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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비맥스' 출시 5년 만에 100억원 돌파

  • 김민건
  • 2018-01-08 09:39:00
  • 광고 없이 입소문 타고 블록버스터 등극…소비자 욕구 맞춘 마케팅 성과 '톡톡'

GC녹십자
GC녹십자의 비타민 제품인 '비맥스'가 출시 5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대중광고 없이 달성한 실적이어서 주목된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8일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2년 출시된 비맥스는 판매실적이 매년 약 30%씩 성장하며 5년 만에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등극했다. 단일 품목 연간 매출이 100억원을 넘으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부른다.

특히 GC녹십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TV, 라디오등 대중광고 없이 이와 같은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맥스는 약사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비타민제제로, 약사가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소비자는 다른 소비자에게 추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며 매출 성장을 보였다는 것이다.

녹십자는 "약사에게 깊이 있는 정보제공이 가능한 100% 직거래 유통방식과 세대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한 결과 똑똑해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마케팅 전략의 성과다"고 설명했다.

혈액제제와 백신이 주력 사업으로 알려진 GC녹십자가 일반약 부문에서 비타민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키워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향후 GC녹십자는 이 같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약 사업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기존 OTC본부를 CHC(Consumer Health Care)본부로 재편하고 유통채널 다각화와 품목영역 확장을 계획 중이다.

GC녹십자는 "일반 유통 및 온라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존 제한된 채널을 벗어나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중장기 전략을 계획 중이다. 제2, 3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맥스는 20~40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한 비맥스 액티브, 비맥스 골드,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위한 비맥스 에이스,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눈떨림, 근육경련 등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맥스 리퀴드 등 총 4종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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