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총파업 투쟁 앞서 의료계 내부자정이 우선"
- 강신국
- 2019-07-04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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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단체가 제약직원 성상납 리베이트 보도가 나오자 총파업 투쟁에 앞서 내부 자정부터 하라며 의사단체를 정조준했다.
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4일 성명을 내어 "의사의 리베이트건 보도로 보건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며 "이번엔 지금까지 적발됐던 금품이나 의약품, 의료기기가 아닌,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성상납 리베이트라 그 충격과 파장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한 언론에서 '제약사 영업사원 몸 로비 의혹…의사 자랑글 파문'이라는 보도를 통해 공중보건의가 자신들의 전용 사이트에 성관계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하고 사진도 유포한 정황이 밝혀졌고 복지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정황이 알려졌다.
이에 한의협은 "일부 몰지각한 의사들의 이 같은 수치스러운 행위로 인해 전체 의료인에 대한 명예와 신뢰가 한꺼번에 실추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최근에도 프로포폴 불법 투약과 대리수술 환자 사망사건, 신생아 사망사고, 환자 성희롱 문제 등 결코 의료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문제가 많았다"며 "하지만 지금도 의사들의 관련 사건사고가 잊혀질만하면 다시 발생해 뉴스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의료계가 건강보험 탈퇴나 총파업 투쟁이 아닌,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과 진솔한 사죄 그리고 강력한 자정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만일 이를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차가운 시선과 언론의 날카로운 비판만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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