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32주기 추도식 엄수
- 노병철
- 2025-02-07 13:57: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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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인류를 질병에서 자유롭게 하는 글로벌 신약 완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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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 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해 제약주권을 지키고 국내 최초 FDA 승인을 받아 한국제약산업을 세계에 우뚝 세우신 유훈을 받들어 인류를 질병에서 자유롭게하는 글로벌 신약을 완성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 1960~1970년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료합성& 8729;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 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2024년 한국경제인협회는 우리나라 산업 기틀을 다진 기업인들을 조명하는 디지털기업인박물관에 이종근 회장을 등재하며 그의 기업가 정신을 다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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