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팀 신설 부광 "기업가치, 신약개발처럼 키운다"
- 김민건
- 2018-03-22 1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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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R&D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 7개'…투자자, 부광 R&D 활동 인지도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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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기관투자자 출신 펀드매니저를 영입해 IR팀을 신설하고 홍보팀과 함께 IR·PR 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2015년 200억원(14%), 2016년 254억원(18%)으로 연구개발비를 지난해 3분기 매출액 대비 20%(224억원)까지 높이면서 신약개발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셈이다.
2006년 국산 신약 11호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를 만든 이후 현재 7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동 중이다. 모두 글로벌 개발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제 2형 당뇨신약 MLR-2013은 글로벌 2상 후기가 진행 중이며, LSK바이오파트너스와 함께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아파티닙(Apatinib Mesylate)은 3상 단계에 들어서 있다. 또한 덴마크 콘테라를 인수해 자체 개발 중인 파킨슨병 환자 대상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ID) 치료제 JM-010은 2상 전기를 마치고 후기를 준비 중이며, JM-012(파킨슨병 환자의 아침무동증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다.
외에도 전립선암 치료제 SOL-804, 자가면역질환치료제 BKC-1501A,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가 R&D 과정에 있다.
부광약품은 이처럼 해외 글로벌 파트너 및 기업 인수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개발에 열중해왔지만 이에 반해 '기업'이 진행 중인 연구개발 실적이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봤다.
증권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증대하고 주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기 위해 IR전문가를 영입하고 팀을 신설한 이유다. IR팀은 향후 추가적으로 인원이 추가 보강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인지시키는 것이 IR의 목표다. 제대로 회사 활동에 대해 설명해 시장의 판단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들어 정부에서도 기업의 IR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일부 회사 내부 관계자만 기업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정보의 불균형이 생길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에게 제대로 정보를 전달하는 IR 활동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R&D에 나서고 있는 부광은 올 하반기 미국 내 로드쇼를 계획 중이다. 직접 미국 내 기관투자자 등을 찾아가 부광약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업 몸값을 올리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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