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방문약료 1년 해보니...약물 부작용 21% 감소
- 정흥준
- 2019-09-04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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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약-경기복지재단 정책토론회서 사업확대 필요 강조
- 아주대 약대 김주희 교수 "의약사 협력체계는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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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들이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노인들의 의약품 부작용이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와 경기복지재단이 공동주관한 정책토론회가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개선과제와 제도적 지원방안'을 주제로 경기도의회에서 개최했다.

김 교수가 발췌한 작년 경기도 방문약료사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해 동안 150명의 약사들이 453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대상 69%는 독거중이었고, 연령별로는 75세에서 85세 노인이 52.4%로 절반을 넘겼다. 이들은 평균 11개의 처방약을 복용중이었다. 또한 고혈압 환자가 71.1%, 척추·관절질환자가 48.2%로 높게 집계됐다.
약사들이 30일 간격으로 3차 방문상담을 진행하며, 약물복용관리와 복약순응도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종 사업 결과 방문약료 서비스를 받은 대상들의 의약품 부작용이 39.9%에서 18%까지 줄어들었다.
김 교수는 "부작용 외에도 의약품복용 인지도와 복약순응도가 증가했다. 또한 처방의약품 중복사용 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처방의사와 약사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적합한 대상자 선별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MTM(약물요법관리) 서비스의 경우 처방의는 중재가 필요한 특정약물 문제점을 적은 문서를 약사 등 서비스제공자에게 송부하고, 서비스제공자는 이를 환자 또는 조제약국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대상자 선별은 분기별로 45%를 정하고, 35%는 매월 선정하면서 적정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주로 보험청구데이터를 활용한다.
김 교수는 "약료서비스 제한 계층을 선별해 단계별 약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방문약료 서비스 표준화와 수가도입을 위한 서비스모듈 및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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