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실패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최초 치료제 등장
- 어윤호
- 2015-10-20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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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자임 '렘트라다' 11월 급여 등재 예고...연 2회 투약으로 질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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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로 1차치료제(인터페론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인 환자에 대해 젠자임의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의 보험급여를 내달부터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MS의 치료제는 격일에 1번 맞는 인터페론제제들과 2014년 등재된 1일1회 주사하는 한독테바의 '코팍손(글라티라머)', 그리고 먹는 MS약제인 젠자임의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 등이 있다. 단 이들 약제는 모두 1차약제다.
노바티스의 '길레니아(핀골리모드)'가 유럽 등 국가에서 2차요법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국내에는 해당 적응증 승인과 급여 등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렘트라다의 급여권 진입은 그간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옵션이 탄생하는 셈이다.
김호진 국립암센터 신경과 교수는 "1차치료제에서 반응하는 환자의 비율은 약 2/3에서 3/4 정도로 20~33%의 환자들은 초치료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 요법에는 기전이 다르면서 연구 결과상으로 초기 약제로 조절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했을 때 효과가 있었던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렘트라다는 지금까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 달리 1년 간격 2주기 투약만으로 치료 과정이 완료되는 새 개념의 치료제다.
투약 환자는 5일 동안의 정맥주사를 통한 1주기 치료가 완료되고 12개월이 지난 후 3일 동안 2주기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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