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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승진문제로 본 이슈…조직·문케어·4차산업

  • 이혜경
  • 2018-01-19 06:14:53
  • 15점 짜리 1페이지 보고서 논술 주제는 이국종 교수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이 최종 선택한 승진 논문시험 문제는 신선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에 충실하려는 김 원장의 모습이 엿보였다.

김 원장이 직종별로 선택한 논술주제는 조직문화, 문재인케어, 4차 산업혁명이었다. 배점은 60점으로 가장 크다.

상급자 보고를 위한 '1페이지 보고서(15점)' 공통질문은 이국종 교수가 선택됐다. 이국종 교수가 기고했던 기고문과 보건복지부의 중증외상 수가 및 급여기준 전면 재검토에 대한 기사를 요약해야 했다.

지난 17일 치러진 3급(차장급) 승진시험 문제는 행정직, 심사직, 전산직 등 직종별 60점 짜리 논술과 1페이지 보고서, 공통약술로 구성됐다.

우선 행정직 논술 시험 지문을 살펴보면 김 원장이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가 반영됐다.

김 원장은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 '업무 지시의 공정성' 부분이 취약한 원인을 조직문화에서 찾은 것처럼 보인다.

이 같은 의지는 '최근 5년 이내 입사한 직원이 전체의 49%를 차지함에 따라 기존 직원과 신규 입사직원 간 문화적 차이로 내부 익명게시판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생각의 차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고 있다', '조직문화 재정립을 통해 기존 직원과 신규 직원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조직이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할 시점에 직면해 있다'는 등의 지문을 보면 알 수 있다.

문항은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극복·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구성원들 간의 인식차이, 업무수행과정, 3리더십 측면에서 각각 2개 이상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하라'는 것이었다.

심사직은 역시나 문재인케어의 배점이 가장 컸다. 보장성 강화 정책의 주요내용을 기술하고, 문재인케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내·외 요구사항을 제시하라고 했다. 또 효율적 재정지출 관리를 위해 심평원이 추진 중이거나 향후 추진해야 할 업무단위별 역할, 부서간 협업사항 등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 지출 관리방안을 답안으로 요구했다.

전산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기술 분야 신기술, 신기술별로 업무에 적용한 사례 및 향후 적용 가능한 업무분야), 신기술 적용에 따른 한계 및 어려움, 신기술 내재화를 위한 개인과 조직의 역할 등을 60점 논술 문항으로 다뤘다.

나머지 3~5점이 배점된 공통약술 문항은 6가지였다.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제도의 특성 5가지, 포괄적 평가로 전환하고자 하는 6개 영역, 상급종합병원 지정제도의 목적과 평가를 통한 지정주기, 심평원이 운영하고 있는 정보제공 서비스 유형,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의 제척 사유 3가지 이상과 기피와 회피의 개념, 임직원 행동강령에 따른 부당이득 수수금지 사항 5가지 이상 기술 등이 공통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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