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화재 피해 약국, 카드결제·청구업무 정상 복구
- 김지은
- 2018-11-26 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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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마포·은평 병원, 약국 등 업무 정상화…약사들 "그나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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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와 마포, 은평구 일대 KT 통신망을 사용 중인 약국 약사들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환자 수진자 조회와 DUR, 신용카드 결제, 유선전화 사용 등이 정상화 됐다.
이 지역 약국과 병원 등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10분경 발생한 KT 아현지사 지하 통로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그 시간 이후 통신망과 연결된 대부분의 업무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부 약국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환자를 되돌려보내거나 기존보다 일찍 문을 닫는 등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
당초 KT 측은 가복구는 1~2일, 완전 복구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소상공인 카드결제 마비로 피해가 커지자 KT 측은 관련 부분을 최우선으로 보고 유선복구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KT에 따르면 26일 오전 기준 현재 무선은 80%, 인터넷 회선은 98% 복구했으며 인터넷의 경우 약 21만5000명 중 21만1000명의 가입자 회선이, 무선은 2833개 기지국 가운데 2300개가 정상화됐다.
관련 지역 약사들은 환자가 몰리는 월요일 오전 업무가 우려됐던 상황이었던 터라 일단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토요일 업무 손해에 대해선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제기됐다.
마포구의 한 약사는 "토요일도 저녁까지 약국을 여는데 갑자기 카드결제가 안돼 단골환자의 경우 외상처리하고, 그렇지 않은 환자는 급하게 현금인출기를 찾아서 돈을 인출해 오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약을 사려다가 현금이 없어 못사거나 그냥 돌아가는 환자들도 있었던 만큼 일정 부분 피해는 발생했다"고 말했다.
은평구의 한 약사도 "오늘까지 복구가 안됐으면 대란이었을텐데 그나마 다행"이라며 "하지만 지난 토요일에 환자를 그냥 보내기도 하고 평소보다 약국 문을 일찍 닫아 매출은 3분의 1토막 났다"고 했다.
한편 KT 측은 소실된 광케이블과 회선까지 완전 복구하려면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통신장애 피해를 본 고객에게 1개월 치 요금을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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