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항생제 '피니박스' 공급중단…시오노기와 계약종료
- 이탁순
- 2019-04-30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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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판매액 약 7억원으로 부진...약가인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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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개발사인 일본 시오노기사와의 계약 종료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계약 종료로 피니박스 공급을 재고 소진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유통업체에 보낸 공문에 오는 8월쯤 재고가 소진돼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와 지난 2008년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독점 공급했다.
피니박스주는 그람양성균에서 그람양성균에 이르는 폭넓은 항균 스펙트럼을 가진 항생제다. 일동은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2010년 국내 허가권을 획득하고 제품을 판매해왔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피니박스의 판매액은 약 7억원으로, 전년대비 55.9%나 떨어졌다. JW중외제약이 국내 최초로 동일성분 약제 '피니페넴'을 급여 등재하면서 약가가 인하된 영향이 컸다.
일동제약은 피니박스 공급은 중단하지만, 마찬가지로 시오노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공급하고 있는 항생제 '후루마린'은 계속해서 판매한다. 후루마린은 작년 368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대표적 블록버스터 항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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