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10년만에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도즈 돌파
- 천승현
- 2019-05-02 11:39: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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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상용화 이후 2억명 접종 물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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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전세계 2억 명의 인구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생산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내수용 독감백신 생산량 1억도즈를 돌파한 데 이어, 국내 백신 제조사 중 처음으로 내수용과 수출용을 포함한 누적 생산 2억도즈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 빠른 행보가 대기록 달성의 기반이 됐다"고 자평했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출시 이듬해인 지난 2010년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수출 국가만 45개국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한철 장사로 그칠 수 있는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확장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입찰에서 6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도 357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독감백신 수주를 이끌어 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유정란 연중 확보 등 최적화된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내수와 수출 분야 모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독감백신은 생산량과 비례해 기술력이 발전하는 만큼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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