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캠프, 선거 운동원들 후일담 공개
- 정혜진
- 2018-12-12 09:02: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친구 찾고 약제비 청구 잊기도...최 후보 "승리로 보답"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최 후보는 "바쁜 약국 일을 병행하며 짬짬이 시간을 내 선거운동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일이 많이 있었다"며 "선거에 신경쓰다 월말 월초 약국 보험청구작업을 잊어버려 약제비를 제때 지급받지 못한 사례가 선거운동원들의 대표적인 후일담"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 캠프에 따르면 한 운동원은 "월말 월초가 되면 약제비 보험 청구를 해야 하는데, 선거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이를 깜빡 잊어 버렸다. 거의 한 달간을 보험청구 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다 월말 결제일이 다가오면서 생각이 나 한 달 정도 늦게 보험 청구를 하게 됐다"며 "다행히 한 달 정도 버틸 약국 운영자금에 여유가 있어 다행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정신없이 선거운동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하나 인상적인 사례는 한 운동원이 10년 만에 그리던 친구를 만난 일이다.
최광훈 서포터즈 중 한 운동원은 대한약사회 학술제 행사 선거운동을 하러 갔다가 10년 전 소식이 끊긴 친구를 만났다.
이 운동원은 "처음에 어찌나 반갑던지 두 손을 붙잡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넓은 홀에서 폴짝 폴짝 뛰면서 즐거워했다"며 "선거운동을 하다 이런 행운이 올지 정말 몰랐다. 선거운동 도와주러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즐거워했다.
처방약 주문을 깜빡해서 조제가 지연된 경우도 있다. 한 선거운동원은 "주문을 제 때 못해 단골 손님 처방약을 조제해주지 못해서 양해를 구해 다음 날 조제를 해주니, 단골손님이 약사님은 완벽주의자인줄 알았는데 나하고 비슷하게 설렁설렁 하느냐 해서 서로 한 바탕 웃은 일이 생각난다"고 선거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 외에도 약국 방문을 동행해주느라 자주 약국을 비우다 보니 '약국 주인이 바뀌었냐?', '건성 건성 손님을 대한다'는 손님 불평을 들었던 운동원, 대표약사 몫까지 챙겨야 하는 근무약사의 업무 하중 하소연까지 선거운동 후일담이 다양하다.
최광훈 후보는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선거를 도와준 선거운동본부 위원들과 서포터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선거승리로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유권자가 건넨 손편지 "최 후보님, 꼭 당선 되세요"
2018-12-11 06:25:31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5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