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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요양원 촉탁약사·학교약사 제도화 '담금질'

  • 강신국
  • 2019-04-05 01:47:54
  • 경기도약, 조례제정 위해 노력...25일 촉탁약사 도입 위한 토론회
  • 학교약사제도 시범사업도 하반기 추진...직역확대 일환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자체와 연계된 노인장기요양 촉탁약사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박영달 회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약사직역 확대 및 창출을 위한 약사정책 개발 과제 등을 소개했다.

왼쪽부터 김이항 부회장, 박영달 회장, 조양연 부회장
박 회장은 "노인장기 요양시설에 촉탁의사가 있는데 촉탁약사도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시설요양급여에서 촉탁의가 처방을 내면 약국으로 들어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거동 불편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복약지도가 제대로 안된다"며 "경기도가 조례로 약사들이 요양시설에 찾아가는 기회를 주면 요양시설 환자들에 대한 복약지도, 중복투약 문제 등이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약사회는 오는 25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서에서 '요양시설 거주 다제약물복용 환자 실태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약사출신인 이애형 도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토로회를 통해 조례를 제정, 도 예산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이어 지역 학교약사제도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촉탁약사 시범사업을 위해 조례가 통과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하반기에는 학교약사제도 시범사업도 추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현재 학교약사를 둘수는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일본은 그렇게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보건교사가 약을 투여하는데 적정 투여 이뤄지는지 약사가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즉 조례를 제정해 경기도 지역에서라도 학교약사제도를 도입해 보자는 것이다. 학교약사제도에는 역시 약사출신인 김미숙 도의원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박 회장은 향후 중점 사업과제로 현장진단기기(POCT)를 활용한 약국 서비스 모델 개발을 꼽았다.

예를 들어 약국에서 혈당측정기를 설치해 그 내용을 근거로 설명하고 복약지도를 하게 되면 약사 직능발전은 물론 환자 삶의 질도 향상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POCT업체와 접촉 중인데 사업방향이 정해지면 약국 상담기능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박 회장은 사이버 연수교육 시스템 구축, 민생회무 차원의 회원 고충처리, 전문카운터-면대약국 척결을 위한 약국 500곳 실사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열심히 하겠다. 임원들의 의욕도 넘친다"면서 "이번 32대 집행부가 회원들의 위해 일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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