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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조비락스' 공급중단…GSK와 계약종료 원인

  • 이탁순
  • 2018-03-15 12:26:11
  • 80년대 도입된 스테디셀러…지난해 실적 급하락

동아ST가 항바이러스제 '조비락스(아시클로버)' 공급을 중단한다. 이 제품은 동아ST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지난 80년대 도입한 스테디셀러다.

15일 제약업계와 회사 측에 따르면 동아ST는 최근 조비락스 정제, 크림제, 주사제 공급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GSK와의 계약종료로 제품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조비락스는 구순포진, 단순포진, 대상포진 등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제로, 2016년에는 아이큐비아 자료 기준 57억원의 준수한 판매액을 기록했다. 각 제형 중 주사제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작년에는 약 8억원으로 실적이 급락했는데, 계약종료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제품이 GSK코리아를 통해 국내 공급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ST는 지난 2016년 GSK와의 대규모 코프로모션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헵세라',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에보할러', 알레르기비염 비강 분무제 '아바미스', 전립선치료 및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공동 판매가 중단됐다.

이 조치로 동아ST는 외형축소가 불가피했는데, 이번 조비락스 공급중단이 2015년 코프로모션 중단 연장선상에 있는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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