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5월 기술평가신청...코스닥 상장 3번째 도전
- 이석준
- 2018-05-04 0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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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대로 진행시 11월말 입성 전망…특허 문제 한국, 호주 특허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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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삼수' 툴젠이 5월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다. 아직 기술성 특례와 한국형 테슬라(이익 미실현 기업) 중 상장 방식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기술성 평가를 우선적으로 받기로 결정했다.
툴젠은 계획대로 상장이 이뤄지면 11월말 정도를 코스닥 입성 시기로 판단했다.

기술성 평가는 4주내에 마무리된다. 이후 반기 감사를 마친 후 8월 중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신청한다.
기술평가는 기술평가신청(주관사) →기술평가(전문평가기관, 4주내) →기술평가결과 거래소 및 주관사 제출(전문평가기관, 6월내) →기술평가결과 일정등급 이상시 예비심사 청구(청구예정기업)로 진행된다.
거래소는 질적양적심사 →전문가회의 →상장위원회→ 심사결과를 거쳐 심사하게 된다.
툴젠 조준성 실장(경영전략실)은 "상장 방식에 대해서는 주관사와 상의가 끝나지 않았지만 5월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기로 했다"며 "테슬라 방식도 고려중이며 상장에 이득이 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증시 입성 도전시 발목을 잡았던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한 특허권 실효성은 한국과 호주의 특허 등록 완료로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툴젠 김석중 이사(사업개발)는 "상장 2차 도전때는 특허 등록이 없었지만 현재는 한국과 호주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한국과 호주 특허를 미국과 유럽에서도 등록시키는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툴젠은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 실현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3월에는 이병화 엠지메드 전 대표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과 국민은행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5년 마크로젠 자회사였던 엠지메드에서 대표를 맡았고 엠지메드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성공적으로 이전상장한 경험이 있다.
상장 주관사도 하나금융투자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교체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함께 국내 바이오 IPO딜에서 발군의 노하우를 보유한 곳이다.
툴젠 조준성 실장은 "1, 2차 코스닥 이전상장 실패 경험을 토대로 보완할 부분은 보완한 상태"라며 "올해 안에 코스닥 입성이 목표"라고 답했다.
한편 툴젠은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이오 벤처다. 3세대 '크리스퍼 카스나인' 기술을 보유해 글로벌 기업들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전자 가위란 특정 유전자를 자른 뒤 재구성해 유전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기술이다. 에이즈와 암, 혈우병 등 치료 방법이 없는 질병에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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