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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 감사합니다"…8년 후원약국이 받은 감동 편지

  • 정흥준
  • 2019-04-04 16:40:28
  • 경기 고양 김갑현 약사, 특수학교 재학생 보육시설 후원
  • 고양시약, 어린이재단 후원사업 일환...63개 약국 참여

약국을 운영하며 약 8년간 불우 어린이들을 후원한 약사에게 감동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에는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아이가 약사의 후원 덕분에 보육시설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신인은 경기 고양 김갑현 약사(중앙약국)였다. 김 약사는 지난 2012년 고양시약사회 어린이재단 후원사업에 참여한 뒤 약 8년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 후원 대상 아이들이 바뀌는 동안에도 김 약사는 지원을 끊지않았다.

고양시약사회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사업은 지난 2011년 말 처음으로 시작됐다. 약 8년간 후원한 누적금액은 약 3억원에 달했다. 현재 63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32명의 아동들이 약사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었다.

편지를 보면 김 약사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아이는 부모 역시 모야모야병으로 투병중이었다. 아이 역시 자폐성 장애 등을 앓고 있지만 보육시설에 입소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2012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약사회에서 홍보를 해서 처음 알게 됐고, 작게나마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약사는 "많이 도움을 주지 못 했는데도,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작은 용기를 얻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약사들이 사업 초창기부터 꾸준하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약사들은 월 3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후원사업에 참여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2011년 말부터 시약사회 차원에서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누적금액은 약 3억원이 된다"면서 "현재는 63개 약국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고, 32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금액은 3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하다. 약국 운영하면서 꾸준하게 후원에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약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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