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 재계약 1호 '얼비툭스', 공단과 60일 재협상 돌입
- 이혜경
- 2018-04-02 06: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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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지난달 3일 협상명령...결렬 시 비급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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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 달 3일부터 환급형 위험분담계약(RSA, Risk Sharing Agreement, 이하 RSA) 국내 3호 약물이자, 재계약 1호 대상이 된 머크와 약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마감일은 5월 1일이다.
얼비툭스는 지난 2014년 3월 5일 약제급여목록 등재 이후, 2018년 3월 4일을 끝으로 4년 계약이 만료됐다. 해당 제약사는 RSA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위한 절차를 밟아오고 있는 만큼, 재계약 협상기간 동안에 얼비툭스 급여는 임시 연장된다.
RSA 약가협상 세부운영지침을 보면, 건보공단은 계약기간 만료 전 RSA 약제의 위험분담제 대상 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요청하게 된다.
심평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약평위에서 얼비툭스를 ▲대체 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또는 치료법이 없음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 등으로 인정해 RSA 재계약 약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과 머크가 지난 1월부터 RSA 재계약을 위한 약가협상을 진행하다가 입장차이만 확인하다가 2월 12일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약가협상 결렬 시 건보공단과 해당 제약사는 약평위 평가를 거쳐 1회에 한해 재협상 할 수 있다. 약가협상 기간은 최초 재협상과 마찬가지로 60일이 된다.
만약 재협상도 결렬되면 해당약제는 약제급여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지침에 따라 지난 2월 22일 열린 심평원 약평위에서 얼비툭스를 재평가 했고, 보건복지부장관은 3월 3일자로 건보공단에 약가협상을 명령했다.
한편 얼비툭스는 과거 먼저 환급형 RSA로 급여 진입에 성공했던 세엘진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와 달리 대체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이 없다는 이유로 RSA 재계약 대상이 됐다. 일각에서는 아바스틴을 대체약제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약평위가 치료적 위치가 동등하지 않다고 판단해 재계약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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