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04:49:21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MA
  • 글로벌
  • gc
  • #질 평가
  • #제품
  • #허가
  • #침
  • CT
네이처위드

지난해 중국 관광객 돈 많이 쓴 곳 보니…약국 3위

  • 이정환
  • 2018-03-07 12:23:45
  • 알리페이·닐슨 공동조사…면세점·뷰티점 뒤이어

약국이 지난해 국내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순위 3위에 올라 주목된다. 1위와 2위에 오른 면세점과 뷰티숍에 이은 결과다.

특히 중국 관광객 65%가 국내 쇼핑에서 전자지갑(모바일 결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현금·카드 대비 결제율이 크게 높았다. 소비 진작을 위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7일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는 전문리서치업체 닐슨과 공동조사한 '2017 중국인 관광객 해외 소비 및 지불행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전자결제 시스템 알리페이는 중국인 해외여행자 2009명을 대상으로 소비성향을 조사하고 지불행태를 분석했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인의 99%는 알리페이를 사용중이었고 이들 중 63%는 해외에서 알리페이 결제 경험이 있었다.

중국 관광객 1인당 쇼핑 지출액은 762달러(약 82만원)로 타 국적 관광객 486달러(약 52만원) 대비 월등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은 면세점과 뷰티숍 다음으로 약국을 가장 많이 찾아 쇼핑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은 중국인이 5번째로 많이 찾은 여행국이었다. 제주도, 남산 서울타워, 동대문, 경복궁 등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혔다.

쇼핑의 경우 면세점과 뷰티숍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약국은 3번째로 많이 찾은 쇼핑지였다.

정형권 알리페이코리아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 소비 수요를 늘리려면 원하는 상품과 결제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조사 결과 중국 관광객들은 해외에서도 쉽고 간편한 모바일 결제를 선호했다. 더 많은 국내 관광지와 유통매장이 알리페이 도입·사용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