 국제학회서 연장연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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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자임은 지난달 25~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미국 다발성경화증 공동학술대회(MSPARIS2017)에서 렘트라다 관련 CARE-MS I·II 3상임상의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28일 밝혔다.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 중 질병활성화 상태이면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CARE-MS I)와 기존 치료에도 불구하고 활성 상태를 보인 환자(CARE-MS II) 대상의 두 연구를 종합한 결과, 고용량 인터페론 베타(IFNB-1a)→렘트라다로 전환 투여했을 때 질환 활성(disease activity)에 대한 치료 효과가 5년간 유지된 것으로 확인된다.
기존 인터페론 베타 투여를 중단하고 연장연구에 참가한 이들은 전체 피험자의 약 80%였는데, 렘트라다 2코스 치료를 진행한 이후 5년간 연간 재발률이 감소했고 장애개선, 뇌 위축 완화 및 MRI상 무질환 활성(free of MRI disease activity) 소견을 나타냈다.
특히 CARE-MS I과 CARE-MS II에 참여한 환자 중 인터페론 베타 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71%와 61%가 렘트라다 2코스를 완료한 후 5년차까지 추가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회사 측 제공자료에 따르면 렘트라다 치료 후 5년 차까지 확인된 감염 등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1~4년 차와 비슷하거나 감소했다. 갑상선 이상반응 발생률은 3년차에 가장 높았고 이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오하이오헬스에서 신경면역학 부문 시스템의학을 담당하는 아론 보스터 박사는 "이번 연장연구를 통해 인터페론 베타 치료를 중단하고 렘트라다로 교체한 대부분의 환자에서 질환 활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거 인터페론 베타를 투여받았던 환자의 3분의 2가량이 렘트라다 2코스 치료를 완료한 후 추가 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재발, 장애, 뇌위축 및 MRI 상 질병의 활동 등에서 효과가 5년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한편 렘트라다는 국내에서 2015년 11월 급여 출시됐으며, 인터페론 베타 등 1차치료제에 실패한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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