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폐렴구균백신 언제 나오나…특허소송 '고전'
- 이탁순
- 2017-12-28 12: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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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 무효소송에서 최근 패소…상고장 제출하고, 또다른 특허무효 심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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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프리베나13 특허소송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이 프리베나 조성물특허(다가 폐렴구균 다당류-단백질 접합체 조성물) 무효소송에서 최근 패소했다.
특허법원은 SK케미칼이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해 제기한 특허무효소송에서 지난달 29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특허심판원도 SK케미칼의 무효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특허법원 판결에 불복하고 지난 22일 상고했다.
해당 특허는 SK케미칼 제품 출시여부를 좌우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0세 이상 성인의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스카이뉴모플리필드시린지'를 허가받았다.
시장을 독점하고 있느 프리베나13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하지만 특허소송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출시여부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리베나 특허를 넘어서야 제품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SK케미칼은 특허무효 소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고장을 제출한 것과 동시에 지난 22일에는 또다른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지난 4월에는 특허정정 무효 심판도 제기한 상황.
여기에 제형특허(면역원성 조성물을 안정화시킬고 이의 침전을 억제하는 신규 제형) 무효심판도 진행하고 있다.
특허도전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 3월까지는 제품판매를 할 수 없다.
SK케미칼은 최근 국내제약사 최초로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를 출시하며 백신 전문 글로벌사 도약을 꿈꾸고 있다.
폐렴구균백신도 글로벌사 도약의 키를 쥐고 있는 기대주다. 하지만 특허소송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자체개발 백신으로 시장영향력을 높이려는 계획이 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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